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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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 겸 방송인.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무용(발레)을 전공했다.[4] 1987년 동아 무용 콩쿨 은상[5] , 1987년 스위스 로잔 국제 콩쿨 진출, 1991년 동아 무용 콩쿨 은상, 심지어 유니버셜발레단 입단까지 했으나 1992년 부상을 당해 무용을 포기했다. 본인 이야기에 따르면 공연 중 넘어지면서 무릎부상으로 인대가 파열되었다고 한다. 본인도 너무 충격을 받아 어떻게든 다시 발레를 하고 싶어서 1년 반 동안 이곳저곳 병원을 다니며 어떻게든 고치려고 애썼으나, 답이 없자 결국엔 그걸 받아들였다고 한다. 그러고 나서도 발레를 못한 아쉬움을 마음에 상처를 받지 않고 꺼내기까지 추가로 10년 정도가 더 걸렸다고.[6] 한국의 예능인 중 동안을 꼽으라면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엄청난 동안을 자랑한다.
2. 방송 활동
부상에서 회복하면 발레단으로 돌아갈 생각만 했고, 병원 다니던 와중 잠깐 알바로 생각한 방송일이 부상 치료가 불가능해지면서 본업이 되어버렸다.[7] 이후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리포터 활동을 하던 중 관계자의 눈에 띄어 1993년 이병헌 주연의 KBS 2TV 청춘 드라마 '내일은 사랑'에서 이병헌의 여자친구 역할로 전격 투입, 배우로서의 데뷔에 성공하게 된다. 원래 이병헌의 여자친구 배역은 고소영이었지만 13회까지만 촬영한 뒤 중도 하차하자 새로운 히로인으로 등장한 것인데, 그야말로 대박이 터졌다.[8][9] 이병헌이 일약 청춘스타로 부상한 것도 이 드라마부터다.[10][11]
개인적인 사정으로 '내일은 사랑'에서 중도 하차했는데, 이 과정에서 작가 손영목 씨가 '박소현이 자기 인기를 위해 무작정 하차했다'는 글을 PC통신에 올려 한 동안 논란이 일었다. 결국 손영목 작가의 오해로 막을 내렸다.
1997년 8월 15일, 박소현이 MC로 등장한 SBS 충전 100% 쇼에서 당시 인기 아이돌 H.O.T.가 출연한 모습이다. 23년 전 SBS 충전 100% 쇼에서 메인 MC를 맡으며 이후 SBS 프로그램 호기심 천국,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프로그램에 메인 MC로 출연하여 전성기 인기를 누렸다.
여리고 부드러운 이미지가 강해 연기 폭이 제한되어 있어 2000년대 이후 연기자로서의 활동은 그리 많지 않았다. 하지만 2007년 KBS 2TV 아침드라마 '착한 여자, 백일홍'에서 싱글맘 역할을 맡아 무난하게 연기를 해 내며 나름대로 연기 스펙트럼은 넓혔다.
그 대신 라디오 및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보이는 발랄한 성격과 무난한 진행능력으로 인해 MC와 DJ로는 꽤 성공한 편이다. SBS TV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꽤 오랫동안 MC로 활약하고 있다. 과거 호기심 천국에서도 첫 방송에서 마지막 방송까지 MC로 활동하기도 했었고. 특히 SBS 파워FM 간판 프로그램인 '''박소현의 러브게임'''을 10년 넘게 진행하고 있다.[12] 과거 1990년대 중반 MBC FM에서도 꽤 안정감 있게 프로그램을 진행했었다. 이때 진행한 박소현의 FM데이트도 고소영의 뒤를 이어 진행했다는 것이 나름대로 재미있는 일치. FM데이트는 고소영 때에도 인기있는 프로였지만[13] 박소현이 들어오면서 그야말로 대박을 친다.[14] 참고로 박소현 이후에는 이의정이 진행했다.
