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브레 고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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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에서의 모습
2.1. 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
2.2. 슈퍼로봇대전 OGs
3. 게임에서의 성능
3.1. 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
4. 주요 인간관계
5. 명대사
6. 인자가 부족하다


1. 개요


クォヴレー・ゴードン / Cobray Gordon
게임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등장인물. 첫 등장은 제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 성우타이 유우키.
탑승기는 양산형 뉴 건담, 벨그바우, 디스 아스트라나간.
테마곡은 "Another Timediver", "The Gun of DIS"[1].
이름의 근원은 총기제작자 잉그램 고든으로 '''잉그램 프리스켄 + 쿼브레 고든 = 잉그램 고든'''이라는 알기 쉬운 공식. 그 이름도 MAC-11의 결정판이라고할 수 있는 COBRAY M11에서 따왔다.

2. 작중에서의 모습



2.1. 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


3차 알파 시작과 함께 알파 넘버즈 부대에 배속된 화성 출신의 신참 파일럿. 그러나 합류 당시 정체를 알 수 없는 기동병기에 타고 있었다는 점과 그전까지의 일을 전혀 기억하기 못한다는 점으로, 내심 수상하게 여긴 브라이트 노아아무로 레이는 그를 부하로 맞이하면서도 밀착마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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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체는 '''잉그램 프리스켄의 유전자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제 발마리 제국클론 부대 고라 골렘의 발쉠 시리즈 16번 '''클론 아인 발쉠'''. 원래는 임무 밖에 모르는 인형 같은 존재로서 당초 지구인으로 신분을 위장해 알파 넘버즈에 스파이로 잠입해 이루이를 발마 측으로 보내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었으나 알파 넘버즈와 접촉 전에 지구권에 갑자기 나타난 크로스게이트를 조사하던 중 그 안에서 출현한 아스트라나간에 잡혀 강제로 흡수되어 동시에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다. 그리고 그의 몸에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잉그램의 혼의 일부가 빙의'''되어 있었다. 동시에 잉그램이 지니고 있던 오리지네이터의 각인을 가지게 된다.
마침 근처를 지나가던 알파 넘버즈에 발견되어 거둬진 그는 발마의 사전 공작으로 이미 그는 론드벨 신입 대원 쿼브레 고든 소위로 등록되어 있었기 때문에 기체가 수상하단 것 외에는 딱히 의심을 받지 않는다. 다만 우리의 우주괴수최강함장께서는 뭔가 뒤끝이 찝찝했던지 우주괴수께서는 직접 쿼브레를 마크하게 된다. 그냥저냥 알파 넘버즈에 눌러 살기로 결심하는 쿼브레. 알파 넘버즈에서의 계급은 소위. 아스트라나간과 융합하여 변화된 기체(벨그바우)는 안전하다고 판단될 때까지 조사를 하게 돼서, 그동안 양산형 뉴건담(인컴 장비형)을 타게 된다. 원래는 스트라이크 건담의 테스트 파일럿이 될 예정이었던 것 같으나 그건 키라 야마토가 타게 되어서 무효가 됐다.
이후 발마 제국으로부터 "사용불가능한 부품"으로 처리되어 그를 제거하기 위해 캬리코 마크레디가 이끄는 고라 골렘 부대가 직접 움직여 끔살 직전까지 몰리지만, 위기의 순간마다 그 몸에 빙의된 잉그램이 현신하여 타임 다이버로서의 능력을 발휘하여 캬리코를 번번히 날려버린다.
원래는 잉그램과 같이 머리가 파란색이었지만 아스트라나간에 있던 잉그램의 사념체와 융합하며 그 영향으로 갑자기 머리가 은발이 되었다. 가끔 위험에 처하거나 했을 때 머리가 원래의 푸른 색으로 돌아가면서 목소리까지 바뀌고 말투도 잉그램처럼 되며 평상시 이상의 힘을 발휘하지만 그 때 행한 일은 본인은 전혀 기억을 못하고 있다. 이 때는 상술한 것처럼 잉그램의 사념이 그의 의식을 지배하고 있는 것이다. 본인은 잉그램이 누구인지 알지도 못하기 때문에 가끔 자신이 기억도 없이 내는 이상한 힘을 매우 두려워하고 있었다. 잉그램의 사념과 대화를 나눌 때도 있지만 이 사념은 잉그램의 일부에 불과하기 때문에 의지가 불안정해서 쿼브레가 원할 수준의 답은 주지 못하고 있다. 거기다 시간이 갈수록 잉그램의 사념이 그의 의식을 잠식해가기 때문에 그것 때문에 자신이 사라질까 괴로워하기도 했다.
그렇게 불안해 하다가 진실을 알려주겠다는 손광룡의 덫에 빠져서 발마에 납치되고 자신이 사실은 의지도 없이 임무를 수행했어야 할 클론 중 하나이며 원래는 기억상실로 임무도 못하는 불량품으로 제거됐어야 할 몸이었다는걸 알게 된다. 그러나 그가 오리지네이터(잉그램)과 동화되어 있단 것을 안 그의 창조주인 시바 곳초는 그를 잉그램과 완전히 동화시켜서 잉그램이 가진 힘을 완전히 끌어낼 생각을 하게 된다.
자신이 아무런 삶의 가치도 가지지 못한 인형에 불과한 운명이 것을 알고 충격에 빠진 쿼브레. 그후 시바 곳초의 뜻대로 잉그램과 완전히 동화되어 자아를 잃어버리고 디스 아스트라나간의 파일럿으로서 세계를 어둠으로 빠뜨릴 존재가 될 운명이었으나 마지막 순간에 스스로의 의지로 쿼브레로서 살아가기로 결심, 운명을 거부하고 잉그램의 힘을 완전히 자신에게 흡수함과 동시에 쿼브레로서의 인격을 유지해내며 디스 아스트라나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데 성공한다. 이 때부터 잉그램에게 빙의당해서 푸른머리가 되어 힘을 100% 끌어내더라도 스스로의 자아를 유지하고 있다. 아인 소프 오르 사용시의 연출과 대사는 이것을 의미한다.
