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딘 호스
[image]
폴아웃3의 엑스트라. 동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일원이며, 영문 명칭은 Paladin Hoss이다.
그레이디치의 마리골드역을 통해 폴스 교회로 가면 팔라딘 호스와 이름 없는 팔라딘 1명이 슈퍼 뮤턴트들과 전투를 벌이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슈퍼뮤턴트 들을 청소해 버리고, 그에게 말을 걸면 호스의 담당 신병인 Pek이 역 근처 어느 건물에 고립되어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 건물에 들어가 슈퍼뮤턴트들을 처리하고 Pek을 호스에게 데려다주면 300캡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폴스 일대를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도록 호위해준다. 다만 퀘스트를 받은 지 너무 시간이 지나 폴스 교회역에 슈퍼뮤턴트들이 자동 충원되면 호스가 죽을 수 도 있으니 빨리 처리하는게 좋다. 이것은 신병인 Pek도 마찬가지.
그런데 기록에 남지 않는 퀘스트를 주는 거 외에는 관련 퀘스트가 없는지라 왜 이 항목이 있는지 의아하겠지만, 이 인간에 관련해서 골때리는 버그가 있다.
'''만일 퀘스트 받을 때 호스에게 보상을 먼저 요구하지 않고, 퀘스트를 완료해버리면 핍보이를 통해 이동할 때 특정지역에서 호스나 위의 팔라딘이 주인공을 랜덤으로 스토킹하는 버그가 발생한다.''' 대표적으로 메가톤 주인공 집에서 그 스토킹이 잘 발생하며, Point Lookout이나 The Pitt, 심지어 Mothership Zeta, 볼트 112의 가상현실 마을에서 이 스토킹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나마 그냥 스토킹만 하는 거면 이 항목을 만들 필요가 없었겠지만, 메가톤에서의 스토킹에 경우, '''호스가 주인공이 메가톤 집에 놓은 아이템들을 가져가 버리는 무시무시한 일이 발생'''한다.
그러니 집에 물건 보관하고 싶다면 그 퀘스트를 수행할 땐 반드시 팩을 구하기 전에 무조건, 이유없이 보상을 요구해야 위의 버그를 예방할 수 있다. 다만 해당 사항이 없는 이들은 그냥 재미로 데리고 다닐 수도 된다. 참고로 호스와 팔라딘이 무사한 상태에서 Pek을 구하는 퀘스트도 완료한 상태라면 핍보이로 도착한 장소에서 3명이 한꺼번에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사실 호스 본인의 스펙이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팔라딘 치고는 굉장히 약한 편이라, 의외로 지나가던 레이더 한 두명에게도 눕는 경우가 허다하다보니 멀쩡히 따라오게 만드는 것도 쉽지는 않다(...).
여담이지만 만약 마리골드 역 방면의 출구에서 나왔다가 얘네와 슈퍼뮤턴트가 싸우는걸 보고 돌아서 다시 도망쳤다가 며칠뒤에 와보면 호스랑 팔라딘이 다 죽어있는걸 발견할 수 있는데, 이 경우에도 여전히 건물에 있는 Pek을 구출할 수 있다.[1]
문제는 이 Pek을 데려다줘야될 사람이 폴스 교회역에서 그냥 시체가 되어버린 상태라(...) 플레이어를 무작정 스토킹하는데다[2] 그냥 스토킹도 아니고 플레이어 등 뒤에 딱 달라붙어서 행동하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뒤를 돌아보면 깜짝깜짝 놀란다.
동료로 쓸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저질체력에 무기가 10mm 권총뿐이고 특정 지역으로 빠른이동할 경우 사라지니 사람없는 조용하고 으슥한 곳에서 편하게 만들어주자.[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