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바밍 -THE ANOTHER TALE OF FRANKENST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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エンバーミング-THE ANOTHER TALE OF FRANKENSTEIN-
2007년 11월 2일 발매된 집영사의 점프 SQ 창간호부터 연재하여 2015년 4월 4일 점프 SQ 5월호에서 완결된 와츠키 노부히로의 연재만화.
09년 2월 28일에 서울문화사에서 엠바밍이라는 이름으로 단행본 1권이 정식 발매되었고, 2015년 10권 완결까지 모두 발매 되었다.
작가인 와츠키 노부히로는 바람의 검심, 건 블레이즈 웨스트, 무장연금을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한 경력이 있는 중견 작가로 파일럿 격인 2개의 단편을 베이스로 제작되었는데, 제목은 각각 엠버밍-Dead body and bride-, 엠버밍-Dead body and Lover-로 둘다 아카마루 점프에 게재된 단편이다.[1]
여담이지만, 보는 사람이 감탄할 정도로 고증이 충실하다. 다만 그 고증이 본문에 나오는게 아니라, 책속 부록 형태로 대화체를 빌어서 1장 분량씩 나오는데 그야말로 역사책 수준.
2012년에는 바람의 검심 키네마편의 단기집중연재로 인해 한해 통째로 휴재 후 2013년부터 연재를 재개하였다.
엠바밍의 잡지 내 위치는 '''흥행은 애매하지만 SQ의 간판''' 정도.
말 그대로 흥행은 그럭저럭인 수준이지만 순수 SQ출신 인기작이라곤 오직 이것 하나뿐인 상태. 신 테니스의 왕자, 디그레이맨, 트러블 다크니스, 클레이모어 등 대부분의 인기작이 점프 본지 등 타지에서 이적해온 작품들인 가운데 비록 위에 나열한 작품만한 인기를 끌지는 못하지만 순수하게 SQ에서 연재를 시작해서 꾸준한 지지를 모으는 작품은 엠바밍밖에 없어서 좋으나 싫으나 간판 대우를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기존에는 시귀나 가난뱅이 신이! 등의 작품이 있었지만 연재종료로 인해 순수한 SQ출신 인기작은 유일하게 엠바밍만이 남게 되어 더더욱 그런 입장에 놓이게 되었다. 다만 그것과 별개로 미디어믹스를 밀어줄 작품은 아니라 봤는지, 연재 종료까지 애니화는 이뤄지지 않았다.
바람의 검심 특필판에 따르면 바람의 검심과 동일 세계관. [2]
프랑켄슈타인-
시체에 다시 생명력을 불어넣는 금단의 기술로 만들어진 인조인간은 개발한 박사의 이름을 따서 그렇게 불리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결코 사자(死者)를 소생시키는 것도,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는 일도 아니다-
무대는 19세기 유럽, 천둥과 눈보라가 치는 깊은 밤ㅡ. 눈 속에 갇힌 마차가 누더기 같은 몸을 한 남자에게 습격당해서 어른들은 죽고 2명의 소년인 퓨리와 레이스, 그리고 1명의 소녀만이 살아남는다. 세 소년소녀는 은퇴한 귀족인 와이스 경에게 거두어져 퓨리와 레이스는 와이스 경의 사냥터지기로서 일하게 되고, 소녀는 에델이라는 이름으로 와이스 경의 양녀가 된다.
평온한 나날을 보내는 소년소녀들, 하지만 퓨리는 단 한 번도 잊은 적 없이 계속 쫓고 있었다. 자신들을 습격했던 그 의문의 사내를….
그로부터 5년 후, 마차가 습격당했을 때 부모님을 살해당해 줄곧 그 사내에게 복수할 것을 결의하던 퓨리는 친구인 레이스와 함께 마침내 원수인 그 사내를 찾아내지만, 그는 인간을 초월한 존재였다! 그 사내, 티탄은 사람이라 할 수 없는 존재인 인조인간(프랑켄슈타인)이었던 것이다. 사투 끝에 레이스는 죽고 퓨리 또한 원수를 갚는 데는 성공하지만 목숨을 잃고 만다.
그러나 눈을 뜬 퓨리가 본 것은 천국이 아니라 닥터 피베리라는 여성과 멀쩡하게 움직이는 자신의 몸, 인조인간이 돼서 부활한 친구 레이스의 모습이었다. 그리고 경악할 진실이 드러나면서 밝혀지는 흑막….
인조인간에 의해 모든 것을 잃게 된 퓨리. 퓨리는 인조인간에 대한 끝없는 증오와 분노를 가슴 속에 품고, 이 세상의 모든 인조인간을 죽일 것을 맹세하면서 길을 떠난다.