3. 출연작
3.1. 드라마
- 2015년 OCN 《실종느와르 M》: 부검의 강주영 역
- 2014년 KBS 《고양이는 있다》: 한은숙 역
- 2009년 MBC 《트리플》: 신 코치 역
- 2007년 KBS 《착한여자 백일홍》: 백일홍 역
- 2004년 MBC 《왕꽃 선녀님》: 장시몽 역
- 2003년 KBS 《장미울타리》: 강재경 역
- 2002년 SBS 《이 부부가 사는 법》: 박미자 역
- 2000년 SBS 《여자만세》: 난희 역
- 1999년 MBC 《마지막 전쟁》
- 1998년 SBS 《옛 사랑의 그림자》
- 1998년 MBC 《육남매》
- 1998년 KBS 《맨발의 청춘》
- 1997년 SBS 《지평선너머》: 송영민 역
- 1996년 MBC 《가슴을 열어라》: 유다영 역
- 1996년 SBS 《도시남녀》: 하우영 역
- 1995년 SBS 《신비의 거울속으로》: 주희 역
- 1994년 MBC 《종합병원》: 김소영 역
- 1994년 MBC 《야망》: 수빈 박씨 역
- 1993년 KBS 《내일은 사랑》: 한혜빈 역
- 1991년 MBC 《행복어사전》
3.2. 영화
- 2010년 《페스티벌》 (특별출연)
- 2002년 《화성으로 간 사나이》
- 1997년 《패자부활전》
3.3. TV
- 2017년 MBN <비행소녀>
- 2016년 - 현재 MBC every1 <비디오 스타>
- 2016년 TV조선 〈공감다큐 해바라기〉
- 2011년 MBC 〈우리 결혼했어요〉
- 2009년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
- 2008년 채널 동아 〈박소현의 시크릿 가든〉
- 2003년 MBC 〈공감 특별한 세상〉
- 2002년 SBS 〈토요 스타 클럽〉
- 2000년 KBS 〈접속 해피 타임〉
- 1998년 - 현재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 1997년 HBS 〈생방송 무한재미〉
- 1997년 SBS 〈시네마 데이트〉
- 1996년 - 2002년 SBS 〈호기심 천국〉
- 1996년 SBS 〈충전 100%쇼〉
- 1995년 SBS 〈생방송 여기는 희망본부〉
- 1995년 KBS 〈지구촌 영상세계〉
3.4. 라디오
- 1994년 ~ 1997년 MBC FM4U〈박소현의 FM 데이트〉
- 1999년 ~ 2007년, 2008년 ~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
4. 아이돌 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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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라디오를 하면서 수많은 아이돌을 만나왔고 그들과 함께 친분도 쌓고 공연도 자주 가며[15] 취미생활로 아이돌 문화를 즐기고 있다고 한다. 아래에 각종 예시가 나와있는데 그냥 팬이나 덕후 정도가 아니라 거의 미친 수준이라 업계에서도 유명하다고. 박소현 나이대가 되면 자연스레 아이돌 문화에 멀어지는 시점인데도 오히려 아이돌들과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된 것이 특징. 초반에는 라디오에 나오는 아이돌 출연진에게 예의를 갖추기 위해 프로필을 파악하는 것으로 시작했으나 지금은 정말 아이돌들의 웬만한 것을 다 꿰고 있다. 결정적인 계기로는 EXO 팬인 어머니를 위한 무대 영상을 찾다가 아이돌들의 잘생긴 외모와 넘치는 열정에 매력을 느꼈다고.
