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러 네이퀸
1. 개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외야수. 2012년 1라운드에 지명된 유망주였다.
2. 커리어
2009년 드래프트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지명을 받았지만, 대학에 진학했고, 그 이후 2012년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전체 15순위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입단했다. 그 이후 2015년까지 마이너리그에서만 생활하다가 2016시즌 개막전 로스터에 들어갔다.
메이저리그 첫시즌부터 116경기 타율 2할9푼6리 2루타 18개 홈런 14개 43타점을 기록하면서 팀을 월드시리즈로 이끌었다. 특히 2016년 8월 19일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끝내기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기록했는데 그게 1916년 브레그 로스 이후로 첫 클리블랜드 소속 끝내기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라고 한다. 6월과 7월에는 이 달의 신인 상을 받기도 하였다.
하지만, 2017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 19경기 출전 2할1푼6리에 그쳤다. 2018시즌에도 부상으로 인해 61경기 174타수 46안타에 그쳤다.
2.1. 2019 시즌
2019년 5월 14일에는 왼쪽 종아리부상으로 부상자명단에 들었다. 2019년 6월 4일,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7월 이후 타격감이 뜨겁다. 7월 20일까지 0.447의 타율에 3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팀 상승세의 주역이 되어가고 있다. 2016년부터 약점으로 꼽히던 좌투 약점도 극복한 듯 보인다. 올 시즌 좌투수 상대로 0.882의 OPS를 기록 중이다.
3. 플레이 스타일
'''Scouting grades: Hit: 55 | Power: 40 | Run: 55 | Arm: 65 | Field: 50 | Overall: 50''' [1]
라인드라이브형 타자다. 강한 타구를 만드는 데 좋은 능력을 가지고 있다. 마이너리그 시절에는 장타력이 눈에 띄지 않았는데, 메이저리그에 올라온 이후로 20+홈런을 때릴 수 있는 파워를 가지게 되었다. 삼진이 많다는 것은 흠. 또한, 좌투수에게 약점을 가지고 있어 우투수 상대 플래툰으로 자주 쓰인다.
발은 평균 이상이지만 타구 판단이 늦어 수비 범위가 좁은 편이다. 대신 어깨가 좋아 중견수보다는 우익수에서 수비 수치가 훨씬 좋다. 2018년 이후 어느 정도 약점을 극복하면서 중견수로도 괜찮은 수비를 보였다.
원래는 볼넷도 꽤 고르던 선수였으나, 2018년을 기점으로 볼넷이 급격히 줄었다. 대신, 적극적인 타격을 하면서 2019년 3할이 넘는 좋은 타격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4. 연도별 성적
5. 여담
- 어릴때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팬이었다.
[1] 2015년 MLB.COM 스카우팅 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