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 선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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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킬러 선인장 여왕


1. 개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23기 나의 이사 이야기 선인장 대습격에 등장하는 선인장으로 본 극장판의 메인 빌런이다.

2. 작중 행적


완전히 새로 등장한 신종 선인장으로, 겉보기엔 평범한 선인장 같지만 사실은 혀 같이 생긴 촉수로 사람들을 잡아먹는 식인 선인장이다. 가장 큰 여왕 선인장으로부터 작은 선인장들이 나오며 아무리 공격해도 부서진 선인장 조각끼리 서로 뭉쳐서 끊임없이 부활한다. 중반부까지는 전혀 공격이 통하지 않는 상대인데다가 상당히 무서운 연출을 자주 보이기 때문에 이 극장판을 코즈믹 호러물로 만든 장본인.
다만 몇몇 개체는 인간처럼 행동하는 기행을 벌여 웃음을 준다. 생존자 일행이 탄 버스에 몰래 탑승해 마리아치의 연주를 들으며 흥얼거린다던지. 특히 최종 결전때 네네 로드리게스와 싸우려고 들어온 선인장이 마치 진짜 프로레슬러마냥 포즈를 취하고 다른 선인장들은 관람객처럼 응원하는 장면이 코미디. 작은 선인장들이 사람들을 잡아먹어 여왕 선인장에게 바치는 구조이며 작은 선인장들 서로 합쳐져 큰 선인장으로 변하여 '''헬기를 잡아먹는''' 기행을 벌이기도 한다.
시력은 없는듯 하며 소리에 의존해서 적을 찾는다. 그래서 큰 소리를 유발하는 물체로 유인할수 있다.[1] 더불어 동물처럼 근육이나 순환기관이 없기 때문인지 지치지도 않고 끊임없이 움직일 수 있고 맘만 먹으면 전력으로 달리는 자동차도 쫓을 수 있을 정도로 빠르다. 후각 개념 비스무리한게 있는지 신노스케의 방귀나 히로시의 발냄새를 맡은 후 끊임없이 구역질을 해댔다(...). 후반부에 신노스케의 오줌을 맞은 개체가 죽음으로써 물에 젖으면 죽는다는 게 드러난다.[2]
선인장에서 생기는 열매 안에는 굉장히 맛 좋은 꿀이 들어있는데 암술, 수술이 있는 건 아니고 꿀만 들어있으므로 아무런 역할도 못해서 왜 있는지 의문이겠지만 작 중 맨 처음 열매의 꿀을 먹는 강아지부터 시작해서 선인장이 자주 열매를 흘리고 다니는걸 보면 열매를 흘려 유혹한 다음 꿀을 먹기 위해 다가오면 잡아먹는다는 설정으로 보인다. 실제 식충식물들 중 일부는 달콤한 향을 풍기거나 맛 좋은 꿀을 포충용 잎에 담아 먹이를 유혹한다.
이 선인장에서 생기는 열매가 노하라 일가가 멕시코로 이민가게 된 원인이다.

3. 킬러 선인장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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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 선인장들의 여왕이자 '''본 극장판의 최종 보스.'''
갑자기 킬러 선인장들이 어디론가 향하더니 그대로 여왕 선인장과 융합을 하기 시작하고 그 직후 초거대 선인장이 된다.
초거대 선인장을 뿌리로 보이는 부위로 일어나 걸으면서 마을을 파괴하기 시작한다. 그 크기에 다른 사람들이 모두 절망하고 있는 그때 용기를 낸 촌장이 음악이 나오는 선인장차를 크레인에 매달아 목숨을 걸고 초거대 선인장을 유인한다. 덕분에 거대 풍선을 초거대 선인장에게 붙일수 있는 기회가 오지만 초거대 선인장의 다리에는 가시가 없어 풍선이 터지지 않아 실패한다. 그러나 풍선에 딸려가버린 신노스케가 극초반부에서 받은 카스카베 방위대 배지의 옷핀 부분으로 풍선을 터트려 물을 맞추고 결국 선인장은 최후를 맞이한다. 신노스케는 낙사할 뻔했지만 시로와 치와와 삼인방 덕에 무사히 착지한다.
선인장이 죽으면서 운이 좋게 소화가 되지 않은 마을 사람들이 전원 무사히 탈출한다.[3] 그리하여 신노스케의 이사 이야기는 끝을 맺게 된다.
[1] 엄밀히 말하자면 작은 소리는 감지하지 못한다.[2] 실제 식충식물들이나 선인장이나 대부분 험지에서 살고 거기 환경에 적합하게 구조가 진화했기 때문에 일반적인 식물들과 같은 풍족한 환경에 두면 죽어 버린다.[3] 그 이유는 식충식물의 소화 시간이 무척이나 느렸기 때문이다. 작중에서도 이에 대한 설명이 나오며, 그 예를 들자면 파리지옥이 파리 1마리를 소화시키는데에는 2주가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