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시간
1. こどものじか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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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만화. 코믹 하이!에 연재된 와타시야 카오루(私屋カヲル)의 만화로 약칭은 코지카(こじか). 연재 잡지의 휴간과 창간 문제로 본래 2004년부터 연재되었다가 2005년 재연재를 시작했고 2013년 4월 93회를 끝으로 연재가 종료되었으며 단행본은 13권으로 완결됐다.
국내에는 북박스에서 2008년에 만화를 정식으로 발매했으며 번역은 오경화. 다만 논란이 일었던 린의 어느 행위가 나오는 7권의 내용 때문에 과연 계속 발매할 수 있을지 상당히 궁금해지고 있는 상황이었으며, 수위 문제가 아닌 출판사 사정 때문에 2009년 발매된 6권 이후 정발이 사실상 중단되었다.
이야기의 기본적인 골자는 대학을 갓 졸업한 23세의 열혈 교사 아오키 다이스케가 초등학교 3학년 1반의 담임 선생님이 되어 겪는 사회 초년병 교사의 주변 이야기들이다. 기본적으로 명랑물&모에물처럼 보이지만, 사실 내용들을 조금 깊게 살펴보면 교사와 교육론에 대한 내용도 상당히 많고[1] 본질적으로는 인간의 심리적인 치료와 성장에 대해 그리고 있는 의외로 무거운 만화이다. 선정성이 넘치는 장면이 많은 것은 사실이고 그로 인한 비판도 많지만, 의외로 단순히 '보여주기' 위한 선정성으로 끝나는 경우는 별로 없다. 예를 들어 수위 때문에 큰 문제가 되었던 코코노에 린의 자위 장면은, 작중 아동심리학을 공부한 교사의 조언으로 가정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라는 것이 밝혀지며, 주인공인 아오키 역시 철저하게 교사적인 태도로써 대응하고 해결해나간다.
인터넷 상에서는 과격한 성묘사로 화제가 되어, 수면 위에 떠오르긴 했으나 그 파급력은 다른 수위 높은 만화에 비해 낮은 편이다. 단순한 로리 에로 만화로 치부되는 성향이 잦으나 초중반부를 애니메이션화하여 러브 코미디 스러운 부분에서 끝난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점점 수위가 높아지는 후반부부터 역으로 시리어스하고 학교 내에서 일어나는 사회 문제를 무겁게 다루는 진행이 이어진다.
이 작품은 어디까지나 일반 대상을 표방하고 있으며 작가 스스로는 "(에로적인 의미로) '''일반지의 한계에 도전'''하는 것이지 에로 만화는 아니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으나, 애당초 이 만화는 '성인'(단순히 야한 이야기를 볼 자격이 있다는 의미에서가 아니라 실제로 무거운 이야기를 감당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들을 위한 만화이기도 하고, 적나라하게 야한 대사나 장면도 예외없이 튀어나오며 일본어 원판도 한자 독음이 거의 달려 있지 않기 때문에 애들 보라고 만든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연재 종료 후 작가가 나눈 인터뷰에서 밝힌 이야기에 따르면 코코노에 린의 자위 장면은 "그 전까진 선생님을 놀리려고 '엣치(섹스)하자'고 했던 것이 성에 눈뜨며 점점 의미가 변화해갔기때문에 그런 린의 성장을 그리는 데에 꼭 필요한 과정이었다"고 설명하였다. 팬이라면 읽어보자.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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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2014년 9월에 방영한 비트 다케시의 'TV 태클'이라는 방송에서 애니메이션 규제 찬성에 따른 로리콘&폭력 만화 비판으로 이 만화가 다루어졌는데 작가가 트위터에서 밝히길 '그 쪽이 사용하고 싶은 장면이 잔뜩이었으므로 까기 위한 대상(으로 방송을 보내겠구나)'하고 사진 사용 허가를 OK했다고 한다. 허락한 제일 큰 이유는 방송의 사회자인 오오타케 마코토의 팬이라서라는 듯. 오오타케 마코토의 극단 공연도 즐겨 찾는 듯 하다. 덧붙여, "연재 종료가 됐으니 할 수 있는 말이지만 일본의 아청법에 해당하는 도쿄도 조례에서 규제 대상에도 들어가지 않았다"고. 대중들의 반응은 '코지카는 정당하며 초등학생들의 문제에 정면으로 맞선 만화이기에 의논할 가치도 없다'고 작가를 대인배로 여겼다.
