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커러스 블레이드/병종/기사 트리
1. 개요
구호기사단 컨셉을 가진 병과로 게임 내에선 일명 '몰타' 계열로 불리는 유닛들이다. 4종류의 보병과 하나의 기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적으로 뛰어난 방어력과 범용성을 보여준다. 방패병과 기병을 함께 얻을 수 있으며 전공 소모가 비교적 적은 깔끔한 병서 트리를 지니고 있는데다 심각한 함정이 없는 트리라 초보자들에게 사랑받는다.[1]
시즌 4에 들어 스토리상으로 몰타 병종에 대한 언급이 생기면서 기사 병종의 개편이 예고되었으며, 게임에서 가장 처음으로 승급 시스템을 적용받게 되었다.
1.1. 몰타 창방패병
상세 정보
게임을 시작하면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유닛들 중 하나.
보병 트리의 방패병들처럼 큰 방패를 사용하지만 '탑방패'는 아니며 '연방패'로 구분된다. 다만 퀘스트에서 탑방패병과 같은 취급을 받으며 군혼도 동일하게 착용되기에 양자의 구분이 별 의미는 없다.
동양의 탑방패(대방패병)와 비교했을때 방어능력은 떨어지지만 기동성과 공격력이 준수하다는게 장점이다. 병서를 다 찍으면 5.7이라는 상당히 빠른 이속을 보여주며, 스킬특성으로 6.0까지 올릴 수 있다. 찌관 찌피도 왠만한 2성 근접유닛 수준이라서 은근히 킬을 잘 물어온다. 머리수도 35명으로 많은편이며 스킬특성으로 40명까지 올릴 수 있다는 것도 장점. 3성의 경기철위영이 일자진이 없어서 3성대전에서 범용적인 모루역할을 맡게 된다.
다만 방패가 대방패병보단 작은탓에 방패 방어능력이 약간은 떨어지는 편이고[2] , 또한 원형진이 없기때문에 후방공격에 매우 취약하다. 원거리 공격의 방어는 방패가 더 큰 귀향패수에게 밀리며, 거점방어는 4성급의 체력과 3성라인에서 가장 단단한 경기철위영에게 밀린다. 선술하였듯이 저티어에서 범용적인 모루로써 방어적인 부분에서 특화되는 부분은 없다고 볼 수 있다.
윗트리를 탔다면 블락 관련 수치[3] , 특정상황에서 피해감소, 체력등 방어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부대원 +5명의 효과도 얻을 수 있어서 1부대가 40명이나 되는 괴랄한 머리수를 가지는것도 장점. 다만 엘리트 특성이 소도시 작전시 피해10% 증가라는 애매한 특성이라는게 아쉬운점.
아랫트리를 탔다면 대체적으로 찌르기 피해 증가, 포진시 피해증가, 이속증가 등 공격적인 효과를 얻는다. 찌르기 피해가 포진시 1000이, 찌피 군혼 하나만 껴도 1100이 훌쩍 넘을정도로 모루치고는 꽤 강한 딜링을 보여준다. 그러나 블락관련 특성은 없고 방어관련 특성은 피해감소 특성이 몇개 있을 뿐이어서 블락이 더 쉽게 깨진다. 그럴경우 더 막대한 피해를 입게되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1.2. 몰타 창방패병 경비대
상세 정보
몰타 창방패병의 상위 유닛.
다른 4성 유닛들과 달리 7500이라는 절반의 전공만으로 해금할 수 있어서 누구나 값싸게 확보할 수 있다. 초보자들에게는 거의 필수적으로 추천하는 유닛 가운데 하나다.
이 유닛이 추천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PVE모드에서 주력 병종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컨커러스 블레이드에서 유닛들은 만렙을 찍어서 특성을 다 배워야 제 성능이 발휘된다[4] .
