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의 상자(웹사이트)

 




웹사이트 링크
1. 개요
2. 포인트 제도
3. 문제점


1. 개요


조아라 노블레스 유료화에 반발한 작가들중 일부가 모여 2008년 5월 20일에 네이버 카페에서 모인 것을 시작으로 2년 뒤 2010년 7월 20일에 개설한 사이트. 공식 캐치프라이즈는 '다크물의 메카'이나 정확히는 다크 판타지나 어둡고 음울한 분위기의 소설보다는 조아라 노블레스에서 검열될만한 수위의 야설들을 올리는 사이트이다.
오픈 초기엔 조아라 노블레스의 유료화에 대한 대항마라는 점 + 노블레스와 달리 수위의 제약이 없어 TS, 세뇌물같은 것을 포함해 NTR/NTL, 충간, 수간, 촉수물같은 매니악한 장르까지도 허용된다는 점때문에 작가와 유저들이 대폭 유입되었으나 후술할 포인트 제도가 생기면서 일부는 옛말이 되었다.
상술한대로 포인트 제도가 점점 현질 유료화 쪽으로 고착화 되면서 유입들이 적어지고 탈주한 인원들도 있었으나 그래도 매니악한 작품을 연재/관람 한다는 목적때문에 이를 보고 들어온 기존회원들은 상당수 남아있었고 소라넷의 폐쇄로 유사 사이트중 하나인 이 쪽으로 유입된 경우도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마니악한 사이트라는 한계점은 남아있다.
2019년 정부의 HTTPS차단 정책에 된서리를 맞을뻔 했으나 다행스럽게도 야설사이트라는 점에서 사이트 입장시 19금 표시를 다는 것으로 차단을 넘기게 되었다.
신규가입이 막혔다는 루머가 있지만, 모바일 웹 오류다. PC에서는 가입이 된다고 한다.

2. 포인트 제도


조아라 노블레스 유료화에 반발해 나왔다는 것의 흔적이라고 할 수 있다.
<2015.03.18 기준> 조아라 노블레스
1. 1편부터 5편까지는 무료, 그 이후는 이용권 구매.
2. 이용권은 반드시 현금으로 결제한다.
3. 성인 기준 1일 1,900원이며 청소년은 1,200원이다.
(성인 이용권을 구매하면 청소년 대상 작품들까지도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
<2015.03.18 기준> 판도라의 상자
1. 모든 소설은 북캐시나 포인트를 이용해 읽을 수 있다.
2. 포인트는 현금 결제와 판도라의 상자 활동을 통해 얻는다.
3. 현금 결제는 1000북캐시당 1000원이고, 한 글을 읽는데 기본 30북캐시가 차감된다.(포인트로 읽기 시엔 그것의 절반인 15포인트)
조아라 성인 1일 이용권 1,900원 : 판도라의 상자 포인트 결제 시엔 126편, 북캐시로 결제시엔 63편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하루종일 소설을 읽을 수 없는 일반인의 특성을 고려하면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이용권보다는 아꼈다가 두고두고 볼 수 있는 포인트차감 방식 쪽이 낫다. 게다가 판도라의 상자에는 작가의 사정 및 여러 요건에 따라 소설을 읽는데 소요되는 포인트가 적게 들거나 댓글을 쓸 경우 무료로 볼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용자들에게는 판도라의 상자가 당시에는 더 경제적이었다.
2015년 현재, 사이트 개편 이후로 작가 개인 집필실에 있는 소설을 보려면 예전에는 일괄적이었던 것이 이제는 30북캐시~100북캐시까지 천차만별이다(그래도 댓글 달면 어느 정도는 돌려주니 참고하자. 즉, 소설 많이 보려면 댓글 달라는 얘기.정확히는 작가가 소모북캐시와 댓글 반환 북캐시를 정하기 때문에 댓글을 달면 공짜로 읽을 수 있는 소설들도 많다). 그래도 그 외 작품들(번역 소설이나 2차 창작 등)은 무료이다.
2014년 12월 회원들 중 일부가 여러 계정을 만들고 출석포인트를 모아 쪽지로 계정하나에 몰아주는 편법을 막기위해 출석포인트를 주지 않기로 했다.

