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페(합법해적 파르페)
파르페의 소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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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금요일 연재작인 합법해적 파르페의 주인공. 작중 등장하는 가공의 나라 백포도 왕국의 숨겨진 공주이며, 실직적인 왕위 후계자이다. 현재는 합법해적선 산딸기호에서 합법해적 활동을 하고있다. 이름의 유래는 당연히 디저트인 파르페이다.'''나는... 백포도 왕국의 숨겨진 공주이자. 제 1왕위 계승자. 파르페라고 합니다!!!'''
- 1화에서의 자기소개.
2. 상세
새까맣고 짧은 머리카락[2] , 그리고 아래 속눈썹이 특징인 캐릭터. 1화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근육이 상당히 잘 잡혀있는 거구의 몸을 가지고 있다. 까만 망토[3] 를 입고 까만 모자를 썼으며[4] 검을 차고 다닌다. 웃는 것이 묘하게 음흉해 보이는 것이 포인트.
백포도 왕국의 공주, 현 왕위 계승자인 소다공주의 목을 따는 게 목표라고 한다. 공주님 방문일 호위팀 해군인 반에게 소다 공주의 목을 따버리겠다며 아무렇지 않게 말하고 다니는 걸 보면 아주 정상은 아닌듯. 혈화단의 영입 제안을 거절하는 등 의리를 중시한다. 아기새를 구하고, 자신을 주방의 요정, 조경의 요정(...)등으로 소개하며 곤경에 처한 사람들을 돕는 등 따뜻한 마음씨를 지녔다. 또한 어릴 적 자신을 돌봐주던 스승을 찾고 싶어하기도 한다.
2.1. 가족 관계
- 소다
파르페의 여동생. 현 왕위 후계자이다. 여동생의 그림이 그려진 현수막을 찢은 파르페나, 해맑게 웃으며 언니를 죽일거예요! 라고 말하는 소다를 보면 서로 좋은 감정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파르페가 어린 시절 같이 지낸 사람을 만나게 해준다며 파르페를 꾀어내 속이고 습격한다. 1화의 상처는 이 습격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 파르페의 할머니
파르페의 언급으로 스쳐 지나갔지만, 파르페를 끔직이도 미워한 것으로 보인다.
3. 성격
충동적이며 왁왁대는 성격. 작중 행적을 보면 정의롭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장난스러운 면도, 은근 뒤끝있기도 하다. 차분한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고, 욱할 때가 많아 주변인물 에게 고생깨나 시키기도 한다. 다만 도덕성은 제대로 박혀있는 걸 알 수 있는데, 자신의 기준에서 판단할 때가 많아 문제일 뿐이다. 친구같은 건 만들지 않는다고 했지만, 외로움을 잘 타고 만난 지 얼마 안 된 사람에게 정을 잘 주는 타입이다. 회차가 거듭할수록 파르페의 이런 성격이 드러나는 걸 알 수 있다.'''파르페는 친구같은 건 만들지 않습니다.'''
-19화 나레이션
성격이 꽤 단순하다. 좋고 싫음이 분명하며, 감정표현도 아끼지 않는다.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않고 컸지만, 예의를 차릴 상대에겐 차릴 줄 알며, 자기 편이 아닌 사람에게는 가차없이 검을 겨누는 것으로 보아 인간 관계의 구분을 확실히 하는 편이다.
4. 작중행적
4.1. 1부 1장 [ 바다로 가는 길 ] (1~32화)
페퍼대위가 던진 짐을 찾으러 밤중에 숲속을 돌아다니던 반 대위에 의해 발견된다. 나무 위에서 반 대위를 향해 으르렁대다 기절하며 반 대위 위로 쓰러진다. 반 대위에게 상처[5] 를 치료받고, 아침이 올 때까지 푹 쉴 수 있도록 도움을 받는다. 다음 날 아침 쥐[6] 를 먹고 있는 모습을 보여 반 대위가 경악한다. 반 대위가 가져온 음식을 안 먹겠다고 버티다가, 배가 고팠는지 음식이 담긴 가방을 잠시 입에 넣었다 빼봐도 되냐며 반 대위에게 묻는다. 안에 들어있는 음식은 반대위 특제 샌드위치[7] , 구시렁대며 전부 먹고는 맛있다는 평을 남긴다. 아직도 배가 고팠는지 가방에 들어있던 보자기를 씹어먹으려 하는데, 반 대위가 제지한다.
다음날 파르페를 다시 찾아온 반 대위가 창고가 빈 것을 보고 떠났는지 당황해하는데, 뒤에서 나타나곤 맛있는 냄새가 난다며 침을 흘린다. 반 대위가 가져온 체리 생크림 파이를 먹으며 밖에 해군들이 깔렸는데 무슨 일이 있는 거냐고 물어본다. 이후 반 대위에게 손을 펴보라고 하고는 고기모양의 돌을 선물로 준다.
장면이 변환되고, 반대위의 독백을 통해 보름동안 반대위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안녕히, 라고 쓰인 쪽지를 남긴 것으로 보아 떠난 듯 했으나...