사실 박소현이 아이돌 덕후가 된 것에는 동병상련이 강하다. 본인이 원래 발레리나였는데 큰 부상으로 발레를 접어야만 했던 과거와, 자신과 형태는 다르지만 비슷하게 꿈을 이루려는 후배들을 보면서 굉장한 동질감을 느꼈음이 분명하며 이에 따라 아이돌로 활동하는 이들의 아픔과 힘든 부분에서 동질감을 느껴 아이돌 덕후가 될 수밖에 없었다고 추측할수 있다. 본인 진행하는 방송에 아이돌이 나오면, 단지 방송 진행자로서의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하는 말 하나하나에 공감 해 주고, 어려운 일 얘기를 할 때엔 격려하고 위로해 주며 매우 따뜻한 마음으로 대하는데, 청취자들도 그것이 느껴질 것이다. 아이돌들도 이런 박소현을 매우 좋아하며, 박소현의 따뜻한 말이 본의 아니게 아이돌 출연자를 울리는 일까지 벌어질 정도.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과의 전화연결에서 방탄소년단 덕후임이 밝혀졌다. 맏형 진과의 나이차이 마저도 21살 차이로 엄청 큰 편이다. 더 나아가 능력자들에서 아이돌 덕후를 증명하였다. EXO의 활동 기간에는 절대 소개팅을 잡지 않는다며 멤버들의 생일을 줄줄 꿰고 있다든가, 100여 명의 아이돌들을 구분해 낸다든가, 다리와 신발 그리고 줄줄 꿰고 있는 아이돌 스케줄만 보고 초대손님이 B.A.P라고 맞혔다든가, 멤버들도 모르는 얼굴의 점 위치를 다 알고 있는다든가. 복면가왕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연했을 때도 젊은 가수들로 추정되는 아이돌을 추리할 때 뉴이스트, 위너, 업텐션, 스텔라 등 별에 별 아이돌들을 언급하면서 자칭 아이돌 전문가다운 포스를 보여줬다. 다만 신동엽과 닮은 꼴로 화제가 된 우주소녀 다영과 함께 안녕하세요에 출연했을 때 몇몇 그룹들의 컴백 날짜를 말하는 바람에, 이 날짜를 기밀처럼 알고 있었던 일부 팬들에게 큰 비난을 받았다.[16]
이후 인생술집에서 이 점과 관련된 경악할 만한 여러가지 점들을 밝혔다. 엥간한 아이돌들의 콘서트는 철저하게 꿰뚫고 스케줄까지 맞춰가며 콘서트는 꼭 가고 있으며,[17] 심지어 어느날 어떤 아이돌이 태어났는지 생일까지 전부 꿰고 있을 정도라고 한다.[18] 곁에서 듣고 있던 현 아이돌 김희철과 유라 모두 경악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아이돌 기획사 사장인 박진영도 기겁할 정도. 심지어 아이돌들을 위해서 어떻게 하면 비밀연애를 들키지 않을수 있는지 조언해줬는데 유라와 김희철은 격하게 공감하는 리액션을 보여주며 박소현의 이야기에 집중했다. 게다가 인생술집 멤버들과 같이 먹을 야식으로 유기농 오이를 "아이돌 오이" 라는 이름으로 소개했는데 바로 B1A4의 멤버 공찬의 아버지의 농장에서 재배된 것으로 공찬이 직접 보내줬다는 것을 보면 아이돌들과도 매우 친하게 지낸다는 것을 짐작해볼 수 있다. 단 본인은 그저 취미로 즐기고 있을뿐이고 좋아서 하는 것뿐인데 능력자들에 출연한 이후부터는 사람들이 자신을 한심하게 바라보는 것이 많이 씁쓸하다고 한다.
의외로 아이돌 덕후이지만 아이돌 관련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절대 보지 않는다고 한다. 자신도 발레를 해 봐서 어린 아이들의 너무 간절한 마음과 1등만 살아남는 잔혹한 현실을 너무 잘 아는데, 그걸 무한경쟁 속에 점수를 매기고 탈락하는 시스템이 너무 불쌍하고 감정적으로 힘들어서라고 밝혔다.
그리고 2020년 4월 27일, 오마이걸의 미니앨범 NONSTOP의 쇼케이스와 2020년 7월 13일, 여자친구의 미니앨범 回:Song of the Sirens의 쇼케이스 사회를 담당했다.
