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피아 아크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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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청색 머리 남성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서적판
3. 능력


1. 개요


라이트 노벨여성향 게임 세계는 모브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의 등장인물. 드라마 CD 성우는 조자 쇼마루
아크라이트 백작가의 후계자로 푸른 머리카락과 눈동자를 가진 미남자. 안경을 쓰고 있다. 아버지는 호르파트 왕국의 검성이며, 크리스 역시 뛰어난 검호라고 한다. 냉정하고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는 것이 서툴다. 고집이 세서 게임에서는 호감도를 올리는 것이 어렵다고.
나름 뛰어난 재능을 가졌지만 위대한 아버지 때문에 정신적 열등감과 피로를 가지고 있었고 이를 공략당했다.

2. 작중 행적


다른 4명과 함께 마리에의 결투에 나서 리온과 싸운다. 리온에게 자신은 방심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하지만 원거리 공격 수단이 없는 탓에 리온에게 접근도 하기 전에 드론들의 집중포화를 맞고 검을 제대로 휘둘러보지도 못하고 패배한다. 크리스는 리온이 기사도라곤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비겁하다며 비난하고, 리온은 한 사람 상대로 다섯이 덤비는 것이 더 비겁하다며 받아친다.
결투 후, 다른 이들처럼 약혼파기와 친가로부터의 절연을 당하게 된다.
수학 여행 시에는 리온에게 브래드와의 검술 시합한 이야기를 꺼내며 자신과도 시합하지 않겠냐고 말해온다. 브래드처럼 특기 분야가 아닌 걸로 덤비라는 딴지에 자신은 검술이 특기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는 말을 한다. 계속 수련을 쌓았지만 검성인 아버지에게 재능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검호라는 칭호를 얻은 크리스의 말을 비아냥으로 들린 리온이 도발해오자 너처럼 대단한 노력도 하지 않은 놈들이 싫다고 한다.[1] 그러다 습격해온 공국 함대와 이끌고 온 몬스터들에게 포위되고 만다.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리온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수학 여행 온 학생들 및 선원들과 함께 공국의 몬스터들에게 맞서게 된다. 그러다 공국의 흑기사와 싸우는 리온을 응원하게 되고 싸움이 끝난 후, 리온에게 흑기사를 쓰러트린 너의 검술은 자신보다 뛰어날 것이라는 이상한 착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리온이 흑기사 토벌 공적을 양보해 의절이 풀리게 되었다.
학기 말, 마리에에게 허락도 없이 다른 4명이서 공유자산을 써 부서진 갑옷을 수리하고 종업식에 결투 신청을 하지만 야매로 수리한 갑옷의 엔진이 폭주 상태가 되어 어쩔 수 없이 리온이 산산조각 내버린다.
리온이 누명으로 감옥에 갇히고 안젤리카와 올리비아가 마리에에게 리온을 도와달라고 무릎 꿇고 비는 모습에 다른 4명과 함께 리온을 꺼내기 위해 움직인다. 그런데 5명이 리온을 감옥에서 꺼내는 방법이 결국은 친가에 부탁하기다. 차례차례 리온이 있는 감옥으로 가서 리온을 꺼내주려다 실패한 모습만 보여준다. 다른 4명에 비해 엄청나게 다친 모습으로 찾아왔다. 검술 지도역인 입장이다 보니 정치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지 않아, 아버지에게 리온을 꺼내달라고 부탁했으나 여러가지 이유를 대며 거절당한다. 그러다 결국 '못하시는 건가요?'라는 말에 열받아 목검으로 얻어터지고 만다.[2]
공국과의 전쟁 후, 마리에를 독살하려는 신전 관계자를 왕궁에서 쫓아낸 것까지는 좋았지만, 갑옷을 타고 소란을 피운 탓에 벌로서 리온의 부유섬에서 자급자족의 생활을 하게 되나 미리 지급받은 원조금과 비치돼있던 농기구를 팔아 마리에의 조각상을 만들어버린 탓에 알제르 공화국으로 강제 유학 가게 된다.
마리에가 성녀 자리를 박탈당한 후에는 생활비 부족과 생활력 부족이 겹쳐서 다른 4명과 함께 마리에를 고생시킨다.
이후 리온에게 몇 번이나 패배한 결과 감화되었고 최종결전 전에는 스스로 아버지를 쓰러뜨리고 왕국 검성의 칭호를 이어받을정도로 성장한다. 또한 검에 집착하는 걸 버리고 총기도 거리낌 없이 사용하면서 제국의 검성과의 대결에서 승리한다. 공화국 편에선 그렉과 함께 목욕탕에 취직해, 그 이후로 훈도시 차림을 고수하다가 태클을 맞는다. 심지어 갑주를 탈 때도 훈도시만 입고 타려고 하다가 최종전엔 주변의 설득으로 제대로 된 파일럿 슈트를 입었지만 그럼에도 훈도시는 입고 탔다. 하지만 덕분에 복부에 꽃혔을 파편이 꽉 조여맨 훈도시 덕분에[3] 닿지 않아 무사했다.
웹판 SS에서 2살 연하의 클레어라는 이름의 여동생이 나온다. 오빠와 마찬가지로 파란색 단발에 안경을 낀 모범생 타입. 2부 이후 돌아온 학원에서 검술 훈련보다 훈도시 차림으로 목욕탕 청소를 하고 있는 크리스를 보고 리온에게 오빠를 이 꼴로 만든 책임을 묻는다. 하지만 상상 이상의 덜렁이었던 클레어는 리온을 공격하기도 전에 제풀에 넘어져서 잠깐 정신을 잃고, 그 사이 무슨 짓이라도 했냐면서 나중에 책임을 묻겠다는 말을 남기고 도망친다. 크리스는 여동생에게 별 관심이 없고, 오히려 이번 일로 검 밖에 모르던 애가 연애에 관심이 생겼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자기는 욕실 청소 때문에 바쁘니 뒷일은 알아서 하라며 리온을 방치한다.[스포일러]

2.1. 서적판


웹연재판 5장의 중반부 돈을 벌어오는 것까지는 행적이 동일하다.

3. 능력


검사. 차기 검성에 걸맞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재능도 뛰어나며, 패배할 경우 납득하지 못할 정도의 노력도 하고 있다. 게임에서는 전투 파트에서 검밖에 쓰지 않고 원거리 공격 수단도 없지만 이후 그 습관을 고치고 총기를 거리낌없이 사용하게 된다. 그 덕택에 예전의 자신과 같이 검을 고집하던 제국의 검성에게 승리를 거둔다.
[1] 근데 이 말은 문제 소지가 있다. 작중 리온도 언급하지만 리온의 환경은 무척이나 열악하여 아침에 수련을 하고 낮부터 하루종일 밭일을 한 후 저녁에 램프 밑에서 공부를 하고 끝나면 쓰러지듯 잠드는 생활을 보내왔다. 그렇게 해서 간간이 먹고 살아왔는데, 크리스의 경우 백작가이다 보니 하루종일 검술 훈련을 해도 의식주에 아무런 문제도 없었다. 도저히 노력을 하고 자시고 할 상황이 못되는 것이다. 노력을 안한다고 하기도 이상한 게 리온은 검이나 창처럼 그들의 특기분야에선 뒤떨어지지만 종합적으로는 크게 밀리지 않는다.[2] 리온은 아버지에게 그런 소리나 하는 크리스를 보고 자신을 구할 생각이 있는지 의심스러워 한다.[3] 사실 이건 훈도시라기보다는 사라시(배 부분을 묶는 천) 라고 해야겠지만.[스포일러] 실은 리온이 꾼 꿈에서 등장하는 인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