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루 타루

 

1. 소개
2. 성격 및 특징
3. 작중 행적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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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타타루 타루(Tataru Taru/タタル・タル)는 파이널 판타지 14등장인물이다. 새벽의 혈맹의 비서인 라라펠 여성. 나이는 21세. 일본어 성우는 나나모 울 나모와 같은 이세 마리야, 한국어 성우는 이다와 같은 김하영김보나로 바뀌었다. 영어 성우는 카리나 리브스(Carina Reeves)[1]

2. 성격 및 특징


이응체를 쓴다.[2] 열두 기적 조사회의 출신으로, 외부인 상대와 경리 담당을 하고 있다. 성격도 여리고 전투력은 없는 것이나 다름없어[3] 스토리 상 돈벌이를 제외하면 눈에 띄는 역할을 행하진 않는다. 그렇지만, 메인퀘 진행 도중 새벽의 혈맹 본부를 방문할 때 타타루가 이런저런 소소한 일들을 벌이는 것을 보는 재미가 있다.
착한 성격이지만 경리다보니 돈에 민감한 모습을 보이는 편.[4] 돌의 집으로 이사한 후에는 재정난에 허덕이다 못해 광부로 전직하게 되어 돌을 쪼개면서 돈벌이에 아무짝에도 도움 안 되는 빈둥대는 현자들을 까는 노래를 부른다. 공연으로 돈을 벌려고 저글링까지 하게 되지만, 돈벌이가 되지 않아서 금방 관두게 된다(…). 4.2에서는 알피노가 고우세츠를 찾기 위해 전당포에 맡겨진 고우세츠의 도를 새벽의 혈맹 자금으로 부르는 대로 구입하자 세상물정 모르고 덜컥 구입하면 되냐면서 알피노를 갈군다.
또한 다소 입이 가벼운 편인게 흠.[5]
점점 배우는 전문기술이 늘어나서 칠흑의 반역자에선 샬레이안의 현자들이 즐겨먹던 현자빵[6]을 만들어 모험가를 통해 제1세계의 현자들에게 전해준다.

3. 작중 행적



3.1. 2.0 신생 에오르제아


2.0 새벽의 혈맹 모래의 집 경리로 모험가를 맞이하는 것으로 첫 등장. 이때만 해도 스토리 비중은 그리 크지 않은 편. 하지만 자신의 지나친 만용으로 새벽의 혈맹이 와해되고 크리스탈 브레이브가 타락하자 자책하는 알피노를 오르슈팡과 함께 위로해주는 모습을 보인다.

3.2. 3.0 창천의 이슈가르드


모험가, 알피노와 함께 이슈가르드로 향하고, 빈민가의 술집에서 정보조사를 벌이다가 이단자로 몰리는 고초를 겪는다. 다행히 결투재판에서 모험가가 대신 나서서 이겨주면서 위기를 넘긴다. 이후에는 등장이 적어지는데, 이슈가르드의 술집에서 정보수집을 하며 지내고 있다.[7] 라우반의 처형 소식에 관한 정보를 비롯해 새벽의 현자들에 관한 굵직한 소식들을 입수해 알피노와 모험가에게 알려준다. 또한 재봉 기술을 연마했는지 알피노와 야슈톨라에게 새 옷을 만들어주기도 한다.

3.3. 4.0 홍련의 해방자


이슈가르드에서 이렇게 모은 정보를 이용해서 백귀야행의 두목 카르발랭 선장을 반 협박, 동방으로 갈 배를 구하는데 공을 세운다. 도마가 해방되고 난 후 도마와 새벽의 혈맹 사이의 다리 겸 쿠카네의 정보를 모으겠다는 이유로 쿠가네에 남게된다.
4.2에서는 금전감각이 없는 알피노가 비싼 검 값을 새벽의 혈맹 자금으로 지불해서 그걸 메꾸기 위해 소로반을 통해 누군가 제안한 괴물 토벌에 협조한다. 사성수 관련 스토리에서, 타타루는 팍삭 늙어버리기도 하지만 다시 돌아왔고, 결과적으로 엄청나게 많은 금을 얻어 돌아오게 되었다.

