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라히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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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보로 무라마사의 등장인물. 성우는 카와스미 아야코.
나루카미번을 다스리는 카가미가문의 장녀로 모모히메의 언니. 유약한 모모히메와 달리 강직한 성격이나 속에는 여린면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임무를 위해 잠입했던 키스케와는 별도의 만남이 있었던 모양으로 키스케에게는 어느정도 마음을 열고 있었던 듯하다.
그녀의 모계는 대대로 쿠즈류 무라마사를 지켜온 무녀 가문으로서 토라히메도 그 일을 맡고 있었으나 막부와 가신이었던 시카미의 배신으로 죄를 뒤집어써 본인은 증거인멸로 암살, 영주인 부친 카가미 아키요시는 반역죄(무라마사를 소지)로 처형당한다. 쿠즈류 무라마사를 되찾기 위해 아미타여래의 도움을 받아 49제까지 목숨을 유지하게 되었다.
다시 살아난 이후에는 자신을 습격하였었던 키스케와 재회하게 되는데 처음에는 적대하지만 키스케에게 여러번 자신의 목숨을 구원받고 또 티나면서도(...) 자신을 정말로 좋아하는 키스케의 모습을 보고 그에게 빠지게 된다.
이후 카가미가문과 인연이 있는 무사의 혼들을 모으고 각지의 결계를 격파하며 수라계에서도 무사의 혼들을 모으나 음양사 사요와 후지산의 용신에게 대다수의 병력을 잃게 되며 번번히 키스케의 도움을 받아 에도까지 진군하나 도쿠가와 츠나요시의 손에 들어간 쿠즈류 무라마사에 의해 다시 죽음을 맞이한다.
각 엔딩에서는 환생하여 키스케와 다시 맺어지기도 하고 오보로 무라마사에 의해 나루카미번과 카가미 가문 전부 무사한 상태로 살아남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