이후엔 자신의 몸속의 잉그램의 사념과 제대로된 대화를 나누는데도 성공한다. 잉그램은 우주의 인과율을 수정하는 타임 다이버란 존재였으나 이쪽 세계의 잉그램은 케이사르 에페스를 제거하려다 그의 힘에 휘말려 육체를 잃어버리고 말았다. 그래서 근처에 있던 자신의 클론, 의지가 없는 인형 아인 발쉠에게 빙의해서 자신의 신체를 대신 하려고 했으나 사고로 쿼브레가 기억을 전부 잃어버린 탓에 잉그램의 기억도 같이 사라져 버려서 지금까지 제대로 활동을 못했다는 것. 거기다 쿼브레가 스스로의 자아로 눈떠가면서 오히려 잉그램이 쿼브레에게 흡수되어 버리는 결과가 나와버리고 말았다. 결국 잉그램은 완전히 사라져버리고 쿼브레는 자신 대신 타임 다이버로서 평행 세계를 지키는 존재로서 살아가 달라는 잉그램의 최후의 부탁을 받아들여 새로운 타임 다이버가 된다. 다만 이 때 사라진 잉그램은 쿼브레의 내면에 빙의한 혼의 일부고 혼의 본체는 나중에 따로 나온다.
이렇게 보면 마치 잉그램이 쿼브레를 괴롭히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첫 빙의 당시엔 쿼브레가 그냥 감정이 없는 인형이라 부담 없이 빙의해서 마음껏 부려먹으려고 했던 것이지 쿼브레로서의 자아에 각성한 그에 대해서는 경의를 표하고 있어서 일단 그가 위험에 처하면 힘을 빌려줘서 목숨을 구해주고 있었으며 쿼브레가 자아를 각성해 나갈 수록 그에게 인형의 운명에서 벗어나라고 설득하거나 타임 다이버의 사명을 알려주고 나중에는 미련없이 사라지는 등, 사실 쿼브레에겐 꽤 잘해주고 있었다. 쿼브레 본인도 잉그램에게 받은 도움을 잊지 않고 다른 세계의 잉그램에게 잘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완전히 각성해서 타임 다이버가 된 이후로는 아주 그냥 먼치킨이 되어서 자신을 죽이고 잉그램이 되려하는 캬리코나 그 힘을 손에 넣으려고 하는 시바 곳초고 뭐고 다 날려버리고 잉그램의 원래 타겟이었던 인과율을 어그러뜨리는 자, 케이사르 에페스까지 그냥 뼈와 살을 발라버린다.[2] 그러나 케이사르 에페스의 최후의 발악을 저지할 때의 충격으로 어디론가 날아가버린 (아마도 다른 세계) 쿼브레는 3차알파의 세계로 돌아갈 수 없게 되어버린다. 그러나 표면 상으로는 언젠가 반드시 돌아오겠다고 3차 알파 세계의 소중한 친구인 아라드, 제오라에게 약속을 남기고 있다. 그리고 이왕 돌아오지 못하게 된 거 다른 평행 세계를 구하러 새로운 길을 떠난다.
일단 아스트라나간의 힘으로 수많은 평행 세계를 스스로 이동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나온 쿼브레는 모두 동일인물이다. 단, 3차 알파의 세계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거나, 인자 부족 발언 등을 볼 때 세계를 자유자재로 이동하지는 못하는 것 같다. 이는 기본적으로 잉그램 프리스켄이 ''''인과율의 수호자''''로써, 인과율을 어지럽히는 요인에 대항하기 위한 존재라는 것과, 쿼브레가 그 뒤를 이었다는 점 등을 볼 때 잉그램 프리스켄의 힘, 즉 아스트라나간의 힘으로 이동할 수 있는 차원은 인과율이 일정 한도 이상 어그러진 세계에만 한정되는 것일수도 있다.
때문에 케이사르 에페스를 쓰러트리고, 모든 싸움이 끝난 3차 알파의 세계는 인과율이 일그러질 요인이 사라졌기 때문에 돌아가지 못하는 것이며, 더불어 인자가 부족하다는 것은 일정 한도 이상 인과율이 일그러지지 않았거나, 혹은 그만한 요소가 모이지 않았다는 이야기로도 추측해 볼 수 있을 것이다.
  • 초기엔 기억을 잃고 있어서 뭐가 뭔지 전혀 모르기 때문에 도덕적 관념 같은 것이 부족하고 바보같은 면이 있었다. 상관에게 반말을 찍찍 써대다가 브라이트와 아무로에게 혼나거나(이때 아무로가 충고하기를 "소위, 윗사람을 계속 그런 식으로 대하다가는 수정당하게될지도 몰라.") 위험한 처한 키라를 보고 "네가 죽으면 아군의 전투력이 약해지니까 죽으면 안 돼" 라고 그를 마치 무기처럼 대하는 등, 인간적인 면이 결여된 에피소드가 많다. 물론 시간이 지날수록 학습해서 고쳐진다.
  • 반면 아무 것도 모르는 만큼 그의 눈에는 사소한 일도 신기하고 아름답게 보이는지라 결과적으로는 그 누구보다도 세계의 평화와 인간의 삶에 대해서 깊은 애착을 가지게 된다. 타인을 위해 자신을 기꺼이 희생할 수 있는 헌신적인 면 또한 가지게 되었다. 얼마나 희생적이냐면 3차 알파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쿠스하 미즈하에게 파이널 업그레이드 쿠스하 즙을 권유받아 괴로워하는 아라드를 구하기 위해서 대신 받아 먹고 지옥에 대신 갔다 왔다. 또 의외로 섬세해서 예쁜 디자인의 자수 손수건 같은 것도 직접 만들어서 동료들에게 선물하고 있다. 레첼 파인슈메커는 이를 보고 "고라 골렘의 임무에는 자수도 있었던가!"라며 극찬했다.
  • 완전한 쿼브레로서의 자아에 눈뜬 뒤에는 자신의 신분이 어쨌건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특유의 신념과 삶의 자세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모범을 보인다. 잉그램을 내심 마음에 담아두며 괴로워 했었던 비렛타에게 마음의 구원을 주고 아야를 잃고 염동력을 잃은 채 잉그램 교관을 갈망하며 현실 도피를 하려고 했던 류세이에게 호통을 쳐서 제정신을 차리게 만들기도 했으며 즈필드의 무녀 알마나는 그를 만나서 살아갈 용기를 배운다. 3차알파 스페셜 스테이지에선 엘마도 그를 보고 감동하고 있다. 그외에 그를 통해 구원을 얻은 자는 수없이 많다. 이미 이쯤되면 거의 성자 쿼브레 보살이라 불러도 될 것 같다. 다만 각성 뒤에는 어쩐지 삶이 어쩌고 죽음이 어쩌고 세계가 어쩌고 등등 우주적인 소리를 자주해 대서 아라도에게 "뭔 소린지 모르겠어 임마"라는 소리를 매번 듣고 있다.
  • 쿼브레 고든이라는 캐릭터는 초반의 기억상실, 자신의 창조주 시바 곳초에 대항, 동료들과 싸우면서 인격의 형성 등 히어로 작전의 잉그램을 재현한 존재이다. 자신이 가진 비참한 운명을 극복해 "나는 나일 뿐 그 누구도 아니다"라는 깨달음을 얻고 스스로의 미래를 개척하고 자신을 희생해가며 다른 세계와 사람들을 돕는 그 모습은 흡사 한 성자의 탄생을 보는 듯한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어 팬이 상당히 많다.

