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페소

 


Peso Colombiano (스페인어)
1. 개요
2. 현행구권 (가칭)
3. 현행권 (가칭)


1. 개요


콜롬비아의 통화로, 다른 대부분 남미국가와 마찬가지로 근대통화의 역사가 매우 긴 편이다. ISO 4217코드는 COP(...), 기호는 $이다. 타 달러/페소 통화와 구분시 비공식적으로 COL$로 표기하고 있다. 보조단위는 센타보(Centavo)이나 지속된 환율하락으로 인해 1984년부로 모두 폐기시켰다. 그런 반면 인플레이션은 2014년 1월 추정치 1.94%로 생각외로 낮은 편.[1]
현재 남미 국가 화폐 중 두 번째로 액면가가 낮은 화폐로[2] 2019년 6월 17일 현재 공식환율은 '''3,277.4페소/USD'''이다. 고로 1페소는 0.36원 정도이며 최고액권인 5만 페소는 우리돈으로 18,000원 정도다. 2014년 하반기부터 유가가 급락하는 바람에 화폐가지가 떨어짐에 따라 물가도 급속히 올라가고 있어서[3] 여하튼 덕택에 미국 달러화를 쓰는 에콰도르와 물가와 소득수준이 역전되어서[4] 콜롬비아 남부지역의 치안이 그리 좋지않음에도 에콰도르에서 콜롬비아로 싼 가격에 물건을 사려고 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한다.[5] 물론 베네수엘라에서 오는 경우도 많아지기는 했는데 여기는 구매력이 급속한 물가상승률로 1/3 토막이 났음에도 국영할인점의 물품이 부족해져서 물건을 구할려면 몇시간씩 줄서서 기다려야되는데다가 암시장이나 민간 상점에서 파는 물품의 가격이 국영상점의 몇십배-몇백배 이상급으로 비싸다보니 별수 없이 오는 것이다.
생활물가는 많이 저렴한 편이고[6] 단위도 커서 뭔가 한국에서 달러로 갑부처럼 지내는 기분이 들 수도 있다. 어지간한 과일/야채가 kg에 $2,000 ~ 10,000밖에 안하고 소고기도 kg에 $10,000 단위에 불과하다. 식당물가 또한 저렴해서 적당히 현지인처럼 먹어서는 1만 페소만으로 어지간하면 해결된다.[7] 그나마 이 수준도 많이 오른것이라 한다. 버스비는 약 $1,500 ~ 3,000 가량. 결론적으로 달러의 영향때문에 달러값이 비쌀땐 은근히 한국보다 비싸다는 인상이고, 반대에는 반대로 인상을 받으며, 통화의 사용범위 또한 묘하게 한국과 비슷하다. 여러모로 한국인 여행객에겐 쓰기 참 편한 통화.
전신은 콜롬비아 레알로 교환비는 1(페소) : 8(레알)이었다.

2. 현행구권 (가칭)


구권 (1984 ~ 1994)
앞면
뒷면
[image]
$100
안토니오 나리뇨
비야 데 레이바
[image]
$200
호세 셀레스티노 무티스
델 로사리오 대학 수녀원
[image]
$500
프란시스코 데 파울라 산탄데르
카사 데 모네다
[image]
$1,000
시몬 볼리바르
바르가스 창기병대 기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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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피스바 고원의 시몬 볼리바르 행진
[image]
$5,000
라파엘 누녜스
미겔 안토니오 카로
[image]
$10,000
엠베라족
콜롬비아 지역의 새들과 마르틴 발트제뮐러의 지도

3. 현행권 (가칭)


신권 (1995 ~ )
앞면
뒷면
[image]
$1,000
호르헤 에리에셀 가이탄
(Jorge Eliécer Gaitán Ayala)
호르헤와 그의 추종민중들
[image]
$2,000
프란시스코 데 파울라 산탄데르
(Francisco de Paula Santander)
콜롬비아 7대 대통령
화폐박물관의 입구
(카사 데 모네다)
[image]
$5,000
호세 아순시온 실바
(José Asunción Silva)
시(詩), 녹투르날의 한 장면을 묘사한 그림
[image]
$10,000
폴리카라파 살라바리에타
(Policarpa Salavarrieta)
과두아스의 광장[8]
[image]
$20,000
훌리오 가라비토 아메로
(Julio Garavito Armero)
가라비토 크레이터 부분이 그려진
[image]
$50,000
호르헤 이사악스
(Jorge Isaacs Ferrer)
소설, 마리아의 한 단락을 묘사한 삽화
  • 2014년 현재 유통되는 주화는 20, 50, 100, 200, 500, 1000페소의 6종. 다만 $20 주화는 유통의 불편함 때문에 거의 쓰이지 않는다. 지폐는 전 종류 무리없이 유통되는 중.
  • 2002년에 $1,000짜리 주화 위조품이 잔뜩 돌아다니는 바람에 잠시 폐지했었다가 최근에 바이메탈로 다시 만들었다.
  • 2015년이나 2016년경에 100,000페소 지폐가 나올 예정이다.
[1] 다만 몇년에 한번꼴로 파업으로 물류가 막히기 때문에 그때마다 물가가 급속히 오르기는 한다.[2] 어디까지나 공식환율로 따졌을 때 남미 국가 통화 중에서 가장 액면가가 낮은 화폐는 파라과이 과라니다. 다만 실질적으로는 베네수엘라 볼리바르화의 가치가 가장 낮다는것이 주평이다.[3] 이웃 베네수엘라가 200%가 넘는 물가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브라질 역시 원자재가격 하락으로 인해 경기침체를 보이고 있기때문에 묻히고 있는 사실이지만 사실 콜롬비아도 국가 재정의 상당부분을 원유수출에 의존하고 있는지라 성장률에서 비교적 선방을 거둔 편이지만 물가상승과 정부재정에 있어서 상당한 타격을 받고있다..[4] 다만 에콰도르와 콜롬비아의 1인당 GDP가 역전되었다고 해도 물가도 같이 역전되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구매력면에서는 콜롬비아와는 큰 차이가 없는 상태이다. 그렇지만 2017년 기준으로 월 최저임금은 에콰도르가 콜롬비아보다 100달러 이상 높아져서 상당한 차이가 나게 되었다.(에콰도르 월 375달러, 콜롬비아 월 273달러)[5] 삼성 갤럭시 S6 lite 태블릿이 $1.549.900, 현 환율로 46만원 정도 한다. ## 한국내 판매가격과 큰 차이 없다.[6] 특히 빈민가로 가면 갈수록 물가가 싸진다. 정부에서 세금을 면제해주기 때문. [7] 당연히 고급스러운 곳이나 외국음식을 파는곳으로 가서 먹으면 이를 훌쩍 넘긴다. 그러나 그런 곳을 찾아가봤자 폭식을 하지 않고서야 15000원 수준에 해당되는 4만 페소는 넘지 못한다.[8] 폴리카라파의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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