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사카 아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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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坂茜(こうさかあかね)
파워프로군 포켓8의 등장인물. 이번 작의 녹색머리 애인후보.
공원에서 자신이 만든 아카네하우스 11호[1]에 살고 있는 가출 여고생. 1년차 시점에서 16살.
우연히 거리에서 만난 주인공(8)을 좋은 사람이라고 판단하여 이후 주인공의 여동생이 되기 위해 공원에서 만날때마다 주인공을 껴안거나 질문을 하는 등 주인공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
주인공과 자주 만나기 시작한 뒤 감기로 아카네가 쓰러지게 되는 일이 발생하는데 주인공은 아카네의 아버지를 찾았지만 아카네의 아버지는 그녀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복종을 강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것으로 계기로 아버지와의 힘든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스스로 고통뿐만 아니라 아무것도 느끼지 않도록 마음을 닫아버린다. 즉 마음에 쌓인 감정을 풀어버리는 "눈물"을 잃게 된다.
아카네가 집에서 떨어져서 살려고 하는 이유를 안 주인공은 아카네를 자신의 동생으로 인정하고 이후 가족으로 그녀를 만나게된다. 하지만 프로야구 선수인 관계로 호퍼즈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인공은 그녀와 같이 살아갈 수 없었고 대안으로 과 함께 동거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린을 무서워했지만 주인공과 같은 "좋은 사람"인 것을 알게 된 뒤 린을 "언니"라고 부르게 되고 자신과 진짜 여동생이라고 생각하며 가족과 같은 생활을 하게 된다.

사실 엄청난 영재. 명문학교에 500점 만점에 498점을 받을 정도로 집에서 제대로 공부를 하지 않더라도 전국 모의 시험에서 항상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그 대가로 눈물을 잃어버렸다고 린을 통해서 밝혀진다.[2]
BAD엔딩의 경우 정신이 붕괴해버려 눈이 완전히 죽어버리고 더 이상의 감정이 없는 인형이 되어버린다. 한편 GOOD엔딩에서는 "오빠"로 접해온 주인공에게 온기를 느끼고 그 기쁨과 함께 눈물도 되찾게 된다.
12에서 등장하는 린의 말에 따르면 "여동생이 있다" 라고 말하는데 그 여동생이 아카네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시라세 후키코의 GOOD엔딩이 정사일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정사 연인일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1] 골판지로 만들었다.[2] 린이 "세상의 천재는 반드시 무언가를 잃게된다."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