따라서 레벨이 낮은 유닛들은 원정대라는 PVE모드를 통해 렙작을 하는경우가 많은데, 몰타 창방패 경비대의 아래쪽 특성 트리를 타면 10레벨에 '''바리케이트시 적 경직''' 특성을 찍을 수 있다. 이것을 찍을 때 부터 원정대의 AI 병사들을 거의 손실 없이 쓸어담을 수 있다. 그리고 방어하기 용이한 다양한 방진이 있어서 AI의 공격으로부터 전방위 방어가 쉬운편이고 유닛 자체도 단단하여 이를 다루는 플레이어의 피로도가 적은편이다.
PVP에서도 못써먹을 수준은 절대 아니다. 창병의 대 기병저지, 대방패병의 탱커역할을 어느 정도 수행가능 하기 때문이다. 요동 중갑대에 비하면 방어능력은 확연히 떨어지지만, 그래도 큰 방패를 쓴다고 명함은 내밀 수 있는 준수한 방어력에 나쁘지 않은 공격력과 기동성으로 긴급한 상황을 커버하는 서브탱커로써 사용된다. 오히려 대기병전 혹은 필드전처럼 기동성이 중요한 곳에서는 기병의 데미지 저항과 기병에게 주는 데미지 추가가 있고 경직특성까지 있는 경비대가 대체불가한 모루가 된다. 또한 방패병의 카운터라고 볼 수 있는 창기병의 정면 돌격에 대해서도 완벽하진 않지만 방패병 중에선 대처가 가능하단 수준이란 점도 포인트.
소소한 팁으로, 장군 호위 진형(2번키)와 공격명령(V키)를 번갈아 활용하여 부대가 가진 공격력을 밀집된 형태로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버그인지 의도된 것인지 호위스킬로 겹쳐진 부대들이 v키를 누르면 바로 산개하는 것이 아니라 근처의 적을 공격하며, 호위 진형과 V키로 하는 일반공격은 서로 딜레이가 없어서 병사들이 적을 계속 콕콕 찔러대서 잡는다.
1.2.1. 몰타 충성 경비대
4시즌의 도전과제로 해금할 수 있는 몰타 경비대의 진급 유닛으로, 시즌 4에서 가장 활약한 병종으로 손꼽힌다.
최대 레벨이 22로 오르고 기초 스펙도 소폭 향상된다. 외견상으로는 머리를 완전히 덮는 원통형 투구를 쓰고 방패의 크기가 조금 더 커졌으며 방패의 무늬가 또렷한 줄무늬로 바뀌어 쉽게 알아볼 수 있다. 경비대는 태양무늬에서 뻗어 나온 십자가 무늬이며, 충성 경비대는 V자가 세로로 포개진 무늬를 띄고있다.
* 장점
특이 사항으로 먼저 강화된 바리케이드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있다. 바리케이드 스킬을 활성화시키면 '''어떤 진형을 짜고 있던간에 모두가 적을 향해 방패를 내밀고 앉는다.''' 그 자리에서 계속 자리를 지키며, 이때 넉아웃이나 넉백을 당해서 위치가 흐트러지더라도 원래 자리로 돌아가지 않고 즉시 바리케이트 자세를 잡는다.
또한 기존의 방패진 밀기도 공격성능이 추가되어 바리케이트 효과를 받는 상태로 전진하면서 부딪히는 적들을 공격한다. 이때엔 방패를 전방 및 격자형태로 상방향으로 빽빽하게 막고 있기 때문에 새는 공간이 없이 적의 공격을 막아내며 정면과 측면에서 받는 피해도 대폭 감소한다.
성능에 대해선 탈 4성급 방패병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무엇보다도 바리케이트 스킬의 성능이 압도적이기 때문. 기존의 대방패병들은 블록으로 막을 수 없는 넉백이나 넉아웃 공격에 당하면 일어서서 제자리로 돌아가려고 하는 동안 파고든 적들을 막지 못해서 무력하게 뚫리는 경우가 잦았다. 하지만 충성 경비대는 자리에서 밀려날지언정 쓰러지더라도 그 자리에서 방패를 세우고 앉기 때문에 진형 유지 능력과 생존력이 대폭 향상되었다. 특히 방패병의 전통적인 카운터였던 진충 장창영의 밀기에 엄청난 내성을 갖게됐다는게 큰 의미가 있다.
