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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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퀼비 (Qilby)
'''나이'''
10,000
'''종족'''
엘리아트로프
'''등장 에피소드'''
시즌 2, 3
'''Qilby'''
왁푸의 등장인물.
1. 작중 행적
2. 정체


1. 작중 행적


시즌 2 6화에서 유고아다마이가 남몰래 수풀에서 그루갈로라그란의 도푸스와 엘리아큐브를 작동시켰을 때 봉인이 해제되면서 같이 등장하게 된다.
첫 등장시 한쪽 팔이 잘린채로 등장하며, 처음 유고, 아다마이를 보았을때 소스라치게 놀라는 모습을 보여주나 기력이 떨어져 있던 탓에 금새 지쳐 쓰러져 버리게 되고 유고, 아다마이 형제가 자신을 전혀 못 알아보자 안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기력을 회복한 후 자신이 알고 있던 엘리아트로프의 역사를 알려준다.
자신들은 원래 12세계[1]가 아닌 다른 행성에서 살던 종족으로 최초의 엘리아트로프 6명과 그들의 형제 드래곤 6명이 이끌어 가고 있었다. 유고-아다마이 형제는 모험가이자 수호자이며 퀼비 자신은 엘리아트로프의 왕이였다고 한다.[2] 평화롭게 살아가던 중 '''메카즘'''이라는 외계 종족이 침공해 온다. 그들에게 투쟁 하였지만 역부족이였기에 엘리아큐브의 힘으로 지닛(Zinit)이라는 우주선을 만들어 도망치게 된다. 수십년간 불모의 행성들로 부터 왁푸를 추출해가며 여행을 계속하다 과거의 12세계를 발견하게 된다. 문명을 재건하며 살아갔지만 오르고낙스라는 메카즘의 추격에 전쟁이 다시 시작 되었다. 그러나 이 또한 역부족이였기 때문에 어른들은 자신들의 왁푸를 희생해 아이들을 다른 차원에 대피시키고 유고와 아다마이 또한 다친 퀼비를 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같이 보냈다고 한다.
엘리아트로프를 행방시키기 위해선 누이 시노노미의 도푸스가 필요하다고 하며 유고 일행에게 도푸스가 있는 크림슨 클라우 열도에 찾아가 시노노미의 도푸스를 가져올것을 부탁한다.