5. 수상경력
- 2004 SBS 연기대상 라디오부문 특별상
- 2007 SBS 방송연예대상 TV 스타상 여자 진행자 부문
- 2009 제10회 대한민국 영상대전 예능•MC부문 포토제닉상
- 2010 푸른미디어상 언어상
- 2011 더 보이스 오브 SBS상
- 2011 MBC 방송연예대상 쇼버라이어티부문 여자 우수상
- 2011 SBS 연예대상 라디오 DJ상
- 2016 SBS 연예대상 라디오 DJ상
- 2020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라디오 DJ 부문
6. CF광고
최근에도 CF에 자주 섭외가 되는 편, 그중 '좌우로 정렬 좌우로 정렬'이란 노래를 부르는 대리운전 광고가 있었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졸면서 녹음한 것 처럼 목소리에 힘이 빠져있어 묘하게 아스트랄한 분위기를 풍긴다.
그리고 2016년 봄, Spotv games 채널에서 개최한 대회인 '스트리트 파이터 크래쉬'가 트위치 등을 통해 해외에도 동시송출이 되면서 이 광고가 세계 전역의 격투게임 팬들에게 전해지게 되었다. 반응은 그아말로 충격과 공포, 채팅창이 완전히 난장판이 되었다.(당시 트위치 채팅창의 폭발적인 반응을 캡처한 자료가 지금도 종종 국내 격투게임 커뮤니티 등에 돌아다니곤 한다)
이런 광고를 처음 접한 외국인들에게는 문화 충격이었는지 스트리트 파이터 관련 대회에 한국인 선수가 출전하면 중계 채팅창이 2588-2588로 도배되곤 했었다고.
아래는 사건의 그 광고.
'배우 박소현이에요.' 이후 노래를 부르는 형태에서 박소현 배우가 내레이션을 한 뒤 '좌우로 정렬 좌우로 정렬 2588-2588'만 부르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그렇지만 저음 + 힘빠진 듯한 목소리 컨셉... 이 아닌 제일 기분 좋을 때 부른 것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졸린 상태에서 녹음해 성의없어 보인다는 말도 있는데 스브스뉴스 문명특급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음정을 잘 못잡는다고 하면서 위에 나온 버전은 4시간 동안 녹음한 것중에 제일 기분 좋을 때 부른 것이라고 한다.
현대엠엔소프트 맵을 사용하는 내비게이션에서 시보 광고에도 많이 등장한다.[19]
7. 여담
김숙에 의하면 먹는 양이 상당히 적다고 한다. 아예 하루종일 굶다가 겨우 한 끼 먹어도 아주 적은 양이라고...[20] 그래서 50대의 나이임에도 상당히 마른 편이다.
키가 고작(?) 163cm에 불과하지만[21] 몸매 비율은 170 ~ 175cm와 비슷한 수준이다. 과거 발레리나였던 흔적이 육체에 고스란히 남아 있어서 그렇다.
CD 한 장으로 가릴 수 있을 정도의 조그마한 얼굴과 긴 목을 갖고 있고, '''건망증이 심한 편'''이라 백치 속성도 갖고 있으며 전직 발레리나 출신답게 유연한 관절의 소유자다. 어떤 사람은 목이 드러나면 목의 주름이 신경쓰이는 사람이 있는데, 박소현은 게다가 목이 길다 보니 목에 주름이 생길까봐 베개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건망증에 관한 에피소드들이 특히 유명한데, 예를 들자면 본인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함께 신나게 수다 떨던 사람을 1주일 후 다른 곳에서 만나면 "처음 뵙겠습니다~"라고 한다는 카더라 통신을 본인이 방송에서 사실이라고 인증했다. 결정타로는 호기심 천국을 6년이나 함께 진행한 류시원을 호기심 천국이 끝나고 몇 개월 뒤 다시 마주치고는 매니저에게 "어? 저 사람 어디서 봤는데 어디였지?"라고[22][23] 했다고... 실로 무시무시한 수준으로 건망증이 아니라 안면인식장애가 있는 걸 건망증으로 위장시키는 듯한 느낌마저 들 정도. 그런데 시아준수 사건[24] 이나 이승철 사건[25] 을 보면 진짜 심각한 건망증인 건 맞는 것 같다.