바리케이드를 친 상황에선 상방향을 막기만 하던 후열의 병사도 전방을 같이 공격할 수 있게 되어 더 빠르게 더 많이 공격 할 수 있게 되고, 충성 경비대 전용 군혼으로 바리케이트 피해량이 12% 증가하게 되어 딜링 능력이 두 배 넘게 뻥튀기되었다. 덕분에 바리케이드시 적 경직 특성이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공격력 또한 방패병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수준까지 강력해졌고, 이러한 제압력으로 '''경직이고 뭐고 충성 경비대를 때리러 오는 적 병사를 녹여버려서 기존의 경비대보다 더 잘 버티는 기행을 벌이고 있다.'''(...). 덕분에 전통의 메인 탱커였던 요동 중갑대의 입지를 빼앗아버린 상태[5] .
블록 군혼을 갖추고 있단 전제 하에선 이 사기성이 더욱 올라가, 진충 장창영의 밀기[6] 나 베네치아 도심창병의 창벽을 돌파하고 역으로 잡아먹어버리는 등 기존의 상성을 뒤집어버리는 모습을 보인다.
사실상 4성전에서는 기병으로도 보병으로도 파훼할 방법이 없다. 오스만 검방패병으로 칼같은 타이밍에 맞춘 스킬사용과 컨트롤로 대등하게 싸울수가 있고, 원정기사가 그나마 이유닛을 잡을수가 있을정도다. 기병들은 정면에서는 충성 경비대에게 압살당한다. 시파히의 파진유린까지 역으로 털어먹어버리니 무슨말이 더 필요한가? 이러한 상황과 창병의 일괄너프, 기병을 사용하기 좋은 맵들이 로테이션에 추가 됨 등의 원인들과 맞물려서 시즌4는 대기병 시대가 열려버렸다. 배네치아는 사실상 사장됐으며, 진충은 좁은길이나 성벽에서 충성이가 버티고 있으면 할수 있는게 없는 유닛이 되버렸다.
- 단점
또한 장수 호위 진형이 없어져서 원정대의 공격 미션이나 도적 소굴 소탕 등 지속적인 공격력과 기동성 양쪽이 필요한 상황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점이 있다.[7]
또한 방패 밀기 능력이 다소 융통성이 없는 편으로, 스킬을 사용하면 전원이 정해진 위치로 가서 진형을 잡은 뒤에야 출발하기 때문에 선딜레이가 발생하며, 도중에 일부 인원이 넉아웃되는 등 지연시간이 발생하면 고스란히 해당 인원이 복귀할 때 까지 시전하지 않고 대기한다. 게다가 과반수의 인원이 지형지물에 가로막히면 나머지 병력도 전진하지 못하고 제자리걸음을 하는 경우가 잦으며, 다수의 인원이 적과 부딪히면 순간적으로 스킬 사용을 멈추고 바리케이트 판정이 사라지기 때문에 스스로 멈추기 전에 바리케이트 스킬로 자리를 잡아 주어야 한다.
기병대상 피해감소가 사라지면서 검기병까지는 어느정도 대처가 가능하지만 창기병에 대해선 절대로 막을 수 없을 수준으로 약해졌으며, 방패병을 초월한 화력을 가지고 있지만 5티어의 격차를 넘어설 수준은 아니다. 그 덕에 5성전에선 윙드 후사르가 완벽한 카운터 유닛으로 활약했으며, 성벽 위에서 진충 장창영을 대체해서 철부도가 다시금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1.3. 몰타 검방패병 시종
상세 정보
기사병종의 3성 검방패병.
