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우스 슈르난 오브닐

 

1. 소개
2. 불로불사를 위하여
3. 연금술사 토리우스
4. 행적
4.1. 1권
4.2. 2권
4.3. 3권


1. 소개


우로보로스 레코드 등장인물. 주인공.
일본의 20대 남성으로 살다가 사망하지만, 이세계의 귀족 집안 둘째 아들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죽어가며 자신이 사라지던 감각에 두려움을 느끼고 불로불사를 위해서 모든 걸 바치게 될 정도로 일그러진다.
하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적동색의 머리색과 푸른 눈동자에 상당히 온화해보이는 외모의 소유자다.

2. 불로불사를 위하여


일본에서 죽었을 때 죽고나서 영혼이 천국이나 지옥으로 가는 게 아니라 그저 뿌리째 소멸해 무가 되는 엄청난 고통을 경험하게 된다. 그냥 그렇게 사라지는가 했지만 상술된 것처럼 오브닐 백작가의 둘째 아들로 환생하는 것에 성공한다. 그런데 의식을 각성했을 때 출산 직전인 모친의 뱃속이었고 전생의 기억과 의지를 전부 가지고 있었다. 말인즉슨 죽음의 고통과 트라우마를 온전히 가진 채 살아가게 되었고 두 번 다시 죽고 싶지 않다는 소망을 품게 되며 이는 앞으로 이어지는 불노불사를 손에 넣기 위한 광기의 행적의 원동력이 된다. 극도의 효율주의자인지라 모든 일에 낭비가 없다. 마법사보단 상인의 사고로 움직인다. 하는 짓은 미친짓이 많지만 겉보기에 행동이 이상하진 않고 되려 싹싹하다. 하지만 토리우스가 하는 짓을 아는 사람들은 이게 더 섬뜩한 듯. 거의 차분하게 돌아버린 놈 취급이다. 토리우스의 행적은 단 한 줄로 묘사하면, '''목숨은 내다버리는 것. 내 것만 빼고.'''
자신도 아무리 사회적으로는 용인된다지만 전생에서 배워 익힌 현대인의 가치관으로 봐도 노예를 지금처럼 실험으로 죽여대는 게 잘못된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만 죽기 싫다는 욕망이 앞서는데다 한 번 죽어서 그런가 가치관이 변해버린 것 같다고 생각하는 장면도 있다. 생각만 할 뿐 전혀 행동에 개선이 없어서 문제지. -

3. 연금술사 토리우스


토리우스는 극한의 경지에 이르면 혼마저 연성해 완전한 인간이 될 수 있다고 전해지는 연금술을 불로불사를 획득하기 위한 수단으로 삼는다. 8살에 이미 수상한 약물 제조나 저택의 쥐, 고양이, 개 등을 희생시키는 동물실험을 자행하고 있었다. 벌써부터 싹수가 노랗다. 이윽고 자연스럽게 동물에서 인간으로 실험대상이 바뀌고 노예시장에서 노예를 사다가 실험으로 소모하는 나날이 이어진다. 딱히 노예를 화풀이로 죽여도 문제가 될 게 없는 세상이었던지라 처음에는 괴상한 취미를 가진 도련님 정도로 주변에서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미친 페이스로 노예를 죽여대는 토리우스에게 사람들이 비난과 혐오를 쏟아내게 된다. 허나 토리우스의 반응은 대략 '''뭐 어쩌라고?''' 어디까지나 합법의 틀 안에서[1] 자신의 실험을 묵묵히 진행시킨다.
1권에서 20살 청년까지 성장하게 되는데 이웃나라의 마법 아카데미에 유학까지 다녀오고 연금술 실력은 일취월장. 고성능의 예장을 만든다거나 인간의 신체 강화, 머릿속을 주물러서 절대복종하는 노예 만들기 등등. 특히 아카데미 시절 인간의 뇌를 일부러 망가뜨려 광인으로 만든 다음 안락사시킨 후 강령술사의 도움을 받아 혼을 빙의, 광인으로 있던 시간에 비례하여 강령시킨 영혼의 정상 수준이 다름을 검증해낸 실험은 연금술의 거대한 발자취자 악마의 실험이라고 매도 받는 유명한 사건이다.
토리우스의 광기 넘치는 행적에 욕지기를 뱉는 연구자들도 토리우스의 실력만큼은 인정하며 토리우스가 자신이 미숙한 분야의 도움을 청해올 때 그가 제시하는 기브 앤 테이크가[2] 너무나도 수지가 남는지라 악마의 유혹이라면서도 도저히 그것을 뿌리칠 수 없을 정도다.
2권 후반부에는 오리하르콘[3]과 만물용해액(알카헤스트)[4]을 직접 만들어내는[5] 수준일 정도다.
몸에 두르고 있느 것은 전부 고성능 예장인데 거의 움직이는 요새급이라고 해도 무방할 지경. 토리우스의 걸작이라고 해도 좋을 유니를 시작으로 직접 강화시킨 인간병기 노예들로 철저하게 신변을 보호하고 있다.

