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다니아
1. 개요
이세계 식당의 등장인물. 성우는 히카사 요코.
자존심 때문에 단골이라 자칭하진 않음에도 불구하고[2] 등장 비중은 상당히 높은 엘프족의 여인. 종족 레벨로 육류를 꺼리는 식성 문제 때문에[3] 네코야에서 몇 안 되는 일식 선호자. 특히 구운 주먹밥과 같은 밥 종류나 두부, 미소 된장, 낫토 등의 콩 요리를 선호하는 편이다. 하지만 점주는 "일단 여긴 경양식당인데 말이죠."라며 곤란해 한다.
2. 작중 행적
'두부 스테이크' 편의 주인공. 돌아가신 어머니의 요리솜씨를 물려받아 나름 요리를 잘한다고 자부했지만, 버섯 따던 중에 우연히 네코야의 문을 발견한 것을 계기로 그녀의 운명이 송두리째 바뀌게 된다. 인간보다 월등한 종족인 엘프라는 자존심이 강해서, 처음 네코야의 요리를 먹고 충격 받아 "인간 따위인 네코야 점주보다 훨씬 맛있는 음식을 만들겠다."라는 대항심을 불태우며 요리수행을 떠나게 된다.[4]
첫 방문 이후 무턱대고 가출하였기에, 이후 아버지[5] 의 편지를 전해받아 그의 친구인 크리스티안에게 가게 된다. 크리스티안의 소개로 그의 추천메뉴인 낫토 스파게티를 알게 되고 먹어보면서, 이 식당에서는 엘프들이 먹을 수 있는게 얼마나 있냐는 조바심과 경악에 열심히 요리연구 한다. 여행 중 체인질링 엘프 엘리스를 거두어 동행하게 되지만, 이대로는 여행을 지속할 수 없단 판단에 바다에 도착하고 나서는 카밀라의 집에 1년 동안 얹혀살고, 이후 서대륙으로 떠나게 된다.
어떤 의미론 이세계 식당과 주변인물에 변화를 가져오는 인물. '샌드위치' 사건 때 우유가 들어간 이세계의 빵 대신 밥은 포장이 안되냐는 요구로 인해 구운 주먹밥이 메뉴에 추가되었고, 낫토 스파게티를 먹다가 스파게티 대신 라이스를 같이 먹으면 어떨까 하는 발상 덕분에 크리스티안에게 인정받게 된다. 엘리스를 거두어들일 때 무턱대고 시킨 라이스버거도 메뉴에 추가될 정도.
연재분 120화에서는 "인간 마법사나 하프 엘프 여마법사도 할 수 있는 마법을 엘프인 내가 못할리가 없다"라며 1년간의 연구끝에 네코야의 문을 불러내는 마법을 완성했다.
훗날 요리 연구에 매진하여서 이종족들 사이에서도 유명세를 띤 엘프요리의 선구자가 된다.
[1] 문을 가리키는 다른 인물은 첫번째 제자가 되는 엘리스[2] 요리 수행을 위해 대륙을 떠돌아 다니고 있기 때문에 매주 오는 손님들과는 달리 반년 정도 뜨문뜨문 오기 때문에 그런 점에선 단골이 아니긴 하다. 하지만 여행길에 문의 소문을 들으면 며칠 일정이 지체 되더라도 '수명이 긴 엘프에게 며칠 늦는건 별 일도 아니다'고 핑계대며 슬쩍 들르는 횟수가 잦다.[3] 애니판에선 팔다니아의 시선으로 다른 인물들의 식사 장면이 등장하는데 어두운 화면과 울리는 목소리 때문에 섬득한 느낌을 준다.[4] 그래서인지 처음 먹은 두부 스테이크에 크게 집착하지는 않고 다양하게 먹는 편이다.[5] 성우는 치바 스스무. 부인(마틸다)은 사별했다. 이름은 에드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