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자의 날개

 


전민희의 판타지 소설 태양의 탑에 등장한 아이템(?)
작중 등장하는 태양의 탑에 들어가기 위해서 필요한 열쇠라고 한다. 그 열쇠는 대륙의 인간족 중 하나인 네이판키아족이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작중 밝혀진 파괴자의 날개란 물건이 아니라 네이판키아 소녀 비주 아리나즈미를 가리키는 것이었다. 이 사실은 이베카 민스치야에 의해 밝혀지는데, 비주가 그때까지 하고 있던 왼쪽 눈의 안대를 찢자 태어날 때부터 눈가에 새겨진 날개 모양의 눈신이 드러난다. '파괴자의 날개'란 바람의 정령인 요르실드를 자유롭게 다룰 수 있는 힘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