첫번째 단편인 데드 보디 앤드 브라이드는 무장연금 단행본 10권에도 수록되어 있다.
예고가 공개되자 주간소년점프의 D.Gray-man과의 유사성이 두드러져 표절시비에 휘말렸다. 시대배경이나 죽여도 죽지 않는 인조인간(=디 그레이맨의 악마)을 만든다는 컨셉, 단편의 보스인 시체의 존재 등이 디 그레이맨과 겹치는 모습을 보여 표절시비에 휘말린것이다.
사실, 죽지 않는 인조인간과 중세 배경은 프랑켄슈타인을 시초로 하는 인조인간물에 상당히 자주 등장하는 배경이나 디그레이맨의 인기가 절정이던 시기에 발표되었고 전작인 무장연금도 강철의 연금술사가 인기 절정일때 발표된 전력이 있어 표절시비까지 번졌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따보니, 디 그레이맨과 겹치는 부분도 없고 두 번째 단편인 데드 보디 앤드 러버를 거처 만들어진 장편, 어나더 테일 오브 프랑켄슈타인은 유사성을 찾아볼래야 볼 수 없는 오리지널 작품이 되었다.
엠바밍의 완성형이라 할 수 있는 어나더 테일 오브 프랑켄슈타인은 앞의 두 단편과 '인조인간'이라는 소재와 일부 캐릭터들의 개성 정도를 유지할 뿐 전혀 다른 세계에 속해있는 '''사실상 평행우주의 작품이다.''' 즉 기존 단편들의 주인공들과 중복되는 캐릭터들은 이름, 외모, 성격, 기술 정도만을 유지하고 배경이 되는 설정은 전혀 다른 존재. 심지어 단편에서 단역으로 등장해 죽었던 시체경은 본편에서는 엉뚱하게도 흑막으로 등장한다.
작가의 전작들이 긍정적인 테마를 유지했던 것에 비해, 복수를 작품 전체적 테마로 내세우고 있다는 것이 특이점. 또한 작화적으로도 먹칠로 명암을 넓게 넣고, 나머지 부분을 채도가 낮은 색으로 채우는 아메리칸 코믹스에서 많이 쓰이는 채색 방식을 채택하였다.
3권부터 런던에서 활동하게 되었는데 시대가 시대인지라 잭 더 리퍼나 셜록 홈즈가 등장한다. 단, 셜록 홈즈와 관련된 코드는 셜로키안을 의식해서 대놓고 드러나지 않게 실루엣으로 처리했다.
6권부터는 무대가 영국에서 대륙으로 넘어가 독일의 폴러루트 본진이 된다.
10권으로 완결. 이야기 자체는 맥거핀 없이 잘 마무리지었지만 초반의 광기와 증오로 미쳐돌아가는 분위기를 끝까지 끌고 가지 못했다는 평이 있다. 어디까지나 미칠 듯한 분노와 증오로 가득찼던 퓨리 플랫라이너가 마지막에 와츠키스러운 올곧음을 가진 캐릭터[3] 로 마감되어 버렸다고나 할까.
런던에 있으며, 통솔자가 만든 인조인간들의 조직. 자세한 것은 불명이지만, 닥터 리히터의 기능특화 궁극의 여덟이 꽤 많이 있다. 작품 시작하기 5여년 전, 궁극의 여덟 상당수와 대량의 인조인간들을 이끌고 폴러루트를 배반했다.
エンバーミング-THE ANOTHER TALE OF FRANKENSTEIN-
1. 개요
2007년 11월 2일 발매된 집영사의 점프 SQ 창간호부터 연재하여 2015년 4월 4일 점프 SQ 5월호에서 완결된 와츠키 노부히로의 연재만화.
09년 2월 28일에 서울문화사에서 엠바밍이라는 이름으로 단행본 1권이 정식 발매되었고, 2015년 10권 완결까지 모두 발매 되었다.
작가인 와츠키 노부히로는 바람의 검심, 건 블레이즈 웨스트, 무장연금을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한 경력이 있는 중견 작가로 파일럿 격인 2개의 단편을 베이스로 제작되었는데, 제목은 각각 엠버밍-Dead body and bride-, 엠버밍-Dead body and Lover-로 둘다 아카마루 점프에 게재된 단편이다.[1]
여담이지만, 보는 사람이 감탄할 정도로 고증이 충실하다. 다만 그 고증이 본문에 나오는게 아니라, 책속 부록 형태로 대화체를 빌어서 1장 분량씩 나오는데 그야말로 역사책 수준.