3성중에선 경기 철위영과 비슷한 최고의 방어력을 자랑하며, 스킬 트리를 어느쪽을 타던지 맷집을 키워주는게 특징이다. 윗트리에선 대체로 방어적인 특성(블락, 방어도, 기타 등등)을 올려주어 전체적으로 단단해지고, 아랫트리를 타면 엘리트 특성에 근접피해 15%감소가 있어서 근접전만큼은 4성급의 방어력을 보여주게 된다. 돌진쿨을 특성으로 상당히 많이 줄여주기 때문에[8] 현자타임이 적은편이다.
그러나 돌진외에 다른 스킬이 없어서 순간딜이 떨어지는게 가장 큰 단점. 도순병들은 대체적으로 적에게 돌진후 적을 최대한 빠르게 사살하고 후퇴하는게 기본전략인데, 정면에서 정공법으로 공격한다면 창병에게 리치의 차이로 인해 상대가 안되고 방패병의 블락에 의해 돌진은 막히기에 비효율적이다. 게다가 몰타시종이 단단하다다 하지만 오스만 검방패병처럼 아예 적의 공격을 씹어버리거나 도보전 기사처럼 전방위를 전부 방어하고 자힐까지하는 극단적인 방어형 유닛은 아니기에 일반적인 도순병의 운용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순간딜이 떨어지는 시종은 같은 3성 라인에 팔레르모, 척가군이라는 도순병의 정석과도 같은 유닛들이 있기때문에 사실상 잘쓰이지는 않는 편이다.
다만 시즌2가 끝난 시점에서 팔레르모 검방패병의 해금이 시즌2 시절보다 더 어려워졌기 때문에 팔레르모를 얻기전에 임시방편으로 해금하여 쓴다면 못쓸 정도는 아니다. 또한, 3성 도순병 3인방 중에선 그나마 돌진쿨을 특성을 통해 가장 많이 줄여주는것이 위안이라면 위안. 5성 몰타기사를 가기위해서 반드시 해금해야하는 유닛이기 때문에 파주사성영이나 척가군 마냥 단독트리로 끝나버려서 뚫기가 망설여지는게 아닌점도 다행이라고 볼 수 있다.
한
1.4. 몰타 도보전 기사
상세 정보
속칭 '도붕이'. 몰타 검방패병 시종의 상위 티어 유닛으로, 기사의 로망을 자극하는 멋들어진 장검과 히터 실드, 중갑으로 무장하고 있다.
외견에 걸맞게 방어적인 성능을 보여주는데, 장수를 둘러싸고 따라다니며 알아서 가까이 있는 적들을 공격하는 '장수 보호' 진형과 방패를 3층으로 쌓아 전방의 화살 공격을 완전히 차단하는 '연꽃진'. 블락 상태를 유지하며 적들을 공격하는 '블락 검술' 등의 능력을 지니고 있어 장수의 든든한 호위대가 되어준다.
하지만 이러한 간지와 만능형 능력을 비웃듯이, '''공격력이 너무 빈약하다'''. 피해량 자체는 아주 약한 수준은 아니지만 순간적인 피해를 입힐 능력이 돌격 하나 뿐이어서 전투력의 대부분을 튼튼한 맷집에서 나오는 우직한 백병전에 의존하기 때문에 이렇다 할 만한 변수 창출을 해낼 수가 없다. 자랑거리라는 방어 능력도 정석적인 대방패병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무엇 하나 확실하게 담당할 수 있는 역할이 없어서 혹평을 받는 유닛이다.
공력능력이 부실한 탓에 3성 티어 검보병인 팔레르모 검방패병한테는 4.5성이란 티어가 무색하게 찢겨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다 팔레르모가 두차례의 너프를 연이어 당한후로는 일단 팔레르모 검방패병을 붙잡고 있을수 있는 정도는 되었다.