1990년대 중반에는 예쁜 여자 연예인 순위권에 들었던 그녀지만 그 흔한 스캔들이 별로 없었고 아직도 미혼이다. 사실 야구선수 임선동과 사귄 적이 있지만 크게 알려지지 않았었고 의외로 아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1990년대 중반 MBC FM 라디오를 진행할 때 고정 게스트로 나오던 김원준과 커플설이 있긴 했다. 그런 인연인지 MBC의 우리 결혼했어요에 가수 김원준과 커플로 출연한 바 있다. 둘의 나이도 엇비슷하고 한때 스캔들 비슷한 설도 있던지라 올드팬들은 박소현과 김원준이 연인으로 이어지기를 바랐지만, 결국은 그냥 좋은 누나 동생으로 남은 듯 하고 김원준은 이후에 14세 연하의 검사와 결혼했다.
DSP미디어의 이호연 사장이 발굴했다고 한다. ## 첫 매니저가 DSP의 길종화 이사였다. 2016년 젝키가 재결합하며 강성훈이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출연했는데, 연습생 시절 강성훈과 은지원이 원래 듀엣으로 데뷔하려던 것도 다 알고 있었다.
2015년 1월 8일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젝스키스의 장수원이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했다. 영상. 당시 젝스키스 데뷔 전부터 이호연 사장님한테서 젝스키스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나오자마자 잘 될걸 알았다고 한다. 장수원의 경우 친구 따라 오디션을 왔다고 하는데, 사장님한테 듣기로 그때도 별 의지가 없었다고 한다. 근데 사장님이 무조건 잘된다고 하길래 저 친구의 어떤 모습을 보고 캐스팅 했을까 의아했었다고 밝혔다. 근데 정말 오랜 시간 지나도록 롱런하는거 보니, "사장님이 괜히 사장님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발언했다. 박소현 본인도 연예계 생활에 큰 의지가 없었는데, 사장님이 "너 5년 정도 일 해서 시집갈 밑천 벌어 결혼하면 되지 않겠냐."고 설득해서 이 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1] 선배중에는 조수미와 강수진이 있다.[2] 여의도순복음교회 집사로 알려져 있다.[3] 기존 소속사였던 iHQ의 매니지먼트 예능 사업본부 ‘뉴에이블’이 싸이더스HQ에 재편입되면서 싸이더스 소속이 되었다. 즉, 한때 싸이더스 소속이었다가 다시 돌아온 셈.[4] 선화예술중학교, 선화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기대주였던 듯. 게다가 '''이화여자대학교''' 출신. 참고로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는 대한민국 최초로 창설된 무용과이고 한예종이 자리 잡은 이후에도 무용계에서는 명문 학교이다. 원로 연기자 반효정이 대표적인 출신 연예인이다.[5] 해당 내용이 들어 있는 기사.[6] 10년동안 가슴이 아파서 발레 공연을 보러 다니질 못했다고 한다.[7] 본인은 방송일에 큰 의지가 없어서 접으려고 했는데, 당시 소속사 사장이었던 이호연 사장이 결혼자금만 벌어서 은퇴하라고 설득해서 계속 하게 되었는데... 