칼디오

 

금색의 갓슈에 등장하는 마물이다. 성우는 우에다 유우지 / 임경명.
산양처럼 생긴 마물. 검은 털에, 뒤로 휜 큰 뿔 두 개를 가지고 있으며, 덩치는 웬만한 어린애보다도 훨씬 큰 편이다. 할 줄 아는 말은 "파루파루몽~" 뿐이지만[1] 그래도 책 파트너인 사우저는 그 말을 제대로 잘 알아듣는다.
자기 책주인과 닮아서 성질 급하며 고집 센 성격으로, 과거에 다른 마물들과 전투를 벌일 때, 팀을 이룬 두 마리의 마물이 비겁한 수를 써서 그들을 공격했기 때문에, 동료와 팀을 이뤄 싸운다는 것 자체가 가장 싫어하는 타입이 된, 고집 세고 굳건한 의지를 가진 마물이다. 같은 타입의 주술을 가진 우마곤을 라이벌로 여긴다.
에리를 구하고 파우드 체내의 심장 마물을 쓰러뜨리기 위해 자신은 자기 목숨이 위험한 주술을 써서 심장 마물을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대신 자신의 주술에 자신이 휘말려 위험해질 상황을 우려한 책주인 사우저가 일부러 책을 태워 마계로 돌아가게 된다.[2] 에필로그에 마물들과 사이좋게 찍은 사진이 있었다.



1. 주술


칼디오의 주술은 모두가 전투 형태 변신 계열의 육체 강화 주술로, 주로 몸으로 들이박는 직접 공격을 특기로 하며, 세번째 주술부터는 얼음을 생성하는 능력이 추가되어 상대방을 얼리거나 지면을 얼리는 식으로 전투에 활용하기도 한다. 얼음과 불꽃이라는 차이점만 빼면, 주술 자체가 우마곤과 완전히 비슷하다. 차이점이라면, 마지막 주술에서 우마곤이 속도를 중시했다면 이쪽은 냉기를 다루는 능력을 극대화시켰다는 것 정도.
제 1술: 기도루크
제 2술: 고 기도루크
제 3술: 디오기콜 기도루크
고 기도루크보다 한층 강해진 육체강화와 더불어 냉기를 다루는 능력을 부여받는다. 사우저와 칼디오는 이 능력을 수련하기 위해 겨울 내내 산속에 틀어박혀 있었는데 때문에 그 산은 봄이 된지 한참인데도 한겨울처럼 눈이 잔뜩 남아있었다.
제 4술: 디오 기고리오 기도루크
칼디오가 다룰 수 있는 냉기를 절대영도(영하 273도)까지 낮추는 냉기 사용 계열의 최고위 주술. 방금전까지만 해도 2 대 1로도 상대가 안되던 파우드의 심장지킴이를 단신으로 압도할만큼 강한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지나친 냉기를 칼디오 자신도 견딜 수 없어 사용하면 얼마 못가 사용자도 얼어죽기에 사우저는 칼디오가 죽기 전에 마계로 돌려보내기 위해 이 주술을 쓰자마자 스스로 책을 태웠다.
[1] 속마음으로 인간의 말을 할 수 있다. 그리고 비슷한 계열의 마물이라 그런지 우마곤의 본명이 슈나이더라고 주장하는 말을 알아들었다.[2] 애니에서는 마지막화까지 책이 타지 않고 마계로 돌아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