2.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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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아큐브의 힘으로 각성한 퀼비
12세계 평의회에서 엘리아트로프의 대표로 참여하여 부족의 이주를 건의하였으나 12종족 중 도와주겠다는 세력이 아무도 없고 다들 환영하지 않는 분위기를 보여주자 퀼비는 상당히 실망하게 되고 이 때부터 타락의 길을 걷게 된다.
사실상 시즌 2의 흑막이자 최종보스
엘리아큐브를 꺼내와서, 유고 일행과 떨어져 사디다 왕국에 남아있던 아다마이와 함께 엘리아트로프의 우주선 지닛(Zinit)으로 가서 자신이 그동안 수집했던 종족의 표본들을 보여주며 자신은 이 세계의 모든 왁푸를 수집하여 이 세계를 떠나 다시 한번 여행을 할 것이며 아다마이에게 동참해 줄것을 권유한다. 하지만 아다마이는 받아들이지 않고 설득조차 실패한 퀼비는 엘리아큐브의 힘을 이용하여 아다마이를 제거하고 슈크루트[3]의 포탈을 열어 루슈와 함께 세상을 멸망시키려 한다. 이때 계약의 조건으로 아직 완전히 죽지 않은 아다마이의 신병을 넘겨주게 되고 아다마이는 루슈의 부하 아난타와 융합 되어 세계의 멸망에 강제로 동참하게 된다.
은연 중에 나오다 결국 나중에는 진실이 밝혀지게 되는데 사실 엘리아트로프의 왕은 유고였으며 퀼비가 자신이 왕이었다고 주장한것은 새빨간 거짓말이었다. 그리고 모든 일의 시초가 된 메카즘의 침공은 사실 전승된 전생의 기억이 과도하게 누적된 퀼비가 자신의 고향에 대해 싫증을 느껴 고의적으로 원인 제공을 해서 일어난 전쟁이었다.
최후에 이 사실이 밝혀지고 퀼비는 결국 유고에게 보복 당하게 되고 그 결과 한쪽 팔이 잘린채로 무의 공간에 갇히게 된 것 이었다. 그래서 시즌2 초반에 봉인이 해제되었을때 유고와 아다마이를 보고 기겁했던 것이고, 그들의 기억이 전승되지 못하여 자신을 적으로 인식하지 못하자 안심하였던 것.
이후 루슈에게 통수를 시전하고, 시노노미의 도푸스를 찾아내어 유고를 관광시켜 버릴뻔 하지만, 너무 관광시킬 목적으로 유고에게 엠루브[4]를 보여주게 된다. 그 곳에는 엘리아트로프 아이들과 늙은 용 발타자르가 있었다. 퀼비는 다시 한번 유고를 설득하려 하지만 그동안 모든 진실을 봐 왔던 발타자르가 진실을 폭로해버렸고, 발타자르는 진정한 왕은 유고이며 배신자 퀼비를 처단해달라고 부탁한다.
결국 유고가 진실을 알게되고 자신이 엘리아트로프의 왕임을 알게되고 모든 엘리아트로프 아이들이 유고의 편을 들어버리자 또 다시 혼자가 돼버린 퀼비는 자신을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다며 절망하며 자신의 하나뿐인 누이 시노노미와 함께 혼자서 여행을 떠나겠다고 하지만 그동안 자신을 끝까지 믿어주고 이해해줬던 시노노미 마저 등을 돌리자 절망하게 된다.
결국 각성한 유고가 엘리아큐브의 힘을 이용하여 다시 퀼비를 무의 공간으로 밀어 넣어버리고, 퀼비는 다시 이곳에 갇힐수는 없다며 유고에게 자비를 구하지만 유고는 냉정하게 등을 돌리고[5] 결국 퀼비는 같이 날아온 꽃 한송이와 함께 영원히 갇히게 된다.
이후 시즌2 엔딩 크레딧에서 등장 인물들의 결말을 알려주는 부분이 나오는데 이때 퀼비는 시들어버린 꽃 한송이를 쓸쓸하게 품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광인 이미지가 강하고 부족이 멸망하는데 원인 제공을 한 역적으로 취급 당하지만 결국 퀼비도 '''전생의 기억을 전승하는''' 자신의 저주와도 같은 능력[6] 때문에 결국 타락하게 된 것이기 때문에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1] 현재 유고가 살고 있는 행성의 이름[2] 치비-그루갈로라그란은 발명가. 미나-파에리스는 재판장. 글립-발타자르는 교육자. 노라-에프림은 순수하였다고만 하지 어떠한 역할이였는지는 나오지 않는다.[3] Shukrute.슈슈들의 차원[4] Emrub.엘리아트로프 아이들의 차원[5] 퀼비: 여기만은 안돼! 또 여기 혼자 갇혔다간 미쳐버리고 말거야.../유고: 넌 이미 미쳤고 외톨이였어.[6] 수십만 년에 달하는 세월동안 수없이 죽고 다시 살아나면서 보고 들은 모든걸 단 하나도 빠짐없이 기억하게 된다. 때문에 동료들은 다시 태어나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데 비해 자신은 영원히 반복되는 삶을 살아야 했고, 이에 지쳐버린 나머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메카즘을 불러와 고향 행성을 초토화시키고 종족 전체가 자신과 함께 방랑생활을 하게 만들었다. 모든게 지루하면서도 동시에 혼자가 되는걸 두려워하기 때문에 자신의 종족들도 같이 떠나게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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