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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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이누즈카 준페이(犬塚惇平)[2] , 삽화가는 <바카노!>의 삽화를 맡았던 에나미 카츠미. '판타지 라이트 노벨판 심야식당'이라고 볼 수 있다.'''● 일단 판타지입니다.'''
'''● 검도 마법도 존재합니다만, 별 활약은 하지 않습니다.'''
'''● 점주는 보통 아저씨입니다. 요리말곤 하지 못합니다.'''
'''● 나오는 손님은 매회 바뀝니다. 다만 가끔씩 단골이 되는 손님도 있습니다.'''[1]
소설가가 되자 출신의 라이트 노벨 중에서도 상당히 이색적인 작품으로, 연재 중인 각 편의 서두에도 위의 말이 써 있을 만큼 전투장면이 안 나오는[3] , 그저 요리를 맛있게 즐기는 다양한 사람들의 반응과 살짝 얽혀가는 인간관계를 즐기는 작품이다.
간단하게 이 작품의 분위기를 표현하라면 '''고위 신관과 흡혈귀 부부, 드워프와 오우거 부부라는 평소라면 만나자마자 칼부림이 일어날 조합의 인원들이 한 테이블에 앉아 서로 내가 먹는 음식이 제일 맛있다며 아웅다웅하다가 신메뉴가 나오면 우르르 음식점에 몰려가서 먹자판부터 벌이는 느낌'''이라 볼 수 있다. 독자들은 공복 시에 읽으면 안 되는 작품으로 평가하고 있다.
2. 줄거리
직장가와 인접한 상점가 한구석. 강아지 간판이 눈에 띄는 상가 빌딩 지하 1층에 그 가게가 있다.
고양이가 그려진 문이 표식인 식당 「양식당 네코야」. 창업한 이래 50년간 직장가 샐러리맨의 배고픔을 달래온 곳으로, 양식당이라지만 양식 이외의 메뉴도 풍부하다는 점이 특징이라면 특징인 지극히 평범한 식당이다. 그러나 「어떤 세계」 사람들에게는 특별하고 유일무이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네코야」에는 한 가지 비밀이 있다. 정기 휴일인 매주 토요일, 「네코야」는 『특별한 손님』들로 북적거린다. 딸랑딸랑 방울 소리와 함께 찾아오는, 출신과 성장 배경은 물론이며 종족조차도 제각각인 손님들이 원하는 것은 세상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신기하고 맛있는 음식들.
사실 직장가 사람들에게는 자주 먹어 익숙한 메뉴지만 「토요일의 손님」 = 「어떤 세계 사람들」에게는 듣도 보도 못한 음식들뿐. 경이로운 맛의 특별한 요리를 내놓는 「네코야」는 「어떤 세계」 사람들에게 이렇게 불린다─ 「이세계 식당」.
그리고 딸랑딸랑 방울 소리는 이번 주에도 변함없이 울려 퍼진다.
3. 발매 현황
[1] 그런데 가끔이라기엔 한 번 찾아오게 되면 여건이 안 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단골이 되어 버린다. 그저 에피소드상 한명의 주역에게 스포트라이트가 가다보니 언급이 없거나 시간대가 안 맞아 작중에 언급이 안 되는 손님들이 많이 있을 뿐.[2] 필명은 매번 바뀌는데, 이전 작품들을 연재중일 때는 물론이고 이세계 식당만 해도 이미 점주A, 개(犬)파점주에서 현재의 필명으로 바뀌었다.[3] 아예 안 나오는 건 아니지만, 110화까지 연재된 화수 동안 채 5번도 되지 않는다. 게다가 주역급 캐릭터들이 네코야에서 가장 맛있는 요리가 뭔가를 놓고 싸울 뻔 했다가 열받은 점주에게 거하게 한소리 듣고 나서부터 네코야에서는 못 싸운다. 이 주역급 캐릭터들은 싸우자는 상대가 나와도 웬만하면 싸움을 말리는 쪽이다.
서적판은 일본에선 히어로 문고 레이블로 단행본이 발매 중이다. 한국에선 L노벨에서 2016년 정발작으로 채택되었다. 2016년 11월 L북스에서 1권이 정발되었다. 그런데 2020년에 들어 1~4권 품절에, 5권까지 초판 재고 떨어지면 재판을 안 하여 사실상 절판이나 다름없는 상태가 되었다. 대신 2021년 1월 13일에 전자책으로 1~5권이 리디북스에서 독점 정발되었다.
4. 특징
같은 소설가가 되자에서 연재 중인 (그리고 개중에는 출판도 된 작품도 있는) 요리 메인의 작품들 중에서도 이색적[4] 이며, 가장 다양한 음식이 나오기 때문에 국내 양판소에서도 흔히 보이는 "자국 음식 만만세!!"라는 분위기도 상대적으로 적은 편.
각 작품들이 대상으로 삼는 손님층이 현대 지구의 입맛과는 동떨어진 이세계인, 그것도 서양풍의 인물들인데 난데없이 동양식 식재를 떡 하니 내놓는다면 현실에선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 테지만 이런 류의 작품에선 거의 무조건적으로 "오오~ 세상에 이런 맛이!!"라며 감탄하는 게 일반적. 그런 부분에서도 본 작품은 서양식, 즉 중세 유럽인들이 무난히 받아들일 수 있는 요리를 중점으로 하는데다, 간간히 내놓는 동양 음식도 동양 분위기의 서대륙 사람들이 주로 좋아하는 편이다. 그런 식으로 각 손님마다 취향이 갈리는 데다 메인으로 먹는 음식이 정해져 있어서 취향 걱정을 할 일이 별로 없는 편이다.
그리고 동양풍이나 중동풍의 문화권도 등장하기에 해당 문화권에서 익숙한 재료를(쌀이나 커피 등) 이해하고 맛있게 먹을수 있는 묘사도 나오기에 다른 작품처럼 처음 보는 동양풍 요리를 서양인들이 무조건 오오 맛있다하는 일은 적다. 특히 일본 요리에서 진입장벽이 높은 회를 부담없이 받아들이는 것도 사람들에게 몬스터로 생각되는 해안가에서 생활하는 세이렌뿐이다.
거기에 처음에는 그냥 단순히 현실의 음식을 이세계인들에게 내놓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손님에게 내는 음식의 식재 자체는 현실에서 공급받지만 알페이드를 통해 이세계의 식재를 구해서 그걸 연구해서 간과 같은 세세한 조정은 이세계에 맞춰서 음식을 만든다. 다만 네코야가 양식당이라곤 해도 전문적인 레스토랑이 아니라, 일본화된 경양식집이기 때문에,[5] 미소시루나 낫토 같은 일본의 식문화를 접하게도 하지만 이를 찾는 것도 채식주의자들인 엘프고 주변인들은 엘프가 썩은 콩을 먹는다고 이상하게 본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중세 시대를 사는 자들의 입장에서 현대의 요리가 얼마나 고급 요리 취급을 받는지를 그들의 리액션을 통해 '''현실적으로'''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시원한 물을 서빙받으면서 '이렇게 시원한 물을 주다니, 돈 더 달라는 거 아닌가?'라며 걱정한다거나[6] , 처음 음식을 먹고 자기 세계에서는 구하기도 힘든 향신료들이 풍성히 들어간 음식에 감탄한다거나,[7] 다만 반대로 설탕은 비교적 구하기 쉬운지(다만 일반 생필품보다야 비싸다) 디저트류같은 경우 대부분 자기 세계의 설탕범벅인 디저트보다는 맛있다고 표현한다.
이외에도 현대 과학기술로 인해 발전한 식기나 에어컨, 압도적으로 질이 우수한 식재료 등, 최근 이세계물에서 이루어지는 현대인 천재론에 의한 비판이 거의 없는 편이다. 당연하다면 당연한게 현대인 천재론은 기본적으로 과거(혹은 그에 준하는 이세계)에 간 소수의 현대인이 과거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것을 비판하는 게 핵심인데 이 경우는 애당초 현대인이 과거나 이세계 등에 가는 것이 아니므로 현대인 천재론이 나올 이유가 없다.
제목에 이세계가 붙는 거의 모든 작품이 일본 기준으로 저쪽, 즉 건너가는 세계를 이세계라고 일컫지만, 본작은 반대로 "이세계"가 '''저쪽 세계에서 일본을 가리키는''' 개념으로 쓰인다. 정식 발매된 작품 중에서는 아마 유일한 사례일 듯.
5. 등장인물
6. 설정
6.1. 양식당 네코야(洋食のねこや)
이야기의 무대가 되는 경양식당.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6.2. 지리
작중의 이세계는 크게 동쪽 대륙과 서쪽 대륙이 메인으로 등장하지만, 남대륙이라는 곳도 존재하는 것으로 나오는데, 아직 제대로 등장하고 있지는 않은 편. 동대륙과 서대륙은 위험하긴 하지만 어쨌든 항로로 연결되어 서로 교류가 있지만, 용신해라는 초 위험지역이 가로막고 있는 남대륙은 미지의 존재다.
6.2.1. 동대륙
작 중 등장인물들이 가장 많이 속해있는 곳으로, 지구에서의 서구권에 해당한다. 서대륙이 쌀을 주류로 한, 아시아 풍 민족들이 생활하는 것으로 보이기에 지구와는 반대되는 이세계라는 느낌이 물씬 풍긴다. 일종의 동서 반전.
- 왕국
동대륙에서 가장 풍요로운 나라로, 또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국이기도 하다. 국토 자체는 크지만, 사신전쟁으로 피폐해진데다 빌헤임 사후 잠잠한 제국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공국과 함께 고왕국에서 갈라져 나온 나라 중 하나로, 고왕국의 마지막 왕이 리치화해서 전쟁을 일으켰을 때, 그에 맞서 변경의 유력귀족들이 동맹을 맺고 대항한 것이 그 시작이다. 그래서 왕이라곤 해도 가장 세력이 강한 귀족의 당주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왕의 발언력이 약한 편이다.
