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이와 제임스
1. 트로이
배우는 페이튼 위치
호킨스 중학교의 불량 학생. 마이클과 친구들에게 시비를 거는데, 꽤 질이 안 좋다. 윌을 늘 게이라고 부르며,[1][2] 윌이 실종되었을 때에도 "형이 동생을 죽이고 시체는 게이바에 팔았을 거다"라며 빈정대는 등 제대로 된 인간쓰레기. 덕분에 윌의 장례식에서 마이클과 싸움이 일어나게 되었으나 일레븐의 초능력으로 학교 안에서 오줌을 지려버리는 창피를 당하기도 한다. 그 후에 그걸 보복하기 위해 마이클과 더스틴을 나이프로 위협하여 마이클보고 절벽 아래로 안 떨어지면 더스틴의 남은 이를 뽑아버리겠다고 협박한다. 그러다가 다시 나타난 일레븐에 의해 팔이 부러지고 지 잘못은 깨닫지 못하고 경찰에 신고한다.[3][4]
2. 제임스
배우는 케이드 존스
호킨스 중학교의 불량 학생. 심심하면 트로이와 함께 너드 집단인 마이클과 친구들에게 시비를 건다. 그나마 최소한의 양심은 있는지 트로이가 마이클에게 절벽에 뛰어내리라고 할 때 이건 좀 아니라며 말리는 모습을 보인다.[5] 이후 다시 등장한 일레븐에게 초능력으로 한 번 뒤로 밀쳐지고 도망간 뒤 그걸로 등장 끝.
[1] 작 중 배경을 생각한다면 차라리 F word가 그나마 건전한 말이다.[2] 다른 친구들에게도 역시 비슷하게 시비를 건다. 마이클에겐 개구리라고 부르며 자주 넘어뜨리고, 루카스에겐 검둥이라고 부르는 데다, 더스틴의 경우는 "이빨 없는 놈(Toothless)" 이라고 장애아 취급을 한다. 작 중 배경상 장애아 취급 자체가 그냥 인간 취급을 안한다는 얘기니.[3] 태도를 보면 부모부터가 글러먹은 걸로 보인다.[4] 그런데 이게 중요 목격 증언이 되어 이야기의 주요인물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되는 계기가 된다.[5] 물론 이런 류의 악역들의 경우 이게 도덕적으로 양심이 있다는 걸로 확정하진 않는다. 양심이 있다면 뉘우치는 모습이나 사과하는 모습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다. 이런 악역 패턴은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그냥 트로이(앞뒤 생각을 안 하거나 아님 뒷일의 비난에도 각오했거나)처럼 막나가는 경우이고 또 하나는 뒷일 수습 때문에 망설이는 소심한 경우로 제임스는 후자 쪽에 속한다고 보는 게 더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