쿄우카이

 

[image]
1. 소개
2. 작중 행적
3. 정체

코에이 테크모의 액션 게임 토귀전 극의 등장인물. 성우는 마에다 아이.

1. 소개


수수께끼 투성이인 소녀. 몸의 절반이 오니에게 침식당해 반인반귀의 모습을 하고 있다. 그 정체는 수수께끼, 노파인지 소녀인지 모를 애매모호한 언동으로 플레이어를 농락한다. 동물의 말을 이해하고 사역하는 힘을 지녔다.


2. 작중 행적


9장, 레키와 함께 조난되어 결계석의 동굴에 떨어졌을 때 플레이어에게 약을 가져다 준 수수께끼의 인물로 자신을 센이라 칭한다. 심심풀이로 끝말잇기를 하자 하는데, 이기면 혼강을 하나 얻을 수 있다. 나중에 편지로 보내준다.이후 슈스이와 쿠요우와 대화에서 그녀가 음양방의 장로라는 것이 밝혀지며, 대재앙(오오마가도키)를 통한 시간의 역전이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음양방 장로측이 미뤄온 계획을 단독으로 실행하고 있다.

3. 정체



'''현 음양방의 장로이자 천년 전, 선대 신령의 군주, 시간의 방랑자와 함께 나카츠쿠니로 건너와 모노노후를 만든 인물.'''
전 역사를 떠돌면서 모든 인연을 끊어 먹어치우는 오니 이즈치카나타를 쫓아 각종 시간대를 따라 그에 맞선 인물로, 이즈치카나타의 침식에서 하필이면 인간이 들어갈 수 없는 귀문으로 떨어져 오니의 힘에 침식당해 그대로 천 년의 시간을 거슬러 넘었다. 원래 세계로 되돌아가기 위해 음양방이 가지고 있던 인과를 뛰어넘는 외도의 법술을 원했으며, 자신의 능력을 사용해 침귀를 다루고 사역하는 것으로 음양방의 장로 자리에까지 오른다. 호로와는 언니로 부르면서 친하게 지냈던 모양이며, 역사가 일그러질 때 호로가 반드시 나타난다는 것을 알고 식귀를 이용해 그녀를 이 시대로 강제소환하려 했다. 쿄우카이는 음양방에서 쓰던 가명으로, 본명은 치토세(千歳). 자신을 센(千)이라 부른 건 사실 그녀의 본명이었던 것이다.
사실, 그녀는 천년의 시간을 거슬러온 뒤에도 인간으로서, 모노노후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인간을 도우려 했고, 한편으로는 자신이 돌아갈 방법을 찾으려 백방으로 뛰어다녔다. 하지만 그녀에게 돌아온 건 반인반귀라는 외형으로 빚어진 인간들의 불신과 끝없는 고독감. 그럼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음양방에 들어와 수십년의 세월을 거치며 살아온 그녀였지만. 자신과 같이 귀문의 영향을 받은 음양방의 장로 중 한 명이 아무 이유없이 '''갑자기 모래로 변하자'''[1], 결국 정신줄을 놓고 인간으로서의 모든 걸 포기해버린다. 그리고 식귀를 사용해 호로는 부르는 건 단순한 파편의 일부로, 실제 그녀가 원했던 건 '''자신이 사라지기 전에 세계를 한 번 멸망시켜 다음 시간의 흐름을 파악해 그 실마리를 되찾아 세계를 수복하는 것.''' 하지만 그 꿈이 무너지자 모든 걸 체념하고 죽을 날을 기다리다 이즈치카나타가 강림하자 인과붕괴로 인해 기억을 잃게 된다. 하지만 호로와 플레이어의 노력으로 영혼을 되찾고[2], 이즈치카나타를 퇴치함으로서 그 영향을 받던 오니의 육체도 사라져 '''인간으로 되돌아온다.''' 인간이 된 후, 플레이어와 동료들의 요청에 따라 모노노후로 복귀. 이계 연구원으로 활동하게 된다.[3]
그녀가 사용하는 이능력은 모든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능력. 호로가 텐코와 대화할 수 있는 것도 그녀가 가르쳐준 덕분이다. 또한 사역한 동물들이 전해주는 정보를 수집하는 능력도 있는 모양. 하지만 이 능력은 모든 정보를 알아내는 데 부적합해 플레이어가 우타카타에 소속되어 있다는 건 알았지만 현세의 신령의 군주였을줄은 몰랐던 것. 그리고 이 능력 때문에 쿠요우의 계략에도 넘어갔다. 또한 조직 모노노후는 그녀가 지은 이름이다. 이유는 '''정의의 편은 멋진 이름이 필요하다'''여서(...). 그녀가 아니었으면 조직 이름은 방상시가 될 뻔했으니 오히려 잘 된 걸지도...?

[1] 인간의 육체를 오니가 잠식하다 결국은 부조화붕괴가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2] 이 때 보여주는 과거 이벤트 대사는 굉장히 안타깝다.[3] 음양방에서는 제명당했기 때문에 더는 돌아갈 수 없으며, 돌아간다 해도 그녀의 운명은 끔살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