1.1. 등장인물
1.1.1. 아오키 일가
1.1.2. 코코노에 일가
- 레이지의 부모(사망): 성우는 우에다 요우지, 모리 나츠키. 폭력 아버지+방치 어머니. 모두 교통사고로 사망하였고, 레이지는 부모의 죽음에 조금도 슬퍼하지 않았다. 레이지의 꿈에 칼로 찌르는 대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간혹 있다.
1.1.3. 학교 아이들
- 사야마: 책 버전에서 한 컷 등장한다. 특별한 배역은 없다.
- 아이다 이츠오: 출석을 부르면 대답하는 아이 중 한 명. 특별한 배역은 없다.
- 이이즈카 신지: 출석을 부르면 대답하는 아이 중 한 명. 특별한 배역은 없다.
- 타케다, 테라지마, 나카모토: 77화에서 수학여행 때 출석을 부르면 대답하는 아이들. 아오키의 반 학생으로 보이며, 특별한 배역은 없다.
- 헨미: 아오키의 반 학생. 특별한 배역은 없다.
- 노리코: 1학년생으로 시라이 선생의 반의 여자아이. 시라이를 늘 치라이라고 발음하고, 일본식 채소절임인 오싱꼬를 오찡꼬라고 발음하여 시라이 선생을 당황하게 하는 등, 아직 발음이 서툴다. 제10권에서는 2학년이 되었다.
1.1.4. 후타츠바시 소학교의 교사
- 나카무라 선생(퇴직): 작중에는 전혀 등장하지 않으며 언급되는 내용으로 볼 때 학생들에게 상처주는 말을 많이 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들이 크게 반발하여 보복차원에서 집단이지메를 주동하였고, 결국 그 대응에 충격을 받고 한동안 출근하지 않다가 사직했다.
- 노기 선생(퇴직): 성우는 시게마츠 토모. 온화한 성품의 여교사로 시라이 선생이 라이벌 의식을 품고 있었다. 일찍 결혼하여 퇴직했고, 후일 학교에 재방문했다. 린이 후타츠바시 소학교에 전학왔을 당시 담임교사.
1.1.5. 그 밖의 인물
- 카미하라 에니시
- 호우인 유키: 호우인 쿄코의 남동생. 시내의 대형학원에서 강사로 일하고 있다. 한자는 알 수 없고, 그냥 카타카나로 ユウキ라교 표기될 뿐. 누나가 자신을 이름으로 부르는 것을 싫어하는 듯. 아오키 선생을 안경 쓴 귀여운 여교사로 망상하고 있었다. 작중 전개상 학교 선생님으로 올 듯 하다.
- 후지모리 치카: 시라이 사에의 고교동창. 남자들과 잘 어울린다든지 하는 점에서 시라이와 대척점에 있는 인물이다. 친구들과 화장실에서 시라이의 스타일이 수수하다든지 표정이 어둡다는 것 등을 흉보고 있었다. 별로 친하지도 않은데도 시라이에게 청첩장을 보냈고, 화난 시라이는 답신 없이 그냥 찢어버리고 말았다.
- 30대 중반의 남자교사: 얼굴 및 이름 불명. 시라이 선생이 처음 부임했을 때 그녀가 교육위원장의 딸인 것을 알고 접근하여 친절하게 가르쳐 주었다. 시라이 선생은 그 이후 인간불신 성향을 지니게 되었다.
1.2. 애니메이션
1.2.1. TVA(1기): 아이들의 시간
제작은 스튜디오 바르셀로나. 감독은 스가누마 에이지로 이 작품이 TV 애니메이션 감독 데뷔작이다. 각본가는 오카다 마리.