궁정마법사는 4 영웅 중 한 명인 아르토리우스(=로스까스). 이 외의 주요인물로는 아렛타, 사라 골드(=민치까스), 토마스 알페이드(=미트 소스), 시리우스 알페이드 등.
궁정마법사는 4 영웅 중 한 명인 아르토리우스(=로스까스). 이 외의 주요인물로는 아렛타, 사라 골드(=민치까스), 토마스 알페이드(=미트 소스), 시리우스 알페이드 등.
- 제국
과거 사신전쟁 기간 중 황폐해진 구 제국지역에 마족의 통치영역[8] 까지 흡수한 동대륙 최강국. 군사모집에 있어서 명령 잘 따르고 싸울 능력만 있으면 모두 받아준다는 방침에 따라, 마족 뿐만 아니라 타 종족을 받아들이는데도 거리낌이 없다. 워낙 국토가 척박한지라 국모 아델하이트[9] 와 그 아들인 빌헤임의 통치 하에 정복전쟁을 통해 영토, 특히 식량 생산이 가능한 비옥한 옥토를 노리고 있었지만,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남작 열매가 등장하면서 현재는 팽창정책을 중단하고 황무지를 개간하며 국력을 착착 쌓아가고 있는 중이다. 때문에 빛의 교단의 교세가 강한 동대륙에선 의외로 대지의 교단이 주 종교인 국가다.
주요 등장인물은 선대황제 빌헤임(작중에선 이미 고인이지만 회상이나 이런저런 이유로 자주 등장하는 편), 아델하이트, 힐다, 라이오넬 등.
주요 등장인물은 선대황제 빌헤임(작중에선 이미 고인이지만 회상이나 이런저런 이유로 자주 등장하는 편), 아델하이트, 힐다, 라이오넬 등.
- 공국
정식 명칭은 사마나크 공국으로, 이 나라의 언어가 거의 대륙 공용어 수준의 대접을 받고 있다. 네코야의 메뉴도 이 사마나크 어로 쓰여져 있으며, 처음 온 손님에게 가장 먼저 물어보는 질문도 "사마나크어(동대륙어) 할 수 있으신가요?" 일 정도. 왕국과 함께 고왕국에서 갈라져 나온 나라로, 이쪽은 고왕국의 마지막 하프엘프 왕의 인간 아들이 물려받은 땅에서 출발했다. 원래는 고왕국의 세자가 제왕학 공부 겸 해서 부임하는 공작령이었는데, 하프엘프 왕이 너무 오래 살다보니 인간 아들은 수명이 다해 죽어버리고 그 후대에까지 영지가 이어진 것. 아무리 핏줄이라지만 일면식도 없는 6대조 손자에게 왕위를 물려주기 싫어 영원히 고왕국을 통치하고 싶었던 하프엘프 왕이 벌인 사단이 바로 리치화이니, 어찌 보면 고왕국의 직계 후예라고 볼 수 있다. 덕분에 왕국과는 달리 공왕의 권력이 강하고, 현존하는 동대륙 국가 중에선 가장 오래된 나라.
주요 등장인물은 빅토리아 사마나크, 알폰스 플뤼겔, 하인리히 젤레만 등.
주요 등장인물은 빅토리아 사마나크, 알폰스 플뤼겔, 하인리히 젤레만 등.
- 대수해
동대륙 최대의 삼림지역으로 이곳의 중앙에 엘프들의 나라가 존재하고 있다. 팔다니아가 이곳 출신.
- 꽃의 나라
티아나 실바리오가 다스리는 페어리들의 나라로, 인구수는 천 단위. 동대륙에서도 일년 내내 온화한 기후인 꽃밭의 나라로 사신 전쟁 당시 이곳을 전초기지로 삼기 위해 인간 세력과 마족 세력이 각각 이곳을 침략했지만 엘프 못지 않는 마법력을 자랑하는 페어리 군대에 모두 발리고 돌아간 전적이 있다.
6.2.2. 서대륙
쌀을 주식으로 삼는 곳으로,[10] 지구의 아시아와 비슷한 느낌의 민족이 주로 등장한다.
- 해국
바다와 인접해 있기에 동대륙과의 교역이 활발하고, 학문과 음양술 등이 번성하고 있는 곳이다. 산국과는 사이가 나쁜 편이다.
- 산국
마물과 싸우며 험준한 산을 끼고 살아가는 나라. 학문과 주술이 발전한 해국과는 달리, 무(武)를 중요시 하기에 사이가 나쁜 편. 해국이 헤이안 시대의 일본에 가깝다면 산국은 전국시대의 일본에 가깝다.
- 사막의 나라
척박한 사막에서 생존하기 위해 마법이 발달한 나라. 그냥 중동계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서대륙에서 제일 국토가 크지만 대부분 사막이고 사람들은 바다나 강, 오아시스 등을 끼고 산다. 영토에 비해 실질적인 국력은 약한 편이지만 상술했듯 마법이 발달했기에 마법사의 숫자는 다른 나라들을 가뿐히 뛰어넘는다. 커피 플로트(샤리프 왕자), 크림 소다(라나 공주)가 주된 단골손님이며, 샤리프가 네코야에서 보고 첫눈에 반한 아델하이트에게 청혼을 한 상태. 연재분 110화 기준으로 제국과 사막의 나라를 연결하는 이동 마법진을 설치한 것으로 혼담이 거의 확정사항이 되었다. 이 작품의 이세계 스토리 중 가장 오래 끄는 편.
6.2.3. 남대륙
북쪽의 두대륙과는 교류가 거의 없는 대륙. 네코야에도 남대륙의 손님은 많지 않은데 조금씩 늘고 있는 중이라고. 남대륙 출신 인물들이 옥수수로 만든 빵이나 카라오콩(카카오) 등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아 남미 혹은 아메리카 대륙이 모티브인 듯하다. 동서대륙과 달리 신들이 드래곤이라는 것이 제대로 전해지고 있고 이곳의 신관들은 드래곤 형태로 변할 수 있다.
지구의 남반구 마냥 계절이 정반대이기 때문에, 동서대륙쪽 손님들이 이 관련으로 약간이나마 오해가 존재한다.
6.3. 역사
- 3만 4684년 전
'금'의 제안으로 뭉친 여섯 용의 힘으로 만색의 혼돈을 물리친다. 이들은 서로간의 맹약을 맺고 헤어진다.
- 수천 년 전
엘프의 시대. 오만하고 강대했던 엘프는 그들의 마법을 이용해 남대륙 및 이세계를 침략하였다.
- 수백 년 전
고왕국의 마지막 왕, 광왕이 엘프의 금술에 손을 대고 리치가 된다. 고왕국 멸망.
- 70년 전
4영웅 중 요미가 마왕이 소환한 '만색의 혼돈'을 퇴치한다. '청'의 신탁을 받은 카밀라가 용신해 북쪽으로 가 혼돈의 부활을 감시하기 시작한다.
- 50년 전
빌헤임이 마왕국을 복속시키고 제국을 재건한다. 마수왕 알티나는 그의 제후로 들어간다.
- 30년 전
- 20년 전
공국의 장군 알폰스 플뤼겔의 함선이 크라켄과 동귀어진한다.
- 10년 전
네코야의 점주 야마가타 다이키가 심장 발작으로 사망, 식당은 현 점주가 이어나간다. 제국이 항구도시를 점령한 것을 끝으로 영토확장을 멈추었다.
- 3년 전
마물 모스맨이 공국 외곽의 숲에 출현, 하인리히 젤레만의 활약으로 퇴치에 성공한다.
- 작중 시점
제국과 모래의 나라가 수교하다. 수교의 근거로 샤리프와 아델하이드의 정략혼 이 추진된다.
6.4. 종족
- 인간
일반적인 판타지 세계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종족. 지구의 서양과 비슷한 동대륙, 동양과 비슷한 서대륙, 신대륙 포지션인 남대륙에 걸쳐 대부분의 지역에 살고 있다. 이세계의 신인 6대룡 중 '빛의 신'은 인간을 특히나 사랑하기에, 빛의 교단의 대부분의 신관들은 인간들로 구성되어 있다.
- 마족
과거 세계를 양분하며 인간종과 대립하던 종족으로, 마족의 신[12] 이 내려주는 가호 덕분에 인간보다 훨씬 강력한 전투력을 보유한 종족이었다. 강한 힘을 가진 마족은 마왕이라 자칭하면서 수많은 마왕들이 온갖 패악을 부렸을 정도. 하지만 종족의 운명을 건 대전쟁에서 인류 측의 4영웅이 마왕들은 물론 마지막으로 토벌한 마왕이 불러낸 사신까지 쓰러트리자 사신의 축복이 한순간에 사라져버리는 바람에 세력이 약화, 현재는 그 능력도 제한되는 데다 개체수도 줄어든 상태다.
예전의 마왕은 마족 중 강한 무력이나 마력을 가진 자들이 자칭하던 것이었지만 사신 전쟁 이후 그런 마왕 중 하나인 아르티나를 제국 초대 황제 빌헤임이 자기 신하로 삼아 예전 마족의 영역을 번속국으로 다스리게 했다. 작중 시점에서 마왕은 아르티나의 딸인 라스티나. 무력이나 마력이 마족 중에서 약한 편이라 '최약왕'이라고 불리지만 정무능력은 있다. 자신의 약한 무력과 마력 때문에 갈등하던 와중에 이세계 식당에서 아델하이드에게 충고를 듣고 그 갈등을 푼다.