2.2. 슈퍼로봇대전 OGs


3차 알파 이후에는 디바인 워즈의 세계로 넘어간 것으로 보이며, 어째 시작부터 '''잉그램이 탑승한 오리지널 아스트라나간'''과 아공간에서 대결하는 충격과 공포를 연출하다. 단순한 팬 서비스인지, 혹은 또 하나의 아스트라나간이 존재하던 것인지는 지금도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희대의 떡밥. 이쪽의 잉그램에게 주박에서 풀려날 것을 설득하고 있었으나 결국 잉그램을 살리는데는 실패하고 만다. 그래도 류세이 일행에게 힘을 빌려주어 이쪽 세계를 구해내는 건 성공했다. 이 세계에서는 디스를 SRX와 융합시켜 잠시 DiSRX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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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s에서는 잉그램의 꿈에 등장해 주박을 풀라고 경고하지만 자신은 ''''인자''''가 부족해서 넘어오지 못한다고 한다. 바꿔 해석하면 언젠간 게임판 OG에도 나오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보인다.
제작 발표된 2차 OG에서 추가된 잉그라는 캐릭터가 쿼브레와 상당히 닮게 묘사되어 있는데… 캐릭터적인 면에서 어느정도 따온 부분이 있지만 별로 관계는 없는걸로 밝혀졌다. 그의 등장은 또다시 3차 OG를 기대해봐야 할듯. 문제는 발마 제국에서 만들어진 인조인간 / 모종의 목적을 가지고 아군에 보내짐 / 기억상실로 자아를 찾는게 목적 등등 잉그와 퀘브레의 설정이나 전개가 겹치는 부분이 많다는 것. 때문에 이후에 쿼브레가 OG에 등장하면 잉그의 관계설정은 어떻게 될지 또다른 관심거리이다.