TV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었으나 방송 중에도 내용 문제로 3개의 방영사 중 2개가 취소되기도 했다. TV판에서는 만화를 보지 않았다면 내용을 이해하는데 방해가 될만큼 쉴새없이 나오는 모자이크(심지어 화면 전체를 가리기도 함.) 때문에 많은 원성을 받았으나 DVD판에서는 모두 노출된다. 참고로 애니화가 결정되었을 당시 많은 사람들이 과거의 '그' 아이들의 시간이라든지 아이들의 장난감들을 연상해서 약간 다른 방향으로 생각했던 사람들이 좀 있었던 듯. 잘린 장면중 유명한 것은 성인유머에 속하는 부분과 코코노에의 서예작품 중 나오는 나카다C 희망. (...) (참고로 한국에 들어오면서 북박스나 오경화도 이 장면은 어쩔 수 없었는지 나카다C는 노con돔 희망으로 번역되었다. 그래도 나름 괜찮은 센스의 번역으로 오경화의 몇 안되는 업적으로 평가 받고 있다.)
엔딩곡 하나마루☆센세이션이 상당히 유명하다. 다만 표절의혹이 있어서 논란이 되었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항목을 참고할 것. ova 엔딩인 愛情◎エデュケイション에서도 후렴구 부분이 road of major의 大切なもの라는 노래와 비슷하다는 말도있어서 이것역시 표절의혹을 받았다.
1.2.1.1. 주제가
- 오프닝 테마 れっつ!おひめさまだっこ
- 엔딩 테마 하나마루☆센세이션
- 작사, 작곡, 노래: Little Non
- 편곡: nishi-ken
1.2.1.2. 회차 목록
- 전화 시나리오: 오카다 마리
1.2.2. OVA(2기): 아이들의 시간 2학기
애니메이션 2기는 OVA로서, "아이들의 시간 2학기"란 이름으로 3편으로 매듭짓고 특별OVA가 들어있는 DVD로 동봉된 한정판 4권을 발매했다. 이것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크레용 신짱 이외에는 특별히 주력이라고 할 것이 없는 후타바사가 약이라도 먹었는지 한정판을 재판하기 시작했다(...).
2011년 OVA 로 "아이들의 여름 시간" 이 방영되었다. 여름에 아오키 선생의 본가로 아이들이 놀러간 연재분(55,56 교시)을 애니화 하였다. 아오키 선생의 여동생 아오키 치카 등장.
아오키 다이스케역을 맡은 마지마 준지와 코코노에 린역을 맡은 키타무라 에리는 토라도라!에도 공동 출연한 적이 있기에 제작사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라디오에서 두 작품이 콜라보하는 일도 생겼었다(!). 덧붙여, 시라이 사에역의 소우미 요코와 코코노에 아키역의 아마노 유리는 과거 유유백서에서 주인공의 엄마 우라메시 아츠코와 히로인 유키무라 케이코역을 맡은 적이 있다.
'''<정리>'''
'''2007년 1기''' : 아이들의 시간 TV 방영 (1쿨 12화)
'''단행본 4권 한정판의 OVA''' : '휴식의 시간「당신이 나에게 준 것」'수록[2]
'''단행본 5권 한정판의 OVA''' : '린의 학급일기(1기특별편)'수록[3] , 2학기 PV 수록
'''2009년 2기''' : 아이들의 시간 2학기 1과목~3과목 OVA로 방영 (3화)
'''단행본 6권 한정판의 OVA''' : '쿠로쨩과 시로쨩' 수록[4]
'''단행본 9권 한정판의 OVA''' : '아이들의 시간 ~아이들의 여름 시간~' 수록 [5]
왜인지 9권 한정판 OVA가 한국에서는 3기 취급이고, 나머지 단행본 한정판 수록 OVA는 묻히는 감이 있는데, 공식 홈페이지를 보면 단행본 한정판에 수록된 OVA들은 모두 특전으로서 동등한 페이지에 있다. 1기, 2기 OVA, 단행본 OVA 이렇게 3묶음인 셈.*
캐릭터 송에 특이하게 '어텐션(あてんしょん! attention,주의)'과 '브레이크 타임(ぶれいくたいむ! break time, 휴식시간)'이라는 트랙이 있고 어텐션에서는 불법 다운로드를 까는 음성이 있다. 1.2.2.1. 주제가
- 오프닝 테마 Guilty Future
- 작사: E-RImix with Ai*Mei Gui
- 작곡, 편곡: 코마츠 카즈야(小松一也)
- 노래: 키타무라 에리
- 1, 2화 엔딩 테마 1,2,3 Day
- 작사, 작곡, 노래: Little Non
- 편곡: 마츠시타 노리요시(松下典由) & Little Mon
1.2.2.2. 회차 목록
- 전화 시나리오: 오카다 마리
2. こどもの時間
2.1. 개요
일본의 성인만화. 1번과 제목은 같지만 작가나 내용이 다르다. 단, 이쪽은 심의 기준으로도 에로 상업지 만화. 참고로 이쪽의 時間는 토키라고 읽기 때문에 번역한다면 '어렸을 적'[6] 정도가 적당하다. 고토 아키라(後藤晶) 지음, 전 3권. 불법적인 경로로 완전 한글화가 되었다.영어권에서는 애니가 먼저 A Forbidden Time이라는 이름으로 수입 및 번역되었다.
