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노

 

1. 개요
2. 성격
3. 작중 행적
4. 전투력
4.1. 기술


1. 개요


[image]
優一郎 黑野[1]
사신이라 불리우는 3세대 화염 능력자. 성우는 사쿠라이 타카히로.
실력은 확실하지만 성격에 문제가 있으며 자신보다 약한 녀석을 괴롭히는 악취미를 가지고 있다. 잿병으로 인해 오른팔 전체가 탄화되어 있으며 쿠로노의 경우 이를 역으로 활용해 싸운다.

2. 성격


''''강한 자는 돕고, 약한 자를 꺽어 누른다' '세상은 그런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실전 부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실력인데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괴롭히기 위해''' 하이지마에 남았으며 심지어 잿병으로 오른손이 탄화되어 가는데도 여전히 파괴를 갈구하고 있다. 주변에 약자만 있으면 눈이 돌아가며 작중 나타쿠를 보호하지도 않고 타마키와 아이리스가 있던 곳으로 달려가 공격하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아서와의 싸움 중에 아서가 성가시게 강하다고 생각해[2] 나타쿠를 데리고 있던 전도자들을 공격하기도 했다.
말 그대로 강약약강의 정점 같은 캐릭터. 그런데 신기한 점은 과거에 자신이 약자로 보고 괴롭혔던 녀석이라 할지라도 어느 정도 선을 넘었다 싶으면 강자로 보고 피하려고 든다. 그렇다 보니 강적과 싸우게 되면 일단 무조건 도망치려고 하기도 한다.
이렇게 미친 놈인데도 평소 태도는 차분한 것도 특이점. 괴롭힐 때도 가끔 눈이 돌아가는 정도로 표정변화도 나타나지 않는다.