도보전의 컨셉이 '딜도 적당히 나오면서 기동성을 갖춘 서브 모루역할 또한 가능한 검보병'란 점도 다른 유닛들과 비교시에 문제가 되는데, 하필 같은 기사트리에 존재하는 몰타 창방패 경비대가 '딜도 적당히 나오면서 기동성을 갖춘 방패병'이란 비슷한 컨셉을 가지고 있다. 두 유닛을 비교할 경우 몰타 창방패 경비대는 기본 베이스가 방패병답게 방어능력이 도보전보다 우수하며 이동속도가 빠르고 제법 괜찮은 딜량을 갖춘데다가 결정적으로 '''포진시 상대에 경직까지 줄수있는 유틸성'''까지 보유했다. 돌진의 존재 유뮤를 제외하면 사실상 하위호환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일종의 팀킬인 셈.
게다가 소위 '오붕이'라고 불리는, 공격적인 능력이 월등하며 돌진에 반격[9] 까지 있는 오스만 검방패병이 추가되며 도붕이의 가치는 나락까지 떨어져버렸다.
상술한대로 4.5성이란 티어 값을 못하는 부실한 성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워낙 멋들어진 외형과 컨셉, 쉬운 접근성으로 커뮤니티 일각에서는 도붕이란 애증어린 멸칭과 함께 컬트적인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10]
1.4.1. 몰타 원정 기사
4시즌의 도전과제로 해금할 수 있는 몰타 도보전 기사의 진급 유닛.
특이하게도 검방패 장수의 기도와 같은 광역 힐링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주변 아군을 즉시 5% 회복시키고, 자신은 초당 250씩 15초간 회복한다. 심지어 위쪽 트리를 올릴 경우 회복의 쿨타임을 최대 16초나 감소시킬 수 있다.
다른 도순병들의 돌진과는 다르게 본인의 돌진방향에서 살짝 옆에 있는 적은 넘어트리고 지나칠 수 있으며, 도보전 기사 시절 레벨 특성이던 '''가드와 동시에 공격'''이라는 성능을 기본 특성으로 들고 와서 모든 대방패 보병을 대상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돌진으로 블락포인트를 빠르게 까내리고 돌진 이후에도 버티면서 계속 싸워줄 수 있다. 희대의 개사기 방패병이라고 호평을 넘어 삿대질을 받던 충성경비대의 바리케이드 상대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대신 경직을 가진 바리케이드를 대상으론 이길 수 없는 점이 분명해 카운터도 명백하다.
전투력 면에선 교전에 들어가면 방패를 세우고 찌르기만을 사용하는 대신 이동력이 떨어지게 된다. 찌르기는 베기에 비해 방어력이 낮은편이라 표기수치 이상의 전투력을 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이동력이 떨어지는 점 때문에 VX로 컨트롤을 하는게 필수적이다.
대신 군혼면에선 다른 보병들에 비해 찌르기만 사용하는 점은 여러 군혼을 낄 수 있는 작은 방패 보병들에 비해 다른 군혼에다 투자가 가능하단 점으로 이어진다. 돌진도 반드시 상대를 무너트리기 때문에 돌격 피해량 증가보단 돌진을 끊고 공격을 넣는 상황에 더 치중하도록 군혼을 구비할 수 있다.
충성 경비대와 동일하게, 원판인 도보전 기사 시절에 가지고 있던 장수호위 진형이 사라진 것은 단점으로 여겨진다. 그래도 장수 호위가 붙어있어도 안 쓰이던 도붕이 시절에서 실전 투입이 가능한 병종으로 올라간 점에서 등가교환을 했다고 하면 손해는 아니다.
1.5. 몰타 기사
상세 정보
몰타 기사단 계열의 5성 중기병.
중기병다운 묵직함을 보여주는 유닛으로, 엄청난 떡장갑의 방어력과 준수한 돌격력으로 무장했다. 모든 기병들 중에 가장 튼튼한 방어력이 장점으로, 어중간한 견제에는 꿈쩍하지 않으며 적진 한가운데에 돌격한 후에도 죽지 않고 그대로 백병전을 벌이거나 살아돌아오는 경우도 종종 보일 정도로 생존력이 우수하며 돌진이 빠지는 순간 급격하게 무력해지는 다른 창기병들과는 달리 뛰어난 맷집과 준수한 평타딜로 백병전 성능이 굉장히 강력한편이다.