4. 행적



4.1. 1권


두 번 다시 죽지 않기 위해, 불노불사를 얻기 위해 광기 넘치는 생체실험을 주저하지 않는 인생을 살아간다. 8살에 노예시장에서 유니를 구입해 자신의 수족으로 만들고 문제를 너무 일으킨 탓에 쫓겨나다시피 이웃나라의 아카데미에 유학을 갔다가 오기도 한다.
장성했을 때 가주인 백작이 죽고 장남이 작위를 물려받는다. 토리우스는 어릴 적부터 여러가지 귀찮은 의무가 부여되는 작위 따윈 관심이 없었고 백작가의 차남이라는 지위와 재력으로 자신의 실험을 완성시키는 것 말고는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토리우스를 혐오하는 형이 이것 저것 구실을 동원해 토리우스를 수도에서 멀리 떨어진 깡촌 영지로 부임시켜버리면서 위기가 찾아온다. 이제까지 자기가 구축해온 인프라가 통째로 날아가게 생긴 것. 하지만 무슨 악마적 발상이 떠올랐는지 생각을 바꿔 얌전히 영지로 부임하러 가게 된다. 아무래도 깡촌 영지라는 것을 구실로 감시의 눈도 없겠다 더더욱 큰 규모로 실험을 하려는 것일지도. 토리우스와 같은 시기에 수학했던 인물도 토리우스는 분명 개인 규모의 실험에 만족하지 못하고 나라 한두 개는 제물로 바칠 미친 실험을 하게 될 거라고 경고한 적이 있다.

4.2. 2권


부임한 영지에선 어리숙한 도련님 연기로 기존 세력을 방심케 한 후 , 대대적으로 뇌수술을 시행했다. 세율을 낮추고, 척박해진 땅을 연금술을 이용해 기름지게 해 주는 등 좋은 영주의 이미지를 만드는 데 성공한 후 본격적으로 연금술 연구에 몰두한다. 그러던 중 드웨이가 노예 보충을 위해 타 지역에 갔다가 비싼 값에 사 온 다크엘프 여인을 개조시켜 오푸스 03 '드라이'로 개조시킨다. 다만 일행이 늘어도 정치 관련 인물이 없는 까닭에 행정 업무를 할 자를 불러들여야 했다. 당연히 라이너스의 첩자가 있었지만 유니와 드라이를 적극 활용해 물로 만들고, 유능한 인재 루벨과 빅토르를 얻는다. [6]
이어진 라이너스의 계략[7] 도 피해 가고, 새 저택과 차원 마법을 이용한 숨겨진 연구실을 지어 오푸스 04인 샤르[8]를 만드는 등 승승장구한다.
라이너스, 빅토르와 연관된 새로운 적 라바레 후작이 그를 노리게 되지만, 새로 발견된 금은 광맥을 이용한 신규 오푸스를 만드느라 신이 나 있다. [9]
마지막으로 골렘을 조립하면서 드라이가 엘프를 발견했으니 전력을 파견해달라는 요청을 수락한다

4.3. 3권


엘프들은 화복하기 위해 드웨이를 제외한 모든 오푸스 시리즈를 파견한다,여기에 완성된지 얼마되지 않은 오푸스 05 "페임"의 전투력 측정실험도 병행한다.
엘프들은 얻고나서 [10] 삼림던전의 관리 및 수호를 맡긴다.
엘프수장과 전투에서 파손된 오푸스 05 "페임"을 수리하고 샤르에게 엘프를 기초로 만든 호문클루스의 수명문제를 해결할 구상을 하지만 마을의 라바레 후작의 공작으로 늘어난 밀정들은 계기로 정치적이 활동을 제데로 시작한다.

[1] 불법도 저지르지만 안 들킨다.[2] 고도의 마술예장이나 고성능으로 튠업된 절대복종 노예 등등.[3] 오리하르콘은 현시대 채굴되지 않고 오직 선사시대 유적에서 약간의 무기와 잉곳만 발견되기만 한다. [4] 만물용해액은 연금술사의 비원 중 하나 일 정도인데 물질적인 요소를 제거 하고 영적인 본질을 추출한다고 작중 설명되있다. [5] 오리하르콘은 만물용해액으로 금과 은,구리 마술적으로 혼합해서 만들었다. [6] 물론 이들에게도 오푸스 시리즈들과 동급의 시술을 했다. [7] 모험가 파티에 토리우스의 저택을 조사하라는 의뢰를 한 것[8] 마도 아카데미 시절 토리우스의 연구를 도와주었다가 반강제로 퇴학된 학우다. 드웨이를 시켜 납치했다고. [9] 금은 광맥을 신규 연구소로 만들고, 들키면 처형인 뱀파이어 로드 샤르를 숨기는 곳으로도 쓰고, 위에 던전을 만들어 경제를 부흥시킬 계획까지 짜는 등 알차게 활용하고 있다.[10] 물론 다 개조수술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