2.3. 슈퍼로봇대전 OG 문 드웰러즈


원본인 아인 발쉠이 고라 골렘 휘하로 등장하였다. 어쩌면 이 아인 발쉠이 쿼브레가 OG 세계관으로 넘어올 그릇이 될지도 모른다.
첫등장은 스펙트라 휘하로 유럽에서 유제스의 흔적을 조사하고 있었다. 강룡전대와 조우할 당시에는 수집한 물건을 회수하느라 전혀 면식이 없다가 36화에서 크로스게이트 부근을 정찰 나온 잉그 윗슈와 접촉해서 교전, 서로 무언가를 느끼게 된다. 이 때도 ''''인자가...''''라는 대사를 하지만 곧 정신을 차리게 되고 그냥 일반 적으로 상대하게 된다. 탑승기는 바르크 벤.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전용 보이스와 전용 도감이 존재한다. 당시 고라 골렘대는 유제스 수색의 단서로 잉그를 지목하고 있었지만 이 전투 이후 잠복해서 상황 관찰만 하기로 캬리코가 엄명을 내린다. ~ 이런 모습을 보면 쿼브레가 찾고 있던 인자라는 것의 정체는 아인 발쉠이 탄생하는 것 으로 보인다. 즉 쿼브레가 직접 넘어 오는 것 이 아니라 영혼만 빙의를 하거나, 아인 발쉠에 세겨진 허구의 기억이 가성하거나 하는 방식으로 OG세계로 이동 할 것으로 추정된다.
헬멧을 쓰고 나와서 얼굴을 볼 수 없는데, 잉그와 교전하는 에피소드 끝의 인터미션 대화창에서 아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의 머리색은 3차 알파에서 아인 서프 아우르를 쓸 때의 잉그램에게 빙의 당한 쿼브레와 같은데, 사실 1화에서 잉그램에게 빙의 당하기 전의 모습으로 나왔었다. 또한 칼비나 크란쥬의 사망한 동기들의 이름 중에 고든이라는 이름이 추가되었는데, 차기작에서 이 명의를 덮어쓰고 나올지의 여부는 불명.

3. 게임에서의 성능



3.1. 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


'''주인공 중 최강'''. 이 한 마디로 모든 것이 정리된다.
초반에는 "잉그램 클론이면서 염동력은 어디다 팔아먹었냐!"라며 욕을 먹었으나 그 대신에 '''SP회복'''이 떡하니 붙어있다.[3] 거기다 주인공 4인방 중 최고의 디폴트 능력치[4]를 가지고 있다.
초기 탑승기인 양산형 뉴 건담이나 벨그바우는 그렇다 치더라도, 후속기인 디스 아스트라나간은 그야말로 역대급 개사기기체. 하이뉴 건담보다 운동성이 10 높고, 슈퍼계인 마징카이저보다 장갑이 300 낮다. '''HP & EN회복에 광역 배리어'''[5]가 붙어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방어력은 마징카이저 이상. 맵병기가 없다는 것이 몇 안되는 약점이지만 적진에 박아넣고 ALL 병기인 메스 애셔만 난사해도 적진은 이미 초토화. 쿼브레의 소대장스킬이 '''회피율 & 반격대미지 +10%'''이기 때문에, 반격만으로 적진을 도륙내버리는 것이 가능하다. 좀 불안하다 싶으면 어차피 매턴 SP가 회복되기 때문에 매턴 집중을 걸어줘도 상관이 없다.
P병기가 빈약하다는 일각의 주장도 있는데, 물론 P병기가 Z.O 사이드 하나이긴 하지만 사정거리 1~4에 '''무소비'''에 크리티컬 빵빵 터지고, 기본적으로 '''배리어 관통'''마저 붙어있기에 사용하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다. 게다가 10단 개조 공격력 5800. 참고로 최종보스인 케이사르 에페스의 최종무기 종언의 은하의 공격력이 5900이다(…) 디스 아스트라나간의 사기적인 이동력(기본 9)과 조합된다는 걸 생각하자. 그러나 PP로 격투/사격이 육성이 가능한 본 시리즈에서 사격계 기체인 디스 아스트라나간에게 P병기가 격투 무기인 것은 마이너스 요소라고 할 수 있겠다. 이 무기 때문에 쿼브레 격투를 육성하는 것은 비효율의 극치이고. 어차피 사격 무기들의 사거리가 길기 때문에 한 턴 적당히 버리고 적진에 꽂을수만 있으면 그 다음부턴 반격으로 쓸어버릴 수 있다.
추가로 최종무기 무한광 "아인 소프 오울" 은 10단 개조 공격력 7600, 15단 개조 공격력 9100. 여기에 쿼브레의 혼 + 에이스 보너스가 조합되면 '''이데온을 제외한 3차알파 단독공격 최강 공격력'''이다. 사정거리 3~10에 배리어 관통 + 사이즈보정무시는 부록. EN소비가 70이라 좀 높다 싶지만 디스 아스트라나간의 EN통도 10단개조 350, 15단개조 425에 EN회복(소)도 붙어있다는 걸 생각하자. 디스 아스트라간의 이동력부터가 사기이기 때문에 3차알파의 EN회복 버그를 써먹어도 EN 팍팍 회복되는 건 순식간이다. 버그를 안 써도 EN 10단 개조에 보조GS라이드를 달아주면 '''EN 450에 매턴 90씩 회복'''된다. 여기에 E세이브까지 달아주면 사실상 무한동력.
이상의 성능으로 3차알파 발매 당시 많은 플레이어들이 '''이게 주인공인지 최종보스인지 헷갈리는''' 상황이 발생했으며(…) 그 포스로 인해 팬들 사이에서는 슈우 시라카와 + 네오 그랑존에 준하는 사기성이라며 쿼브레 + 디스 조합을 찬양하는 흐름이 적지 않았다.
사실상 수치로만 보면 주인공 카테고리를 넘어 3차 알파 최강기체와 파일럿으로 등극할 수도 있었으나, 난데없이 갑툭튀한 짐 대가리를 한 파괴신 때문에 최강자리를 놓친 비운의 주인공. 하지만 이는 쿼브레와 디스 아스트라나간이 약한 게 아니라, 이데온이 존재 자체가 치트이기 때문. 쿼브레 + 디스 조합만으로도 충분히 밸런스 물 말아먹었다.
그러나 강력한 한 방과는 별개로 맵병기 미보유 기체이기 때문에 자코 학살면에서는 사기급 맵병기를 들고온 세레나 레시탈AS 알레그리아스에 비해 밀린다. 특유의 강력한 한 방도 3차 알파 자체가 워낙 공격력 인플레가 심하고 마징카이저단쿠가같이 특능으로 괴악한 한 방을 뽑아내는 녀석들도 있는지라 그렇게 두드러진다고 하기는 어렵다.

