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발루/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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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이슈 때문에 뉴스에 몇 번 다뤄지기 전까지는 사람들은 이 나라의 존재에 대해서도 잘 몰랐지만, 사실 세계 최대의 국가도메인 수출국이기도 하다. 이유는 텔레비전의 약자와 같은 .tv를 국가도메인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 투발루 측에서는 대략 5천만 달러[1]나 주고 팔았다고 한다. 이 도메인은 1988년 아이디얼 랩 측에서 구매하였다. 현재는 미국의 보안업체인 베리사인이 소유중. 할당받은 국번도 900이라서 미국측 업자에게 팔았다고 한다.
이 돈으로 학교도 짓고 제트 여객기가 수용가능한 공항도 짓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개발하느라 해변의 모래도 퍼내고, 나무도 상당수가 벌목된 모양이다.[2] 모 외신기자는 투발루의 침몰을 투발루가 자초했다는 기사를 썼다가 입국금지를 당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1] 대한민국 연간 국가예산의 1/5000이 안 되는 적은(?)돈이기는 해도 인구가 만 명 밖에 안 되는 나라인 투발루에게는 꽤 큰 돈이다. 사실 투발루 국내총생산보다 크다![2] 그 모양이니까 당연히 물이 들어오는 거라고 AFP가 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