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치바나 쿄카

 

立花 京香(たちばな きょうか)
진 카마이타치의 밤의 히로인. 성우는 코시미즈 아미.
주인공인 사카마키 카이토와는 대학 동창이다. 당시에는 같이 영화도 보러가고 쇼핑도 하러가는 친구이상 연인 미만쯤의 관계. 대학 졸업 후에는 서로 연락을 하지 않고 지내다가 우연히 이케타니 마사야와 같이 잡지에 낼 기사 자료를 모으게 위해 온 브라우니에서 카이토와 재회하게 된다. 숏컷에 데님팬츠를 자주 입고 당찬성격이다. 재회했을때는 더 예뻐진듯. 하지만 사신편의 서술에 의하면 너무 마이페이스 적인 성격이 강해서 남의 말을 잘 안듣는다는 단점도 있다.
쿄카가 편집인으로 재직중인 <란란 트레블>이라는 여행잡지의 편집장 이케타니 마사야와는 상사와 부하의 관계를 넘은 것처럼 보이는 허물없는 태도를 보이기 때문에 카이토를 상심 시키지만, 사실 연인이나 친한 친구 같은 관계가 아니었고, 직장 상사인 동시에 자신의 숙부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문제는 카이토에게 작중에서는 이걸 제대로 설명을 하지 않았고 후반부에 가서야 알려진다. 시나리오에 따라서는 초장부터 설명하기도 한다.
히로인인만큼 비중이 높은 편이긴 하나 병풍인 시나리오도 있긴 있다. 또는 병풍인줄 알았더니 사실 훼이크였고 중요인물이었다는 패턴도 있다. 그 외에도 DLC 시나리오이기는 하지만 <마녀사냥> 편에서는 주인공으로 활약하기도 했다.[1]어찌됐건 다사다난한 펜션에서 주인공과 같이 죽기도 하고 인생 많이 꼬이는 인물. 다만 마리와는 달리 딱히 천하의 개썅년이 되는 엔딩같은건 없다. <스파이> 편에서는 오히려 위기를 넘기고 무사히 맺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미스테리편 완 엔딩에서는 카이토에게 고백을 하려고 하나 새 소설의 윤곽을 떠올린 카이토가 자기가 말하려는 걸 완전히 무시해서 연인이 되지 못하고 끝난다. 카마이타치의 밤 2처럼 속편이 나오면 미적지근한 관계로 이어질 듯.

[1] 이때 묘사는 사키마키에게 미련이 잔뜩 남은게 확실히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