3.4. 5.0 칠흑의 반역자


시르쿠스 크리스탈 타워 외곽의 유적 조사에 참여했다. 모험가가 관련 유물을 찾고 머리를 부여잡고 괴로워하자 뭔가 직감을 했는지 모두를 데리고 오라 하며 잘 다녀오시라는 인사를 남긴다.[8] 5.0에서의 비중은 0에 가깝지만, 새벽의 혈맹을 도맡아 운영하고 있으며 '이상한 요정' 페오 울에게 꿈을 통해서 얼추 상황은 듣고 있다고 한다.
현자들의 빈자리를 매꾸기 위해 쿠루루와 함께 에스티니앙을 찾아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쿠가네에 있던 행콕은 타타루가 떠난 이후 너무 적적한 나머지 이응체를 쓰기도 한다(...).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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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인퀘 진행에 따라 옷을 계속 갈아입으니 틈틈히 돌의 집이나 술집에 들릴 때마다 감상해주자(…). 제작진이 사랑하는 캐릭터인지 3.2까지 무려 13벌의 옷을 갈아입었다. 또한 타타루가 잘하는 것들이 몇 가지 있는데, 우선 제작 레벨이 굉장히 높은 듯하다. 알피노를 비롯한 새벽 멤버의 새 옷을 만들어준 것이 타타루. 3.5와 4.5에서는 아예 플레이어의 옷도 한 벌 만들어준다. 이외에도 요리사 50레벨 전용 복장을 입고있다거나, 60레벨 1성 제작 아이템인 사베네어 뷔스티에를 입고있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하는 등 재봉 제작 수준이 정말 높다. 이슈가르드에서 많이 연습했다고 한다.
  • 트리플 트라이어드 카드 실력도 거의 타짜 수준. 다만 신생에서 창천 넘어갈 때 일시적으로만 타타루와 대결할 수 있다.

  • 그리고 '마성의 여자' 기믹이 있는 듯 한데,(…) 웨지는 물론이며 제국군에 잡혀가도 제국군 병사가 반하기도 했고, 술집에선 춤추며 남자들을 떼로 모으고 있다.(…) 다만 타타루가 성도 이슈가르드 방어전을 앞두고 영웅이 될 수 있다며 자원병을 모집하는 것을 경청하던 모험가가 이슈가르드의 눈 밭에 쓰러져 죽어있는 씁쓸한 광경도 있다.
  • 설정집에 있는 어린 시절이 눈물난다. 타타루는 원래 부유한 상인 집안의 태생이었으나 아버지가 투자에 실패하여 집안이 몰락하자 어린 타타루도 곤궁한 생활로 내몰렸다. 아버지가 대금업자들에게 시달리는 꼴을 본 타타루는 일찍부터 돈의 가치를 잘 배우게 된다. 타타루는 12살부터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쥐꼬리만한 대금을 주는 견습 보석공예가로 일해야 했다. 그러다가 거친 보석 원석을 팔러 온, 광부로 일하던 민필리아를 만나게 되었던 것. 훗날 민필리아가 열두기적 조사회를 만들고는 인상깊던 타타루에게 경리로 일하라고 제안하였다. 타타루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가족들처럼 몰락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조사회의 동전 수호자 자리'를 기꺼이 수락했다고 한다. 21세의 새내기 가수이기도 한 타타루는 계산 일을 하면서 직접 만든 노래를 부른다고.

[1] 창천의 이슈가르드부터 맡았으며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피오른을 맡은 걸로 유명하다.[2] 일판에서는 슴다체를 사용.[3] 비술사가 되려고 도전한 적이 있는데 자기 소환수에게 버림받는다. 홍련 시점에서도 얼떨결에 전투에 참여하게 됐다가 얘가 또 도망가서 짐덩이가 되는 퀘스트가 있다.[4] 종족 특성 상 라라펠 사막 부족이 돈에 민감하기도 하고 타타루의 설정집을 보면 충분히 돈에 민감할 법한 눈물나는 과거사가 있음을 알 수 있다.[5] 모험가가 이프리트를 물리치고나서 불멸대 뿐만 아니라 나머지 두 총사령부가 온 것은 타타루가 이 사실을 누설했기 때문. 나중에 말을 걸어보면, 타타루는 "아우우, 정말 죄송합니당… ….(모험가)님의 대활약을 모두한테 알리고 싶은 마음에 그만 나불나불……."이라고 말한다.[6] 연구에만 전념하는 현자들을 위해 맛보다는 영양만 신경쓴 빵[7] 이와 관련해 남몰래 "맨더빌류 협상술"을 공부한 적이 있다고.[8] 플레이어 시점에서는 흐릿한 시야와 함께 타타루의 인삿말을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