3. 작중 행적


132화 마지막에 나타쿠라는 소년과 전투 테스트를 시작하려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자신은 언제 집에 갈 수 있냐며 묻는 나타쿠에게 넥타이핀에 있는 해골 문양의 마크를 사신 마크라 말하며 죽을 때까지 못 간다고 말한다. 이번 테스트는 세 번째인지라 슬슬 실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나타쿠에게 정식 바짝 차리지 않으면 시체로 집에 갈지도 모른다고 위협한다. 자신에게 달려드는 나타쿠에게 손을 휘둘러 가볍게 내쳤으며 나타쿠가 힘을 모으던 중 무차별하게 구타한다. 나타쿠가 기절했는데도 발길질을 했으며 테스트를 진행할 수 없다고 생각한 연구원에 의해 중지한다. 게다가 당시 자리에 있던 다른 연구원이 아이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게 부끄럽지 않냐며 비꼬듯이 말했는데도 무덤덤하게 '''약한 자를 괴롭히는 게 좋다'''고 대답 해준다. 쿠로노가 약자에게 집중한 이유는 상대가 약하면 자신이 다칠 걱정도 없기 때문이라 말하자 이 때문에 우리 같은 어른에게 순순히 복종하는거냐고 말한 연구원의 목을 쥐어잡아 너도 그 약자에 들어가는 걸 모르냐며 표정 하나 바뀌지 않고 노려본다. 다른 연구원이 자신을 말리자 돌아갔으며 돌아가던 중 신라 쿠사카베가 하이지마에 온다는 것 같으니 실험 상대는 당연히 나라고 말하며 신라가 오길 기대하고 있다.
신라가 하이지마에 온 뒤 아도라 버스트 관측에 관한 실험을 시작했으며 전화에서 신라의 실험 상대는 나라고 말했기에 실험실로 들어간다. 잿병 치료실에 있을 때 가끔 신라를 봤다고 하며 너무 잘 자라버려 어릴 때 붙게 해주지 않은 것에 불평한다. 불평하면서 신라에게 다가가 그래도 충분히 약해 보인다고 말하자 신라가 자신의 어깨를 가볍게 밀쳐낸다. 신라의 손에 닿은 어깨를 털며 실험을 시작했으며 팔의 붕대를 풀어 검은 연기를 뿜어낸다.
검은 연기를 뿜어 신라를 공격했으며 래피드를 사용해 자신에게 다가오는 신라의 공격에 반응할 뿐만 아니라 반격까지 해 신라를 공격했다. 사용하는 검은 연기에 대해 묻자 감출 생각은 없으며 말해줘 봐야 대처할 수 없으니 검은 연기의 효과에 대해 설명해준다. 신라의 빠른 연격도 간단히 막아냈으며 연기를 펼쳐 신라를 공격한 뒤 연기를 굳혀 수리검을 만들고 던진다. 신라가 수리검을 피하는 틈에 빠르게 다가가 두 자루의 단도를 만들어 신라를 공격했으며 데이터는 충분히 뽑았으니 그만하라는 연구원의 말을 무시하고 연기를 사용해 실험실 유리의 시야를 가린다. 하지만 리히토가 실험실의 문을 개방해 신라를 도망치게 한다.
신라가 도망쳐 아무도 없자 제8이 난입했다는 얘기를 드고 그 중에도 약한 녀석은 있을테니 약한 녀석은 자신이 최우선으로 상대하겠다고 한다. 우선 나타쿠가 있는 곳으로 향했으며 지리에 밝아서 인지 나타쿠를 찾으러 이동한 신라와 리히토보다 빠르게 나타쿠를 확보한다.
도망치는 신라와 리히토를 공격하려던 중 건물 밖으로 나와 제8의 소방 대원들과 마주치게 된다. 이때 타마키와 아이리스를 보고 음흉한 표정을 지으며 침을 삼켰으며 빠르게 수리검을 만들어 던진다. 가까이 있던 아서가 반응해 수리검을 받아냈지만 수리검을 연기로 만들어 시야를 가린 뒤 다가가 다시 공격한다. 오비의 방해로 공격이 막히자 약한 자는 지켜봤자 다 쓸데없는 짓이라고 언질한다.
나타쿠를 난폭하게 대하지 말라는 소방대원들에게 역으로 강한 녀석은 약한 녀석을 두고 가라며 경고하던 중 갑자기 난입한 카론의 공격을 피해낸다. 카론을 공격하지만 아무 피해를 입히지 못했으며 그뿐 아니라 카론의 공격을 맞아 나타쿠를 놓친다.
나타쿠가 전도자 무리에게 잡혔는데도 타마키와 아이리스가 있던 곳으로 향했으며 둘을 보호하던 아서와 칼을 맞댄다. 한참 싸우던 중 갑자기 행동을 멈췄으며 좀 더 적당한 상대가 없는지 주위을 살피던 중 나타쿠를 잡고 있던 전도자 무리를 발견한다. 검은 연기를 펼쳐 전도자 무리들을 불태웠으며 카론이 들고 있던 나타쿠를 교육용 곰 인형으로 바꿔채 데려간다. 이후 신라와 아서에게 나타쿠를 뺏기고 인카의 공격으로 또다시 나타쿠를 놓치자 마치 럭비의 공마냥 나타쿠를 확보하기 위해 달려든다. 그 후 하이지마의 사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전화를 받고 꾸중을 들은 뒤 나타쿠를 탈환하기 위해 제8과 협조하기로 한다.
거대 화염 인간과 동조된 나타쿠를 막아야 된다는 신라에게 어쩔 수 없이 죽여야 된다고 대답했으며 신라의 불평에도 네가 내 상관이냐며 무덤덤하게 대꾸한다. 하지만 이내 나타쿠가 너무 강해져 직업을 바꾸겠다는 등의 실없는 소리를 중얼거린다.
나타쿠의 거대한 빔을 카론이 막아 달로 날려보내는 걸 보며 거리의 약자들이 한순간에 날아갈 뻔해 위험했다며 나타쿠와 싸우려 한다. 검은 연기를 장검으로 만들어 간단히 거대 화염 인간의 팔을 잘라냈으며 그 뒤 화염 인간의 사지를 잘라내 결국 나타쿠를 끄집어 목을 붙잡는다. 이때 나타쿠와의 대화는 쿠로노의 변질된 심리가 어떤 정도인지 나타냈으며 얘기를 보다 보면 정말 성격이 꼬일대로 꼬였다는 게 느껴진다.

나타쿠: 으윽... 이거 놔! 쿠로노 씨!!! 난 겨우 이 정도가 아니야...! 더 할 수 있어요!! 강해질게요!! 결과를 내놓아야 하잖아요?! 결과를 낼 테니! 꼭 낼 테니까!!

쿠로노: 안 돼.

나타쿠: 왜요?! 나한테 '아도라 버스트'란 걸 기대했던 거잖아요?! 부탁이에요!! 나라면 할 수 있어요!! 좀 더... 할 수 있어요!!

쿠로노: 그만 됐어.

나타쿠: 왜요?!

쿠로노: 더 이상 강해지지 마.

나타쿠: 왜 그런 말을 하는 거에요...

