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타워: 고대인의 미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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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알라그 문명의 유물, 크리스탈 타워를 조사하기 위해 새롭게 결성된 조사단 '노아'. 그 일원이 된 모험가는 시드의 협조를 받아 '여덟 검사의 앞뜰'에 설치된 방어 체계를 파괴하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크리스탈 타워 앞에는 전진 관문에 해당하는 '고대인의 미궁'이 버티고 있었다.
그리고 바야흐로 모르도나에 최정예 모험가들이 모였다. 고대의 방어 체계를 격파하고 '고대인의 미궁'을 돌파하라!
1. 개요
- 레벨 제한: 50 ( 아이템 레벨 50 이상 )
- 제한 시간: 120분
- 24인용
- 탱커3인, 힐러6인, 딜러15인으로 구성. 대규모파티(8인) X 3개
- 각 대규모파티는 탱커1 힐러2 딜러5로 구성된다. [1]
2. 관련 퀘스트
- 50레벨 [ 고대 알라그 문명의 유산 ]
3. 맵
파이널 판타지 3 후반부에 등장했던 고대인의 미궁의 오마쥬 던전. 전체적인 테마나 배경음, 등장하는 몹까지 원본에서 그대로 따왔다.
원작에서는 티탄을 제외하면 전부 일반몹이었다. 킹 베히모스는 준보스급정도는 되겠지만...
4. 공략
최초의 24인 레이드이다. A, B, C 세 개의 대규모파티로 이루어져 있으며 공통적으로 A파티가 좌측, B파티가 중앙, C파티가 우측에 모여서 다닌다. 입장 아이템레벨이 50으로 난이도는 전체적으로 쉬우면서도 잘못하면 전멸하는 기믹이 가득한 던전이기도 하다.
'''4.1 이후 조율 해제가 가능해졌지만, 여기를 클리어하려면 A,B,C 각각의 파티에 4명씩 최소 12명이 있어야 한다.'''요괴의 미궁 페이즈에서 공격이 가능해지는 최소인원이 한파티당 4명이기 때문. (소환수나 포탑등은 해당되지 않는다.)
4.1. 부패의 미궁
시작지점에서 좌측으로 향하면 부패의 미궁이 시작된다. 이곳의 특징은 전투중에 바닥에 보라색 물이 차오르며 밟으면 대미지를 입히기 때문에 점점 안전지역이 좁아진다는 점이다.
- 어리석은 자의 욕실 : 좌우에 발레포르가 1마리씩, 가운데에 호문클루스 5마리가 있다. A파티와 C파티는 발레포르를 맡고 B파티는 호문클루스를 맡아서 싸운다. 이때 발레포르의 꼬리 휘두르기 공격 범위가 엄청나게 넓어서 옆파티의 전멸원인이 되기때문에 탱커가 발레포르의 꼬리가 맵 바깥쪽을 향하도록 자리를 잡아주는 것이 포인트이다.
- 죽은 자의 욕실 : 상급데몬 2마리, 발라 8마리가 있다. 위와 같이 나눠서 잡기도 하지만 중앙에서 한번에 몰아잡는게 편하다.
- 망자의 욕실 : 디라이 3마리, 저주받은 눈알 3마리가 있다. 각 파티가 1마리씩 나눠서 잡게 되는데, 어느쪽을 먼저 잡아도 별로 상관이 없지만 보통 석화를 거는 저주받은 눈알을 먼저 잡는다.
4.2. 첫 번째 중간보스 : 해골드래곤
썩은 왕의 사당에 도착하면 중앙에 해골드래곤이 있고, 8방향으로 녹색 땅이 징검다리모양으로 배치되어 있다. A파티는 9시, B파티는 6시, C파티는 3시에 자리잡는다. 해골드래곤은 B파티가 맡아서 싸우게 되며, 나머지는 해골드래곤의 체력이 줄어들면 나오는 플래티널의 처리를 맡는다. 플래티널은 2마리씩 총 3번 나오는데 A, C파티의 탱커가 자신의 파티가 있는 쪽으로 데리고 가서 처리한다. 이때 플래티널의 시체들의 위치를 서로 떨어뜨려 놓아야 하므로 탱커가 자리를 잡는걸 확인한 뒤에 플래티널을 쓰러뜨린다. 이 과정에서 플래티널이 힐어글이 쌓인 B파티의 힐러를 향해서 뛰어 갈 때가 있는데, 최대한 데려오도록 하며 상황에 따라서 B파티에서 플래티널을 그냥 처리해준다.
