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니크 알카나
〈스타오션〉, 〈스타오션 FD〉의 등장인물. 성우는 후지사키 타쿠야(SFC판), 스즈키 치히로(PSP판)
생긴 게 완전 란마(...). 유전자 레벨에서 '저주'를 받아 흥분하면 짐승으로 변신(...사전적 의미)하는 종족 리칸트로프 청년이다. 굳이 번역하자면 '~~슴다!'라고 쓸 수 있는 독특한 말투를 구사하기 때문에 일행에게 놀림거리가 되기도 하지만, 그 이상으로 미친듯이 강하다.
사실 오리지널에서는 페리시와 더불어 짐승 같은 강함의 소유자였지만, 리메이크에서는 너프당해서...준(準) 짐승. 여전히 강하다. 게다가 오리지널에서 숨겨진 동료라 그냥 공기 중의 공기였던 비중이 PA의 보강과 함께 대폭 파워업, 상당히 존재감 있는 동료가 되었다.
스토리에는 그다지 연관이 있지 않지만 재미있는 캐릭터로, 평소에는 사람은 좋지만 좀 촐랑거리는 느낌이지만 감기에 걸려 죽을 만큼의 열이 오르면 갑자기 카사노바가 되거나(...), 강해지기 위해 백주대로에서 페리시와 똑같은 동작으로 고양이 오의를 구사하거나, 안경을 머리 위에 쓰고 안경 없다고 헤매다가 벽과 키스하거나...
인간일 때의 모습은 싸울 때는 단 한 번도 나오지 않는 것이 흠이라면 흠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