4. 주요 인간관계



4.1. 잉그램 프리스켄


'''쿼브레의 알파이자 오메가'''. 잉그램이 존재했기에 쿼브레도 존재한다.
상술한 대로 초반 잉그램의 사념이 자신에게 들러붙어 있다는 것을 알고 그를 거부하였으나, 오히려 그 거부의 몸짓이 잉그램의 사념에게는 "생명 그 자체"로 느껴졌기에 잉그램 스스로 쿼브레의 몸을 빼앗는 것을 포기하고 그에게 녹아들어가는 것을 택한다. 서로를 "또 하나의 자신"이라 칭할 정도로 그 존재를 명확히 인식하고 있으며 향후 쿼브레의 행동 자체를 결정짓게 되는 인간관계다.

4.2. 비렛타 바딤


마찬가지로 "잉그램의 후계자"라는 포지션과 그 태생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친밀한 관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 잉그램을 잃고 내심 힘들어하던 비렛타에게 한 줄기 빛이 되어주었다. 어쩔 수 없이 닮았기 때문에(태생을 생각해보라) 아라드나 쿠스하를 비롯한 주위 사람들에게 "어렸을 적에 헤어졌다가 극적으로 해후한 남매"로 오인받았다. 하지만 딱히 부정도 안 한다.

4.3. 류세이 다테


3차 알파 당시 류세이가 염동력을 잃고 본격 찌질모드에 돌입하여 시종일관 잉그램 교관을 찾으며 빌빌대던 찰나에 쿼브레가 등장하였기에, 쿼브레에게서 잉그램의 모습을 본 류세이는 쿼브레를 "잉그램 교관"이라 부르며 극도로 찌질대기에 이르렀고 마침내 빡친 쿼브레가 '''"잉그램 프리스켄은 죽었어!!!!!!!"'''라고 일갈하게 만들었다. 그래도 후에 류세이가 재각성하여 반프레이오스를 몰고 나타날 때 그의 길잡이가 되어주는 등 결정적인 도움을 주었다. 게다가 이 때 "류세이 다테, 잘 했다. 내가 눈여겨 본 네 힘… 드디어 깨어난 것 같구나…'''라고, 잉그램이라면 말하겠지.'''"라며 놀리는 여유까지 보여준다.

4.4. 캬리코 마크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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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겨우 16번째 카피에 지나지 않아! 나는 오리지네이터에 가장 가까운 3번째 카피다!"

'''"하찮은 프라이드구나……."'''

