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지 타치바나

 

슈퍼로봇대전 스크램블 커맨더 the 2nd의 주인공. 성우는 타이 유우키.[1]
슈퍼로봇대전의 주인공 사상 최초로 '''사망으로 결말난 오리지널 주인공'''이기도 하다. [2]
원래는 전투기 파일럿으로 수전기대와 임무를 수행하던 도중 수수께끼의 기체인 하바키리를 발견, 탑승해 파일럿이 된다. 이전까지는 전투기를 탔지만 로봇 파일럿 소질도 있으며, 사관학교 시절 훈련 당시 적기 41대를 격추한 것 때문에 스페이스 키드라는 별명이 붙었다. 다만 본인은 마뜩찮게 생각한다.
누구에게나 겸손하며 수전기대의 시키부 마사토에게도 선배라고 부르며 경어를 쓴다. 소극적이지만 탑승할수록 파일럿의 몸에 부담이 가는 하바키리를 타면서도 그 부담을 괜찮다는 말로 버티는 등 완고한 면도 있다.
그러나 결국 하바키리와 후계기인 아메노하바키리의 부담을 무시하고 탑승한 결과 슈이치로 유키무라와 다른 방향으로 인간의 영역을 넘고 만다.
최종결전에서는 패배했음에도 끈질기게 파동의 파멸을 발사하려는 슈이치로와 자폭하며 슈이치로, 아조에이프와 함께 소멸한다.

[1] 시리즈물을 제외시, 연관이 없는 두 작품 이상의 주인공 역을 맡아본건 이 성우 뿐이다. 다른 하나는 제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쿼브레 고든.[2] 다만 최종결전 4개월 후의 엔딩 마지막에 아야토(조율자 버전)이 케이지와 발렌티나는 사망해서 세계와의 연결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어느 세계든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다고 하고, 케이지와 발렌티나를 스크램블 커맨더2의 세계를 선택해서 되돌아가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