현재는 거의 박해받는 소수민족 취급으로,[13] 아렛타가 네코야에 들어가게 된 계기부터가 일거리를 찾지 못해 며칠은 굶은 채로 방황하다 음식 냄새에 끌려 네코야의 문을 연 것일 정도. 전투 관련 능력이 어느 정도 남아있는 마족들은 모험자 일을 하는 식으로 생계를 잇고, 제국 정도를 제외하면 박해의 대상이라 그 수도 많지 않은 편이다.[14]
마족의 신이 내려준 가호는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 가끔 과거의 마족 수준의 힘을 가진 자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가호의 증거인 인간과 다른 부분은 여전히 존재한다. 아렛타처럼 뿔을 지닌 경우는 다른 마족보다 신과 강하게 연결되어 사제가 될 자격이 있다고 여겼다. 뿔 이외에도 몸 일부에 비늘이 돋았거나 몸 일부가 슬라임처럼 투명하다던가 다른 생물의 눈을 가졌다던가 하는 식으로 다른 부분은 여러 가지가 존재한다. 개중에는 마족이 몰락한 뒤에 그 다른 부분을 제거하고 인간인 척하며 지내는 이도 있다.
말차 팥빙수(우지킨토키)[15] 편에서 밝혀진 정체는 엘프의 아종.[16] 전염병 때문에 몰락한 엘프 중에서 신(만색의 혼돈)을 섬기는 것으로 생존을 꾀한 일파의 후예이다.
예전의 마왕은 마족 중 강한 무력이나 마력을 가진 자들이 자칭하던 것이었지만 사신 전쟁 이후 그런 마왕 중 하나인 아르티나를 제국 초대 황제 빌헤임이 자기 신하로 삼아 예전 마족의 영역을 번속국으로 다스리게 했다. 작중 시점에서 마왕은 아르티나의 딸인 라스티나. 무력이나 마력이 마족 중에서 약한 편이라 '최약왕'이라고 불리지만 정무능력은 있다. 자신의 약한 무력과 마력 때문에 갈등하던 와중에 이세계 식당에서 아델하이드에게 충고를 듣고 그 갈등을 푼다.
현재는 거의 박해받는 소수민족 취급으로,[13] 아렛타가 네코야에 들어가게 된 계기부터가 일거리를 찾지 못해 며칠은 굶은 채로 방황하다 음식 냄새에 끌려 네코야의 문을 연 것일 정도. 전투 관련 능력이 어느 정도 남아있는 마족들은 모험자 일을 하는 식으로 생계를 잇고, 제국 정도를 제외하면 박해의 대상이라 그 수도 많지 않은 편이다.[14]
마족의 신이 내려준 가호는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 가끔 과거의 마족 수준의 힘을 가진 자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가호의 증거인 인간과 다른 부분은 여전히 존재한다. 아렛타처럼 뿔을 지닌 경우는 다른 마족보다 신과 강하게 연결되어 사제가 될 자격이 있다고 여겼다. 뿔 이외에도 몸 일부에 비늘이 돋았거나 몸 일부가 슬라임처럼 투명하다던가 다른 생물의 눈을 가졌다던가 하는 식으로 다른 부분은 여러 가지가 존재한다. 개중에는 마족이 몰락한 뒤에 그 다른 부분을 제거하고 인간인 척하며 지내는 이도 있다.
말차 팥빙수(우지킨토키)[15] 편에서 밝혀진 정체는 엘프의 아종.[16] 전염병 때문에 몰락한 엘프 중에서 신(만색의 혼돈)을 섬기는 것으로 생존을 꾀한 일파의 후예이다.
- 엘프
과거 신들의 힘을 흉내내서 마법을 만들어 동서대륙을 지배하던 종족이었으나, 수수께끼의 전염병으로 그 수가 극단적으로 줄어서 변경에서 자기들끼리 모여 살고 있는 중. 다른 세계를 침략할 생각도 있었고, 이세계 식당은 지구로 흘러들어온[17] 엘프의 아티팩트를 개조해서 시작한 것이다. 거의 자만심이라 할 정도로 긍지가 높고 다른 종족을 무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특히 주요 등장인물 중 팔다니아가 요리수행을 하는 이유도 '인간 따위가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리가 없다. 내가 반드시 점주보다 더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보이겠다.'는 의지 때문이다. 그래도 팔다니아는 우물 안 개구리가 바다의 넓음을 알면서 각성한 긍정적인 케이스.
식성은 완전 비건이다. 심지어는 조미료도 꺼린다. MSG나 인공감미료가 존재하는 세계관이 아니니 소금 같은 기본적인 조미료나 후추 등 향신료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즉, 절밥 식성에 가깝다. 육류는 물론 생선, 달걀, 우유 등 동물에서 나온 산물은 먹지 못한다. 동물계 재료가 조금만 섞여 있어도 냄새로 알 수 있는 수준이다.
식성은 완전 비건이다. 심지어는 조미료도 꺼린다. MSG나 인공감미료가 존재하는 세계관이 아니니 소금 같은 기본적인 조미료나 후추 등 향신료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즉, 절밥 식성에 가깝다. 육류는 물론 생선, 달걀, 우유 등 동물에서 나온 산물은 먹지 못한다. 동물계 재료가 조금만 섞여 있어도 냄새로 알 수 있는 수준이다.
다만 육식을 못하는 건 절대적인 게 아니라서 인간과 교류를 많이 하는 엘프나 인간의 마을에서 성장한 엘프들은 육류를 무리 없이 먹는다는 묘사가 있다.
이 때문에 본 작품에 등장하는 엘프들은 대부분 일식을 선호하는 편이다. 일본은 불교를 받아들인 이후 메이지 유신 전까지 천년 넘게 육식을 하지 않았다.[18] 러일전쟁 당시 일본 병사들이 고기를 먹지 않아서 죄다 각기병이 생겨버려[19] 고기 없이도 충분한 비타민B1 섭취가 가능한 카레라이스가 도입되었던 것으로부터 일본의 육식문화가 시작되다시피 했을 정도로, 일식 자체가 육류를 안 쓰는 음식이 제법 많은 편이다. 서양식에 계란, 버터, 육류가 많이 들어가고, 중식은 육류를 포함한 기름진 음식이 대표적인 점에서 엘프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아니다. 물론 일식이 아닌 요리 중에도 엘프가 먹을 만한 음식을 찾자고 하면 찾을 수는 있겠지만, '생선, 육류, 유제품, 달걀 등을 전혀 쓰지 않은 요리'를 당장 내오라고 한다면 중식과 양식을 전공한 일본인 요리사인 주인공 입장에선 당연히 일식을 먼저 떠올릴 수밖에 없다. 딱히 '일식 최고!'를 외치자고 일식을 선호한다는 설정은 아닌 셈.[20]
작중에서는 수천년 전의 일이지만 엄청난 민폐종족. 엘프의 주관으로 마물이라는 이유만으로 동서대륙의 수많은 아인종이 몬스터라고 불리며 멸종당하거나 문화를 파괴당해 지성을 잃고 정진정명 몬스터로 몰락했고, 신앙도 변질돼서 동서대륙에 사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섬기는 신의 이름도 착각하는데 더해 드래곤이라는 사실도 모른다. 전염병으로 몰락한 것도 이세계, 즉 현실 지구를 침략하려고 했다가 병균을 얻어온 자업자득. 거기에 죽음을 두려워해 리치가 된 엘프는 한 명도 남김없이 미쳐버려서 마물이 되어버렸다.[21]
여기에 만색의 혼돈을 섬기는 것으로 마족이 된 일파의 후예는 강한 힘을 가진 자들이 마왕이라 자칭하며 패악을 끼친 끝에 만색의 혼돈을 일시적이나마 부활시켜 버렸다. 만색의 혼돈은 모든 생명을 창조하지만 동시에 그들을 모두 잡아먹기 때문에, 만약 이 때 성공했으면 세계멸망이었다(...). 결국 퇴치했지만 이를 계기로 마족도 토벌당해 몰락당하는 자업자득 결말.
평균 수명이 매우 길다. 대략 천 년 정도로 엘프 나이의 10살이 인간 나이의 1살과 거의 동일하다. 이 때문에 성장 과정도 대단히 느린 편.
이 때문에 본 작품에 등장하는 엘프들은 대부분 일식을 선호하는 편이다. 일본은 불교를 받아들인 이후 메이지 유신 전까지 천년 넘게 육식을 하지 않았다.[18] 러일전쟁 당시 일본 병사들이 고기를 먹지 않아서 죄다 각기병이 생겨버려[19] 고기 없이도 충분한 비타민B1 섭취가 가능한 카레라이스가 도입되었던 것으로부터 일본의 육식문화가 시작되다시피 했을 정도로, 일식 자체가 육류를 안 쓰는 음식이 제법 많은 편이다. 서양식에 계란, 버터, 육류가 많이 들어가고, 중식은 육류를 포함한 기름진 음식이 대표적인 점에서 엘프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아니다. 물론 일식이 아닌 요리 중에도 엘프가 먹을 만한 음식을 찾자고 하면 찾을 수는 있겠지만, '생선, 육류, 유제품, 달걀 등을 전혀 쓰지 않은 요리'를 당장 내오라고 한다면 중식과 양식을 전공한 일본인 요리사인 주인공 입장에선 당연히 일식을 먼저 떠올릴 수밖에 없다. 딱히 '일식 최고!'를 외치자고 일식을 선호한다는 설정은 아닌 셈.[20]
작중에서는 수천년 전의 일이지만 엄청난 민폐종족. 엘프의 주관으로 마물이라는 이유만으로 동서대륙의 수많은 아인종이 몬스터라고 불리며 멸종당하거나 문화를 파괴당해 지성을 잃고 정진정명 몬스터로 몰락했고, 신앙도 변질돼서 동서대륙에 사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섬기는 신의 이름도 착각하는데 더해 드래곤이라는 사실도 모른다. 전염병으로 몰락한 것도 이세계, 즉 현실 지구를 침략하려고 했다가 병균을 얻어온 자업자득. 거기에 죽음을 두려워해 리치가 된 엘프는 한 명도 남김없이 미쳐버려서 마물이 되어버렸다.[21]
여기에 만색의 혼돈을 섬기는 것으로 마족이 된 일파의 후예는 강한 힘을 가진 자들이 마왕이라 자칭하며 패악을 끼친 끝에 만색의 혼돈을 일시적이나마 부활시켜 버렸다. 만색의 혼돈은 모든 생명을 창조하지만 동시에 그들을 모두 잡아먹기 때문에, 만약 이 때 성공했으면 세계멸망이었다(...). 결국 퇴치했지만 이를 계기로 마족도 토벌당해 몰락당하는 자업자득 결말.
