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인디언스
1. 개요
MLB의 프로야구단. 아메리칸 리그 중부 지구 소속. 연고지는 클리블랜드. 별명은 부족이라는 뜻의 '''The Tribe'''이고[5] , 국내에서는 '클블'이라는 약칭으로 불리는 편이며, 2006~2012년까지 추신수의 소속팀이었기에 국내 팬들이 은근 많았다. 영화 메이저 리그의 주인공 팀으로도 유명하다
팀 이름대로 인디언이 그려져 있는 뭔가 개그틱한 로고를 가지고 있다. 이 마스코트의 이름은 와후 추장(Chief Wahoo)으로, 인디언스가 오랫동안 우승하지 못하는 것을 와후 추장의 원혼의 노여움을 샀기 때문이라고 하기도 한다.[6]
2019년 기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오랫동안 월드 시리즈 우승을 못한 팀이다.'''[7] 이러한 우승 못하는 징크스는 '''와후 추장의 저주'''로 불리게 되었으며 2010년부터는 와후 추장의 로고를 최대한 안 쓰려고 하는 모습이 역력해 보인다.[8][9]
역대 팀 성적 링크
1954년 월드 시리즈 패배 이후 다시 플레이오프 진출하는데에만 41년이 걸린 어둠의 역사가 있었다. 그러다 1990년대 후반, 엄청난 타선을 구축하여 전성기를 맞았고 2007년에도 잠시 반짝했다. 하지만 추신수가 활약하던 시기의 성적은 바닥을 기었기 때문에 국내 팬들에게는 약체라는 인식이 강하게 박혔다.
2010년대 중반부터는 다시 매년 중부지구를 먹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강팀이 되었다. 낙후된 도시[10] 의 스몰마켓[11] 이어서 돈을 쓰는 데에도 한계가 있지만 나름 똘똘한 운영과 육성을 보여주고 있는 중.
현재까지 가장 오랜기간 월드시리즈 우승을 못한팀이다. 마지막으로 우승한것이 1948년이므로 2020년 기준으로 무려 72년동안 우승이 없는것이다. 무려 100년이 넘도록 우승을 못했던 팀에 이은 2위였다가 그 팀을 상대로 대결해서 패해, 최장기간 우승없는 팀 1위 자리를 승계(?)했다.
또한 2020년 코로나-19 사태와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이 격화되어 더 강력한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등장하면서 같은 이유로 비판 받던 워싱턴 레드스킨스 팀명 교체논란이 더 크게 부활했고, 인디언스도 팀명 교체 압력을 더 강력하게 받기 시작했다. 실제로 인디언스 측 역시 7월 3일 성명으로 팀명을 교체하겠다는 의견을 밝혔고, 2020년 12월 13일에 뉴욕 타임스가 클리블랜드 구단이 팀명 교체를 공식적으로 결정했다는 보도를 했다.# 새로운 구단명은 과거 클리블랜드를 연고로 했다가 사라진 스파이더스가 유력해 보이지만, 온라인 상에서는 클리블랜드 베이스볼팀 명칭이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 [12]
2. 역사
3. 이모저모
3.1. 홈 구장
3.2. 영구결번
'''3. 얼 애버릴(Earl Averill)''': 1930년대 인디언스에서 활약하면서 중견수를 책임진 선수. 27세로 늦게 메이저리그에 데뷔해서, 화재로 화상을 입기도 했지만 모두 극복하고 통산 타율 0.318, 238홈런의 기록을 남긴 명예의 전당 멤버. 참고로 명예의 전당은 베테랑 위원회의 추천으로 들어갔다.
'''5. 루 보드로(Lou Boudreau)''': 유격수 겸 감독으로 맹활약하며 1948년 리그 MVP 및 그 해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어낸 주역. 테드 윌리엄스 상대로 유명한 윌리엄스 시프트 수비를 만들기도 했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한 시대를 풍미한 선수 겸 감독.
