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크래프트
1. 개요
1999년 10월 23일부터 2000년 1월 15일까지 KBS2에서 방송되었던 국내 최초의 쌍방향 퀴즈프로그램으로 MC는 신영일 아나운서와 박소현이 맡았다.
초창기에는 훗날 방영된 SBS의 세대공감 1억 퀴즈쇼[1] 처럼 인터넷과 PC 통신으로 시청자들이 참여해서 우승자에게는 상금 500만원을 주는 형식이었으나 그 당시에는 통신이 제대로 발달하지 않아 많은 문제점이 있어서 그 뒤로는 일반 퀴즈쇼 형태로 진행 형식이 바뀌었으며 PC 통신과 인터넷은 예심 때 쓰이는 거로 바뀌었다.
당초 회당 5만여 건을 접속하겠다는 발표와 달리 시청자 접속이 1만건을 넘기던 와중에 PC 서버가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졌고 이로 인해 생방송이 불가능한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이 프로그램은 결국 3개월만에 종영되었다.
2. 방식
2.1. 전반기
- 전화와 PC통신으로 참여하는 형식으로 회원가입을 해서 5문제를 연달아 맞히면 1단계 씩 올라가며 4주 동안 60문제를 맞힌 사람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후반기에는 300만원으로 축소)
2.2. 후반기
- 예선전은 7명의 참가자가 각자 2개의 불을 가지고 시작해서 개인별로 문제를 풀어서 맞히지 못하면 불이 꺼지며 4명이 남을 때까지 대결이 이어진다.
- 본선은 4명의 참가자에게 기본점수 10점이 주어지며 점수당 만원씩 상금이 책정되므로 최대 121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총 3라운드로 진행하며 매 라운드마다 점수가 낮은 도전자는 바로 떨어진다. 만약 최하위 동점자가 2명 이상일 경우에는 탈락자 없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다.[2]
- 문제 진행 형식은 다음과 같다.
- 1라운드: 10~40점 3문제 씩 출제(감점: 10점)
- 2라운드: 20, 40, 60점 3문제 씩 출제(감점: 20점)
- 3라운드: 30, 60, 90점 3문제 씩 출제(감점: 30점)
- 도입 초기에 1, 2라운드는 해당 점수가 감점되는 제도가 있었으며, 3라운드에서는 감점 제도가 없었다.
- 1, 2라운드에 주어지는 보너스 문제는 선택한 자에게만 문제를 풀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며 만약 MC가 선택했을 경우에는 모두에게 기회가 주어진다.(감점 없음) 문제 유형은 퍼즐특급열차의 '쥐돌이 퍼즐'을 차용한 형식으로 글자는 버저를 누르면 열 수 있으며 기회는 두 번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