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라미 하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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倉見春香(くらみはるか)
파워프로군 포켓7의 석세스모드 갑자원 히어로편의 등장인물이자 여자친구후보.
주인공의 1년 후배. 입학시험때 수험표를 잃어버려서 곤란해하던 것을 주인공이 도와주며 첫 만남을 갖게 된다. 밝고 명랑한 소녀이며 O><로 표현되는 위의 활기찬 모습은 그녀의 상징. 또한 꾸밈없는 성격으로 입발린 칭찬보다는 생각하는 그대로를 솔직하게 표현해주는 것을 더 좋아한다.
주인공을 '선배'라 부르는데 노멀엔딩에서는 많은 시간이 흘러서 사회인이 된 후에도 여전히 선배라고 부르는 듯.

주인공 : 그 '선배'라고 부르는거 그만두지 않을래? 더 이상 학생도 아닌데....

하루카 : 에~ 그치만 선배는 선배니까 선배라고요~

주인공 : 음~ 뭐 아무래도 상관없나♥

하루카 : 네~ 아무래도 상관없어요~♥

히든 석세스에 등장할 때도 주인공에 대한 호칭은 '사부' 등이며 이름으로는 안 부른다. 다만, 11에서 등장하며 주인공을 이름으로 부르게 되면서 이 전통은 깨진 듯. 뭐 11의 경우는 생판 남이라서 따로 부를만한 호칭도 없긴 하지만.
학교에서 보충수업을 자주 받기 때문에 야구연습때문에 늦게까지 학교에 남아있는 주인공과 하교길에서 종종 만나게 되지만 사실은 주인공을 만나기 위한 핑계로, 성적은 좋은 정도가 아니라 학년 최상위권에 속하는 우등생이다. 원래는 붙으면 기적이라고 불릴 정도인 지역 내 최고명문교에 합격했을 정도였으나 첫 만남에서 주인공에게 한 눈에 반한 덕분에 부모와 친구의 반대를 무릅쓰고 같은 학교에 들어왔다.
부의 주장인 아즈마와는 중학교때부터 아는 사이였으며 상당히 친한 사이. 그 때문에 자주 학생회의 일을 도와주곤 한다.
공략시 주는 초특수능력은 강구/호력. 상당히 많은 수의 이벤트를 지닌 주역급 애인후보이면서 수라장이나 우울전개 없이 해피엔딩을 맞는(노멀엔딩조차 해피엔딩, 즉 무슨 엔딩을 보건 주인공과 사귀는 엔딩인건 변함없다.) 파워포켓 시리즈에서는 희귀한 여자친구 후보에 속한다. 기존 파워프로/파워포켓 시리즈에서의 여자친구는 좋은 특수능력을 줄수록 공략이 어렵다던가 성격이 짜증나거나 얼굴이 못 생겼다는(...) 등의 디메리트가 있었으나, 하루카는 공략이 매우 쉬움에도 불구하고 랜덤으로 얻을 수 있는 특수능력도 많고 데이트 및 이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능력경험치 및 체력회복치도 최고수준에 딱히 마이너스 이벤트도 없는 밸런스 브레이커급의 성능을 지녔다. 초특수능력을 갑자원 우승시가 아닌 파워포켓시리즈 최난관인 VS히어로전을 앞두고 주기 때문에 히어로전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며, 갑자원 우승시에는 따로 귀중한 특수능력을 추가로 주는 등 디메리트라곤 없는 그야말로 장점투성이 여자친구. 공략본에서도 좋은 선수를 육성하려면 그녀를 선택하라고 대놓고 추천하고 있다.
사실 이 캐릭터도 배드 이벤트 설정이 처음엔 있었을지도 모르는게....쿠라미 하루카를 공략하다보면 마지막 3년째 시합전에 주인공이 공원에서 하루카를 만나기로 약속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늦게 온 하루카가 주인공을 보고 '선배~~~♥'하면서 급히 뛰어오다 트럭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한다. 그런데 왠지 주인공에게 주려고 가져온 선물만 찌그러지고 정작 본인은 멀쩡했다.(...) 주인공이 황당해하자, '아마 신정때 선배랑 같이 신사 참배 갔을때 제비뽑기로 대길이 나와서 그런가봐요! 역시 대길의 힘은 굉장해요!!!'혹은 '신정때 산 필승기원 부적 덕분인가 보네요! 어.. 트럭에 필승! 이라던가..?'라고 하고 왠지 주인공도 납득했다.(...) 여하튼 제작진도 처음 개발 때는 전형적인 파워프로군 애인후보처럼 암울한 배드엔딩 분기를 만드려고 했던 모양이지만 그냥 중간에 컨셉을 바꾼 모양.
그런 덕분인지 파워프로군 포켓7에는 시리즈 정상급의 인기를 자랑하며 덤으로 정식 역사로 푸쉬까지 받는 애인후보 세리자와 마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지를 얻고 있는 소녀.
11에서도 등장. 부상당한 아즈마[1]를 문병하러 온다. 문병하러 왔을때 주인공(11)과 만나서 친해지게 되고 나마즈 경기장에 찾아와 주인공(11)의 경기까지 보러오는 사이가 되고, 크리스마스에 여자친구가 없는 경우 하루카와 같이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다. 안타깝지만 7의 주인공과는 좋은 선후배사이로 남은 듯. 7의 주인공에 대한 호칭은 여전히 '선배'.
상당한 인기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히든 석세스에서는 찬밥 취급이었으나, 13의 히든 석세스에서 오랫만에 다시 등장했다. 동료캐릭터로서는 기념비적인 첫 참가작. 여기서 주인공에게 부르는 호칭은 스승님이다.

[1] 여담이지만 아즈마는 11에서 정말 심하게 부상을 자주 당한다. 하도 밥먹듯이 부상을 당하다보니 1군에서 찔끔 경기하고 부상으로 2군오고 부상나으면 1군에서 또 찔끔 또 부상 또 2군의 무한반복....능력치 자체는 괜찮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