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 엠블렘 봉인의 검/공략
1. 개요
본 문서는 파이어 엠블렘 봉인의 검의 각 스테이지별 특이사항과 플레이 팁 등을 적어놓은 문서입니다.
각 장의 한국어 명칭은 비공식 한글패치를 따랐습니다.
아군 유닛의 세세한 정보는 파이어 엠블렘 봉인의 검/등장인물 참조.
2. 1장 : 운명의 숨결 / Dawn of Destiny
2.1. 스토리
유학 중이던 오스티아에서 아버지 엘리우드의 부름으로 급히 페레로 돌아온 로이는 성으로부터 달려온 란스에게서 산적들이 엘리우드와 리리나가 있는 성을 포위하고 있다는 사실을 듣게되고 이에 로이는 서둘러 산적들을 무찌르며 성으로 향한다.
이후 마침내 성을 무사히 지켜낸 로이는 엘리우드의 명에 따라 리키아 동맹에 페레 지역의 대리 대표로 떠나게 되고 리리나는 아버지 헥토르가 리키아 동맹 건으로 자리를 비우고 있는 본국 오스티아로 돌아간다.
2.2. 플레이 팁
====# 노멀 모드 #====
첫 스테이지라 별다른 변수나 트릭도 없고 난이도는 쉬운 편이다. 적들의 맷집도 약하고 로이, 마커스, 란스 모두 추격이 발동하기 때문에 쉽게 섬멸할 수 있다.
핵심 전력은 마커스, 란스, 알렌이며 로이도 활약할 순 있으나 초기 장비가 레이피어 하나라 초반에 내구도를 많이 낭비하면 이후에 나오는 초반 기병들을 상대하는데 애로사항이 생길 수 있다.
반대로 볼스와 월트는 써먹기 어려운 편. 월트는 이동력이 낮기에 기동력 좋은 기병들을 따라다니는 것만도 벅차고 명중률도 애매한 편이라 괜히 위험에 처할 확률이 높다. 볼스는 4라는 최악의 이동력에 맵까지 넓어 다른 유닛들을 따라잡으려면 한세월이 걸리고 적들도 죄다 도끼 유닛이라 창을 쓰는 아머나이트는 나설 수가 없다.
특별히 볼스나 월트를 키우려는게 아니라면 기병 셋의 높은 기동력을 이용해 미리 적들을 쓸어놓으면서 로이와 월트를 호위하고 볼스는 맵 5시 방향의 마을로 보내 보상만 챙긴 뒤 방치시키면 된다.
굳이 월트도 데려가는 이유는 이 장의 보스인 다마스의 장비가 강철도끼 뿐이라 간접 공격이 불가능해 월트가 마음 편히 딜을 넣을 수 있기 때문. 란스의 손창은 도끼>창의 무기 상성 때문에 명중하기 힘들다.
보스인 다마스는 앞서 언급했듯이 간접공격을 못하고 장비도 강철도끼라 명중률이 매우 부실하기 때문에 월트로 조금씩 딜을 넣고 검 사용 유닛 중 키우고 싶은 유닛으로 여유롭게 패면서 경험치를 벌면 된다.
====# 하드 모드 #====
하드모드에선 4장, 7장 못지 않은 초반의 최대 난관. 고스탯으로 떡칠된 적 유닛들은 철검든 마커스로도 원콤이 안 나는 맷집, 알렌과 란스의 체력 절반은 가볍게 날려버리고 자칫하면 마커스도 순식간에 골로 보내는 대미지, 무기 상성 따윈 신경도 안쓰는 명중률, 추격은 마커스 밖에 발동안하는 높은 속도를 달고 나와 플레이어들의 멘탈을 시험한다. 특히 월트는 쓰려면 충분히 쓸 수 있는 노멀모드와 달리 하드모드에선 잉여 그 자체로 공격은 뭐하나 맞추지를 못하고 대미지마저 간지럼 수준인 안습함을 자랑한다. 적 아쳐가 10딜 박을 때 월트는 3딜 넣는 꼴을 보면 눈물이 절로 나온다. 하드모드에서 월트와 볼스는 1장부터 얌전히 봉인해두는게 정신 건강에 좋다.
1장 클리어의 핵심 유닛은 마커스. 위에서 서술했듯 오직 마커스만 추격이 발동하기 때문에 적들 대부분은 마커스의 철검 공격으로 실피가 되니 이후 알렌, 란스, 로이로 얌전히 막타를 챙겨주는게 정석.
적 아쳐가 아군 공격 범위까지 다가왔으면 바로 잡아주는 것이 좋다. 도끼든 전사 유닛들과 달리 무기 상성이 없어서 거의 무조건 공격에 맞기 때문. 보통 맵 중앙에 있던 아쳐가 내려왔을 시점이면 아직 전사들이 어느정도 남아있을 시점이라 마커스+소시얼 나이트 1명으로 잡기엔 벽을 세울 유닛이 부족해서 뒤에있던 월트나 로이가 죽을 수도 있는데, 이때는 마지못해도 그냥 은창으로 마커스 혼자 잡는 것을 추천.
다마스는 노멀과 마찬가지로 명중률이 낮다고는 하나 검 상대로도 명중률이 50%를 찍으며 대미지까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알렌과 란스를 들이밀기에는 많이 부담스럽다.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마커스로 몸빵+딜을 하다가 마지막에 막타만 다른 유닛이 쳐주는 것. 참고로 철검으로는 딜이 부족해서 시간이 꽤 걸리는데 이때 턴 수가 신경 쓰인다면 그냥 은창으로 상대해도 된다. 무기 상성 때문에 명중률은 다소 떨어지지만 그래도 60%대 정도는 되는데다 여전히 추격이 발동하기에 2타 풀히트면 반피 정도는 손쉽게 깎을 수 있다.
3. 2장 : 베른의 왕녀 /
3.1. 스토리
로이 일행은 리키아 동맹으로 떠나기 전, 리키아와 베른 사이의 국경 근처에 있는 마을에서 엘리우드가 고용한 용병단과 합류하기로 한다. 한편, 근처 베른의 성에선 베른의 왕녀인 기네비어가 방문했다가 행방불명이 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하지만 이는 적국에 기네비어를 팔아넘겨 떼돈을 챙기려는 성주 루드의 계략이었고, 기네비어의 시종이 이 사실을 알고 성밖으로 달아나자 그녀를 붙잡기 위해 병사들을 보낸다.
로이 일행이 국경에 도착했을 때 만나기로 한 용병단은 아직 도착하지 않은 상태였고 이때 성에서 도망쳐나온 수녀 엘렌으로부터 자신의 주인을 구해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도중에 합류한 용병단과 함께 베른 병사들을 물리치고 성을 제압한 로이 일행은 구출해낸 엘렌의 주인이 무려 전쟁을 일으킨 베른 왕국의 왕녀라는 사실에 경악하지만 이내 전쟁을 막고자 하는 기네비어의 뜻을 알게 되고 그녀의 의사에 따라 리키아 동맹까지 동행 하게 된다.
3.2. 플레이 팁
====# 노멀모드 #====
도끼와 활캐가 전부였던 전장과 달리, 2장에선 용병, 전사, 솔져, 아쳐, 아머 나이트까지 검, 도끼, 창, 활의 4가지 무기를 상대하게 된다. 1장에서 기본 플레이 방식을 익혔다면 2장에선 파엠의 중요 요소인 무기 상성을 익힌다는 느낌이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