2~5화: 호텔 몽블랑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
소다 공주를 암살하려고 호텔에 알바로 잠입. 무도회에서 달빛 왕관을 선보일 거라는 얘기를 듣고 무도회장으로 향하던 중 어느 방 앞에서 소다 공주를 해하려는 자들의 계획을 엿듣게 된다. 거기서 반과 마주치고 들킬 위기에 처해 함께 창고 안 상자에 숨었는데, 그 상태로 무도회 중앙에 옮겨지고 그 상자 안에서 달빛 왕관을 발견한다. 호위 대장이 소다 공주를 해하려는 자들 중 하나라고 하며 상자에서 뛰쳐나와 그를 저지하지만, 그의 품에 든 것은 무기가 아닌 회중시계였다. 일이 틀어져서 그냥 왕관을 들고 도망치던 중, 왕관이 가짜임을 눈치채고 그들의 타겟이 공주가 아닌 왕관임을 깨닫는다. 옥상에서 반과 함께 호위 대장과 대치하던 중, 그가 달빛 난동교의 신자임을 듣는다. 호위 대장이 운반책에게 왕관을 넘기려는 것을 저지하고, 왕관을 안 넘기면 그의 정체를 분다고 협박한다. 호위 대장이 스스로 부하들 앞에서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실수를 저지르고, 자포자기해서 왕관을 바다로 내던진다. 왕관을 몸을 내던져 붙잡은 반을 구해내면서 결국 달빛 왕관을 손에넣게 된다.
4.2. 1부 2장 (33~화)
33~36화: 꿈 세계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
반 대위와 꿈에서 만나[8]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던 중, 스승님의 이름을 말하려는 찰나 갑자기 나타난 거미에게 기억을 빼앗겨 내면이 11살 때로 돌아가게 된다. 기억을 되찾기 위해 반과 함께 거미를 쫓아 꿈속 세계를 돌아다니다 겉모습이 어려지고, 현실에선 누군가 파르페를 깨우려고 해서 정말로 기억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다행히 반 대위 덕분에 거미를 찾아 기억을 되찾지만, 둘이 함께 꿈꾸는 보니에게 먹혀버린다. 꿈꾸는 보니의 세계에 들어가려던 반 대위를 붙잡아 세우고는 "끝이 없는 것은 시작이라고 하지 않아요! 죽음이 없는 것은 삶이라고 하지 않아요!"라면서 꿈꾸는 보니에게 진짜 세계로 돌려보내 달라고 요구한다. 그리고 꿈에서 깨기 직전 반 대위에게 자기 스승의 이름이 '모카'라는 것을 알려준다. 깨어났을 때는 해먹에서 떨어져 벨 위에 엎어져 있었다.
44~화: 마누카의 보물 창고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
산딸기호에 제 방이 생겨 좋아하던 것도 잠시, 선물인 줄 알고 열어본 상자 속에서 웬 어린아이 하나를 발견한다. 아이가 말하길 제 가족을 죽인 벨에게 복수하고자 산딸기호에 숨어들었다고. 그 얘기를 들은 파르페는 며칠 동안 벨을 피하게 되고, 아이에겐 벨을 못 찾았다고 둘러대면서 그 말을 믿어도 좋을지 고민한다.
아이를 화장실로 몰래 데려갔다 오는 길에 벨과 마주친 파르페는 그에게 민간인을 죽여봤느냐 은근슬쩍 떠보고, 벨은 아마 그랬을 거라는 애매한 답을 내놓는다. 벨의 가벼운 태도에 욱한 파르페는 그의 멱살을 잡고 천벌받아 마땅한 인간이라고 욕한다. 그 순간, 둘에게 벼락이 내리치고 둘은 어디론가 사라지는데...
5. 대사
안녕하세요. 평범한 임시 알바 입니다. 목을 따러 왔습니다.
- 2화, 피의 밤이 시작 된다!
사람들은 왕가의 동화 속 달빛 공주님 이미지를 사랑해요. 이때까지 그걸 유지해 왔는데 내가 깨뜨리게 생겼으니. 어쩔 수 없죠. 정말 난 그들이랑 다르니까. '''하지만. 나를 쫓아내겠다고 사지로 몰아넣은 소다 녀석은 어쩔 수 없지가 않습니다.'''
- 4화, 달빛과 그림자
폭력 1승! (반: 유치해...!)
- 7화, 불화는 재앙의 전조
나는 해적도 해군도 아니야! 너희들을 처단할... '''나는 파르페! (예비) 합법 해적이다!'''
11화, under the sea
누구세요? 언니는?
- 33화, 꿈에서 만나요 편
꼼짝하지 마! 괴한이 어떻게 돼도 상관없다는 거냐?!
58화, 인질 혹은 괴한 편
[1] 42화 작가의 말.[2] 원래 장발이었으나 4화에 의하면 습격당한 이후 머리를 자른 듯하다.[3] 안 빤지 꽤 됐는지, 망토에서 무당벌레 냄새가 난다고 한다.[4] 자신을 돌봐주던 스승의 복장이라고 한다.[5] 모종의 사건에 의해 상당한 양의 피를 흘리고 있었다.[6] 살아있는 쥐다![7] 빵에는 꿀이 발라져 있고, 두툼한 햄에 계란 샐러드와 피클, 아삭한 양상추 그리고 갈릭 소스가 발라져있다. SNS에서 실제로 만들어 먹어본 사람들이 호평을 남기고 있다. [8] 석류를 먹으며 생각했던 상대와 그날 밤 동시에 잠들면 꿈에서 만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