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누 다 시우바 바그너
1. 소개
브라질의 축구선수.
2. 클럽
2.1. 대전 시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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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3,4부리그를 전던하는 그저 그런 선수였지만, 2011년 왕선재 감독의 눈에 띄어 대전 시티즌에 입단하였으며, 본인의 K리그 데뷔전인 2011 K리그 1라운드 울산과의 경기에서 기가막힌 프리킥으로 두골을 넣으며 인상적인 데뷔를 했고 이후로 3라운드까지 4골을 넣으며 3라운드까지 득점 공동 1위를 달렸으다.
3경기 연속골을 넣는 대활약을 펼치는 활약 속에 대전은 3라운드 2위에 올르는 등, 박은호의 전성기를 예고하는 듯 했다.
그에게 2011년 3월 26일. 시련이 다가왔는데, 다름이 아니라 저주계의 지존이 그에게 저주를 걸었다. 세레머니 조심하란다 ㄷㄷ
그리고, 저주가 걸린 첫 경기인 강원 FC전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그 다음 경기인 제주 유나이티드전도 골을 넣지 못했다. 상주전까지 골 못 넣을 기세였는데, 역시나... 무득점으로 교체 아웃. 특히 시즌 중반 승부조작 사태가 터지면서 왕선재 감독이 사임하는 등 구단 내부가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박은호 역시 흔들렸는지 경기에서 동료와의 연계플레이보다는 혼자서 경기를 풀어가려는 개인 행동을 시도하면서 무리한 드리블을 시도해 공을 상대에게 잘 빼앗기는 모습을 보였으며, 동시에 장점으로 평가받던 강력한 슈팅과 화려한 드리블 능력이 떨어지고 무리한 슈팅과 질질 끄는 드리블을 자주 연출하였고, 프리킥에서도 어이없는 땅볼슛으로 기회를 날리는 모습을 보이며 아쉬움을 남겼다.
비록 시즌 후반기에 아쉬움이 많았던 박은호지만 그래도 2011시즌 한해 27경기 7골이라는 준수한 기록을 남기면서 대전 시티즌 외국인 사관 학교 수석임을 입증하였다.
2.2. 중동
2012시즌을 앞두고 유상철 신임 감독이 대대적인 선수단 리빌딩에 나섬에 따라 박은호는 대전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프리미어리그 알 나스르로 김병석과 같이 입단했으며, 2013 시즌은 바레인의 알 히드로 이적하였다.
2.3. FC 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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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27일 FC 안양으로 이적하면서 구단 역사상 최초의 외국인 선수가 되었다. 계약기간은 2년으로 알려졌다. # 한편 안양에서는 대전 시절 등록명이였던 박은호 대신 바그너로 등록하였다. 하지만 대전에서의 만큼의 위력적인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였으며, 리그 17경기 1골에 그친채 결국 2015시즌을 앞두고 FC 안양에서 방출됐다.
2.4. 근황
이후 야인으로 지내다가 2016년 오페라리유 페호비아리우로 이적했으며, 2017년 브라질 이포리아 EC에서 선수생활 (백넘버 14번) 을 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
3.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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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지 않은 사람들이 박은호의 이름 때문에 박은호를 한국인이나 혼혈인, 귀화인, 이중국적자 등으로 잘못 알고 있거나 오해하고 있는데, 박은호의 본명은 케리누 다 시우바 바그너 (Qerino da Silva Wagner)이며, 줄여서 바그너이다.
그런데 브라질식으로 하면 와그네르가 옳으며 바그너라 표기한다면 포르투갈식이다.
하지만 대전 시티즌 입단 당시 한국 팬들에게 보다 더 친숙하다는 의미에서 바그너를 한국식으로 음역한 박은호라는 이름으로 등록명으로 등록하였다.
박은호는 브라질 알라고아스 주 필라르에서 태어났으며, 국적에 있어서는 한국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사람이다.
4. 여담
- 2011년 개막전 문자중계에서 대전의 박은호가 골을 넣었다고 하자 다들 대전의 공격수 박성호 동생쯤이나 되나? 하고 오해하는 사람이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