나온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난 상업지지만 초반 80%의 내용은 2020년 기준으로 봐도 꽤나 하드코어하고 시리어스한 조교물이다. 개초딩 3명이 어디서 그렇게 많은 SM도구들과 능욕 아이디어(?)들을 불법으로 가지고 나오는지 신기한 수준.시작부터 여주인공 사키를 밧줄로 포박한 다음에 처녀인데도 불구하고 딜도와 애널 비드로 양쪽 구멍을 다 개통 시켜준다. 그리고 바로 펠라치오까지 시키는 등, 꽤 높은 수준의 성 능욕물.
2.2. 줄거리
기본 줄거리는 이즈미 사키라는 한 여고생이 반상회(를 빙자한 놀자판)에 나가는 어머니들 대신 개초딩 남학생 3명(료이치, 히카리, 아레마)의 공부를 도와주기로 했다가 성추행과 조교를 당한다는 내용이다. 애들이 반항하는 사키에게 강제로 SM 조교를 시키기 위해 "하라는 대로 안하면 엄마한테 네가 우리 강간했다고 말함" 같은 협박을 하는데 다 큰 여성이 초딩과 하고 있는 장면을 보면 대체로 여성이 어린이를 강간하고 있는 장면처럼 보일테니 굉장히 현실성 있는 협박이다.
그리고 초딩 특유의 자신감이 빛을 발하는(?) 능욕 시퀀스도 많다.하다가 누군가에 들킬것 같은 장면이 한두번이 아닌데 "들키면 이년한테 뒤집어 씌워야지 ㅋㅋ"같은 식으로(...) 무대포로 실행한다. 초반에는 개그가 약간 있는[7] 가벼운 분위기였으나 나중에 갈수록 개그끼가 쏙 빠지고 시리어스한 물건이 된다. 막상 하드코어하면서도 성기 삽입은 거의 절대로 안 하고 그 이유도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1권 후반부터 애널삽입이 묘사되고 이때부터 진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료이치의 언행 묘사가 개성적으로 변하고 작품 후반부 분위기도 점점 어두워진다.
어쨌든 사키에게 막장스러운 성적 학대를 계속 하다가 어느 날 히카리와 아레마 없이 혼자서 일찍 온 료이치는 사키에게 애 취급을 받자 부끄러워하다가도 갑자기 돌변해서는 1대1 강간을 시도한다. 여기서 앞서 말한 성기 삽입을 시도하지만 질내사정까지 하진 않는다.[8] 이 시점부터 사키는 료이치만큼은 뭔가 다르다고 생각했으나 변한 게 없음을 깨닫고 점점 순응해가며 치녀가 된다. 그러나 사키가 치녀가 되어갈수록 료이치는 점점 냉소적으로 변하다가 결국 '내가 원한 건 이게 아니야'라며 히카리와 아레마를 내쫓고는 사키 앞에서 눈물을 흘린다.
사실 료이치는 어린 시절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었다. 동심을 간직한 옆집 누나와 친해졌으나 그 누나가 어떤 남자에게 SM플레이로 조교당하는 걸 엿보다가 들키면서 성(性)에 대해 알게 되고 옆집 누나를 기쁘게 하기 위해 점점 그녀의 SM플레이를 도와주고 오만가지 지식(…)을 습득한다. 하지만 그녀는 이미 완벽하게 조교된 치녀였고 그 남자에게 버림받았다는 걸 알게 되자 충격에 빠져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료이치를 강간한다. 이 때문에 료이치는 그 날부터 누나를 피하게 됐지만 우연히 누나를 만나 '''너의 아이를 가졌다'''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진다.