3차알파 쿼브레 최고의 명대사. 본격 쿼브레의 라이벌 포지션… 이긴 한데, 이 쪽 캐릭터가 너무 찌질했다는 것이 문제. 쿼브레가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한 이야기 초반에는 제법 그럴듯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쿼브레가 잉그램의 존재를 인정하며 각성하여 하나의 인격체로서의 자신을 확립한 반면, 캬리코는 그 반대급부로 잉그램에 대한 과도한 열등감으로 인한 각종 찌질한 모습을 보이며 잉그램의 그림자에 묻히고 만다.
해탈하여 "나는 나일 뿐"이라는 명쾌한 해답을 내린 쿼브레와 정반대로 "나는 잉그램이 되겠다"라며 낑낑대는 그를, 쿼브레는 저 한 마디로 격침시켜버린다. 결국 쿼브레의 디스 아스트라나간 앞에 힘도 못 써보고 Po끔살Wer.

4.5. 알마나 티크바


본격 세상물정 모르는 아가씨 포지션으로 등장해, 탈출 도중 쿼브레에게 납치된다거나[6] 쿼브레가 스스로의 자아를 확립해가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고 감동을 받아 자신의 운명에 저항하고 살아갈 용기를 얻는 등 플래그를 하나씩 꽂아갔으나 결과적으로 별 다른 일은 없었다. 다만 만일 쿼브레가 계속 3차 알파 세계에 남아있었다면 재흥 발마의 주요관직을 맡기려고 했던 것 같다. 군수통수권자라든가… 혹은 보디가드 정도? 하지만 타임다이버로서의 사명이 있는 쿼브레가 그를 받아들일 확률은 제로에 가까웠을듯. 그래도 이 관계가 팬들에게는 흥미로워 보였는지 팬픽에서는 알마나와 쿼브레가 커플로 나오는 편이 많다.

4.6. 시바 곳초


본격 창조주 VS 피조물 배틀. 사실 이 관계는 잉그램의 모든 것을 이어받은 쿼브레와 유제스가 남긴 데이터를 바탕으로 발마를 재흥시키려 한 시바의 대결구도, 즉 잉그램 VS 유제스 더비의 연장선상으로 봐도 무방할 것이다. 3차알파의 발매버전 스토리가 확립되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던 모양인지, 더미 데이터가 3차 알파에까지 남아있다. 잉그램 모드 쿼브레와 시바 곳초와의 전용 전투대사가 그것.

시바: 잉그램… 유제스… 쿼브레. 인과의 사슬은 끊을 수 없다. 테트락티스 그라마톤…!

쿼브레(잉그램): 물러나라… 시바! 나를 네 뜻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디스 레브, 오버드라이브… 테트락티스 그라마톤…! 소멸해라, 시바! 나의 속박과 함께!

시바: 나, 나는 신! 나는 전능한 조정자! 나는……!!!!!!

…이렇게 가히 폭풍간지라 하지 않을 수 없는 대사지만, 액플을 사용하지 않으면 들을 수 없다....

4.7. 케이사르 에페스


잉그램과 쿼브레의 최종 타겟. 인과율을 어그러뜨리는 자. 자신과 똑같은 힘인 죽은 영혼들을 근원으로 하는 힘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디스 아스트라나간에 큰 흥미를 보였으며, 자신을 쓰러트리는 사명을 지닌 쿼브레를 자신의 부하로 만들려 하는 등 쿼브레 본인의 힘을 높게 평가했다. 다만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사령을 힘의 근원으로 한다는 점은 같지만 악령 그 자체인 케이사르 에페스에 비해 디스 레브는 악령을 성불시켜 힘을 얻기 때문에 '''쿼브레가 싸우면 싸울수록 케이사르 에페스는 끝없이 약해진다'''. 즉 쿼브레는 케이사르의 '''천적'''. 그리고 결국 po끔살wer. 끝.

4.8. 유제스 곳초


물론 쿼브레와 유제스는 직접적인 면식은 없다. 현재로서는… 허나 잉그램과 동화된 이상 쿼브레 역시 유제스에 대한 잉그램의 기억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을 것이며, 유제스 역시 어느 차원에서든 인과율을 지배하려는 야욕을 부리기 때문에 향후 전개에 따라 얼마든지 마주칠 수 있다. 유제스는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에서 등장하긴 한다.
3차알파 떡밥 중 왜 쿼브레가 푸른 머리에서 은발로 변했는가 하는 의문점과, 가면을 벗은 유제스의 머리가 푸른색이 아닌 은발이라는 점(슈퍼 히어로 작전), 그리고 쿼브레 첫 각성 때 캬리코의 "발마에 반기를 들어올린 두 반역자 중에… 지금의 넌 어느 쪽이지?"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로 초반에는 쿼브레 안에 들러붙어 있는 것이 잉그램인가 유제스인가 하는 떡밥도 잠시 나돌았었다. 이 부분 역시 차후 작품에서 어떻게든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4.9. 아라도 바랑가 / 제오라 슈바이처