쿠로노: 난 약한 사람을 괴롭히고 싶어. 넌 아직 어린애잖아? 그러니 강해지지 마.

나타쿠: 나한테 아무것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에요?

쿠로노: '''~ 하고 싶어, ~ 있고 싶어, ~ 되고 싶어. 그런 생각을 하다 보면 남자는 저절로 강해진단 말이야. 초조해 할 필요가 뭐 있어. 넌 좀 더... 그러니까 지금은 내가 괴롭히고 싶을 만큼의 나약함을 소중히 해라. 그건 아주 귀중하고도 금세 사라지는 거야. 그러니 아직은 약한 채로 있어 줘...'''

나타쿠: 그런 말... 처음 들어요. 엄마도, 아빠도 늘 내게 너무 큰 기대를 해요... '너라면 할 수 있다'고. 하지 못 하면 너무나 아쉬워해요... 그게 너무 무서웠어... 내 안의 미친 사람이 자꾸 할 수 있다며 몰아세워요. 내 기분은 무시하고.

쿠로노: '''넌 아직 어린애잖아'''.

나라쿠: 나... 약해도 되는 거예요...?

쿠로노: 그래... 괴롭히고 싶어질 만큼.

이상의 대화를 나눈 뒤 고맙다며 도게자한 나타쿠의 머리를 짓밟으며 나타쿠의 폭주를 막아낸다.[3]

4. 전투력


하이지마의 연구원 중 한 명이 언급한 것으로 사실인지는 모르지만 제7의 대대장인 '''신몬과도 막상막하일 정도의 실력'''이라고 언급됐다.
오른손과 팔이 잿병으로 인해 탄화되었으며 오히려 쿠로노의 경우 이 탄회된 팔에서 뿜어내는 검은 연기를 이용해 전투를 한다. 정확한 원리는 불명이지만[4] 검은 연기를 맞은 대상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으며 배를 뚫는다거나 팔을 자른다거나 하는 등의 치명상은 아니지만 살갗을 조금 베어내는 정도의 피해를 입힌다. 연기를 굳혀 무기를 만들 수 있는데 작중 쿠나이 형태의 수리검을 만들어 던지거나 단검이나 장검을 만들어 싸우는 모습을 보여줬다. 무기는 연기로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무기를 해제해 연기를 펼칠 수도 있다.
쿠로노의 말에 의하면 잿병에 걸린 팔에서 뿜어지는 검은 연기는 쿠로노의 감각과 동조해 섬세한 흔들림까지 감지한다. 심지어 신라의 래피드에도 반응해 공격을 막을 뿐만 아니라 역으로 공격해 반격까지 하기도 했다. 묘사를 보면 검은 연기 자체가 고열의 열기를 띠는 것처럼 보이며 실험실 안에서 연기를 뿜었을 때 실험실 내의 온도가 올라가거나 검은 연기를 일부러 흡입시켜 대상을 체내에서 부터 불태우는 '인식'이란 기술을 사용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렇다 할 행동을 하지 않은 점과 진심으로 싸운 게 아니였지만 작중 신라, 아서, 카론, 거대 화염 인간과 결합한 나타쿠와 연달아 싸우면서도 '''상처 하나 생기지 않았다'''.

4.1. 기술


  • 식은(蝕隱)
검은 연기 속에서 무기를 만들어내는 기술.
  • 인식(人蝕)
검은 연기를 흡입시킨 뒤 고열의 그을음으로 체내부터 불태우는 기술.

[1] 애니메이션에서 풀네임이 공개되었다. 풀네임은 '''유이치로 쿠로노'''.[2] 정작 아서는 시종일관 밀리는 상황이었다. 즉, 상대가 '''쓰러트리는데 수고가 좀 드는 수준'''으로 강할 뿐인데 싸우기 싫다는 것.[3] 이 광경을 본 카론은 99%의 인간들이 보기엔 이상한 관계지만 1%의 인간들에게 최선인 경우가 있다고 말했으며 쿠로노를 여섯 번째 기둥의 보호자라고 인정했다. 그 말을 들은 신라는 독백으로 쿠로노가 나타쿠의 정신적 안정을 준 걸 부정하진 않았다.[4] 팬들이 추측하길 숯처럼 타버린 팔이 자체적으로 열기를 띄고 있으며 고깃집의 숯불마냥 연기마저 열기를 띄고있을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연기 자체가 경화되거나 자유자재로 움직이는건 쿠로노 자체의 능력일 확률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