2012년에는 바람의 검심 키네마편의 단기집중연재로 인해 한해 통째로 휴재 후 2013년부터 연재를 재개하였다.
엠바밍의 잡지 내 위치는 '''흥행은 애매하지만 SQ의 간판''' 정도.
말 그대로 흥행은 그럭저럭인 수준이지만 순수 SQ출신 인기작이라곤 오직 이것 하나뿐인 상태. 신 테니스의 왕자, 디그레이맨, 트러블 다크니스, 클레이모어 등 대부분의 인기작이 점프 본지 등 타지에서 이적해온 작품들인 가운데 비록 위에 나열한 작품만한 인기를 끌지는 못하지만 순수하게 SQ에서 연재를 시작해서 꾸준한 지지를 모으는 작품은 엠바밍밖에 없어서 좋으나 싫으나 간판 대우를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기존에는 시귀나 가난뱅이 신이! 등의 작품이 있었지만 연재종료로 인해 순수한 SQ출신 인기작은 유일하게 엠바밍만이 남게 되어 더더욱 그런 입장에 놓이게 되었다. 다만 그것과 별개로 미디어믹스를 밀어줄 작품은 아니라 봤는지, 연재 종료까지 애니화는 이뤄지지 않았다.
바람의 검심 특필판에 따르면 바람의 검심과 동일 세계관. [2]
2. 스토리
프랑켄슈타인-
시체에 다시 생명력을 불어넣는 금단의 기술로 만들어진 인조인간은 개발한 박사의 이름을 따서 그렇게 불리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결코 사자(死者)를 소생시키는 것도,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는 일도 아니다-
무대는 19세기 유럽, 천둥과 눈보라가 치는 깊은 밤ㅡ. 눈 속에 갇힌 마차가 누더기 같은 몸을 한 남자에게 습격당해서 어른들은 죽고 2명의 소년인 퓨리와 레이스, 그리고 1명의 소녀만이 살아남는다. 세 소년소녀는 은퇴한 귀족인 와이스 경에게 거두어져 퓨리와 레이스는 와이스 경의 사냥터지기로서 일하게 되고, 소녀는 에델이라는 이름으로 와이스 경의 양녀가 된다.
평온한 나날을 보내는 소년소녀들, 하지만 퓨리는 단 한 번도 잊은 적 없이 계속 쫓고 있었다. 자신들을 습격했던 그 의문의 사내를….
그로부터 5년 후, 마차가 습격당했을 때 부모님을 살해당해 줄곧 그 사내에게 복수할 것을 결의하던 퓨리는 친구인 레이스와 함께 마침내 원수인 그 사내를 찾아내지만, 그는 인간을 초월한 존재였다! 그 사내, 티탄은 사람이라 할 수 없는 존재인 인조인간(프랑켄슈타인)이었던 것이다. 사투 끝에 레이스는 죽고 퓨리 또한 원수를 갚는 데는 성공하지만 목숨을 잃고 만다.
그러나 눈을 뜬 퓨리가 본 것은 천국이 아니라 닥터 피베리라는 여성과 멀쩡하게 움직이는 자신의 몸, 인조인간이 돼서 부활한 친구 레이스의 모습이었다. 그리고 경악할 진실이 드러나면서 밝혀지는 흑막….
인조인간에 의해 모든 것을 잃게 된 퓨리. 퓨리는 인조인간에 대한 끝없는 증오와 분노를 가슴 속에 품고, 이 세상의 모든 인조인간을 죽일 것을 맹세하면서 길을 떠난다.
3. 단편에서 장편이 되기까지
첫번째 단편인 데드 보디 앤드 브라이드는 무장연금 단행본 10권에도 수록되어 있다.
예고가 공개되자 주간소년점프의 D.Gray-man과의 유사성이 두드러져 표절시비에 휘말렸다. 시대배경이나 죽여도 죽지 않는 인조인간(=디 그레이맨의 악마)을 만든다는 컨셉, 단편의 보스인 시체의 존재 등이 디 그레이맨과 겹치는 모습을 보여 표절시비에 휘말린것이다.
사실, 죽지 않는 인조인간과 중세 배경은 프랑켄슈타인을 시초로 하는 인조인간물에 상당히 자주 등장하는 배경이나 디그레이맨의 인기가 절정이던 시기에 발표되었고 전작인 무장연금도 강철의 연금술사가 인기 절정일때 발표된 전력이 있어 표절시비까지 번졌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따보니, 디 그레이맨과 겹치는 부분도 없고 두 번째 단편인 데드 보디 앤드 러버를 거처 만들어진 장편, 어나더 테일 오브 프랑켄슈타인은 유사성을 찾아볼래야 볼 수 없는 오리지널 작품이 되었다.
