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르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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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35년에 개발 및 생산된 장륜장갑차다.[1] AMD.35라고도 불리는데, 35년형 정찰기관총장갑차를 의미한다. 제2차 세계 대전이 한창이던 1940년 프랑스 침공에 맞서 사용되기도 하였다. 총 480대가 생산되어 전쟁에 투입되었으며, 프랑스 항복 이후 나치 독일군에 의해 다양한 목적으로 개조되거나 점령지(프랑스) 치안용으로 이용하기도 하였다.전후로는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에서 프랑스군이 2선급 장비들을 사용할 때 같이 쓰였고, 베트남 전쟁에서도 사용되었다고 한다.
전간기 프랑스 차량의 보기 힘든 2인승 포탑을 가졌다. 하지만 특이하게도 상부 해치가 전차장쪽이 아니라 포수 머리 위에 있었기 때문에, 넓은 시야를 가지고 주변을 확인하려면 반드시 포탑 후방에 있는 출입구를 열고 몸을 바깥으로 내밀어야 했다. 30~40년대 모든 유럽 장륜장갑차에 해당되었던 사항이지만 파나르 178 또한 빠른 후퇴 목적으로 차체 엔진쪽에 조종 승무원이 타고 있었다. 덕분에 앞 뒤로 매우 빠른 속도로 치고 빠질 수 있도록 고안되어있다.
2. 파생형
- Panhard 178 CMD(Commandement)
지휘차량의 한 종류이다. 포는 제거되었으며 포탑은 고정전투실로 개조하였다. 그리고 2개의 길다란 안테나가 장착되었다. 총 24대의 파나르 178이 이런 식으로 개조되었다. 지휘관에 따라 무전기가 달랐으며 예를 들어 소대장 지휘차량의 경우 안테나 하나가 달린 ER 29(무전 거리 5km)를, 분대장의 경우 안테나 하나(30km 거리) 또는 쌍열 안테나(60km 거리)가 달린 35년형 ER 26 ter를 사용하였다.
- Panhard 178 CDM
독일군이 사용했던 파나르 178 CDM
1941년 프랑스에 비시 정권이 들어선 직후 파나르 178에 개량을 가해서 만들어진 장륜장갑차다. 차체에 별다른 변화는 주지 않았으나, 새로운 포탑을 올렸고 SA35 47mm 전차포를 장착시켰다. 하지만 모두 이 버전은 ARL-44와 마찬가지로 몰래 개발하던 것이었는데, 미쳐 다 만들기도 전에 1942년 나치 독일이 비시 프랑스를 합병하게 되면서 일부가 소실이 되었다. 이후 치안경찰이 알 수 없는 수의 부품을 회수했고, 1944년에서야 완성이 되었다.
- Panhard 178 B
프랑스 해방 뒤에 프랑스 전역에 남아있던 파나르 178을 개수한 버전이다. 파나르 178 B는 피브-릴(Fives-Lille)에서 제조된 F1 포탑을 올린 SA35 47 mm 전차포를 장착한 장갑차로 개수되었다. 이후 프랑스 영토와 해외 영토에서 운용되었다.
2.1. 독일 노획 및 파생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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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zerspahwagen p204(f)
프랑스 전역 이후 독일군 소속 Sicherungs-Aufklärungs-Abteilung 100에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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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전기 장착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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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m PaK 38 L/42 auf Panzerspähwagen P204(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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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m PaK 38 L/60 auf Panzerspähwagen P204(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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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 88의 기관총 포탑 장착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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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ienenpanzer 독일이 철도 경비를 위해 자동차용 바퀴를 철도용 바퀴로 바꾸고 무전기와 안테나를 장착한 차량
3. 매체 등장
- 월드 오브 탱크 : 현대 개수형인 Panhard AMD 178B이 등장한다.
워썬더 프랑스 지상군 트리의 첫머리를 장식하는 1랭크 예비 장갑차이다. 25 mm 기관포 주제에 관통력은 47 mm급 포를 쓰는 전차들 (S.35, AMC.35, D2, B1)보다 강력하다.
챕터2에서 나오는 프랑스 육군의 장륜장갑차이다. 후방 조종수가 생략되어 총 3명이 차량탑승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