평균 수명이 매우 길다. 대략 천 년 정도로 엘프 나이의 10살이 인간 나이의 1살과 거의 동일하다. 이 때문에 성장 과정도 대단히 느린 편.
- 하프엘프
인간과 엘프의 혼혈. 사실 엘프-하프엘프-인간 사이의 유전은 중간유전에 가까운데, 현재의 이세계의 인간에게는 엘프의 피가 약간 섞였기 때문에 인간끼리 결혼하더라도 아주 드물게 하프엘프가 태어나는 경우가 있다. 이걸 '뒤바뀐 아이(체인질링)'라고 부르면서, 이렇게 태어난 하프엘프는 버려지는 경우도 많다고. 비슷한 이유로 하프엘프끼리 결혼하는 경우에도 아주 드물게 순수한 엘프나 인간이 태어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동대륙의 고왕국의 경우 인간 왕가에서 태어난 하프엘프 왕에게서 다시 인간 아들이 태어나는 바람에, 왕위를 물려줄 시기가 됐을 때 하프엘프 왕의 아들은 일찌감치 죽어버렸고 그 6대조 후손이 세자가 되어버리는 참사가 발생했다. 아들도 아니고 6대조 후손에게 왕위를 물려주는 것이 아까워서 영원한 생을 얻기 위해 금술을 사용했다가 리치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이후 전쟁이 발생했다. 이후 동대륙에서는 하프엘프를 마족처럼 박해하지는 않더라도 백안시하는 경향이 뚜렷하고, 최소한 정치참여에 있어선 크든 작든 제한을 둔다. 제국은 공직 제한 임기를 50년으로 설정해 두어, 장수종이 수백 년 동안 자리를 지키지 못하게 정해 두었다.
엘프와는 달리 식사에 제한이 없다. 몇몇 하프엘프는 "엘프였다면 이 맛을 몰랐을 테니 내가 하프엘프인 게 다행이다."라고 할 정도. 단, 엘프 쪽의 영향이 강한 경우, 아예 못 먹는 건 아니지만 비린내 나는 음식들은 꺼린다.
비록 인간과의 혼혈이긴 하지만, 엘프 종족의 특성도 이어받아 수명이 200~300년으로 길고 성장 과정이 인간이 아니라 엘프에 맞춰지는 경우도 있다. 알렉산데르는 제국의 전대 황제인 빌헤임의 아버지임에도, 증손녀인 아델하이트와 같은 나이대의 외모이다.
대표적으로 동대륙의 고왕국의 경우 인간 왕가에서 태어난 하프엘프 왕에게서 다시 인간 아들이 태어나는 바람에, 왕위를 물려줄 시기가 됐을 때 하프엘프 왕의 아들은 일찌감치 죽어버렸고 그 6대조 후손이 세자가 되어버리는 참사가 발생했다. 아들도 아니고 6대조 후손에게 왕위를 물려주는 것이 아까워서 영원한 생을 얻기 위해 금술을 사용했다가 리치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이후 전쟁이 발생했다. 이후 동대륙에서는 하프엘프를 마족처럼 박해하지는 않더라도 백안시하는 경향이 뚜렷하고, 최소한 정치참여에 있어선 크든 작든 제한을 둔다. 제국은 공직 제한 임기를 50년으로 설정해 두어, 장수종이 수백 년 동안 자리를 지키지 못하게 정해 두었다.
엘프와는 달리 식사에 제한이 없다. 몇몇 하프엘프는 "엘프였다면 이 맛을 몰랐을 테니 내가 하프엘프인 게 다행이다."라고 할 정도. 단, 엘프 쪽의 영향이 강한 경우, 아예 못 먹는 건 아니지만 비린내 나는 음식들은 꺼린다.
비록 인간과의 혼혈이긴 하지만, 엘프 종족의 특성도 이어받아 수명이 200~300년으로 길고 성장 과정이 인간이 아니라 엘프에 맞춰지는 경우도 있다. 알렉산데르는 제국의 전대 황제인 빌헤임의 아버지임에도, 증손녀인 아델하이트와 같은 나이대의 외모이다.
- 하플링
한 곳에 정착하지 않고 유랑생활을 하며, 언제나 시끌벅적한데다 호기심 왕성한 종족. 기본적으로 돈을 모으지 않고, 돈이 생기면 금방 다 써버리는 쾌락 지향적인 종족이다. 네코야에서는 리필이 가능한 밥, 빵, 스프 등을 마구마구 퍼먹기 때문에 조금은 골치 아픈 손님들이다. 과식한다 수준이 아니라, 한 사람이 한 가족 분량을 먹는다고 할 정도.
워낙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세계 각지에 있는 네코야의 문을 상당수 파악하고 있으며 그 정보를 자기들 끼리 공유하고 있다. 가끔은 친해진 타 종족에게 문의 존재를 알려주는 경우도 있다. 다만 기본적으로 원칙은 '다른 종족에게는 알려주지 않는다.'이다. 특히 하플링들의 발걸음으로 정확히 7일이 걸리는 네코야의 문 사이의 길을 오르되브르 가도라 칭하여, 그 문은 특히나 기밀로 취급한다.
등장하는 하플링 중에선 부부 요리사인 피케와 파케가 이 둘이 부모에게 물려받은[22] 비장의 레시피인 "기사의 스튜"를 팔고다니며 생계를 유지하고, 네즈미라는 하플링이 자주 등장하는데 무전취식을 하고 도망가는 바람에 식당에 입점거부 마법에 걸렸다.[23] 점주에게 정성껏 사과 후 입점거부는 해지됐지만 문 자체는 여전히 만질 수 없어서 대륙 곳곳에 문을 대신 열어줄 사람들을 만들고 있다
워낙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세계 각지에 있는 네코야의 문을 상당수 파악하고 있으며 그 정보를 자기들 끼리 공유하고 있다. 가끔은 친해진 타 종족에게 문의 존재를 알려주는 경우도 있다. 다만 기본적으로 원칙은 '다른 종족에게는 알려주지 않는다.'이다. 특히 하플링들의 발걸음으로 정확히 7일이 걸리는 네코야의 문 사이의 길을 오르되브르 가도라 칭하여, 그 문은 특히나 기밀로 취급한다.
등장하는 하플링 중에선 부부 요리사인 피케와 파케가 이 둘이 부모에게 물려받은[22] 비장의 레시피인 "기사의 스튜"를 팔고다니며 생계를 유지하고, 네즈미라는 하플링이 자주 등장하는데 무전취식을 하고 도망가는 바람에 식당에 입점거부 마법에 걸렸다.[23] 점주에게 정성껏 사과 후 입점거부는 해지됐지만 문 자체는 여전히 만질 수 없어서 대륙 곳곳에 문을 대신 열어줄 사람들을 만들고 있다
- 릴리퍼트
날개가 달리지 않은 요정족이다. 그냥 사람처럼 생긴 스머프. 페어리와는 달리 마법을 쓸 수 없기 때문에, 매번 네코야의 문이 생길 때마다 문을 열기위해 소동이 벌어지지만[24] , 그래도 맛있는 걸 먹기위해서 그정도 노력은 감내하는 중. 요정족이라 기본적으로 인간이 쓰는 돈은 갖고 있지 않지만, 숲의 마녀에게 이런저런 물건과 교환해서 돈을 얻고 있다고.
네코야에서 주로 먹는 음식은 핫케이크로, 핫케이크는 물론 덤으로 나오는 소스들을 챙겨가 마을에서도 빵에 발라먹는다. 한 때 이 소스의 취향차이로 인해 파벌이 나뉠 뻔했으나, 전부 다 제공해주기로 점주와 합의하면서 무마되었다.[25]
릴리펏들의 첫 방문 후에 점주가 "이거 나중엔 날개 달린 요정들도 손님으로 오는 거 아냐?"라며 반 농담삼아 이야기 했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연재분 116화에 남대륙에서 바다를 날아서 건너온 녹색 신의 신관인 릴리퍼트 집단이 등장했다. 드래곤의 권능을 얻은 신관들이라 드래곤의 날개와 꼬리가 돋아 있는데, 현재 꽃의 나라에 자리를 잡은 상황.
네코야에서 주로 먹는 음식은 핫케이크로, 핫케이크는 물론 덤으로 나오는 소스들을 챙겨가 마을에서도 빵에 발라먹는다. 한 때 이 소스의 취향차이로 인해 파벌이 나뉠 뻔했으나, 전부 다 제공해주기로 점주와 합의하면서 무마되었다.[25]
릴리펏들의 첫 방문 후에 점주가 "이거 나중엔 날개 달린 요정들도 손님으로 오는 거 아냐?"라며 반 농담삼아 이야기 했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연재분 116화에 남대륙에서 바다를 날아서 건너온 녹색 신의 신관인 릴리퍼트 집단이 등장했다. 드래곤의 권능을 얻은 신관들이라 드래곤의 날개와 꼬리가 돋아 있는데, 현재 꽃의 나라에 자리를 잡은 상황.
동대륙의 비경에 존재하는 꽃의 나라에 사는 주민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날개 달린 요정 그 자체. 평소에는 숲 속에서 꽃의 꿀 같은 것을 먹기 때문에, 네코야에서 뭘 먹어야 할지 고민했지만, 빅토리아의 조언으로 달콤한 크레이프를 먹어보면서 흠뻑 빠졌다.
- 세이렌
동대륙과 서대륙 사이의 점재한 섬에 사는 종족으로 날개를 가지고 있고 하반신은 새의 모습을 하고 있다.[26] 인간들로부터는 노래로 배를 난파시켜 인간을 잡아먹는다라며 두려움을 사고 있지만, 사실 날 생선이 주식으로 인간은 먹지 않는다.[27] 이세계에서는 날생선을 먹지 않기 때문에 그 희귀한 식성이 인간을 먹는다는 것으로 와전된 듯하다.