해골드래곤이 쓰러지면 플래티널이 부활하여 해골드래곤을 향해 달려가는데, 도착하게 되면 맵 전체에 광역공격을 시전한다. 매우 아파서 전멸할수도 있기 때문에 도착전에 플래티널을 다시 쓰러뜨려야 하는데, 만약 위에서 플래티널의 시체가 서로 붙어있을 경우에는 이동속도가 한층 빨라져서 거의 잡기가 힘들어진다.
플래티널을 다시 잡고나면 해골드래곤이 부활하고, 같은 패턴을 반복하는데 점점 땅이 좁아지므로 주의하자. 해골드래곤을 세번째 쓰러뜨리면 끝이기 때문에 두번째 부활 후에는 소환되는 잡몹을 무시하고 세파티가 모두 해골드래곤을 극딜하여 마무리한다.
4.3. 요괴의 미궁
시작지점으로 돌아와서 우측으로 향하자.
- 통탄의 회랑 : 세 파티가 서로 떨어져서 싸우는 유일한 장소이지만, 세 파티의 호흡이 가장 잘 맞아야 되는 곳이기도 하다. 각 파티가 들어가는 곳에는 두개의 석판이 있는데 후방에 있는 석판을 반드시 4명이 밟고 있어야만 앞쪽의 석판 위에 있는 아트모스의 무적이 풀려서 잡을 수 있다. 문제는 이것이 서로 다른 파티에 영향을 준다는 점이다. A파티의 후방 석판을 밟고 있어야만 B파티의 전방 석판에서 아트모스를 공격할 수 있는 식. 아트모스는 공격을 전혀 하지 않고 잡몹을 계속 소환한다. 따라서 딜러 2명(주로 근거리), 탱커 1명은 전방으로 가서 아트모스를 공격하고, 나머지 탱커 1명이 잡몹이 나올 때마다 후방으로 데리고 간다. 딜러 2명(주로 원거리), 힐러 2명은 석판에서 절대 벗어나지 말고 탱커가 잡몹을 사정거리로 데리고 오면 처리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4.4. 두 번째 중간보스 : 타나토스
요괴 왕의 사당에 도착하면 중앙에 보스인 타나토스가 있고 4시, 8시, 12시에 마법항아리가 있다. 전투가 시작되면 마법항아리에서 한 파티(시작은 무조건 A파티이며 이후에는 랜덤이다.)에게 영체화 디버프를 거는데, 1분짜리 영체화 디버프가 있는 동안에만 타나토스와 싸울 수 있다. 나머지 영체화 디버프가 걸려있지 않은 파티는 맵 여기저기 계속 소환되는 잡몹을 잡아준다. 잡몹 중에서 잔트만은 마법항아리만 노리며, 네메시르는 범위공격을 자주하므로 영체화가 걸려있지 않은 탱커는 네메시르의 어글을 먹어준다. 중간중간에 마법 항아리가 타나토스에게 끌려가는데 이때 마법 항아리의 체력을 완전히 채워주면 다시 제자리로 되돌아가니 힐러는 마법 항아리의 체력에도 주의하자.
4.5. 연옥의 미궁
- 초열의 회랑 : 중앙에 알라그 봄이 있고 4시, 8시, 12시에 바싸고가 하나씩 서있다. 먼저 바싸고를 한 파티에 하나씩 맡아서 처리한 다음에 모든 바싸고가 쓰러지면 알라그 봄을 쓰러뜨린다. 중간중간에 바싸고 옆에서 알라그 벌룬과 알라그 네이팜이 소환되는데 먼저 처리해준다. 알라그 봄은 공격당할 때마다 점점 커지다가 일정한 크기에 도달하면 터지면서 모두 전멸하게 된다. 자기 파티의 바싸고를 먼저 잡았다고 신나서 알라그 봄을 때리지 않도록 주의. 바싸고가 하나라도 살아있는 채로 알라그 봄을 때리면 커지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거의 다 잡아가다가도 갑자기 전멸할 수가 있다.
