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로(토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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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성능
3. 기타
4. 정체

코에이 테크모의 액션 게임 토귀전 극의 등장인물. 성우는 테루이 하루카.

1. 소개


기억상실에 걸린 수수께끼의 소녀. 갑자기 우타카타 마을에 나타나 모노노후들과 행동을 같이 하게 된다. 긴 총을 쉽게 다루며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오니와의 싸움에 뛰어든다. 상식을 벗어난 기상천외한 언동으로 우타카타 마을에 잦은 소동을 일으키곤 한다.

토귀전 극에서 등장하는 신 캐릭터. 사용하는 무기는 총. 8장부터 등장하며 오니들에게 쫓기다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장면에서 시작. 기억 상실 상태로 우타카타 마을로 흘러온다. 자신의 이름과 모노노후라는 걸 뺴면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 상황이며[1] 3인칭 화법을 사용해 기계같은 언동을 하는 특이한 인물.

2. 성능


신규 전투 타입인 헌 미타마를 보유한 캐릭터로 헌의 성능 덕분에 멀쩡하게 피해를 입는 경우가 잦다. 총의 경우는 원거리 사격으로서는 좋은 편이고, 부위파괴 능력
자체는 상당히 뛰어난 편이나 정작 본 편에 등장하는 대형 오니가 자주 움직이는 타입이라 맞추면 잘 파괴시키지만 약점을 때리기는 힘들다는 단점이 있어 그냥저냥 쓸만한 편에 그친다. 다만 헌 특유의 AI특성상 플레이어를 졸졸 쫒아오려는 성격이 강해서 플레이어가 맞고 날아갔다거나 기력회복이나 다른 이유때문에 오니와 거리를 벌리면 전투 와중에 플레이어 옆에서 멍때리고 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2]

3. 기타


토귀전 극의 스토리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물이며, 인기도 높기 때문에 토귀전 극을 대표하는 인물로 동료 오우카와 함께 무쌍 스타즈에 출전한 바가 있다. 진삼국무쌍 BLAST에서도 게스트 출연.
먹는 걸 굉장히 밝힌다. 모든 먹거리에 대단한 관심을 보이며 심각한 상황에서도 배고프다는 발언 등으로 모두를 벙찌게 만들 정도. 플레이어 집에 눌러 살게 된 텐코에게 텐키치라는 이름을 지어준 것도 그녀며, 텐코의 말을 알아듣고 대화하는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이 광경을 본 어느 텐코성애자는 자진해서 그녀의 제자가 되기도 한다(...) 우타카타의 정식 모노노후는 아닌지라 비교적 임무에서 자유로운 편으로, 기억상실이라는 문제 때문에 시라누이의 마을에서 음양방의 스파이로 의심받았지만 사실 그녀의 정체는...

4. 정체



쿄우카이에게 이름을 불리면서 전부 기억이 돌아온다.
'''천년 전, 선대 신령의 군주, 현 음양방의 장로와 함께 나카츠쿠니로 건너와 모노노후를 만든 인물, 즉 선조.'''
그녀의 출신은 나카츠쿠니가 아닌 다른 세계선에서 온 자로, 작중 설명이나 자신의 능력에 대해 설명하는 걸 보면 일단 '''인간은 아니다.''' 자신이 살던 곳[3]이 이즈치카나타에 의해 멸망할 때, 세계선 분기와 오니를 연구하던 인간들[4]이 과거로 보낸 '''대 오니 전투병기''', 즉 안드로이드가 그녀의 정체다.[5] 그녀의 목적은 인간에게 오니와 싸우는 기술과 능력을 찾고, 이즈치카나타를 쓰러트릴 동료를 모아 완전히 처단하는 것. 그리고 리미터와 마찬가지인 혼식기관을 사용해, 필요할 경우 '''인간의 혼을 빼앗아서라도''' 오니와 싸우는 것이라 한다.[6]
그 법칙에 따라 전 역사를 떠돌면서 모든 인연을 끊어 먹어치우는 오니 이즈치카나타를 쫓아 각종 시간대를 따라 그에 맞선 인물로 역사적인 전투 속에서 나타나가며 싸웠으나 결국 이즈치카나타의 폭주를 막지 못한 채 퇴각시키기만을 반복하며 시간을 계속 뛰어넘었다.[7] 도중에 혼식기관을 쓸 수도 있었으나 자신이 그렇게 하기를 거부해 왔던 것. 그리고 싸움을 거듭하면서 자신이 겪었던 기억들 중 일부가 이즈치카나타에게 먹힌 탓에 천년 째 싸움에서는 기억의 손실이 발생한 상태였다. 결국 기억을 되찾고 변해버린 치토세의 모습을 보며 고뇌하던 그녀는 혼식기관을 개방하려 하나, 이제까지 쌓아온 유대에 다시 한 번 망설인다. 그러면서 플레이어에게 마음을 고백하자, 분령이 발생해 오비토가 플레이어에 깃들어 두 명의 신령의 군주가 하나가 되었고, 결국 이즈치카나타를 쓰러트리는 계기를 만들게 된다.
과거 회상에서 이능력자들을 먼저 찾아다녔던 것은 호로였고, 모노노후라는 이름을 붙여준 건 치토세로 밝혀진다.
또한 쿨해 보이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식충이 기믹이 있으며 배운 지식들을 마구잡이로 사용하는 경향도 보이는데 후가쿠의 껄렁껄렁한 말투를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모양. 뭔 뜻인지도 모르고 막 써먹는다.

[1] 정확히는 모노노후인 것도 몰랐다. 처음 등장할 때부터 장비하고 있던 복장이나 총에 모노노후의 문양이 새겨져 모노노후로 추정되었을 뿐.[2] 이게 어느 정도냐면 심한 경우 플레이어의 무기가 총이라 자리잡고 총질을 해도 똑같이 총을 쓰는 호로는 멀뚱멀뚱 구경하고 있다(...).[3] 묘사를 보면 초 미래의 나카츠쿠니다. 초 고층 빌딩에 도로를 달리는 빛이나 배가 하늘을 난다고 묘사했다.[4] 극급 아이템 중 일부에서 언급되는 영혼들이 목소리에 관련된 내용들.[5] 직접적인 언급은 없으나 과거 회상에서 제 1 최우선 명령이 '''무고한 사람을 해치지 않을 것''', 즉 로봇 3원칙에 의거한 규칙이며, 호로 본인이 '''사람의 몸으로는 시간을 이동하는 게 불가능하다'''라고 말했던 것으로 볼 때 직접 자신이 '시간을 뛰어넘었다'라고 말한 그녀가 인간이 아니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6] 오니가 혼을 먹는 존재라는 것을 생각하면 모노노후를 이르는 명칭인 '오니를 베는 오니'는 그녀를 가리키는 말이라고도 볼 수 있다.[7] 그녀에 대한 기억은 이즈치카나타에 의해 인과가 망가지며 사람들 사이에서 잊혀졌으나 그녀에 대한 기록은 음양방에 일부 남게 되었고, 이를 발견한 치토세가 그녀를 불러 오기 위해 벌인 일들이 바로 토귀전 극의 스토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