'''14. 래리 도비(Larry Doby)''': 아메리칸 리그 최초의 흑인 선수이자 두 번째로 메이저리그에 등장한 흑인 선수. 외야수로 준수한 실력을 자랑하며 7번 올스타에 선정되었고, 1948년 팀의 우승 멤버이기도 하다. 베테랑 위원회의 추천으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 주니치 드래곤즈에서 뛴 경력도 있다.
'''18. 멜 하더(Mel Harder)''': 클리블랜드에서만 20년을 뛰며 팀의 주축 투수로 큰 공헌을 한 투수. 통산 223승을 모두 클리블랜드에서만 기록했다. 그 후 팀의 투수 코치로서 내야수였던 밥 레몬을 성공적으로 투수로 전향시키는 등, 최고의 투수 코치로 명성을 떨쳤다.
'''19. 밥 펠러(Bob Feller)''': 클리블랜드 역사상 최고의 투수. 무적의 강속구로 팀을 이끈 선수로 1948년 팀 우승의 주역 중 한 명. 통산 266승을 거뒀으며, 당대 따라올 선수가 없을 정도로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제2차 세계대전에 자진 입대해서 4시즌을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거둔 성적이라 더 대단하다. 다른 유명 선수들이 상대적으로 후방에 배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밥 펠러는 전방에 자원 배치되어 '''무공훈장만 8개'''를 받았을 정도. 아울러 흑인을 차별하는 야구계의 문화를 맹비난하고, 흑인 야구에 대한 절대적인 지지자로 유명하다. 실제로 그의 우상은 니그로리그의 전설 사첼 페이지였다. 후에 사업도 성공해서 풍족하게 산 편이니 그야말로 인생의 승리자.
'''20. 프랭크 로빈슨(Frank Robinson)''': Mr. MVP. 메이저리그에서 유일한 양대리그 MVP 수상자. 신인왕, 정규시즌 MVP, 올스타게임 MVP, 월드시리즈 MVP를 모두 수상한 유일한 선수. 당연히 명예의 전당 헌액선수이며 타자로서 받을 수 있는 웬만한 상들은 모두 수상한 위대한 선수. 감독으로서는 올해의 감독상도 수상했다. 2017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그의 등번호 20번을 영구결번했으며 이로써 3구단(신시내티 레즈, 볼티모어 오리올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영구결번 선수가 되었다. 3구단 영구결번은 놀란 라이언에 이어서 두 번째. 다만 로빈슨은 전성기는 레즈와 오리올스에서 다 보내고 인디언스에서는 선수로서도 감독으로서도 각각 선수 3년, 감독 3년씩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있으면서 미미한 성적밖에 거두지 못해(올해의 감독상도 오리올스 감독 시절에 탔다) 과연 로빈슨에게 영구결번을 주는 것이 맞느냐는 논란도 좀 있었는데, 그래도 '''메이저리그 최초의 흑인 감독'''이라는 상징성이 커서 영구결번을 주었다.
'''21. 밥 레몬(Bob Lemon)''': 원래 내야수 출신으로 투수로 전향해서 싱커볼을 주무기로 1940년대 말 클리블랜드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투수. 밥 펠러, 밥 레몬, 얼리 윈, 마이크 가르시아가 이끄는 클리블랜드의 투수진은 빅4로 불리며 한 시대를 주름잡았다. 통산 207승을 거두며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데 성공.
'''25. 짐 토미(Jim Thome)''': 19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를 주름잡았던 거포 내야수. 비록 저니맨 인생이었지만 600홈런을 넘기고 시대가 시대인 만큼 더욱 가치를 인정 받아 명예의 전당 후보 첫 해에 입성했다.
42. 재키 로빈슨(Jackie Robinson): 전 구단 영구결번.
'''455. 팬''': 지금은 보스턴 레드삭스에 의해 경신되었지만, 1990년대 455경기 연속 매진 기록을 세우며 성원해준 팬들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결번.