- 인어
세이렌처럼 동대륙과 서대륙의 점재한 섬에 사는 종족. 남대륙 출신은 푸른 신을 섬기고 용의 다리를 만들어내 육지를 돌아다닐 수 있다. 인간과 사귀기도 한다.
- 라미아
뱀의 꼬리가 달린 유사인종. 지역에 따라서는 몬스터로 분류하는 곳도 있지만, 남대륙의 라미아들은 대부분이 붉은 신의 신도들이다. 현재는 붉은 신의 성지에 살고 있는데 라미아들에게 있어서 진정한 성지는 오히려 네코야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현재 나가들이 살고있는 성지는 혼돈의 신과의 싸움 때 떨어진 붉은 용의 거대한 비늘이 박혀서 붉은 용의 기운이 남아있는 곳일 뿐인데, 네코야는 아예 1주일에 한번씩 붉은 용 본인이 다녀가는 데다, 여러 결계를 펴고 마법까지 걸어놓은 상태다. 그야 비교가 될 리가...
라미아족은 여성만 존재해서 여러 다른 종족의 남성과의 사이에 알을 낳기 때문에, 남대륙의 라미아는 종족 보존을 위해 인간과는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가끔씩 붉은 신의 교단에서 인간 남성 견습 신관을 수행자라는 명목으로 종마로 데려오기도 한다. 반면 동서대륙의 라미아는 오지에서 끼리끼리 모여살면서 인간 남성을 납치해와서 종족 보존을 하며 이 때문에 몬스터로 토벌되는 바람에 거의 멸종위기에 몰렸다.
라미아족은 여성만 존재해서 여러 다른 종족의 남성과의 사이에 알을 낳기 때문에, 남대륙의 라미아는 종족 보존을 위해 인간과는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가끔씩 붉은 신의 교단에서 인간 남성 견습 신관을 수행자라는 명목으로 종마로 데려오기도 한다. 반면 동서대륙의 라미아는 오지에서 끼리끼리 모여살면서 인간 남성을 납치해와서 종족 보존을 하며 이 때문에 몬스터로 토벌되는 바람에 거의 멸종위기에 몰렸다.
- 리자드맨
일반적으로는 몬스터로 치부되는 종족이지만, 한 부족은 네코야에 단골로 들리고 있다. 정확히는 부족 최강의 "용사"만이 네코야에 들려 대형 파티 오믈렛을 사 가는 임무를 맡고 있는 중. 자세한 내용은 작중 시점의 용사인 가간포 문서 참고.
작품 내에서는 주로 "여기는 이세계에 있는 식당이다."라는 설명을 새 손님들이 "아 그렇군, 리자드맨 같은 몬스터까지 얌전히 식사를 하는 광경은 우리 세계에선 볼 수 없는 일이지. 확실히 여기는 이세계로군"이라며 납득하는 요소로서 쓰이곤 한다.
작품 내에서는 주로 "여기는 이세계에 있는 식당이다."라는 설명을 새 손님들이 "아 그렇군, 리자드맨 같은 몬스터까지 얌전히 식사를 하는 광경은 우리 세계에선 볼 수 없는 일이지. 확실히 여기는 이세계로군"이라며 납득하는 요소로서 쓰이곤 한다.
- 오거(鬼)
식인귀. 일본을 모티브로 하는 서대륙에 살고 있고, 鬼라 쓰고 オーガ가 아니라 おうが라 읽는 걸 보면 일단 판타지 세계라 오우거라고 했지만 실상은 일본의 오니가 모델인 종족이다.[28]
그렇다 보니 지능이나 생활이나 인간에 비해 딱히 떨어지지는 않는 편. 몬스터 취급 받는 서대륙 오거도 식인을 하는 것만 제외하면 요리를 하거나 탁주를 담그고 결혼생활을 하는 등 나름 할 건 다 하고 살며, 남대륙의 오거는 시장에서 물건을 사고 팔 정도로 사회화되어 있다. 기본적으론 여행자를 습격해 잡아먹는 게 일상인데, 네코야의 단골인 타츠지와 오토라 부부는 1주일을 참았다가 네코야에서 먹는 게 훨씬 맛있다는 걸 알기 때문에, 요즘은 여행자가 지나가도 그냥 돈만 뺏고 만다.
그렇다 보니 지능이나 생활이나 인간에 비해 딱히 떨어지지는 않는 편. 몬스터 취급 받는 서대륙 오거도 식인을 하는 것만 제외하면 요리를 하거나 탁주를 담그고 결혼생활을 하는 등 나름 할 건 다 하고 살며, 남대륙의 오거는 시장에서 물건을 사고 팔 정도로 사회화되어 있다. 기본적으론 여행자를 습격해 잡아먹는 게 일상인데, 네코야의 단골인 타츠지와 오토라 부부는 1주일을 참았다가 네코야에서 먹는 게 훨씬 맛있다는 걸 알기 때문에, 요즘은 여행자가 지나가도 그냥 돈만 뺏고 만다.
- 뱀파이어 / 흡혈귀
과거 엘프들이 세계를 석권하며 각지의 몬스터 토벌을 벌이던 와중에 토벌되지 않은 몇 안되는 종족 중 하나.[29] 동대륙과 서대륙에 사는 뱀파이어들에게는 "이 세계의 어딘가에 있다는 흡혈귀들의 나라"가 전설처럼 회자되는[30] 중인데, 그 나라는 남대륙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동, 서대륙의 사람들은 그저 전설로 치부하거나 아예 존재 자체를 모르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남대륙에서는 검은 신인 블랙 드래곤(쿠로)을 모시는 교단이 존재하며, 믿음이 강한 자가 신관으로 발탁되면 의식을 거쳐서 목에 두 개의 상처를 내고 검은 신의 권능을 받아 밤의 권속으로 변이하나, 동서대륙에서는 검은 신이 아닌 어둠의 신으로 알려져 있고 일반적인 뱀파이어처럼 물어서 변이시키는 종족으로 남아 있다.
네코야 단골 중엔 로메로와 줄리에타 부부, 그리고 로로나라는 흡혈귀의 나라 출신 검은 신관 한 명이 등장한다. [31] 로메로는 그냥 오래 산 뱀파이어일 뿐 검은 신의 신관과는 관계가 없으나, 갓 신관이 된 로로나는 로메로를 오랫동안 수련을 쌓은 신관처럼 느끼고 있다.
남대륙에서는 검은 신인 블랙 드래곤(쿠로)을 모시는 교단이 존재하며, 믿음이 강한 자가 신관으로 발탁되면 의식을 거쳐서 목에 두 개의 상처를 내고 검은 신의 권능을 받아 밤의 권속으로 변이하나, 동서대륙에서는 검은 신이 아닌 어둠의 신으로 알려져 있고 일반적인 뱀파이어처럼 물어서 변이시키는 종족으로 남아 있다.
네코야 단골 중엔 로메로와 줄리에타 부부, 그리고 로로나라는 흡혈귀의 나라 출신 검은 신관 한 명이 등장한다. [31] 로메로는 그냥 오래 산 뱀파이어일 뿐 검은 신의 신관과는 관계가 없으나, 갓 신관이 된 로로나는 로메로를 오랫동안 수련을 쌓은 신관처럼 느끼고 있다.
- 권속
여섯 용의 피를 끼얹고도 미치지 않고 살아남은 자들. 출신종족은 크게 가리지 않는 모양이다. 과거 만색의 혼돈과 여섯 용이 싸우던 당시에는 용들도 피흘릴 일이 많아 자연스레 권속이 생겨났고, 이들은 무한한 수명과 강대한 힘을 부여받아 각 용들을 섬기는 교단의 중추가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권속이 되면 번식력 또한 사라지며, 만색의 혼돈이 패배한 이후에는 용이 피 흘릴 일이 없어졌으므로 새로 태어나는 권속이 없이 교단간의 싸움이나 엘프의 침공 등으로 줄어들기만 해서 현재까지 살아남은 권속은 거의 없다.
다만 몇몇 예외가 있는데, 청색 신은 바다 깊은 곳에 자신의 왕국을 세웠기 때문에 육지의 전쟁에서 자유로웠고, 가끔 필요에 의해 청색 신이 피를 하사해서 권속으로 만든 자가 몇 있어서 청색 신의 교단에는 권속이 꽤 있는 모양이다. 백색 신의 교단은 인간을 총애하는 백색 신이 100년 주기로 강림하여 그날만을 위해 특별히 잉태된 아이 한 명에게 자신의 피 한 방울을 내려 권속으로 삼는데, 이를 백의 아이라고 한다. 이렇게 하면 미칠 우려는 거의 없으나 수명은 인간과 비슷하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검은 신의 권속은 유일하게 자신의 피를 나누어줘서 자격있는 이를 권속으로 만드는 능력이 있다. 덕분에 검은 신의 권속만은 검은 신 자신의 개입 없이도 수를 늘릴 수 있고, 여러 전란에도 불구하고 권속의 명맥을 이을 수 있었다. 뱀파이어가 바로 이 검은 신의 권속이지만 북쪽 동대륙과 서대륙의 뱀파이어들은 엘프의 깽판짓으로 신앙이 파괴당했기 때문에 그 사실을 잊어버렸다.
다만 몇몇 예외가 있는데, 청색 신은 바다 깊은 곳에 자신의 왕국을 세웠기 때문에 육지의 전쟁에서 자유로웠고, 가끔 필요에 의해 청색 신이 피를 하사해서 권속으로 만든 자가 몇 있어서 청색 신의 교단에는 권속이 꽤 있는 모양이다. 백색 신의 교단은 인간을 총애하는 백색 신이 100년 주기로 강림하여 그날만을 위해 특별히 잉태된 아이 한 명에게 자신의 피 한 방울을 내려 권속으로 삼는데, 이를 백의 아이라고 한다. 이렇게 하면 미칠 우려는 거의 없으나 수명은 인간과 비슷하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검은 신의 권속은 유일하게 자신의 피를 나누어줘서 자격있는 이를 권속으로 만드는 능력이 있다. 덕분에 검은 신의 권속만은 검은 신 자신의 개입 없이도 수를 늘릴 수 있고, 여러 전란에도 불구하고 권속의 명맥을 이을 수 있었다. 뱀파이어가 바로 이 검은 신의 권속이지만 북쪽 동대륙과 서대륙의 뱀파이어들은 엘프의 깽판짓으로 신앙이 파괴당했기 때문에 그 사실을 잊어버렸다.