3. 문제점


헌재 시점에서 그저 작품 감상을 위해 찾아온 일반 유저 입장에서 보면 판도라의 상자는 크게 두 가지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첫 번째 문재는 '''진입장벽''' 다른 웹소설의 경우 작품을 감상하려면 회원가입(+결제)만 하면 되었으나 판도라의 상자는 기본적으로는 작가들만 받는다는 초심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인지 기본적으로 레벨을 3을 달성해야하는데 레벨 2로 오르는데 최소 2천자의 소설 한편을 써야하며 레벨 3으로 오르는데 200포인트를 소모해야한다. 후자의 경우 현금으로 따지면 200원 정도고 그게 아니라도 자유게시판같은 레벨제한없이 갈 수 있는 곳에서 댓글 노가다등으로 현질을 빼고도 볼 수 있으나 레벨2로 오르는데 '''소설 한 편(최소 2천자)'''를 강제로 써야한다는게 문제. 작가입장에서 2천자면 많은건 아니지만 아무생각없이 작품을 보러온 독자입장에선 난데없이 2천자 소설 한편을 쓰라고 밀어넣는 격이다. 그나마 운영진도 독자측을 배려해서 제약을 그나마 낮춰 다른 소설에 대한 감상문도 받도록 되어 있지만 이또한 여전히 '''최소''' 2천자라는 제한은 있다.
두번째 문제는 창설 당시의 캐치프레이즈와 달리 현재는 문피아, 카카페와 같이 사실상 편당 결제로 고착화되었다는 것. 장르별 게시판등 결제 시스템이 없는 곳에서 연재하는 건 보는데 포인트가 들지않고 레벨 2부터 볼 수 있으나 이런 경우 시스템적 문제로 작품을 따로따로 찾을때 보기힘들고 연재란에서 하는 경우 2015년 시점에서 '''무조건''' 유료화로 보게 되어있다. 물론 이걸 완충하기 위해 작가마다 댓글달면 포인트를 환급해주는 기능을 이용해 일부 또는 전액을 돌려주긴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작가의 재량이고 이런 기능이 있다해도 '''완전 무료'''라는 식의 취지로 시작했던 사이트치고는 좀 빛이 바래는 부분.
기타 문제점으로는 위의 두 문제가 겹치면서 사이트의 규모가 압도적으로 차이날수 밖에 없는 환경이 된 것. 양적으로는 애초에 유저수에서 밀리니 당연하고 질적으로도 규모가 다른만큼 평균적으로는 한단계이상 아래일수 밖에 없다. 포인트제도까지 생긴 시점에선 노블레스에서 보기 힘든 매니악한 19금 장르소설을 보러오는 느낌.
그 외에도 원래 작가들이 모여 개설했기 때문인지 운영진의 관리능력도 오락가락하는 문제가 있다. 여기서 크게 논란이 되는건 두가진데, 첫째로는 분탕에 대한 제제 미숙. 한때 어느 일베충 유저가 온 게시판마다 분탕을 쳐서 영구밴을 먹였으나 그이후 부계정으로 들어온 것에 대해선 빠른 대처를 보여주지 않았다. 이 분탕짓과 관리미숙에 질려 작가중 하나인 사바트를 비롯해 몇몇 작가와 독자들이 다른 곳으로 떠나기도 했다.
다른 하나로는 위와 달리 좀 애매한 문제인데, 북캐시가 마이너스가 될 경우 '''거의 모든 기능이 차단되고''' 북캐시 충전 페이지로 '''강제 납치'''된다는 점. 이 시점에서 유저는 북캐시 충전 페이지, 자기 회원 정보 설정 페이지, 고객센터 페이지만 들어갈 수 있다(...). 물론 이 경우 공지사항을 제대로 안읽고 ㅋㅋㅋ 같은 무성의한 댓글만 올리는등 제재먹을 짓을 해서 벌금을 물어야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이용자에 따라선 스스로 잘못한게 문제가 아니냐고 넘어가는 의견도 있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