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릴리

 

1. 피터 팬의 등장인물


1. 피터 팬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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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lily. 이름의 뜻은 참나리다.
네버랜드에 살고 있는 인디언 추장의 딸이며, 피터 팬의 친한 친구로 이 때문에 후크 선장은 타이거 릴리가 피터 팬의 은신처를 알 것으로 예상하고 타이거 릴리를 해골 바위로 납치하고, 인디언들은 피터 팬 일행이 타이거 릴리를 납치한 것으로 오해하는 바람에 피터의 부하들인 고아 소년들을 인질로 잡아가는 소동이 잠시 벌어지기도 한다.
한편 후크는 점점 밀물이 차오르는 물 속에 타이거 릴리를 묶어놓고 피터 팬의 은신처를 말하지 않으면 이대로 빠져 죽도록 내버려두겠다며 협박하지만 타이거 릴리는 끝까지 입을 열지 않았고[1], 결국 완전히 물에 잠기기 직전에 피터 팬에게 무사히 구조된다.
추장은 타이거 릴리를 구해준 피터 팬에게 감사를 하며 그에게 추장 자리[2]를 주며 '''하늘을 나는 작은 독수리'''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타이거 릴리의 귀환과 피터 팬이 추장이 된 것을 축하하는 축제가 열리고 타이거 릴리는 피터 팬의 앞에서 춤을 추다 그에게 키스를 한다.[3] 여기에 피터 팬도 좋아서 같이 장단을 맞추고 이는 웬디의 질투를 사게 된다. 그리고 비중은 그걸로 끝(...)
일본 애니메이션 피터 팬의 모험에서는 비중이 훨씬 늘어나서 당차고 씩씩한 쾌걸형으로 나온다. 여기서는 후크 선장을 죽이려 드는데, 오래 전 보름달이 뜨는 밤길을 지나던 후크 선장이 우연히 타이거 릴리의 그림자를 밟았기 때문이다. 릴리의 부족에게는 보름달에 그림자를 밟히면 평생 불운이 닥치고 그걸 없애려면 그림자를 밟은 사람을 직접 죽여야 했기 때문. 이때문에 후크 선장과 여러 번 충돌하고 잡혀서 모래바다에 빠져 죽게될 때도 일절 살려달라는 말조차 하지 않고 죽이려면 죽여봐라 당차게 굴었다. 그리고 나중에 해적들이 피터 팬이 없을 때 쳐들어와 위기에 빠진 웬디 일행을 돕기도 했는데 싸닥션으로 해적을 때려눕히기도 했다. 일어판 성우는 카와무라 마리아.

2. 엠바밍 -THE ANOTHER TALE OF FRANKENSTEIN-의 등장 인조인간.


닥터 리히터의 궁극의 여덟중 다섯번째이며 감각기능 특화형. 청력이나 촉감, 시력 등을 강화시키고, 눈 모양의 감시기를 설치하는 등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브리츠 브루더의 대행이라니까, 아마도 No.2정도는 되는 모양이며 어째 통솔자를 좋아하는 것 같다. 외모적 특징은 이마의 제3의 눈. 키는 158cm, 좋아하는 것은 통솔자와 달콤한 과자. 자신을 창조한 어머니라는 닥터 피베리와는 매우 사이가 좋지 않다. 프로필의 싫어하는 것에 당당히 기록되어 있을 정도. 위치도 그렇고, 당분간은 죽지 않을 듯.
공격 방식은 역시 정신 계열로 다른 사람의 뇌를 흔들어 공격한다.
과거회상편에서 '''살아있는''' 시절의 그녀가 나왔는데. 그때의 그녀는 '실패작'에 관한 소문과 자신에게의 기대에 대한 부담감에[4] 자신이 주인공인 식전 직전에 도망치고 있었다. 그런 그녀를 닥터 피베리가 진정시키고, 그 덕분에 마음을 다잡고 식전에 참석한다. 문제는 이때의 대화가 바깥 출신인 존 도우의 상식과 완벽하게 어긋나 있었고, 존 도우가 바깥으로 되돌아가려고 결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사실 물리적 전투력이 있다. 제3의 눈에서 쏘는 일명 레이아이. 정확히는 체내의 갈바니 전류를 모아서 집중시킨 다음 쏘아내는 기술이라고 한다. 한번 쏘면 눈알이 망가진다지만 인조인간 특성으로 바꿔 끼우면 그만이고 시선이 곧 사선이고 감각기능 특화인만큼 명중률도 100%에 위력도 절륜해서 엘름과 존 도, 두 특화형을 고전시켰다. 또, 시체경에게 세뇌되었으며 실제로는 10년이 아니라 1년밖에 기동되지 않았다고 한다. 마지막에 존 도에게 전극 한 쪽과 제3의 눈이 파괴되어 도주. 닥터 피베리와 만나며 기억이 돌아왔지만 그대로 사망한다. 이후 그녀의 초상화가 흑박물관에 전시된다.

[1] 다만 이러다 보니 대사가 정말 없다. 머리까지 물에 잠기기 직전 "도와...(Hel...)"가 거의 전부(...) [2] 자신의 직위를 아예 물려준 건 아니고, 이를테면 명예 추장 같은 자리인 듯.[3] 입술이 맞닿는 모습이 직접 나오지는 않지만, 타이거 릴리가 춤을 추다가 피터 팬과 코를 맞비비기 시작하고 둘의 얼굴이 잠시 피터가 쓴 추장 머리장식에 가려진다. 그리고 타이거 릴리가 얼굴을 뺐을 때 피터가 얼굴을 새빨갛게 붉히니 어른이들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짐작 가능할 것이다.[4] 그녀는 '죽는게 무서워졌다'고 했지만 정작 이야기하는 내용은 '자신이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한심한 인조인간이 되면 어떻게 하나'쪽에 가까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