하지만 느려터진 기동력이 문제점. 이동속도가 무려 6.5로 발빠른 보병들[11] 하고 크게 차이가 나지 않으며, 가속력과 선회력이 모두 엉망이다 보니 기병이면서도 기동전을 벌이기 어렵다. 상술한 장점에서 생존력이 우수하고 백병전이 강력하다고 언급 했지만 실상은 빈약한 기동성 때문에 돌진을 사용한 후에 전장에서 이탈하는 능력이 매우 떨어지다보니 이에 대한 보상에 가깝다. 더군다나 3시즌에서는 발이 멈춘 상태에서 가하는 공격의 피해가 15% 감소하는 너프를 당하며 몰타 기사의 강점인 백병전 능력이 한층 감소했다.
강점이였던 백병전 성능이 너프 된 이후 다른 기병들과 차별화 되는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진형'''이다. 일반적인 기병들의 밀집 대형은 '설형진'이라고 해서 유닛끼리 서로 상당한 간격을 두고 정삼각형 모양으로 서서 진형을 이루는 반면에 몰타기사의 설형진은 보병들의 '충시진'에 가까울 정도로 유닛들간의 간격이 매우 좁은 쐐기꼴 모양의 진형을 가지고 있어서 밀집도가 다른 기병들의 밀집진형과는 차원이 다르다. 밀집도가 매우 높은 진형덕분에 일점 돌파에 탁월한 성능을 보이며 좁은 골목에서도 돌진각을 보기가 쉽다.
기병인데 기동성이 낮다는 치명적인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상단의 도보전 기사 이상으로 멋진 중갑 기병의 외형과 다른 5성 기병들에 비해 간결하고 값싼 병서트리 덕분에 쉽게 뽑아서 시식해볼 수 있는 접근성으로 기병에 입문하려는 초보자들에게 자주 선택받는 유닛이기도 하다.
[1] 가장 상징적인 함정인 도보전기사가 있지만 이마저도 승급으로 활로를 찾을 수 있으며, 그나마 몰타 기사 정도가 5성 기병에서 낮은 티어긴 하다.[2] 화살이나 총알이 빈틈으로 파고들어와서 데미지를 그대로 받는다[3] 블락을 무려 240이나 챙길 수 있다[4] 특정 군혼의 유무에 따라 차이가 큰 유닛들도 있지만, 그걸 감안해도 만렙을 찍었을때의 성능향상에 비교할 바는 못된다[5] 심지어 방어력, 체력도 요동과 비슷하거나 더 좋다[6] 요동이나 경비대 모두 블록군혼을 갖춘 상태에선 밀기를 버틸 수는 있었다. 하지만 충성 경비대는 바리케이드든 밀기든 진충의 밀기를 버티면서 죽일 수 있는게 큰 차이점이다.[7] 물론 강화 바리케이드의 압도적인 유지력과 공격력 덕분에 일반적인 수비 미션에 있어서의 안정성은 대폭 향상되었다.[8] 윗트리는 12초, 아랫트리는 15초의 돌진쿨을 줄여준다[9] 타이밍을 잘 잡는다면 진충의 밀기, 베네치아의 공격까지 카운터칠 수 있다[10] 사실 도보전뿐만 아니라 무위 철인대, 달단 돌진 사사 등 게임내 4성티어 검보병들이 하나같이 나사빠진 성능을 가지고 있는데 도보전은 이 3명 중에서 그나마 가장 강하다고 평가받고 언급도 자주되는 편이다. [11] 우림 우위 사성영, 저티어 등갑병등 오히려 몰기보다 빠른보병들도 몇몇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