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크월
2.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에 등장하는 도시
1. 스코틀랜드의 도시
Kirkwall. 스코틀랜드의 도시. 스코틀랜드 북쪽의 오크니(Okrney) 제도의 최대 도시이며, 과거 노르만족의 지배 아래에 있었다.
2.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에 등장하는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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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에이지 시리즈에 등장하는 도시. 이름의 유래는 스코틀랜드 오크니 제도의 도시에서 따왔다.
커크월 ('''사슬의 도시'''라고도 한다) 은 자유 동맹의 빅3 도시 중 하나로서 페렐덴과 Waking Sea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으며 빔마크 산맥의 남쪽에 있다. 스탁헤이븐, 탄터베일과 더불어 챔피언을 뽑을 권리가 있는 도시이며 이 도시의 챔피언은 드래곤 에이지 2의 주인공인 호크였다.
커크월이라는 지명은 도시 외곽에 있는 거대한 절벽에서 왔는데 이 절벽에는 고대신들의 모습이 세겨져 있다. 커크월은 Waking Sea의 교역로에 위치하여 이전부터 노예무역을 포함한 무역의 중심지로서 부유한 곳이었으나 테빈터 제국이 붕괴하면서 일어난 커크월의 파괴는 여전히 복구되지 못하였다. 처음 도시의 명칭은 설립자인 마지스터 에메리우스 크레이얀의 이름을 따서 '''에메리우스'''였다. 1500여년 전 이곳은 테빈터 제국의 제국 대로를 짓는 데 필요한 주요 석재 공급지였으며 이후 집정관 바나리우스 이사르 시기의 노예 반란 이후 악명높은 노예무역의 중심지로서 재탄생되었다.
테빈터 제국이 무너진 후 쿠나리는 커크월을 침범하였으며 4년동안 지배하였다. 이후 셰발리에 '''미셸 라파일'''[1] 경이 이끄는 올레시안 군대가 커크월을 해방하였으나, 곧 그는 올레이 제국 황제의 명에 따라 커크월의 자작(Viscount)의 위치에 올라 커크월을 종교적/군사적으로 개혁하기 시작하였다. 커크월은 신성력 5년에 올레이 군대를 쫓아내고 독립을 쟁취하였으나[2] , 여전히 지도자의 작위는 자작이라는 명칭을 고수하고 있다. 이를 보면 비록 점령국의 우두머리이긴 했으나 루밀레 경 자체는 커크월을 생각한 제대로 된 지도자였던 걸로 보인다.[3]
용력 21년에 자작 '''페린 쓰렌홀드'''는 커크월에서 템플러 기사단을 쫓아내려고 시도하였고, 기사단장 길리안을 살해하고 템플러 기지를 약탈하였다. 그러나 길리안의 뒤를 이은 메레디스 스타나드는 챈트리의 도움을 얻어 페린 쓰렌홀드를 쫓아냈고, 이후 말로우 두마를 새로운 자작으로 임명하였다. 그러나 실질적인 권력은 자작에서 기사단장 메레디스 스타나드에게로 이동하여, 드래곤 에이지 2 시작 시점에서 호크가 커크월에 도착했을 당시 실권은 메레디스가 가지고 있었다.
이후 쿠나리 아리쇽의 공격으로 자작인 두마는 살해당하고, 이후 드래곤 에이지 2의 시나리오에 의해 메레디스도 미쳐버린 나머지 죽음을 당하게 된다. 게임 설정상 주인공이 템플러의 편을 들었을 시에는 주인공이 차기 자작으로서 커크월을 통치하게 되고, 주인공이 마법사의 편을 들었을 시에는 도시를 빠져나가게 된다. 이 경우 누가 차기 자작인지는 알 수 없다. 설사 호크가 차기 자작이 된다고 해도 그 이후 호크는 커크월을 떠나 페렐덴의 그레이 워든과 함께 실종되므로 현재 커크월의 권력은 공백상태라고 할 수 있다. 이러다보니 커크월의 미래는 암울하기 그지없다.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의 엔딩에선 배릭이 커크월의 지도자가 되어 경제를 살리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2017년에 연재된 코믹스 Knight Errant의 무대로 등장하는데 그럭저럭 도시가 잘 굴러가는 모양인듯.
