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루시마 미즈키
1. 개요
건강미 넘치는 소녀. 무드 메이커로 밝게 행동하지만, 한편으로는 의심을 버리지 못하고 남의 친절에도 거부 반응을 보인다.[1] 그러면서도 남들에게 버려지는걸 극도로 두려워해서 도움이 되려고 하지만 그럴때마다 실수를 자주 하는 편. 작중 묘사를 보면 달리기를 비롯한 스피드와 적들을 간파하는 눈치가 빠르고 3장에서는 리듬게임의 달인이라는 묘사도 나온다.
2. 작중 행적
2.1. 짓게 될 죄
그녀가 미래에 지을 죄는 '''인간불신'''. 일단 부모가 막장부모 즉 쓰레기 부모였는데 아버지는 도박에 정신팔리고 그녀의 어머니를 돈줄로만 여기고 있기에 태어난 미즈키를 쓸 돈을 없애는 존재로만 여겼고, 어머니는 아버지에게 미움받지 않기 위해 끝내 미즈키를 자신의 어머니에게 미즈키의 외할머니에게 맡기고 둘이 잠적해 버린다. 부모님이 올 줄 알고 할머니와 소원한 사이였고 타인에게 배신당할거라는 생각에 자신을 감추는 행동과 언동을 하게 되었다. 할머니가 돌아 가신 후에는 친척 여기저기 떠돌아 다니면서 애물단지 짐덩이 같은 생활을 하다가 완전히 인간불신의 성격 파탄이 될 운명이었다고 한다. 그녀의 행동중 일부 멍한 행동은 일부러 하는 것으로 그렇게 해서 상대방의 관심을 끌어 버림받지 않기 위한 방어책이었던 것. '''정말로 환생을 통해 새 가족을 만나야 함이 간절한 캐릭터.'''
2.2. 이후 행적
하지만 크리미널에게 달려들어 자살하려는 리리를 구해주게 되며 자신을 구원해 준 그녀를 구원하게 된다. 또한, '''리리를 신뢰하게 된다.''' 이 이벤트 이후에 전투를 할 경우 일반 공격시의 제안명 또한 더욱 친밀도가 높은 제안명으로 변경된다. 이는 리리도 동일. 엔딩에서는 노멀엔딩이든 해피엔딩이든 관계없이 할머니와의 사이가 좋아지는 모습이 나온다.
3. 게임 내 성능
무기는 식칼 형태의 도검. 전투에서는 일행중 가장 높은 속도를 자랑하는 물리 어태커. 훔치기나 각종 상태이상도 겸비하고 있다. 전작의 키사라기와 사코를 섞은 포지션. 다만 혼란은 없다. 스킬의 전체적인 구성을 보면 스이의 OPR 스킬을 포함하여 전체공격의 비율이 많고 치도리와 사자의 춤 스킬이 있는 등 전작에서 전체공격에 능했던 토모에의 포지션도 어느정도 이어받은 셈이다. 특히 후반부에 배우는 보물선은 자신의 체력이 낮을수록 대미지가 폭등하는 스킬이기에 후술할 필드 스킬과 더불어 노가다에도 매우 유용한 스킬이다.[2] 필드 스킬이 전작의 사코와 같은 인카운트 강제 발생 스킬이기에 노가다가 중요한 이 게임에서 가장 먼저 필드 스킬을 뚫어줘야 하는 캐릭터다. 어차피 슬슬 굴러다니면 바로 뜨는게 전투라서 할지 말지는 본인 선택이다 이외에도 도둑질 + 스피드 저하 스킬이 있기에 이러한 필드 스킬과 시너지를 이루어 써야 할 물건을 손쉽게 훔쳐낼 수 있다. 문제는 이쪽도 몸이 튼튼한 편은 아니라는것, 비슷한 맥락에서 시노아가 훔치기를 더 잘 쓰는데다 더 튼튼하다 그리고 체력이 낮아야 함에도 몸에 허약하다보니 60렙을 찍어도 보스전에 보내기 영 불안하다. 딜러라서 그렇다고 치기엔 마딜러들이 더 딜을 잘 넣게 되어있다.
[1] 리리가 주는 친절을 피하며 뒤로 물러난다.[2] 특히 체력이 낮을 경우 거의 항상 제안해오므로 사용 자체에도 사실상 난점이 없다. 대미지 또한 레벨 45 기준으로 1700~2000 가량이 뜬다. 또한 스킬 중에서는 스테이터스 저하를 무시하는 패시브 스킬도 있기에 해당 스킬이 한층 더 강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