이후에도 라디오나 예능에 나와서 '결혼만 하면 은퇴할 거다' 라며 자학드립을 치지만 친구인 김숙은 '저 언니 또 저런다~' 라면서 무시한다고.. [8] 연출진이 무용을 안타깝게 포기한 박소현의 스토리를 듣고 드라마에 그대로 적용하여 실제 이 드라마에서도 다른 대학에서 무용을 전공하다가 큰 부상을 당하여 그만두게 되어, 아픔을 안고 진로를 전환하여 이병헌과 주인공 친구들의 대학에 문학 전공 신입생으로 들어온 역할을 하도록 하였다. 당시 연기가 처음이라 20년 뒤 박소현 본인이 스스로 방송에서 고백할 정도로 발음, 발성 등이 어색하여 연기를 매우 못했음에도 생각보다 부자연스러움이 적었던 것은 자기 인생과 같은 감정선을 가지고 있어서 적어도 표정이나 감정연기에서는 자연스러움이 보여 시청자들의 몰입도 이끌어 낼 수설있었기 때문이라고 평가된다. 표정연기에도 자신이 없었지만 애초에 내성적인 부분을 가진 역할이라 힘없이 무표정하게 보여도 개연성이 있어서 자연스럽고 편한 부분도 있었다고 한다. 또한 연출진 측에서 박소현 외에도 이 드라마의 많은 청춘 배우들의 역할에 실제 그 배우의 성격을 많이 적용시키려고 했다고 한다. 이병헌 역시 후일 인터뷰에서 '내일은 사랑'에서 자신이 맡은 '범수'라는 역할이 가장 자신의 연기 인생에 기억에 남는 역할이라 말하며 가장 자신의 모습과 가까웠고 연기할 때도 그냥 자기 자신의 모습을 신나게 내보일 수 있었다고 고백했고, 또한 이로 인해 이때의 연기가 즐겁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9] 한편 고소영과 박소현은 후술하는 것처럼 MBC FM의 FM 데이트 DJ를 앞뒤로 맡았으며, 1998년에는 배용준이 주연한 드라마 《맨발의 청춘》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같이 출연했다.[10] 박소현이 선배 이병헌을 짝사랑하다가 사귀는 역할이었다.[11] 이 드라마의 각본은 90년대 최고의 극본가로도 유명한 손영목씨가 썼는데, 박소현의 하차과정에서 작가와 트러블이 있어서 그걸 손영목 작가가 1995년 드라마 바람의 아들 방영 당시 PC통신에 올려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바람의 아들 시청소감을 확인하려다 그만 감정을 드러낸것..그나마 몇 주 후 작가 손영목과 박소현은 오해를 풀고 사과를 했다[12] 본래는 자정에 하다가 저녁으로 옮겨 왔다. 중간에 잠시 종영되고 1964년생 배우 김현주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대체됐다가 2008년에 재개했다. 외국 팝을 별로 좋아하지 않거나 팝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면, 동 시간대에 방송되는 배캠이나 박중훈의 라디오 스타 같은 프로그램을 피하고 러브게임에 맞춰 보는 것을 적극적으로 권장한다.[13] 고소영 앞에는 이승연이 진행했었다.[14] 밤 9-11시대 진행 당시에는 전국적으로 독보적 청취율을 자랑했던 프로다. 인터넷도 없었고 PC통신은 극초창기였으며 TV는 8시 시간대 이후로는 젊은이들이 보는 프로가 없고 방송 3사(그나마 당시 SBS는 라디오도 TV도 지방은 나오지도 않았다. KBS는 1FM과 2FM이 지방에서 합쳐서 방송했으나 9시-10시대에 릴레이 되지 않았던 시절이어서 볼륨을 높여요를 들을 수 없었다.)가 전부 드라마나 뉴스로 편성이 넘어가던 시간대가 1990년대 초반이다. 