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드 아스크리

 

''' 모로코의 前 축구선수 '''
<colbgcolor=#eeeeee> '''이름'''
'''칼리드 아스크리'''
'''Khalid Askri'''
'''출생'''
1981년 3월 20일
미수르
'''국적'''
[image] 모로코
'''포지션'''
골키퍼
'''소속 클럽'''
FAR 라바트 (1998~2012)
차바브 리프 알 호세이마 (2011 / 임대)
'''→ 라자 카사블랑카 (2012 / 임대)'''
라자 카사블랑카 (2012~2017)
'''국가대표'''
3경기
1. 개요
2. 멍청한 골키퍼
3. 하지만 이래 봬도 국대 골키퍼
4. 유사 사례


1. 개요


[image]
모로코의 前 축구선수.

2. 멍청한 골키퍼


본래는 그냥 평범한 골키퍼였는데, '멍청한 골키퍼'라는 제목의 동영상의 주인공이 되면서 유명해짐과 동시에 안습해졌다.
[image]
분명히 선방을 했는데, 떨어진 공은 횡 스핀이 심하게 걸려 도로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가고 있었다. 이걸 모르고 세리머니에 정신을 판 사이 공이 골 라인을 넘어가면서 결국 못 막느니만 못 한 황당한 상황이 되고 말았다. 자나깨나 공 조심. 막은 공도 다시 보자.[1]
게다가 일주일 쯤 뒤에 또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백 패스를 받았는데 바로 걷어내지 않고 잠시 드리블을 하는 사이 상대방의 슬라이딩 태클에 공을 놓치고 그냥 실점을 하고 말았다. 순간 망연자실해 있다가 너무나도 창피했는지 그만 장갑과 상의를 벗고 그라운드 밖으로 도망치듯 나갔다.

3. 하지만 이래 봬도 국대 골키퍼


이 안습한 실수 때문에 '멍청한 골키퍼'라는 이미지가 굳어져서 은퇴한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사실 이적해서 2011년에는 다른 팀에서 뛰었다. 그리고 2013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한 모로코 국가대표에도 뽑혔다! 유튜브로 인해 멍청한 골키퍼로 알려졌지만 어느 정도 실력은 있는 선수이다.
그의 현 소속 팀인 라자 카사블랑카는 2012-13 시즌 모로코 리그 우승 및 '''2013년 FIFA 클럽 월드컵에 개최국 우승 팀 자격으로 참가,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준우승을 거두었으며 그는 이 대회에서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2013-14 시즌에서도 리그 준우승 및 12-13 FA컵 우승을 거두던 팀에서 주전 골키퍼로 활약한 걸 봐도 무능한 선수는 절대 아님을 알 수 있다. 2017년에 현역에서 은퇴했는데 사실 실수 2번에 멍청한 골키퍼가 된 건 좀 억울한 감도 있다. 쌩쌩한 현역으로 능력 있는 골키퍼인데 그 두 번의 실수가 하도 충격적이어서 그렇지……

4. 유사 사례


2010년 11월엔 '멍청한 스케이터'의 갑작스러운 등장으로 다시 주목받았다. 2010 세계 롤러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권 대회 남자 주니어 20000m 결승전에서 콜롬비아의 알렉스 쿠야반테(Alex Cujavante)는 아직 결승선을 통과하지도 않았는데 우승 세리머니를 하다가 2등으로 달리던 선수에게 추월당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이 2등으로 달리다가 1등으로 결승선을 끊은 역전의 주인공은 한국인 이상철 선수라고 전해진다. 동영상 참고로 사실 세리머니 하던 선수는 마지막 바퀴에서 미국 선수를 밀어서 어차피 실격이었다. 나무위키에 설레발 문서에 가면 저 영상이 맨위에 있다.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의 축구 종목에서도 이와 비슷한 몸개그가 나왔다. 다만, 이쪽은 골키퍼가 아닌 공격수의 실수였다.
2017년 2월 26일 PSV페예노르트의 경기 중 PSV의 주전 키퍼이자 네덜란드 국대 후보급 선수인 예룬 주트가 역대급 실수로 골을 헌납했다. 세트피스에서 슛을 힘들여 막아놓고 그걸 들어올리는 과정에서 몸으로 끌어서 골라인 안으로 넘겨버린 것(...)# 그리고 PSV는 이 경기를 2:1로 졌다. 골이 안 나왔으면 승점 1점이라도 땄을텐데...
2017년 태국 방콕 스포츠 클럽과 사트리 앙통의 U-18 컵 대회 승부차기에서 황당한 승부차기 골이 나왔다.# 공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키퍼가 아싸 조쿠나 하면서 세레머니를 하고 슈터는 낙담하고 있었는데 튕겨 나온 공이 땅에 바운드 되면서 자동으로 골대로 굴러들어 가 버린 것.(...)게다가 덤으로 결국 피케이에서 패배해 버려 더더욱 안습이 돼버렸다.

[1] 다만 저게 필드 플레이 상황에서 PK였어도 골키퍼의 자책골은 아니다. 골키퍼 손에 닿지 않았더라도 유효슈팅으로서 어차피 골문 안으로 들어갈 공이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