4.6. 세 번째 중간보스 : 대왕 베히모스
짐승 왕의 사당에 도달하면 12시에 대왕 베히모스가 대기하고 있고 네 귀퉁이에 전력 제어 장치가 하나씩 있다. 고대인의 미궁에서 가장 복잡한 곳으로 난이도로 보면 실질적인 보스. 이곳의 주의점은 전력 제어 장치, 고대의 철거인, 혜성, 일식의 메테오이다.
- 혜성 : 전투를 하다보면 24명중 몇명의 머리위에 녹색 표시가 뜨며 그 사람이 있던 자리에 혜성이 떨어지는데, 베히모스가 사용하는 일식의 메테오(전범위 전멸기)를 이 혜성 뒤에 숨어서 피해야한다. 따라서 이 혜성이 대미지를 입지 않도록 지키는 것이 공략의 핵심이 된다.
- 전력 제어 장치 : 전력 제어 장치의 아래쪽에 불이 하나씩 들어오는데 3단계까지 불이 켜지면 맵전체의 번개 피해가 강해지며 특히 혜성이 대미지를 입는다. 따라서 2단계의 불이 켜졌을때 이를 조작해서 꺼줘야 한다. 중간에 계속 소환되는 퓨로보로스는 전력 제어 장치를 향하며 도착하면 바로 3단계가 되므로 빠르게 처리해준다.
- 고대의 철거인 : 하나씩 소환되는 고대의 철거인은 기본 공격중 가로로 넓게 베는 공격에 혜성이 큰 피해를 입고 부서질 수 있기 때문에 탱커 한명이 빠르게 어그로를 잡고 혜성에서 멀리 떨어뜨려줘야 한다.
- 일식의 메테오 : 베히모스가 일정 체력이하가 되면 크어어어엉 하고 울부짖으며 일식의 메테오를 사용한다. 이때 바닥에 깔려있는 혜성의 뒤로 숨어서 메테오를 피해야 한다. 이때 베히모스와 너무 가까운 혜성은 뒤로 숨어도 죽으므로(침공2층의 르노 석화와 비슷한 개념.) 약간 떨어진 곳의 혜성에 숨도록 하자.
여담으로 대왕 베히모스는 파판3의 고대인의 미궁에서 킹 베히모스라는 이름으로 가끔 등장하며, 잡몹과는 비교를 달리하는 HP를 가졌었다.
리메이크판에서도 비슷한 확률로 출몰하는데 원작의 킹 베히모스보다 더욱 강력해져서 함정몹이라 생각해도 될 정도...
4.7. 보스 : 티탄
용맹한 장수의 사당에 도착하면 중간에 티탄이 서있고 3시, 6시, 9시에 원형의 발판이 있다. 티탄은 여러 모양의 화려한 장판공격을 하지만 죄다 쉽사리 피할 수 있으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중간에 소환되는 잡몹은 바로바로 처리해주고, 티탄이 시작지점으로 되돌아가면서 에인션트 플레어를 시전하는데 자신의 파티가 있던 방향의 발판으로 되돌아가서 밟아주면 보호막이 생기면서 에인션트 플레어를 막을 수 있다. 각 발판마다 일정수 이상의 인원이 필요하며 세개의 발판 모두에 적절한 인원이 모여야한다. 하나라도 인원이 부족하면 모두가 전멸하므로 주의. 이것만 잘 피하면 딱히 죽을일이 없는 쉬운 보스이다.
물론 이름이 저래도 '''야만신 타이탄'''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다. 다만 이름의 유래도 똑같고 영문 철자는 아예 Titan으로 동일해지기 때문에 영문판에서는 아예 새로운 이름인 Acheron(아케론)으로 개명당했다.
[1] 24인 레이드에서 유일하게 2/2/4로 구성되었으나 4.1패치로 1/2/5로 조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