- 수인
동서대륙에서는 마족의 일파로 취급되어 그나마 마족에 대한 처우가 유한 제국에서 주로 활동하나, 남대륙에서는 다른 종족과 어울려 살아가고 있다. 애플파이, 스패니쉬 오믈렛 편 등에 등장.
- 드래곤
3만 5천 년 전 혼돈의 신과 싸운 적(赤), 백(白), 청(靑), 녹(綠), 금(金), 흑(黑)의 여섯 마리의 드래곤으로 이후 이세계의 신이 되었다. 남대륙에서는 여섯 드래곤이 신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드래곤 형태로 완벽하게 변신하는 신관을 뛰어난 신관으로 여기나, 동서대륙에서는 엘프의 침략 행위로 신화가 미묘하게 변질되어 사신인 만색의 혼돈과 묶여서 일곱 색의 패왕이라고 전해지고 있으며 신격은 빛의 신, 불의 신, 물의 신, 대지의 신, 어둠의 신 하는 식으로 인격신으로 바뀌어서 신봉되고 있다. 그래서 실제로는 같은 신을 모시면서도 남대륙 사람과 동서대륙 사람이 만나면 조금 혼선이 생기곤 한다.
코믹스 10화의 회상신에서 얼핏 보인 모습을 보면 여섯 모두 인간형은 여성인 듯.[32] 현재까지 제대로 나타난 것은 적과 흑 단 둘 뿐인데, 이 둘의 케이스를 보면 남은 넷의 영역에도 문이 나타났을 텐데 아직까지 적과 흑 외의 드래곤이 네코야에 다녀갔다는 언급이 없다. 흑의 언급을 보면 드래곤은 원래 식사가 불필요하지만 적만은 이를 즐긴다고 했으니 다른 넷은 불필요한 식사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안오는 것일 수 있고, 아니면 드래곤끼리의 약속으로 인해 적의 기운이 진하게 느껴지는 네코야에 일부러 가지않는 것일지도 모른다.
코믹스 10화의 회상신에서 얼핏 보인 모습을 보면 여섯 모두 인간형은 여성인 듯.[32] 현재까지 제대로 나타난 것은 적과 흑 단 둘 뿐인데, 이 둘의 케이스를 보면 남은 넷의 영역에도 문이 나타났을 텐데 아직까지 적과 흑 외의 드래곤이 네코야에 다녀갔다는 언급이 없다. 흑의 언급을 보면 드래곤은 원래 식사가 불필요하지만 적만은 이를 즐긴다고 했으니 다른 넷은 불필요한 식사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안오는 것일 수 있고, 아니면 드래곤끼리의 약속으로 인해 적의 기운이 진하게 느껴지는 네코야에 일부러 가지않는 것일지도 모른다.
- 만색의 혼돈
마족이 섬기는 신이며 모든 생명 있는 자들의 천적. 생명을 관장하는 혼돈이라고도 불린다. 정체는 이세계의 창조신 혹은 재앙신에 가까운 무언가. 수많은 생명을 탄생시켰지만 그것은 자신이 잡아먹기 위해서이고 지성은 전무. 단지 다 먹어치우고 잠들 뿐인 슬라임 같은 하등생물이라고까지 불리지만 역으로 최강의 존재이기에 그 이상의 지성은 필요없다고도 여겨진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신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일찍이 세계를 한번 잡아먹을 때 자신보다 강한 존재들이 무한히 재생하는 만색의 혼돈에게서 이세계로 도망치거나 잡아먹히는 동안 하늘 너머로 몸을 피신해 살아남은 금(金)은 만색의 혼돈을 끝장낼 수 있는 존재가 나타나길 기다려왔고 그게 바로 죽음을 다스리는 흑(黑). 6 드래곤들이 천 년 동안 싸우고 도망치기를 반복한 끝에 간신히 쓰러트렸으며 세계를 잡아먹어 멸망시키는 존재인 동시에 세계에 새로운 생명을 낳는 만색의 혼돈이 쓰러진 반동으로 그 이후에 태어난 생명체들은 흑(黑)이 본체 상태일 때 근처에 있는 것만으로도 죽어버릴 정도로 형편없이 약해졌다.
여섯 드래곤은 만색의 혼돈을 쓰러트린 뒤 서로 싸우지 않는다, 권속간의 싸움에는 간섭하지 않는다,[33] 만색의 혼돈이 부활할 경우 어떤 희생을 치루어서라도 이를 멸한다는 맹약을 나누었으며, 드래곤들의 힘을 빌린 지상의 종족(엘프 포함)들에게는 천적이나 다름 없는 신. 죽어 있는 상태에서도 죽음을 두려워한 엘프의 일파의 신앙을 받고 그들을 마족으로 만들었으며, 70년 전에는 일시적으로나마 부활하기까지 했지만 요미를 비롯한 4영웅의 분투로 다시 쓰러졌다.
일찍이 세계를 한번 잡아먹을 때 자신보다 강한 존재들이 무한히 재생하는 만색의 혼돈에게서 이세계로 도망치거나 잡아먹히는 동안 하늘 너머로 몸을 피신해 살아남은 금(金)은 만색의 혼돈을 끝장낼 수 있는 존재가 나타나길 기다려왔고 그게 바로 죽음을 다스리는 흑(黑). 6 드래곤들이 천 년 동안 싸우고 도망치기를 반복한 끝에 간신히 쓰러트렸으며 세계를 잡아먹어 멸망시키는 존재인 동시에 세계에 새로운 생명을 낳는 만색의 혼돈이 쓰러진 반동으로 그 이후에 태어난 생명체들은 흑(黑)이 본체 상태일 때 근처에 있는 것만으로도 죽어버릴 정도로 형편없이 약해졌다.
여섯 드래곤은 만색의 혼돈을 쓰러트린 뒤 서로 싸우지 않는다, 권속간의 싸움에는 간섭하지 않는다,[33] 만색의 혼돈이 부활할 경우 어떤 희생을 치루어서라도 이를 멸한다는 맹약을 나누었으며, 드래곤들의 힘을 빌린 지상의 종족(엘프 포함)들에게는 천적이나 다름 없는 신. 죽어 있는 상태에서도 죽음을 두려워한 엘프의 일파의 신앙을 받고 그들을 마족으로 만들었으며, 70년 전에는 일시적으로나마 부활하기까지 했지만 요미를 비롯한 4영웅의 분투로 다시 쓰러졌다.
6.5. 기타 설정
6.5.1. 식재료
기본은 지구나 이세계나 사람 사는 곳이라 비슷한 식재료도 있지만 당연히 명칭은 다른 경우가 많다. 게다가 네코야의 맛을 재현해서 이세계에 퍼트린 음식들도 그쪽 명칭이 따로 있기 때문에, 작품을 읽다보면 가끔 이게 무엇을 말하는지 헛갈리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은 각 식재료의 영어나 일어 명칭을 비틀어서 이름 붙이는 편.[34] 쌀, 밀, 보리, 옥수수 등 곡물에는 이세계 명칭이 따로 없다.
- 가레오
마늘. 어원은 갈릭(Garlic)→가레오.
- 감람
- 기사의 소스
크림소스. 20년 전 왕국의 상인인 토마스 알페이드가 발명했다. 왕국의 현재 왕이 왕자 시절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기사 작위를 내렸다고 하여, 기사의 소스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이세계에도 이것을 응용한 요리도 여럿 있다. 작중에는 하플링 부부인 피케와 파케가 각지를 돌며 이것을 사용한 기사의 스튜를 만들어 팔고 다닌다.
- 카파
커피. 원래 그렇게까지 널리 퍼진 음료는 아니었는데, 네코야에서 아이스 커피를 맛본 사막 나라의 왕자 샤리프가 마법을 이용해 급속냉각시킨 냉커피를 선보이면서 사막 나라의 특산품이 되었다.
- 카라오콩
카카오. 이세계에서도 남대륙에서만 나는 식재이며, 초콜릿을 먹어본 일부 사람들은 "이거 카라오콩으로 만든 건가 보군"이라며 정체까진 알아도, 아직 이걸로 초콜릿을 재현하진 못했다. 의외로 네코야 손님들 중 초콜릿을 좋아하는 손님들 중에는 남성들이 많은 편. 여성 중에선 초콜릿 파르페(제국황녀 아델하이트) 정도를 제외하면 다 좋아하는 음식이 제각각인데, 남성진 중에는 이것만 먹으려고 들리는 손님이 있을 정도.
- 마루메토
토마토와 유사한 맛을 지닌 열매. 이세계의 동대륙 변경의 작은 나라에서 재배하여 말린 마루메토를 사용하는 정도였는데 스파게티를 이세계 식당 밖에서도 먹고 싶어하던 '미트 소스' 토마스 알페이드가 우연히 발견해내어, 수소문 끝에 그 작물을 재배하는 농부를 거금을 들여 초빙해 학자들과 연구를 거듭한 끝에 토마토를 왕국에서도 재배하게 되었다.[36]
- 미케네
감귤.
- 바난
바나나.
- 봉황초
시금치. 동대륙에 없어서 서대륙 용어다. 어원은 시금치의 일본명인 호우렌소(파릉초菠薐草[ほうれん草])를 꼬아서 호우오(봉황)소로 바꾼 것.
- 슈라이프
- 아자르
사과.
- 오라니에
양파.