엠바밍의 완성형이라 할 수 있는 어나더 테일 오브 프랑켄슈타인은 앞의 두 단편과 '인조인간'이라는 소재와 일부 캐릭터들의 개성 정도를 유지할 뿐 전혀 다른 세계에 속해있는 '''사실상 평행우주의 작품이다.''' 즉 기존 단편들의 주인공들과 중복되는 캐릭터들은 이름, 외모, 성격, 기술 정도만을 유지하고 배경이 되는 설정은 전혀 다른 존재. 심지어 단편에서 단역으로 등장해 죽었던 시체경은 본편에서는 엉뚱하게도 흑막으로 등장한다.
작가의 전작들이 긍정적인 테마를 유지했던 것에 비해, 복수를 작품 전체적 테마로 내세우고 있다는 것이 특이점. 또한 작화적으로도 먹칠로 명암을 넓게 넣고, 나머지 부분을 채도가 낮은 색으로 채우는 아메리칸 코믹스에서 많이 쓰이는 채색 방식을 채택하였다.
3권부터 런던에서 활동하게 되었는데 시대가 시대인지라 잭 더 리퍼나 셜록 홈즈가 등장한다. 단, 셜록 홈즈와 관련된 코드는 셜로키안을 의식해서 대놓고 드러나지 않게 실루엣으로 처리했다.
6권부터는 무대가 영국에서 대륙으로 넘어가 독일의 폴러루트 본진이 된다.
10권으로 완결. 이야기 자체는 맥거핀 없이 잘 마무리지었지만 초반의 광기와 증오로 미쳐돌아가는 분위기를 끝까지 끌고 가지 못했다는 평이 있다. 어디까지나 미칠 듯한 분노와 증오로 가득찼던 퓨리 플랫라이너가 마지막에 와츠키스러운 올곧음을 가진 캐릭터[3] 로 마감되어 버렸다고나 할까.
4. 등장 인물 & 인조인간
대창조주. 궁극의 여덟을 만들어냈으며 폴러루트 인조인간의 절반 이상을 창조했다는 세계관 최고 기술력의 소유주다. 아슈히트 리히터의 아버지. 존 도우의 폭주로 엘름이 죽자 아들의 부탁으로 그녀를 궁극의 여덟로 창조해냈다. 그 기술력은 엠바밍 세계관에서도 놀라운 수준이라 파리를 인조인간으로 개조해 카메라처럼 쓰거나, 인조인간의 기억조차 조작해내기도 한다.
본래 자상한 남편이자 부친이었으나, 아내가 병으로 죽은 이후 미쳐서 폭주하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시체경과 손을 잡는다.[스포일러]
본래 자상한 남편이자 부친이었으나, 아내가 병으로 죽은 이후 미쳐서 폭주하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시체경과 손을 잡는다.[스포일러]
4.1. 브리츠 브루더
런던에 있으며, 통솔자가 만든 인조인간들의 조직. 자세한 것은 불명이지만, 닥터 리히터의 기능특화 궁극의 여덟이 꽤 많이 있다. 작품 시작하기 5여년 전, 궁극의 여덟 상당수와 대량의 인조인간들을 이끌고 폴러루트를 배반했다.
[1] 다만 평행세계라 등장 인물들을 제외하면 내용은 별 관련은 없다.[2] 크게 문제가 없는게 결국 엠바밍 결말에서 인조인간이라고는 존 도우와 엘름밖에 없는데다 엘름은 조만간 기능정지될 예정이라 의미가 없다. 거기에 인조인간 관계자도 엠버밍 내의 사건으로 인해 인조인간에는 학을 떼게 생겼으니 인조인간의 기술의 명맥은 '거의' 모조리 막혔다고 보면 된다.[3] 다만 퓨리 플랫라이너는 처음부터 어느 정도 올곧음을 지니고 있었지만, 분노와 증오로 그 올곧음이 드러나지 않았던 것에 가깝다. 인조인간을 파괴하는 것도 인조인간에 대한 단순한 분노가 아닌 죽은 자의 육신과 영혼을 모욕하는 것이기에 있어야 할 곳으로 돌려보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4] 잭 더 리퍼에 희생당한 실제 희생자의 이름이다. [스포일러] 리히터의 목적은 자신과 가족들의 완벽한 인조인간화. 기억과 인격이 온전한 생전 그대로의 부활을 성공시키는 것이다. 이 연구 도중에 더 원과 시체경의 만능세포 등이 개발되었고 작품 후반부에는 그만한 성과를 거둔 듯 인조인간 시술을 시행하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