이런 컨텐츠의 부족은 케이블TV 출범 이후 점차 개선된다.[15] 원래 공연 가는 것을 즐긴다고 한다[16] 댓글 참고.[17] 빅스 LR을 언급하면서 유닛콘서트까지 다닌다는 것이 밝혀졌다.[18] 정확히 생일이 같은 아이돌 다섯명을 언급.[19] 어떤 경우에는 동의함 버튼 누르는 화면에도 등장한 적 있다.[20] 아예 김숙 본인의 간식 먹는 양이라고 표현할 정도[21] 나이와 평균키를 감안하면 163도 작지는 않다.[22] 막상 호기심천국할때는 나이를 대충 말했는지 류시원과 친구를 하기로 했던 듯 하다. 박소현 건망증이 주목받기 시작한게 세바퀴에서 이휘재가 "소현이 누나는 나이도 대충 말하고 건망증도 심해서 문제다"라고 지적한 사건인데, 이휘재랑도 젊을때 친구를 하기로 했다는데 그 이유가 류시원과 박소현을 포함한 스탭들이 회식을 하던 곳에서 이휘재도 다른 사람들과 회식을 하려다가 류시원을 만났는데 이미 이휘재와 친구였던 류시원이 박소현도 친구라고 하는 바람에 친구가 된 거라고 한다. 이휘재말로는 혹시 누나아니냐고 물었을때 박소현이 아니라고 해서 마음놓고 친구했었다는데, 세월이 흘러 친구가 아님을 알게 되어서 당황했다고. 그날 박소현은 끝끝내 기억이 안난다고 했다.[23] 류시원 탓을 할 수도 있지만 류시원은 거만하거나 건방진 성격에 안 맞게 의외로 나이를 데뷔선후배보다 더 따지는 편이라, 지금보다 선후배 관계가 더 예민하던 90년대에도 데뷔가 자기보다 늦은 후배 연예인들에게도 형누나라고 대우한 에피소드가 많은 사람이라 박소현이 정확히 나이를 밝혔다면 친구를 했을리가 없다. 20대초반에 데뷔한 자신과 거의 같은시기(지만 몇달 늦게) 데뷔한 윤정수도 나이가 20대 중반 이상일때 데뷔한 개그맨 형으로 오해하여, 동기 대우가 아닌 형으로 모셨다가 빠른72인걸 수년 뒤에 알고 친구로 바꾼 게 대표적 일화. 그전까지는 존댓말은 물론이고, 먼저 다가간 것도 류시원이었으며, 친해지고 나서야 형형거리며 불렀지, 친해지기 전까지는 윤정수에게 형님이라는 표현을 썼다고 한다. 그래서 6년이나 지나서 진짜 나이를 알고 열받아서 바로 '뭐? 너 72? 야 이 새끼야 나도 72야'라고 했다고... 역으로 윤정수는 자기보다 고등학교 선배인 유명 마라톤 선수 황영조가 1년 꿇고 고3때 자기랑 같은 반이 되자, 친구를 먹어서 나이 족보를 꼬이게 했다. 심지어 황영조가 90년대 방송 출연했을때도 '영조는 내가 고등학교때 만들어준 친구'라고 드립치며 말했다. 달리기 훈련을 도와줬다고. 비슷한 관계로 박수홍과 홍석천이 있다. 홍석천을 나이먹고 개그방송작가로 데뷔한 형님으로 생각한 박수홍이 형님으로 7년을 모시다가 후에 알아버린 경우. 사실 홍석천은 그전에 개그맨 생활을 하다가 오래못가 그만두었는데 박수홍은 그때 군복무 중이라 사회에 없어서 개그맨 후배인지 몰랐다고 한다.[24] "제가 쌍둥이 형이 있는데요…." / "어머? 쌍둥이 형이 있어요? 연예인이에요?" / "야구 하는데요…." / "어머 포지션이 뭐에요?" // …다음 주… // "제가 형이랑 쌍둥이다 보니까…." / "어머 쌍둥이에요?" / "……."[25] "요즘 왜이리 안 나오셨어요?" / "애 보느라 정신 없어요." / "어머 애 낳으셨어요? 아들이에요 딸이에요?" // …다음주… // "제가 요즘 애를 보느라 피곤해 죽겠어요." / "어머 애 낳으셨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