4. 계약 중인 마이너리그 구단
4.1. 트리플 A
4.2. 더블 A
4.3. 싱글 A
5. 40인 로스터 목록
- 별표 1개(*)는 현재 25인 로스터에 포함돼있지 않은 선수, 별표 2개(**)는 40인 로스터에 포함돼있지 않은 선수
- 각주의 '10-IL'은 10일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선수, '60-IL'은 60일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선수
[팀명변경] 후술하겠지만 인종차별 논란 등에 의해 인디언스라는 팀명을 바꾸기로 결정하였다. 다만 팀명을 바로 바꾸기엔 문제가 있기에 현재의 구단명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2021년까지 유지하기로 결정하였다. [1] 37, 42, 44~45년까지 NFL 클리블랜드 램스와 공용[2] 39년부터 41년까지 NFL 클리블랜드 램스, 46년부터 95년까지 NFL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와 공용[3] 래리 돌란과 폴 돌란은 부자지간이다. 래리 돌란의 또 다른 아들인 맷 돌란 (Matt Dolan)도 구단의 지분을 갖고 있다. 그리고 래리 돌란의 조카이자, 폴 돌란의 사촌인 제임스 돌란은 NBA 뉴욕 닉스의 구단주이다.[4] 시카고 컵스의 우승으로 메이저 리그에서 가장 오랜기간 우승하지 못한 팀이 되었다. (73년 간)[5] 스페인어로도 역시 애칭은 'Tribu'이다.[6] 초기 로고의 경우에는 그런대로 준수하게 그려져서 큰 논란은 없었지만 1951년에 로고를 우스꽝스럽게 변경한 뒤로는 우승을 해본적이 없어서 저주라는 얘기가 나오는 것. 한편 와후 추장이 실존 인물이었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실존 모델이라고 할 만한 사람은 없다. 소칼렉시스의 별명이 추장이긴 했지만 원주민 최초라는 점 외에는 한없이 듣보에 가까웠다.[7] 2016년 11월 2일까지는 시카고 컵스의 108년이었지만, 2016년 월드 시리즈에서 시카고 컵스가 우승함으로써 2위였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1위가 되었다. 알다시피 거기서 진 상대가 클리블랜드.[8] 2010 시즌 중반부터 레트로 스타일로 새로 만든 홈 얼트 유니폼을 입기 시작하더니, 2011년 역시 레트로 스타일로 바꾼 원정 유니폼과 모자에 와후 추장 로고 대신에 클리블랜드의 C를 메인 로고로 썼다.[9] 이것과는 별개로 원주민을 홍인종으로 묘사한 와후 추장 로고는 미국 현지에서 인종차별 논란도 일으킨 적이 있었고, NFL의 워싱턴 레드스킨스도 팀명과 관련된 상표 등록을 취소당하는 사단을 겪고 있기에 급기야 오하이오 주 상원의원이 인디언스 창단 100주년인 2015년을 기해 와후 추장을 마스코트에서 공식적으로 은퇴시키자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마스코트 교체 운동에 가장 극심하게 반대하는 세력이 바로 그 아메리카 원주민 야구팬이기 때문에 미묘한 편. 결국 이 로고는 전술된 인종차별 이슈로 인해 2018년까지만 사용하고 2019년부터는 유니폼을 포함하여 그라운드에서도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되었다. 명예의 전당 명판 역시 2018년 헌액자 짐 토미를 시작으로 와후 추장 로고를 쓰지 않기로 했다. 그래도 옆 동네 레드스킨스보다는 팀 이름에 대한 구설수는 적을 줄 알았는데, 2020년 코로나-19 사태와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이 격화되어 더 강력한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등장하면서 레드스킨스 팀명 교체논란이 더 크게 부활했고, 인디언스도 팀명 교체 압력을 더 강력하게 받기 시작했다. [10] 보통 중부지구 팀들이 호황을 누리던 산업들(예를 들어 클리블랜드는 석유와 철강 산업)이 시대가 바뀌며 쇠퇴하거나 몰락하여 도시 경제 기반도 함께 가라앉았기 때문이다. 그 유명한 디트로이트도 여기다.[11] 관중이 정말 적다. 최근 연이어 중부지구를 제패하고 우승권 팀이었음에도 관중 순위 20위를 절대 넘지않았다.[12] 유럽 축구팬이면 알겠지만 지역명 외 팀명을 안 짓는 팀이 매우 많다.[60-IL] A B C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