아라드의 경우 전작에서 이루이를 구하러 갔다가 행방불명. 제오라가 아무로의 지시로 쿼브레와 팀을 맺고 행동하게 된다. 제오라와 생활하는 동안 생사고락을 같이 하며 발마 스파이로서의 기억 대신에 인간다운 선한 인격을 재정립해낸다. 중간에 제오라를 목숨걸고 구해준다든지 해서 서로 미묘한 관계까지 가지만, 쿼브레는 그냥 친구로서 생각하는 듯. 게다가 아라도가 절묘한 타이밍에 귀환해서… 물론 아라도도 정말 사이좋은 친구로 발전했다. 하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아라도가 조금만 늦게 돌아왔어도 제오라가 고무신 바꿔 신었을 것이라는 설이 지배적. 실제로 쿼브레×제오라 커플을 지지하는 팬들도 상당수 있다. 뭐 제오라는 아라드가 진짜로 죽은줄 알고있기도 했으니 ...
[image]
'''이런 씬이 한두번이 아니었단 말이지....'''
최후에는 가장 소중한 존재로서 망설임 없이 아라도와 제오라의 이름을 댈 정도로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그리고 외향적 성격은 아닌지라 아라도, 제오라 외의 다른 동료들에게는 그다지 먼저 말을 붙이거나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속으론 동료들을 진심으로 배려하고 있다. 덕분에 그가 발마인임에도 불구하고 동료들의 신뢰도와 인기는 매우 높다.

5. 명대사


''' "테트락튜스 그라마톤…! 디스 레브, 풀드라이브…!" '''

''' "내 손으로 돌아와라, 디스 아스트라나간…!" '''

디스 레브가 이식되어 변이한 벨그바우에게 먹히고 그 속에서 잉그램과 대화하며 단지 오리지네이터의 힘을 끌어내기 위한 부품이라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하고 자신의 반신인 명왕의 이름을 지닌 총신의 진짜 이름을 부른 순간.

''' "잉그램… 잉그램… 너도 캬리코와 마찬가지로 녀석의 주박에 묶여있는 거냐…!" '''

''' "잉그램 따윈 없어!" '''

''' "잉그램 프리스켄은 이제 이 세계에는 없단 말이다…!" '''

''' "여기에 있는 건… 나다…" '''

잉그램에게 집착하는 류세이에게 분통을 터뜨린 순간. 잉그램에게 자신의 존재를 먹힐지 모른다는 공포를 느끼고 있던 쿼브레에게 있어 자신을 잉그램과 겹쳐보는 류세이나 캬리코의 언동은 그야말로 민폐가 따로 없었다. 뭐 나중에는 오히려 여유를 가지고 류세이나 캬리코를 놀릴 정도가 되지만 말이다.

''' "그 어느쪽이기도 하며, 어느쪽도 아니다… 하지만 너희들이 알고 있는 쿼브레 고든이라는 것에 변함은 없다" '''

''' "수많은 세계 중에서 지금 여기에 내가 존재하며…" '''

''' "그리고 너희들과 만난 기적에 감사하고 싶다" '''

하자르를 쓰러뜨린 뒤 "당신은 잉그램…? 아니면 쿼브레…?"라고 묻는 비렛타에게 한 대답. 자신 안의 오리지네이터의 그림자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진정으로 쿼브레 고든이 된 순간이다.

''' "재생조에서 태어난 나에게는 보이는 것 모두가 눈부셔…" '''

''' "사람이 살고, 그리고 죽어가며… 누군가가 기뻐하고, 누군가가 슬퍼한다… 나는 생명이 넘쳐흐르는 이 세계를 지키고 싶어…" '''

''' "내 생명으로 모두를 지키고 싶다고 바랬을 때, 잉그램은 모든 것을 나에게 맡겼다…" '''

잉그램과의 대화를 비렛타에게 설명하며. 자신을 확립한 쿼브레에게 잉그램의 사념은 자신이 지닌 사명의 모든 것을 쿼브레에게 계승했다.

''' "영제 케이사르 에페스… 너의 존재는 용납되지 않는다…" '''

''' "모든 세계로부터 너를 말소한다…" '''

최종화에서 모습을 드러낸 알파 시리즈의 흑막을 상대로 담담하게 끔살 선언. 이미 ''''허공의 사자''''로서의 관록은 충분하다.

''' "너한테 가능하다면 말이지" '''

모든 인과율을 손에 넣겠다는 케이사르 에페스에게.

''' "역시 너는 악령이다. 목숨의 의미를 모르고 있어" '''

''' "하나밖에 없는 생명이기에 사람은 거기에 마음을 담는거다…!" '''

케이사르 에페스와의 전투 전 이벤트. 인조인간으로서 태어난 쿼브레였지만 이미 확고한 생명으로서 존재하며 그 의미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 "케이사르 에페스… 너의 존재는 용납되지 않는다…" '''

''' "…나는 어떤 남자로부터 존재하는 모든 세계를 일그러뜨리는 악의의 덩어리… 네 존재를 들었다" '''

''' "그리고 나는 그 남자의 사명을 이어받았다… 사랑스러운 세계와 사랑스러운 사람들… 그 모두를 내 손으로 지키기 위해서 말이다!" '''

''' "그래, 그걸 이루는 것도…" '''

''' "이 나다!!" '''

GONG 이벤트 후 케이사르 에페스와의 전투 전 이벤트. 그야말로 알파 시리즈의 '''진주인공'''이라 해도 좋은 포스. 마지막의 대사는 유제스의 '''"그것도 나다"'''와 닮았지만 본질적으로는 알파의 잉그램이 류세이의 설득으로 본래의 자신을 되찾았을 때 한 "유제스 곳초를 쓰러뜨리는 것은 이 세계에서도 나의 역할이다"의 오마쥬.

