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크리스탈 크로니클 에코즈 오브 타임
1. 개요
파이널 판타지 크리스탈 크로니클 시리즈의 네번째 타이틀. 그리고 세계 최초로 NDS와 Wii로 와이어리스 연계 플레이가 가능한 소프트이기도 하다. NDS판과 Wii판은 게임의 해상도나 UI의 위치 정도만 차이가 날 뿐 모든 부분에서 같은 소프트. 전작인 파이널 판타지 크리스탈 크로니클 작은 임금님과 약속의 나라에서 싱글 전용 게임이 되었던것과 달리 다시 4인까지의 협동 플레이 게임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연계 플레이는 NDS대 NDS, NDS대 Wii 양측 모두 가능.
이러한 본게임의 특성을 위해 POLLUX ENGINE라는 엔진이 신설되었다. 이는 NDS의 그래픽 이미지를 직접 Wii로 송출해, Wii의 하드웨어로 공정을 거쳐 해상도를 늘리기 위한 조치로, 사용시 NDS의 4배 정도 해상도로 화면이 구성되게 된다.
2. 스토리
어릴 적 숲속에 버려져, 숲속마을에서 자라난 고아. 16세 성인식의 날, 숲 중앙에 있는 거대한 크리스탈을 마주하고 오는 중 수수께끼의 소녀와 만나게 되고, 그것을 계기로 자신에게 감춰진 힘을 알게 된다. 그 후, 도서관의 고고학자인 라케이크스의 의뢰로 탐험을 진행하며 자신의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데...
3. 시스템
기본적으로 주인공이 정해져있지 않아 캐릭터 메이킹을 통해 구성해야 한다. 그 외에 게임의 기본 조작은 파이널 판타지 크리스탈 크로니클 링 오브 페이트와 차이가 없다. 다만 종족에 따른 무기 장비 제한이 없어진 정도. 그 외에는 마석 대신에 MP소비로 전환(링 오브 페이트때의 SP사용기술도 MP소비로 전환)되었다거나, 포션과 에텔이 얻는 즉시 사용되는(링 오브 페이트때의 과일과 같지만 이쪽은 케알처럼 지속시간이 있다.) 시스템으로 바뀌었다. 싱글 플레이를 할 경우, 동료를 찾아오는 시스템이 추가된다. 길드에서 캐릭터를 메이킹 하거나 특정 NPC의 요구조건을 충족하면 고용된다. 예를 들면 적마도사의 복장을 하고 있는 NPC의 경우 5,000골드 지불하면 고용된다.
4. 주요 인물
- 주인공
기본적인 설정이 없이 직접 캐릭터 메이킹을 통해 만들어야 한다. 종족과 성별은 선택 가능하지만 나이는 16세로 고정. 고아로 16세 성인식 이후 마을의 소녀 에릴이 크리스탈병에 걸려 이를 구하기 위해 숲 밖의 마을에 나가게 되면서 모험에 휘말리게 된다.[1]
본작의 히로인.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 라케이크스 (CV : 나야 로쿠로)
도서관에서 만난 수수께끼의 고고학자 노인. 종족은 크라바트. 크리스탈에 관해 박식하며, 크리스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약을 만들 수도 있다. 주인공에게 크리스탈병의 약을 넘겨주는 대신 연구를 위한 조사를 부탁하고, 그 조사로부터 과거 크리스탈 문명 소실사건에 대한 진상에 다가가게 된다. 이후 주인공의 마을에 거대한 크리스탈이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고, 어떠한 사건을 막기위한 탑을 건조하기 시작하는데... [2]
- 벨리울데 (CV : 토비타 노부오)
라케이크스의 전 제자. 라케이크스에 의해 실험체로 사용되다가 버려졌다. 이후 크리스탈 코어에 의해 한번 죽음을 맞이했지만 부활, 되살아날 때마다 크리스탈의 힘을 흡수하며 점점 괴물이 되어간다. 화가 나면 머리에서 연기가 난다.
[1] 참고로 주인공 또한 크리스탈병에 걸렸었으며 이때 약을 구해온것은 쉘로타.[2] 모든일의 원흉이자 만악의 근원. 2천년전에 크리스탈을 이용한 문명의 이기를 발명한 장본인이며 크리스탈 소실사건이 2천년후의 미래에서 온 파동이 원인임을 알고 그것을 방지해 과거개변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실제 원인은 이 파동을 막고자 한 모든 행동에 있었다. 계속 살아남기 위해 불사의 몸으로 개조하고 마지막 남은 크리스탈을 독차지하기 위해 마을을 몰살시켰으며 파동의 생성위치가 공중이기에 탑을 건설했으며, 쉘로타를 자신의 도구로 개조하여 탑 꼭대기에 방치해둔 모든 행위의 결과로서 소실사건이 일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