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천랑권

 

泰山天狼拳 / Taizan Tenrouken.
북두의 권에 등장하는 권법이다.
류우가가 사용하는 권법으로 천랑성의 숙명을 등진 자만이 전승할 수 있다. 라오우는 그것을 알고 류우가를 부하로 삼아 권왕군에 등용했다. 권법의 특징은 켄시로 왈 "그 권은 너무나 빠르며 유혈할 틈도 없이 한기마저 느껴진다" 수도를 사용하는 남두성권과 비슷해보이지만 본질적으로 다르며 인간의 피와 살을 한꺼번에 뭉태기로 떼어내는게 기본이 된다. 킥 기술은 없고 각력은 기술 사용시의 도약에 쓰인다.
오의 천랑동아권은 본편에선 켄시로한테 막혔기 때문에 정확히 어떤 기술이었는진 긴 시간동안 불명확했으나, 애니메이션 하늘의 패왕 편에서야 제대로 기술이 그려졌는데 "늑대의 송곳니처럼 예리한 손의 찌르기로 연속으로 적의 몸을 뜯어내는" 모습으로 일격으로 사자왕 이골의 머리를 절단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또한 기술을 맞았을때 한기를 느끼며 사망한다. 작중에서 류우가에게 끔살당한 모히칸들은 태산천랑권에 머리가 몸뚱아리가 조각나는데도 아프다거나 피가 터져나오는 반응보단 "추, 추워..."라며 죽어가는 장면들이 나온다. 단 애니판에선 모히칸들이 쓰러지고 나서야 피가 터져나오는 모습이 나온다.
작중에선 2류 악당들이 때때로 태산의 이름을 가진 권법을 사용했는데, 그 일인자를 칭하는 "태두"(泰斗 : 泰山北斗의 준말) 라는 말이 있듯 북두칠성과 대비되는 태산의 이름을 넣어 북두신권에 대항하려 했다는 것이 뒷설정에서 밝혀진다. 또한, 태산천랑권은 태산의 이름을 가진 권법 중에서는 최강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