다행히도 이사를 가게 되어 그 누나와 헤어졌으나 전학온 날 같은 반 남학생들이 여학생을 성추행하는 걸 보고 숙련된 스킬(…)과 전설급 장비(…)를 보여주어 순식간에 인기남이 된다. 그렇게 가장 코드가 맞는 히카리&아레마와 함께 같은 반 여학생 마치다를 능욕[9] 하던 중 혼자 편의점에 다녀오다가 도둑으로 몰리게 된다. 아니라고 항변해도 진범이 워낙 상습범이라 경찰에 넘겨지려던 차에 사키가 나타나 "어린애라고 얕보는 거 아니냐"라며 편의점 주인을 꾸짓고.료이치는 결국 풀려난다. 이때를 기점으로 료이치는 사키와 안면을 트게 되고 뒤늦게 나타난 히카리&아레마에게 더 재미있는 짓(…)을 하자고 한다. 그렇게 사키의 능욕이 시작된 것.[10]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사키가 아직도 그 누나를 사랑하냐고 묻자 "그 누나가 그 남자를 사랑하는 것처럼 나도 소중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고 하면서 얼떨결에 고백을 해 버린다. 그러면서 자신의 아이가 걱정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울음을 터트리자 사키는 항상 곁에 있어주겠다고 하면서 키스를 한다. 그리고 사키의 격려에 힘입어 료이치는 자신의 아이를 보러 가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여기서부터 장르가 능욕물에서 순애물로 변한다(…). 마침내 그 누나가 살았던 집에 도착하지만 그녀는 그 남자와 함께 동반자살을 한 뒤였고 료이치는 충격에 빠진다. 이후 자신의 아이가 있는 어린이집까지 왔으나 트라우마 때문에 나서지 못하다가 사키가 함께 있다는 것을 깨닫고 마침내 자신의 아이를 만난다. 그리고 자신이 낳은 거나 마찬가지인 아이의 손발을 잡고 울음을 터트리고 이를 지켜보던 사키도 조용히 울다가 어른이 되면 자신과 료이치와 료이치의 아이와 셋이서 지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본편이 마무리된다.
번외편은 총 4편이 있다.
- 료이치와 사키의 첫만남 : 앞에서 설명.
- 히카리
초등학생들의 성추행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했으나 점점 료이치의 수준이 다른(…) 언행에 위압감을 느끼면서 정말로 료이치의 친구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내용.
- 마치다와 아레마
위의 개초딩 3명이 사키하고 노느라 이미 질려가던 마치다를 잊어버리자 료이치의 신사적인(...) 리더쉽을 따라가던 다른 녀석들도 흥이 식어서 관두고 싹 흩어졌고, 졸지에 느끼게 된 버림받은 기분을 대학생이 되어서도 떨쳐내지 못한 마치다는 인터넷상에서 만난 S란 사람에게 조교를 당하다가 백화점 화장실에서 S가 그녀를 찾아갔는데 알고보니 아레마였다. 그렇게 마치다는 아레마에게 이제 자기를 버리지 말아달라고 하고 아레마는 노예 하나를 얻었다고 하면서 에피소드가 마무리된다. 전형적인 능욕물 엔딩.
- 옆집 누나와 그 남자
그녀는 본래 신인 화가였고 자신의 전시회에서 유명한 소설가였던 그 남자를 만나게 된다. 그러나 그는 사실 결혼을 한 불륜남이었고, SM 행위도 처음엔 그가 원해서 한 것이었지만 언제부턴가 내가 원하는 것이 되었음을 깨닫게 된다. 이후 '이런 엄마라서 미안하다'라며 료이치의 아이를 시설에 맡긴 뒤 눈물을 흘리다가 자신을 버리고 떠나간 그 남자에게 '이번이 마지막이니 부탁한다'라며 불러낸다. 그렇게 도착한 남자를 목졸라 죽인 후 자신은 약을 먹고 자살한다.[11]
2.3. 기타 등등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1권 후반부를 기점으로 내용과 전개가 완전히 바뀐다. 료이치만 놓고 보면 "그냥 최고급 변태 개초딩 → 후반부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 수준. 그래놓고 결말은 폭탄이 터지기 전에 도화선을 뚝 잘라버린 것 같은 느낌인데 원래 고토 아키라가 순애 엔딩을 즐기는 편이라 한다.[12] 제목이나 내용의 전개를 생각하면 작가가 의도한 주제는 '''어렸을 때 우연히 접하게 된 뒤틀린 사랑(성행위)'''인 것 같다.
