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척팔화쾌락순례 ~이형괴기담~

 



1. 개요
2. 설명
3. 기타


1. 개요


八尺八話快樂巡り ~異形怪奇譚~
2016년 1월 28일에 발매된 상업지 작가 죠카(叙火)의 상업지. 부제가 이형괴기담인 상업지이니만큼 일본의 괴담에 19금요소를 버무린게 특징. 당장 이 상업지의 메인스토리격인 팔척귀신이 오네쇼타물이다.
2016년 11월 25일에 핑크 파인애플을 통해서 야애니로 출시되었으며, 2017년 12월 22일에 속편인 "팔척님 완결편 팔척님 꿈이야기"가 출시되었다. 팔척귀신의 성우는 아키모토 네리네가 담당[1].

2. 설명


기본적인 주제는 어느 산골의 비오는 날 한 남자와 여성 택시기사가 어느 곳으로 가면서 심심하니 서로 무서운 이야기를 주고받자며 시작하는 내용. 첫 이야기는 남성측이 하는 본작의 메인인 팔척귀신이다.
옛날 어느 시골의 할아버지댁에 놀러온 A군이라는 소년이 있었다. 이 소년은 평범하게 곤충을 채집하거나 하면서 놀던중 집을 지나가던 키 큰 여자와 마주치게 되고 순간 섬뜩함을 느끼나 곧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고선 저녁시간 할아버지 내외에게 근처에 키큰 외국인이라도 이사왔냐며 키 큰 여자를 봤다는 이야기를 하게 하는데, 그 여자가 바로 팔척귀신으로 제대로 씌이는 순간 며칠내에 비명횡사한다는 악령이었기 때문에 할아버지 부부는 그순간 바로 주변인들에게 전화한다던가 A군을 특별한 방에 붙여서 귀신과 만나지 못하게 격리하는등 대처를 취하고 A군에게 절대 다음날 아침까지 나오지말라고 못박아버린다.
A군 또한 처음엔 얌전히 있었으나 밖에서 할아버지의 비명소리가 들리자 참지못해 문을 열어버리고, 그 순간 봉인이 풀려 어느새 방 안으로 팔척귀신이 찾아와 A군은 그대로 그녀에게 죽임을 당하......긴 커녕 검열삭제를 한다.[2] 이후 날이 밝아지자 A군은 알몸인 상태로 문이 열린채 방에 누워있었고 이를 본 할아버지는 계획이 실패했다 생각해 결국 약간이라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소년을 친척 차에 태워 다시 도시로 돌려보내려 하는데 이 때 소년의 차에 어젯밤 본 미인의 모습으로 떠나지말라며 간절하게 우는 그녀를 보게 되나 A군은 누구한테도 뭐라 말하지 못하고 그대로 도시에 돌아가는데... 이 장면이 다른 어른들에겐 이렇게 끝내주게 기괴한 모습으로 보인다.'''(상당히 무서우니 클릭할 때 주의)''' 그렇게 A군은 무사히 마을 밖으로 빠져 나오고 시골로 다신 내려가는 일이 없었다는 것으로 남자는 이야기를 마무리한다.
이후 두 사람은 번갈아가면서 몇개의 괴담을 이야기하던중 다시 남성쪽으로 돌아와 남성은 팔척귀신의 뒷이야기가 있다고 말하면서 A군의 이야기를 계속한다. A군은 도시로 돌아와 한동안은 아무런 탈 없이 지냈으나 어느순간부터 꿈에서 계속 팔척귀신이 나와 그녀와 성행위를 하는 음몽을 꾸게 되는데, 그게 몇날 몇달 몇년이 지나도 매번 반복되자 남자는 점점 미쳐갔고 밀짚모자에 긴머리 여자면 무조건 그녀로 착각하기도 하는 정도까지 사태가 심각해지자 주변인들도 그 남자에게서 다 떠나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그 청년은 할아버지로 부터 팔척귀신을 봉인하던 지장보살이 누군가에 의해 부숴졌다는 연락을 듣게 되고 결국 그 청년은 더이상 버티지 못해 혼자서 시골로 정확히는 팔척귀신의 품으로 돌아가고자 한다고 말하곤 갑자기 화자인 남성이 점점 괴로운 모습을 보이다가 택시기사에게 '''팔척귀신님'''이라 말하고 택시기사는 '''팔척귀신과 같은 기괴한 표정으로 남자를 돌아보고 있었다. ''' 무서우니 클릭할 때 갑툭튀 주의. 그것을 보고 남자가 안도하는 것으로 끝.
즉 '''A군이 작중 화자인 청년이었고 택시기사 여성이 바로 팔척귀신 본인'''이었던 것이다.[3] 본작의 내용은 마지막에 팔척귀신이 기괴한 표정으로 남성쪽을 보면서 ''''포''''하는 것으로 끝나기에 이게 해피엔딩인지 배드엔딩인지 애매할 수 있지만 작 중 내용[4]과 (이게 원작자검수라는 전제하에서)야애니판 외전의 끝부분[5]을 볼 때 적어도 팔척귀신과 청년은 서로를 진심으로 좋아했던 것으로 보인다. 나름의 해피엔드..?

