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바바시 코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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丹波橋紅司

1. 소개


이나리, 콩콩, 사랑의 첫걸음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카모토 히로시.
이 작품의 남주인공으로 농구부의 에이스. 어린 시절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로 쭉 어머니를 도우며 살아왔지만, 항상 웃음을 잃지 않으며 모두에게 상냥하고 씩씩한 소년. 아침 일찍 동네를 돌며 조깅을 하고 있으며, 이나리는 그의 '''최선을 다 하는 모습'''에 반했다고 한다. 일 때문에 바쁜 엄마와 함께 있고 싶어하는 동생 시로를 보며 가슴 아파하기도 한다. 이나리에 대해서는 그냥 친구로만 생각하는 정도였지만, 이런저런 일을 겪으면서 본인이 이나리를 좋아하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1] 종종 신사에서 이나리가 토시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는데, 탄바바시의 눈에는 신이 안 보이기 때문에 '''이나리 혼자 원맨쇼하는 것으로 보인다'''(...).
밸런타인 데이에 이나리에 대한 모든 일을 듣게 되고, 이나리에게 고백을 받고 정식으로 사귀게 된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어머니가 재혼을 생각하고 있는 것을 알고 갈등에 빠진다. 아직도 아버지에 대한 추억을 가지고 있던 코우지는 어머니가 다른 남자와 같이 산다는 것을 아직 어린 마음에 납득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2] 이 이야기를 이나리에게 알려주다가 왜 신은 아버지를 지켜주지 않았냐면서 원망이 담긴 소리를 질렀는데, 이것이 이나리의 신력을 폭주시켜 버렸다.
47화에서 토시가 나눠진 신통력의 일부를[3] 먹고 미야와 함께 이나리를 구하러 타카마가하라로 간다. 이때 산죠 케이코가 이 장면을 목격한 후, 이나리를 구해달라고 부탁한다.
가난신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이나리가 있는 곳까지 가지만, 이승에 미련이 남은 신들에게 붙잡혀 위기에 처한다. 이때 한 신이 나타나 코우지와 이나리를 인간세계로 돌려보내는데... 신의 정체는 코우지의 죽은 아버지였다.
마지막화에서 고등학생이 된 모습으로 등장.
[1] 7화에서 제대로 자각하게 된다.[2] 코우지의 입장에서는 어머니가 계속 아버지, 즉 한 남자만을 계속 생각해주길 바랬고, 자신이 아버지를 대신해 집안의 가장 역할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3] 복숭아로 구체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