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노에 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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九重秋
와타시야 카오루》의 아이들의 시간의 등장인물. 성우는 아마노 유리.
코코노에 린의 엄마. 코코노에 레이지보다 13살 연상이다[1].
과거 애인과의 사이에서 을 임신했을 때, 과거 애인에게 낙태를 요구 받은 탓[2]으로 애인과 결별, 미혼모의 몸으로 을 키워왔다. 후에 레이지를 만나 함께 살게 되고 사랑하는 사이가 되지만 폐암에 걸리게 되었으며, 린이 옆에서 학 천 마리를 접은 그날 밤 먼저 가서 미안하다는 유언장을 남기고 사망한다.[3]
레이지를 사랑했고 실제로 잠자리를 함께 하기도 했지만, 레이지가 자신을 사랑하는 이유가 순수한 남녀사이의 사랑이라기보다는 자신에게서 모성을 갈구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기에 자신과의 관계를 통해 레이지가 소년에서 어른으로 성장해 '''독립하기를''' 바랐다. 즉 레이지에 대한 아키의 감정은 연애감정이라기보다는 모성애였던 셈.
애니판에서는 1학기 제6화에 집중적으로 등장하며 그 외의 회차에서는 회상 장면에서 드물게 언급되고 있다.
6학년의 여름방학을 거치며 대폭 성장한 린이 아키의 모습을 그대로 닮아가고 있다.
91화에서 아이들이 모두 졸업할때 제대로 잘 성장한 코코노에 린을 보고 부성애를 느끼며 우는 레이지를 뒤에서 껴안는 아키의 모습이 있는데, 유령일 가능성이 높다. 아마 죽어서도 레이지와 린을 지켜보며 결국 시련을 딛고 제대로 된 어른으로 성장한 레이지를 봐온듯.
여담으로 굉장한 미인이라는 설정으로, 아오키 선생도 처음에 사진으로 그녀의 모습을 봤을때(물론 아오키 선생은 그때 당시 그녀가 '''린의 친모인 아키의 사진인줄은 몰랐다.''') 이런 미인이라면 남자친구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1] 린이 아오키 선생에게 직접 말했다.[2] 사실 에니시(전 애인)도 아키와 아이를 낳고 행복하게 살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아키의 몸이 상당히 약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에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보다는 아키를 잃고 싶지 않아서 낙태를 요구했던 것.[3] 참고로 애니메이션 6화에서는 "신이시여... 제발 하다못해 저 아이가 초등학생이 될 때까지만이라도..." 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 부분은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죄다 눈물을 흘렸다고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