3. 기타


앞서 언급한 팔척귀신 이야기 이후로 택시기사와 남성은 칸칸다라, 쿠네쿠네 등의 일본의 괴담들을 주고 받는데 거의 대부분[6] 19금으로 승화시킨 이야기들이다. 이 중 칸칸다라 에피소드의 경우 해당 에피소드의 주인공인 소년과 칸칸다라가 성관계를 하고 그 소년은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구출되었으나 칸칸다라의 전설을 들은 후 칸칸다라에게 다시 가서 그녀를 끌어 안는 걸로 끝이 난다. 이후는 열린 결말로 처리.[7]
[1] 작중 연기 톤은 노토 마미코와 흡사하다.[2] 더불어 이 전까지만 해도 뭔가 기괴하게 나오던 팔척귀신이 갑자기 샤라방방한 예쁜 누님으로 나온다.[3] 사실 A군이 청년이었던거야 외모의 유사성등으로 알 수 있었던 거였고 택시기사=팔척귀신또한 청년이 처음부터 택시기사보고 키가 크시네요 하고 암시를 준거나 중간중간 그녀를 보고 이상한 표정이나 반응을 지은것으로 유추할수 있고 청년또한 거의 처음부터 그녀를 알아본 것으로 보인다. 다만 팔척귀신의 키는 2미터 40이 넘기 때문에 택시가 크거나 아니면 관절을 꺽은 상태로 앉아있었을 듯 하다. 안그러면 도저히 그 택시안에 탈 수 없기 때문에.. [4] A군과 관련된 어른들이 팔척귀신을 사람죽이는 악령이라 치부하는 것과 달리 팔척귀신은 딱히 물리적으로 A군에게 해를 끼친적이 없다. 거기에 A군또한 처음엔 팔척귀신을 다른사람들이 보는것과 똑같이 무서운 모습으로 봤는데 이후부턴 이쁜 누나로 보이게 된걸 보면 마지막 장면의 무서운 얼굴도 독자관점이었을 뿐 청년이 보기엔 여전히 이쁜 얼굴로 돌아보는 모습일 가능성이 높다.[5] 정황상 청년이 말한 도시로 돌아온 이후 소년이 꿨던 꿈중 하나로보이는데 소년과 신나게 놀고 어른의 놀이까지 한 뒤 그를 무릎배게하고 재울때 팔척귀신이 우는듯한 암시를 준다.[6] 마지막으로 이야기한 원숭이 꿈은 제외. 이쪽은 여성 누드가 잠깐 나오는 거 빼고는 그냥 순수 괴담이다.[7] 여담으로 소의 목 편은 매우 역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