''' "아카식 레코드… 무한력… 나의 사는 방식은 내가 정한다…!" '''

''' "운명이라 할지라도 내가 가는 길을 막는 건 용서할 수 없다!!" '''

영제를 쓰러뜨린 후 자율기동한 이데온을 상대로. 여기까지 오면 이 남자에 필적할 만하다.

''' "……" '''

''' "아라도… 제오라…알파 넘버즈의 모두들…" '''

''' "나도 여행을 떠나겠어… 그 남자로부터 이어받은 사명을 이루기 위해서…" '''

''' "허공의 사자로서 디스 아스트라나간과 함께 모든 평행세계를 지키기 위한 싸움의 여행을…" '''

''' "……" '''

''' "언젠가 다시 만나자…" '''

''' "나의 사랑스러운 친구들이여…" '''

모든 것이 끝난 뒤 디스 아스트라나간과 함께 끝없는 여행을 떠나며. 대사 자체는 슈퍼 히어로 작전의 잉그램의 마지막 대사의 오마쥬.

6. 인자가 부족하다


OG GBA판에서 없다가 PS2로 오면서 추가된 이벤트 중 하나로 잉그램이 꿈속에서 쿼브레를 만나는 이벤트가 존재하는데 이 때 쿼브레가 "인자가 부족해서 당신이 있는 세계로는 갈 수 없다"라는 말을 남긴 이래 시작된 시리즈. 사실 이런 대사 자체는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서 유제스 곳쵸도 인자가 부족하다는 식으로 먼저 말했었다. 유제스식 특유의 어법인데 OG에 오면서 그의 창조물이라 할 수 있는 쿼브레도 이걸 사용하다 인터넷 이 되는 바람에 더 유명해졌다(...).
인자란 말의 일본어적 어감이 꽤 괜찮은데다가 대체 뭐가 인자란 건지 도통 알아먹을 수 없는 미스테리 성 등으로 인하여 팬들 사이에서 무슨 말만 나와도 다 ''''인자가 부족하다''''라는 말을 붙여서 때워먹는 농담 시리즈가 탄생했다.
시리즈의 예)
공부를 하려고 했지만 인자가 부족하다.
여친을 사귀려고 했지만 인자가 부족하다.
돈을 벌고 싶지만 인자가 부족하다.
"교수님 이게 왜 안되는 거죠?"
"인자가 부족하다."
사실 인자(因子)란 말뜻을 생각하면 말 그대로 쿼브레 고든이 OG세계에 존재하기 위한 원인='''이유'''가 부족하다는 뜻이다. 쿼브레의 탄생은 유제스 곳초(발쉠 설계), 잉그램 프리스켄(발쉠 1호체 아우레프), 케이사르 에페스(잉그램의 숙적), 시바 곳초(발쉠 제조), 아인 발쉠(기억을 잃기 전의 쿼브레), 봉인전쟁(제2차 슈퍼로봇대전 알파와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 크로스게이트(아스트라나간이 튀어나옴), 바르크 벤(아스트라나간과 융합해 벨그바우로 신생하기 전 쿼브레의 본래 탑승기체) 등 수많은 요소가 모여서 일어난 일이다.
2차 OG에서 나심 간에덴이 등장하면서 쌍을 이루는 게벨 간에덴, 즉 케이사르 에페스의 등장이 확실시되니 그 숙적이라 할 수 있는 쿼브레의 등장 또한 기대할 수 있다. 문 듀웰러즈에서 쿼브레가 되기 전인 아인 발쉠이 등장하면서 드디어 인자가 다 모여가는게 아닌가 하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1] 잉그램의 테마곡 허공에서 온 사자를 배속 및 편곡한건데 '''엄청나게 흥겹다'''.[2] 게임 상에서도 발마 계열 대부분의 네임드가 각성 쿼브레를 상대할 때 "이런 게 존재할 리가 없어!"라며 거의 거품을 물 듯한 절규를 내지르는 걸 보면 할 말이 없어진다. 게다가 최종보스 케이사르 에페스는 '''상성에서 발린다.'''[3] 3차 알파에서는 "SP회복"이 습득가능 스킬이 아니다. 정말 레어한 특수기능.[4] 순수 능력치만으로도 뉴타입급.[5] 이 배리어가 로봇대전 역대 최고의 사기 배리어(아군 한정)인 디플렉트 필드. 소대 전원 1500 경감까지는 그냥 최상급이지만 문제는 '''EN소비 없음, 기력 및 여타 필요 조건 없음'''이다[6] 이 때의 대화가 제법 귀엽다 카더라. "정말 무드도 낭만도 없는 납치범이네요." / "거기다 기억도 없지." / "건방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