- 엘프 콩
숲의 자연환경을 회복할 수 있어 엘프들이 주식으로 이용하는 콩. 콩과식물은 뿌리혹 박테리아가 감염되기 쉬워서 질소고정을 통해 지력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따온 능력으로 보인다. 엘프외의 이세계인들은 잘 안먹는듯. 마루메토처럼 지구를 침략했을때 같이 유입해온듯하다
- 카류트
- 쿠마라
고구마.
- 큐레
오이. 어원은 큐리 → 큐레.
- 크라코
- 큰뿌리
무. 무의 일본명인 다이콘은 한자로 大根이다.
- 토가랑
고추. 어원은 토가라시 → 토가랑.
- 핫크
박하. 어원은 핫카 → 핫크.
- 마로네
밤. 어원은 마론(marron) → 마로네. 드물게 프랑스어가 어원이다.
- 메란자
가지. 어원은 멜론게나(Melongena) → 메란자. 라틴어 어원이다.
7. 인기
국내에선 정발이 되지 않았을 때도 비교적 마이너에 들긴 했지만 작품을 아는 사람들은 태반이 호평일색일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 이는 판타지는 그대로 지키면서도 동시에 현실과도 이어지는 점, 양산형에 따른 에로함이 난무하는 작품들관 선을 긋는 건전함과 그러면서도 미려한 일러스트, 오히려 일러스트가 발목을 잡을 정도의 제대로 된 내용 등 긍정적인 요소들이 시너지를 일으켜 뻔한 이고깽+모에 이세계물에 질려가는 라노벨 팬층의 욕구를 건드리는 구석이 있었기 때문. 타입문넷에서도 아는 사람은 아는 유명작이라 번역허가를 받고 상당히 진행했었지만 L노벨에서 정발제의를 받게 되면서 준페이와 일본 출판사 측의 요구로 현재는 모든 번역글이 지워졌다.
연재 중인 사이트 소설가가 되자에는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사건들을 정리하는 엔사이크로피디아가 따로 연재될 정도이다. 본편이 연재될 때마다 갱신되곤 하는데, 원래 연재속도가 느린 작품이 출판되면서 더 느려진 관계로 갱신은 정말 뜸하게 한 번씩 생기는 정도. 재미있는 점은 출판되기 전의, 정기 연재되던 당시 연재주기가 일주일에 한편, 토요일에 연재되는데, 이는 작중에서 네코야가 영업하는 날짜와 같다. 즉, 독자들 또한 식당의 손님들처럼 일주일을 기다리는 셈이다.
매 화 옴니버스 형식으로 다양한 군상들이 그저 음식을 맛있게 먹는 묘사가 메인인 작품이라 작가 본인도 "이런 게 출판되어봤자 팔리기나 하겠어?"라는 생각에 출판을 주저한 듯 하지만, 정식 발매되자 오리콘 라이트 노벨 부분 주간 랭킹 1위를 2주 연속 차지할 만큼 소설가가 되자에서 받은 고평가를 이어가는 중이다. 2권 발매전에 1권을 추가로 찍었을 정도로 상당히 인기가 좋았다. 흔한 왕도물, 이고깽, 므훗한 일러, 먼치킨 등등의 요소가 배제된 작품이니만큼 그런 쪽으로 대다수의 일반 팬층을 받아들이고 애니화까지 되고 다양한 광고를 한 유명작에 비하면 확실히 떨어지긴 하지만, 오히려 그쪽에서 같은 장르끼리 낙오되는 작품이 더 많다는 걸 고려하면 제대로 블루 오션을 노린 셈. 똑같이 애니화까지 된 이세계 주점 노부의 경우 이 작품에 비하면 여러가지로 문제로 지적될만한게 많은걸 보면 이쪽은 잘 만든 작품이다.
하지만 출판본의 경우 '''일러스트가 없는 게 훨씬 나을 거 같다'''는 평가를 들을 정도로 일러와 소설이 따로 노는 경향이 크다. 삽화가 라노베에 잔뼈가 굵어 작화 자체는 나쁘지는 않은데, 일러스트에 나타난 장면이 가끔 핀트가 어긋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대표적인 것이 셀레스틴이 파운드 케이크를 제자들과 나눠먹는 장면이 아닌, 후에 법왕이 된 셀레스틴이 파운드 케이크를 재현하는 데 성공하여 민중들에게 소개하는 장면을 넣은 것이 있다.
현재는 어째서인지 원작의 연재가 더딘 상태다. 애니메이션은 퀄이 별로여서 종영했다지만, 평이 좋았던 만화판마저 원작 분량이 다 떨어져 빨리 완결된 것을 보면 원작이 진도를 더 나갔다면 더더욱 인기를 끌었을 작품.
8. 미디어 믹스
8.1. 코믹스
[4] 이세계 요리도, 황금의 셰프 등은 국내 양판소와 마찬가지로 현대 일본의 요리사가 판타지 세계로 넘어가서 요리로 무쌍찍는 작품이고, 선술집 노부, 스위트 드림 팩토리는 아예 가게를 통채로 이세계로 가져간 상태로 진행되지만 고정 손님층, 즉 단골들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인간관계가 좁게 형성되어 있다.[5] 선대 점주가 말하길 일본식이 아닌건 다 양식, 밥집은 밥만 맛있으면 그만. 이라고 한다.[6] 중세 유럽의 경우 오염된 물들이 많아 포도주나 맥주를 물 대용으로 마셨다.[7] 향신료는 과거 상당히 고가의 물건이었다. 대항해시대가 시작된 원인이자, 영국이 인도를 식민지화 한 근본적인 이유도 바로 향신료 때문이었다. 쟝 파비에(Jean Favier)가 1987년에 저술한 《황금과 향신료: 중세에 있어서 실업가의 탄생(De l'Or et des épice: naissance de l'homme d'affaires au Moyen âge)》라는 책에선 "향신료는 같은 무게의 황금과 같은 가치를 지녔다."라는 문장이 등장하니, 중세시대 향신료에 대한 취급이 어떠했는 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자세히 알고싶다면 향신료 항목을 참고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8] 완전히 병합한 것은 아니고 마족 중 하나를 마왕으로 삼아 다스리게 하는 번속국으로서 산하에 두는 형태다.[9] 초코파르페는 이 증조할머니의 이름을 물려받은 것이다.[10] 다만 고향에서 먹었던 누르스름하고 푸석푸석한 밥이라거나 이 집 쌀밥이 맛있어서 고향에 돌아갈 생각이 나지 않는다는 데리야키의 언급이나, 평소에 먹는 버슬버슬한 쌀이라는 코에이지의 발언으로 볼 때, 쌀의 질 자체는 매우 떨어지는 걸로 보인다. [11] 마법 자체는 요미도 아르토리우스에게 배워서 알고 있었지만, 이 마법은 어디까지나 1:1 대상이므로 개발자인 아르토리우스가 수정했을 것이다.[12] 정체는 3만 5천 년 전 여섯 신이 쓰러트린 만색의 혼돈.[13] 그나마 지금은 많이 나아진 편이다. 사신전쟁 직후에는 현재 제일 마족에 대한 대우가 그나마 나은 제국에서도 마족만 보이면 때려잡자 수준이었다.[14] 제국은 마왕을 임명하여 옛 마족의 영역을 번속국으로서 두었다.[15] 알본식 팥빙수로 우유가 아니라 말차가 들어간다.[16] 이건 가운데땅에서 따온 듯.[17] 엘프를 몰락시킨 '대역병'은 지구에 왔던 엘프를 통해 병균이 전염된 것이다.[18] 멧돼지를 산고래라고 표현하는 식으로 조금씩 먹기는 했지만.[19] 고기를 먹거나 현미나 잡곡을 섭취하면 걸릴 일이 없으나, 당시 일본 젊은이들은 육식에 거부감을 표시한 데다가 '우리가 이런 잡곡밥 먹으려고 군대 왔냐.'고 반발하는 통에 다시 쌀밥을 먹였다. 즉, 각기병이 걸릴 수밖에 없었던 것.[20] 다만 사실 일식이 건강에 좋아 보이는 것은 1960년대 프랑스의 누벨 퀴진 운동에서 볼 수 있듯 일종의 왜곡된 오리엔탈리즘이다. 고기만 안 들어갔을 뿐 일식도 기름이나 조미료를 엄청나게 써제끼기 때문에...[21] 작중 불로불사를 달성한 엘프가 딱 한 명 등장하지만(단팥죽), 이 엘프는 자연의 법칙을 거스르는 리치의 부작용을 예상하고 다른 방법을 택했다.[22] 어떤 경위로 알아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당연히 원래 출처는 네코야일 것이다. 기사의 소스(크림소스) 자체는 이들의 부모가 처음 만든 것이 아니라 왕국의 어떤 상인(토마스 알페이드)이 20년 전에 만든 것이다.[23] 이 소문이 하플링 사이에 퍼진후 무전취식하는 하플링은 없어졌다.[24] 페어리는 여왕의 마법으로 골렘을 소환해서 열어 버리지만, 릴리퍼트들은 장정들이 힘을 모아서 밧줄을 이용해 문을 연다.[25] 종족 특성으로 보아 이름의 유래는 걸리버 여행기의 릴리퍼트인데, 소스 취향 차이로 싸울 뻔한 것도 걸리버 여행기에서 릴리퍼트가 이웃 국가인 블레프수크와 계란 까는 법 가지고 전쟁을 한 것에서 모티브를 얻은 듯하다.[26] 사실 원래 세이렌도 초기에는 하피처럼 반인반조였으나, 세월이 지나면서 인어로 인식되어버렸다. 어떤면에선 그리스 신화의 고증을 어느 정도 한 셈.[27] 다만 이들의 노래는 듣는 이들을 잠들게 하기 때문에 위험한 건 사실이다. 애니에서 세이렌 한 쌍이 노래해 그 소리로 점주와 아렛타가 잠들 뻔했는데, 쿠로가 이들을 제지하지 않았다면 아렛타는 몰라도 요리 중에 잠든 점주는 크게 다쳤을 것이다.[28] 소설 3권 컬러 페이지와 코믹스 20화에서 머리에 뿔이 난 일본 오니의 용모로 등장했다. 심지어 작화 덕분에 호남에 미녀이기까지.[29] 흡혈귀 외에는 아예 물에서 살다보니 만날 일 자체가 없던 인어족 등 몇몇 종족만이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한다.[30] 실제로는 검은 신의 교단과 신자들이다.[31] 마족이 만색의 혼돈을 부활시키는 등 깽판을 친 역사가 있으니 이는 어찌 보면 당연한 반응이다. 다만 네코야의 특성상 싸움 금지인데다 아렛타는 네코야의 직원이라 보호 대상인데, 로로나는 처음 와서 그 사실을 몰랐다.[32] 다만 동서대륙은 빛의 신인 백(白)이 남성으로 알려진 듯하며 어둠의 신을 아내로 두고 있다고 전승되고 있다고. 아직 백(白) 자신이 나오지 않아 실제 성별은 불명.[33] 소설 57화인 티라미수 편에서, 백의 신전의 대신관인 카타리나가 붉은 신의 대신관인 루시아(스카치 에그)와 "그동안 몇 번이나 이빨을 맞부딪힌 사이"라고 표현한다. 대신관들쯤 되면 드래곤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빨을 드러냈다는 것은 그만큼 격하게 싸웠다는 뜻이며, 특히 빛의 신전과 붉은 신전은 이세계 식당 단골 중에서도 전사자가 나올 정도로 꽤나 험악한 관계인 듯 묘사된다. [34] 오이, 무, 고추 등은 일본어 명칭이 어원임이 확실히 눈에 띈다.[35] 실제 감람은 올리브에 가깝게 생겼다. 감람나무 참고.[36] 사족이지만 남작열매와 함께 이세계산 식재료일지도 모르는 물건이다. 그 작은 나라에 존재하는 채원이라는 유적에서 찾아내서 그 나라에서만 근근히 길러지던 식재인데 그 채원이라는 곳이 태곳적 엘프가 진귀한 식물을 모아 만들었다는 곳으로 그 엘프들은 오래 전 전성기 때 이세계를 침략했던 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 흔적이 네코야를 이세계식당으로 만드는 데 사용된 아티팩트.[37] 지구의 새우와는 조금 다른 듯하다. 소설을 보면 "항구 도시에서 잡히는 바다 생물이다. 딱딱한 껍질 안에 부드러운 속살을 품은 가는 몸통과 큼직한 집게발이 특징으로, 갓 잡았을 때는 푸른색이지만 익히면 붉은색으로 변한다." 하는 묘사가 있다. 정황상 새우와 바닷가재를 한꺼번에 어우르는 단어이거나 새우와 바닷가재가 섞인 형상일 듯.
