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무라크 교회

 

1. 개요
2. 상세


1. 개요


아키타 요시노부의 라이트 노벨 마술사 오펜에 등장하는 종교 단체이다.

2. 상세


운명의 세 여신을 숭배하는 종교이며, 교주는 라모니로크. 몇 대 째 같은 이름을 한 자가 교주를 하고 있다.
대륙 서부에서도 북쪽에 위치한 키무라크를 본산으로 하고 있으며, 교세는 상당히 제한적이다. 토토칸타에서는 거의 힘을 못 쓰는 것으로 보이고 동부에는 거의 퍼져 있지 않은 듯. 그러나 귀족연맹의 공인을 받은 국교이다.
그 성립에는 정치적인 부분이 좀 섞여 있다. 천인들이 쇠퇴하고 난 후 인간들이 대륙의 지배자, 천인의 후계자를 자처하며 조직을 구성하던 중에 천인들을 숭배하며 어딘가에 천인들이 남아 있을거라고 믿는 드래곤 신앙자들은 눈엣가시 같은 존재였다. 대륙마술사동맹역시 마술사 사냥을 하는 드래곤 신앙자들이 마음에 들리가 없었고, 양쪽은 드래곤 신앙자를 대신하는 존재로서 키무라크 교회를 인정한 것이다.
그러나 정작 국교의 지위를 얻자마자 키무라크 교회도 마술사 사냥을 시작. 아예 직속 마술사 암살 부대인 죽음의 교사까지 만들었으니 제대로 뒤통수를 친 셈이다.
귀족연맹 입장에서는 어차피 견제해야 할 세력인 마술사들을 키무라크 교회가 견제해주고, 게다가 드래곤 신앙도 쇠퇴하였으니 일석이조의 득을 본 셈이지만 말이다.
마술사동맹과 키무라크 교회의 반목은 현재까지도 극심한 상태. 키무라크에서는 타프렘시를 공격한 적도 있다. 목적은 다른 것에 있었긴 하지만. 게다가 마술사들은 키무라크 교회가 장악하고 있는 북부는 접근하기조차 힘든 상태.

사실은 교주 라모니로크의 사조직에 가깝다. 진짜 목적은 교주를 비롯한 최종배알을 한 극히 소수만 알고 있으며, 다른 신도들은 그에 이용당하는 것. 그 목적이라는 것은 인간 마술사를 '''절멸'''시키는 것이다. 천인과의 혼혈로 마력을 얻은 인간, 게다가 시조마술사인 라모니로크가 이미 여신과 접촉한 상태로 인간의 존재가 여신에게 알려져 있는 것. 시간이 지나면 드래곤 종족의 녹색 눈이 인간에게도 나타날 것이고, 여신이 키에살히마 대륙에 침입한다면 인간이 멸종할 수 있다는 생각에 사로잡힌 라모니로크가 미리 인간 마술사를 뿌리 뽑아 여신의 분노를 피하려고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