작 중 나오는 묘사를 보면 완전한 막장도시. 밤에 돌아다니면 범죄조직원들이 날뛰고 있고 혈마법사 연쇄살인마에 혈마법사 광신도까지 있다. 범죄 조직중에는 혈마법사가 수장인 건 예사이고 아예 욕정의 악마의 지배를 받는 갱단도 있다. 거기에 왠 '''드워프''' 갱단인 카르타도 지상까지 올라와 난리를 치고..
거기에 도시 상층부도 엉망이라 혈마법사들의 뒤를 봐주는 올시노, 쿠나리와 커크월을 이간질하여 전쟁을 일으키려 드는 광신도 페트리스 수녀, 메레디스까지 정신이 나간 사람들이 잔뜩 있고. 호크에게 호의적인 사람들은 단체의 2인자이거나 아예 힘없는 서민들이라서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거기에 쿠나리의 침공, 마법사-템플러 전쟁까지 일어나고..... 커크월 주변의 산맥과 도시 지하에는 고대 티빈터 유적이 잔뜩 있고, 혈마법과 악마들의 잔재가 그대로 남아있다. 게다가 최초의 다크스폰 코리피어스가 봉인된 채로 버젓이 살아있으며[4] . 두맛의 신전 등이 그대로 남아있으며. 커크윌 지하에서 자행된 노예 수백명의 학살과 고대 타이그와 붉은 리륨의 존재, 그리고 챈트리조차 파악하지 못한[5] 황금 도시의 진실 등 첫 번째 대재앙과 무수한 관련을 맺고 있는 곳이다. 코덱스에서도 수많은 혈마법사의 존재와 대재앙과 관련없이 나타다는 다크스폰들의 존재가 이러한 과거의 유물들과 관련이 있을 거라는 의견을 제시한다.
주요 지역
- 갤로우즈
- 다크 타운
- 로우 타운
- 뼈들의 무덤
- 엘프 보호 구역
- 썬더 마운트
- 하이 타운
[1] 바이오웨어 블로그에는 루밀레 드 마라이스 경이었다고 되어 있는데, 인게임 코덱스와 설정집 '월드 오브 테다스' 1권에는 미셸 라파일 경이라고 되어 있다. 설정 오류인듯. [2] 올레이가 다른 국가들과 전쟁한다고 여기에 신경못쓴것이 큰 원인이다.[3] 사실 올레이를 물리쳐 독립했다고 쳐도 커크월 상황은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었다. 위치도 올레이와 퍼렐던 사이에 낑겨있는 모양새라서 군사적으로 불안정하기 짝이 없다. 게다가 만약 올레이가 계속해서 다시 치고 들어오면 물리칠 수 있을지 없을지를 넘어가서 경제 활성화가 무역에 의지하는 커크월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은 일이고, 올레이와 퍼렐던이 비지니스 파트너인데 그 중 하나인 올레이와 완전히 적대적으로 돌아서는 것도 마찬가지로 딱히 달가운 일은 아니었을 것이다. 즉, 루밀레 경의 행보는 일종의 화전 양면 전술적인 판단이었다.[4] Legacy. 호크는 봉인을 풀고 그의 육신을 파괴하지만. 그레이 워든의 전 사령관 래리어스나 현 시니어 워든 자네카에 빙의해서 사라진다. 호크는 이걸 눈치채지 못한채로 사건은 종결된다...... 만, 뭐 적어도 이건 커크월 얘긴 아니다. 코리피어스가 봉인된 곳은 외딴 곳이었고 호크가 찾아간 것이었으니.[5] 심지어 카산드라는 Seeker인데다가 말단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진실에 대해 모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