보러가기(일본어)
쿠가츠 타카아키 작.[38] 영 간간에서 2016년 11월 18일 23호부터 연재를 시작하여 2019년 6월 25일 4권을 발매하면서 완결했다. 한국에선 원작과 마찬가지로 L북스에서 정발했다. 아렛타를 일찍 등장시키기 위해, 원작에서는 한참 뒤인 모닝세트 편을 민치까스 편 이후(2화)로 시간대를 앞당기고, 일부 에피소드의 순서를 조정하였다. 만화 중간중간에 단골들 단체컷이 있으니, 원작을 보았다면 숨은그림찾기를 해보는걸 추천한다.
수많은 라이트 노벨 코미컬라이즈화에서 보였던 낮은 작화의 질이 우려되었으나 작가가 상당히 공을 들여 제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예상보다 훨씬 음식묘사의 퀄리티가 좋고, 고증도 충실하면서 캐릭터들도 맛있게 먹는 모습을 잘 표현한데다, 특히 초반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들이 상당히 귀엽게 그려져 있다. 화풍이 라이트노벨의 일러스트에서 한차례 더 데포르메가 진행된 형태이기에 더욱 아기자기하다. 게다가 팬 서비스를 위해서인지 작품 내에서 주변 자리의 손님들(즉 유명 단골들)을 배경에 꾸준히 내보내는 등[39] 관계로 독자들로부터도 상당히 호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원작 이해도가 높아서인지 복선을 깔기도 하고[40] 원작에서 정말 간단하게 넘어간 부분에도 원작 팬이라면 알만한 미등장의 캐릭터들을 깨알같이 배치하고 원작에서 약간 미비했던 감상이나 상황묘사 등을 집어넣는 등 이래저래 원작 팬들에게 호평받을 요소들을 대거 채용하고 있다. 게다가 오리지널 스토리도 들어가 있는데, 이 스토리가 원작에 묘사되는 스토리와 기가 막히게 맞아 떨어지는 등 여러모로 원작초월.[41] 애초에 작가 본인의 트위터 계정 프로필 사진이 연재가 종료됨에도 한동안 아렛타였고, 커버 사진이 지금까지 그린 캐릭터다. 본인도 원작 팬인 듯. 애니 방영을 앞두고 회차별 축전을 그리기도 하였다.1화 2화 3화 4화 5화 6화 7화 8화 9화 10화 11화. 12화 니코동 라이브게다가 여전히 에피소드 간 연결을 의식한 건지, 잘 보면 축전이 계속 이어진다.
미디어믹스화 이전 원작에서 삽화가 없으면서 만화판과 애니판에서의 모습이 많이 다른 아르토리우스와 타츠고로의 미디어믹스화 이후 원작 삽화상의 모습은 만화판을 따른다. 이는 4권 컬러 페이지에 반영되어 있다.
단행본의 일부 에피소드에서 해당 내용 웹 연재분과 비교할 때 음식묘사나 내용 및 장면이 여럿 수정되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2020년 2월에 1권을 정발했다.
8.2. 애니메이션
9. 기타
- '이세계식당 데키나이오'라는 2차 창작 AA작품이 존재한다. 국내에서는 타입문넷에서 번역 중. 이세계식당의 무대인 네코야와는 다른 가게인데, 데키나이오 최종화에서 네코야로 가는 깜짝 콜라보가 이루어졌다. 덧붙여서 이 작품은 1화를 연재하고 계속 써도 되냐고 작가에게 허가를 청하려는 찰나 직접 찾아온 원작자에게 허가를 받은 이른바 공식 2차 창작. 일단 AA작품 특성상 온갖 세계와 다중크로스+마개조된 곳으로 네코야는 얌전하고 평화로워 보일 정도로 정신나간 식당이기도 하다. 당장 대마왕 버언이 '지상 파괴'를 멈추고 손님으로 다니고 있... FGO, 오버로드 등의 다른 작품들과 콜라보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여담이지만 FGO 콜라보는 연재일이 2016년 12월 31일인데, 당시 FGO가 어떤 스토리가 진행되고 있었는지 안다면…[스포] 이 작품에서는 타이 일행이 시작과 끝을 장식한다. 또한 2017년 들어서 2부도 연재 중인데, 2부에서는 음식보다는 캐릭터 위주의 스토리로 흘러간다.
- 신작 애니메이션 중 주목작들의 경우 출연 성우들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도 나오는데 당연히 이세계 식당도 존재한다. 제목은 심플하게 '라디오 이세계식당'으로 퍼스널리티는 아렛타역의 우에사카 스미레와 사라 골드역의 야스노 키요노. 특징으론 식당과 음식관련 작품의 라디오라서 그런지 방송 시작시에 "오늘의 스페셜리티"라고 해서 작중 등장하는 음식이 하나씩 나와서 일단 그걸 먹고 시작한다. 우에사카나 야스노 모두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의 멤버이지만 서로 바빠서 그런지 친분관계는 그렇게까지 좋은 편은 아닌듯 했지만 방송이 계속되면서 많이 친해진 듯. 라디오 4화 감상에는 야스노 키요노가 "점점 거리감도 줄어들고 있어서 기쁘다. 언젠간 둘이 함께 술 마시러 갈 예정!"이라고 하는데, 문제는 스미페가 생긴 것과는 달리 보드카를 즐겨마시는 아가씨라...
- 애니플러스 자막 번역에 사소하지만 중요한 문제가 있다. 이세계에는 요일 개념이 없어서 이세계 주민들은 네코야 영업일을 7일마다 돌아오는 '토요의 날(ドヨウの日)'이라고 하지 토요일(土曜日)이라고는 하지 않는데, 자막에는 그냥 토요일이라고 나온다. 이는 정발 소설에서도 <토요일>이라 표기되어 있긴 하나, 그래도 고칠 필요가 있는 실수다. 이는 정발 3권에서 '토요의 날', '토요일 날'로 번역되면서 정정되었다.
[38] 동인작가 출신으로, '러브 플러스 네네 데이즈'의 코미컬라이즈를 맡고있는 작가.[39] 단, 덕분에 원작에선 자주 안 나오는 합석손님이 상당히 많이 보인다. 몇몇 컷 만에 여러 단골들의 모습을 보여야 하는 관계로 여럿이서 한 테이블에 앉아있는 모습이 많이 나오는 편.[40] 다른 장면에선 멀쩡히 옷 입고 등장하던 비프스튜가 정식 등장 장면에선 갑자기 알몸으로 나오고, 발록 집사가 "인간 앞에선 옷을 입는 것이 예의"라고 주의를 주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는 역시 첫 등장시 알몸으로 등장할 쿠로가 비프스튜와 동률의 존재임을 암시하는 장면이다. 덤으로 쿠로는 연재분 10화에서 등장하며 원작 대비로 약 40화 가까이 일찍 나온다[41] 특히 13화 - 규동편이 그 좋은 예. 아렛타가 사라 골드의 집에 취직하는 과정을 간략하게 묘사한 원작과 살짝만 맛만 보여준 애니판과 다르게, 아예 취직과정을 통째로 보여준 오리지널 에피소드로, 원작과 이어서 봐도 전혀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는 스토리다.[스포] 해넘이 소바를 먹고 떠나려는 후지마루와 마슈에게 리요구다가 따라가겠다고 하여 본가 FGO 월드의 관위시간신전으로 레이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