하지만 아무리 순애물로 노선을 변경했다고 하더라도 미화가 너무 심하다. 초반 전개를 보면 분명히 성행위 사실을 까발리겠다고 협박하는 것은 물론 책임을 전가하려는 속셈도 있었으며, 남자친구가 될 수도 있는 사람과의 데이트를 방해[13] 하거나 학교까지 찾아가거나 사키 명의로 자신을 능욕해달라는 글을 올리는 등 대놓고 사회적 관계 및 입장을 파탄냈다. 더 충격적인 건 소년법도 적용이 안 되는 초등학생이다.
료이치의 경우 초등학생으로 나이가 많이야 12세인데 아이는 많게 잡아도 2살이 채 안되는 것 같다. 애니 미디어물에서 일찍 결혼해서 자녀를 가져서 부모와 자식의 나이차가 적은 경우가 많지만 이렇게 나이차가 극단적으로 좁은 경우도 흔하지 않은 경우다.
야애니로도 제작되었는데 애니메이션화되던 시기에는 단행본 3권 분량이 나오지 않아서 2권까지의 내용만 영상화되었다.[14]
[1] 작가의 부군이 학교 교사라서, 학부모와의 갈등과 같은 학교내의 문제점들에 대해 꽤나 깊게 다루고 있다.[2] やすみじかん「~あなたがわたしにくれたもの~」[3] りんの学級日誌(特別編)[4] くろちゃんとしろちゃん, 일부 영상은'쿠로쨩으로 해라'라고 번역되어 있기도. 하지만 시로쨩이 맞다.[5] こどものじかん ~こどものなつじかん~[6] 이전에는 아이들의 시절이라고 적혀있었는데 사실 말 자체가 한국어로 어색하기도 하고 자기가 아이였을 시절, 그러니까 어렸을 때를 표현할 때 흔히 子供の時 혹은 子供の頃라고 하기에 '어렸을 적' 정도가 적절하다.[7] 첫화에서 초딩들이 딜도들을 사키한테 보여주는데 당황하는 사키의 표정이 이모티콘으로 치면 ㅡㅡ같은 개그 작화였다.[8] 정확히는 실패했다.후반부 전개나 묘사를 고려해 보면 막판에 빼버린 듯. 애니메이션에서는 입구에서 삽입 시도를 하면서 문지르기만 하다가 아예 삽입에 실패하고 그대로 사정하는 것으로 나온다.[9] 다만 남자애들이 영 서툴러서 마치다는 아파하기만 했다. 그러자 료이치가 그 로리를 공략해 초딩패거리를 데꿀멍하게 만들어버린다. 마치다도 이후로는 내심 만족스러웠던 듯(...).[10] 사실 이 내용은 본편과 번외편의 내용을 '''시간 순서에 맞게 섞어서''' 서술한 것이다. 그래서 말이 안 되는 부분(특히 료이치가 사키를 능욕하게 된 동기와 과정)이 많은데 여기에 대해선 후술.[11] 이 때 유언이나 다름없는 대사는 다름아닌 "달이 아름답네요..."[12] 작가 문서에 있는 "21시의 여자 ~뉴스캐스터 카츠라기 미키~" 역시 비슷하게 능욕물→순애물 테크트리를 타고 있다.[13] 게다가 영화를 상영 중인 극장에서 주위에 소리가 다 들리게 음료수를 쪽쪽 빨거나 과자를 먹는 등의 민폐를 저질렀다. 작품이 작품인지라 바이브레이터 소리가 안 들리게 하는 것이 목적이었겠지만 엄연한 민폐 행위.[14] 후속편이라고 하는게 외국쪽 사이트에서 있긴 하지만 안 좋은 의미로 전혀 다른 작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