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캐릭터/1920
1. 개요
시나리오 1920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정리한 문서.
해변 테마보다 한 술 더 떠서 귀차니즘의 결정체인데, 새 캐릭터를 만들기도 귀찮았는지 기존 캐릭터를 다시 등장시키거나 설정붕괴로 때워버렸다.[1] 덧붙여 지난 테마에선 남캐, 여캐의 취급이 다 좋았지만 이번 테마에서 주인공인 카이의 존재감은 시나리오를 제외하면 공기.[2] 게다가 지피 시장이 운영하는 공장의 노동자들은 NPC 캐릭터를 새로 만들지 않고 붐힐 캐릭터인 케피, 마리드, 디지니로 때웠다.
2. 카이
3. 로즈 알베르
로디 알베르(로디 시리즈 카트)를 만든 로디 알베르의 딸. 로디 알베르를 요물 취급하는 사람들 눈을 피해 다니며 변장을 자주 하는 신출귀몰한 여자라고 한다. 성우는 김보영.
원래는 로두마니가 자체 제작한 카트가 로디 시리즈이며 '로디'라는 이름은 로두마니의 애칭이었다. 하지만 이번 테마에서 로두마니는 로디 시리즈 카트를 만든 사람이 아니라 로디 시리즈 카트를 훔쳐와서 자신이 주인 행세를 한 것으로 설정이 변경되었다.[3] 결국 이 로즈 알베르라는 캐릭터의 존재 자체가 설정파괴라는 오명을 남긴 셈이다.[4]
지피 시장에게 복수한 뒤 그녀가 혼자 남게 되는 것을 걱정한 카이가 그녀에게 2013년으로 가지 않겠냐고 제안하고, 로즈는 잠깐 고민하다가 바로 마음을 굳히고 2013년으로 건너간다.[5] 결말에서 로디 알베르 카트 대회에 로즈가 참가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6]
관련 테마곡은 '로즈 알베르와의 춤을'
4. 지피 시장
문힐시티의 지피 시장과 동일한 캐릭터이나, 캐릭터 모습만 같을 뿐 본질적으로나 시대적으로나 다른 인물이므로 따로 서술한다.
1920년 당시의 시장이자 큰 공장의 지배인. 노동자들은 그가 훌륭한 사람인 줄로 알고 있으나 문힐시티의 지피 시장과 마찬가지로 속이 시커멓고 돈을 밝히는 인물이다. 한마디로 카트계의 집게사장인 셈.
로디 알베르를 헐값에 사들여서 그것을 다른 부자에게 '''9,999,999만 루찌'''에 팔기 위해 노동자들에게 로디 알베르가 요물이라고 설명하고 자신이 간직하고 있었지만, 카이와 로즈에 의해 저지되고 그는 노동자들의 질타를 받게 된다.
[1] 예컨데 황금문명 시나리오에서 붐힐 캐릭터들과 대적하던 관계인 보노 자콥이 에띠와 함께 설계도 찾는다던가. 어쩌면 갱생 했다는 복선일지도 모른다[2] 애초에 카트라이더 자체가 여캐만 신나게 띄워주는 게임이기는 하지만.[3] 엄밀히 따지면 붐붐랜드 테마부터이다. 로디 카프카 출시 당시 퀘스트 내용이 Mr.블랙이 로디 카프카를 타고 달아나고, 다오가 이를 되찾는다는 내용. 하지만 설명에서 대놓고 로두마니가 로디 시리즈 카트를 만든 사람이 아니라고 못 박은 건 이 테마가 최초이다.[4] 만약 이게 1920 테마에서의 설정일 뿐이 라면 1920테마는 평행세계일 뿐이고 그동안 나왔던 로디 시리즈의 설정대로 로디 알베르까지 로두마니가 개발한 카트가 된다 이건 로디 알베르이외의 로디 시리즈와 후에 나온 JIU 엔진의 로디 노벰버와 로디 스파이, X 엔진의; 로디 퍼스트와 로디 플레어(로디 플레어 SE)를 로두마니가 개발했다는 것은 불보듯 뻔하다.[5] 다만 이것까지 설정파괴라고 단정짓기는 섣부르다. 예를 들어 한 연예인이 범죄 혐의를 받았다가 무죄를 선고받아도 그 연예인의 이미지는 일정 부분 타격이 갔으므로 결국 대중의 나쁜 시선을 받아야 한다. 따라서 로즈가 당장 로디 알베르의 오해를 풀었다고 해도, 본인의 이미지는 이미 타격이 간 상태라 그녀마저 좋게 보지 않는 사람들의 비중이 높을 것이다. 하지만 2013년에서의 로디 알베르는 그야말로 위대한 발명가이기 때문에 그녀를 나쁘게 보는 사람은 없다. 아버지에게 쏟아진 온갖 오해 때문에 늘 숨고 변장하며 살아갔던 로즈에게는 1920년보다 2013년에서의 삶이 더 행복할 거라고 판단했을 것이다.[6] 그러나 이게 평행세계 개념일 경우 본편 시점에서 이미 죽었거나 있지도 않은 인물이 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