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척귀신
'''八尺様(はっしゃくさま)'''
일본의 괴담. 괴담 원문
키가 8척(242cm) 정도 되는 여자 귀신이다.
보는 사람에 따라 모습이 다르지만, 대체로 긴 머리카락에 항상 모자를 쓰고 있으며 생긴 건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포, 포, 포, 포''' 하는 남성도 여성도 아닌 이상한 소리를 낸다고 한다. 담장 밖에서 모자만 보이다가 담장이 끝나는 지점에서 보니 여자였는데 담장이 2m가 넘었다는 걸 그제서야 깨달았다는 시나리오가 많다. 팔다리 관절이 뒤틀렸기 때문에, 걸을 때마다 뚝뚝거리는 소리가 난다고 한다. 섬뜩하게도 홀리면 며칠 안에 죽는다.
'''포, 포, 포, 포''' 소리는 와전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일본에서는 비명이나 고함, 긁히는 소리, 울리는 소리 등을 강조할 때 글자에 마루(゜) 혹은 땡땡(゛)을 추가하는데, 웃음소리를 나타내는 ' ほ、ほ、ほ、ほ '('''호, 호, 호, 호''')에 마루를 추가한 ' ぽ、ぽ、ぽ、 ぽ '('''포, 포, 포, 포''')를 그대로 받아들여 생긴 해프닝이라는 것이다.
오하요코(겁이 많다면 보지 말자.)라는 요괴가 팔척귀신의 모티브라 추정된다는 이야기가 한국에 퍼져있었으나 정확히 근거없는 낭설에 가깝다. 차라리 일본의 전통 요괴인 고녀(高女)[1] 쪽이 더 개연성이 있다. 그 외에도 역시 일본의 전통 요괴인 야마온나(山女)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존재한다.
인터넷 게시판 등지에 키가 엄청나게 큰 여성 사진이 올라오면 댓글이 팔척귀신 드립으로 가득차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키가 큰 여성들에게 팔척귀신이라고 놀리는 건 자제하자. 팔척귀신 이야기를 알든 모르든 외모를 두고 귀신 같다고 하면 큰 상처가 될 수 있다.
픽시브 등에서는 의외로 모에선을 많이 맞는 편인데, 대부분 현대적으로 어레인지해서 검은 머리칼에 하얀 피부를 가진 키가 큰 미녀가 어깨가 드러나는 하얀 원피스에 하얀 모자를 쓰고 다니는 것으로 묘사된다. 이 경우 마크로필리아, 보레어필리아, 오네쇼타 속성이 따라오는 경우가 많다.
똑같은 장신이라는 점 때문에 슬렌더맨과 주로 엮이기도 한다.
최초로 팔척귀신을 소재로한 성인용 출판물은 2013년 10월에 출간된 코믹 언리얼 제45호의 투고 작품인 "ぽぽぽっぱい"로, 작가는 黒悪13. 투고되기 1년 전부터 팔척귀신을 소재로 한 팬아트를 그리기도 하였다.
상업지 작가 죠카(叙火)의 팔척팔화쾌락순례 ~이형괴기담~이라는 상업지에도 비중이 크게 등장한다.
사츠키 이모넷의 '도시전설 시리즈'에서도 팔척귀신과 관련된 이야기가 등장한다.[2] 여학생들에게서 팔척귀신에 얽힌 소문을 들은 스에히로는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가던 중 한 소년의 하반신을 먹는 팔척귀신을 목격하고 재빠르게 집으로 도망쳤지만, 팔척귀신이 집까지 쫓아오자 성관계를 맺게 된다. 스에히로와 성관계를 맺은 뒤, 팔척귀신의 과거가 드러나는데 원래는 한 마을에서 소년들의 성교육을 위해 직접 성관계를 맺고, 소년들이 경험을 쌓고 결혼해 자녀를 출산하여 마을을 번영하게 한 여신이었으나 성을 멀리하는 시대의 흐름과 얽혀 여신은 미움받게 되었고 결국 모습을 감춰 버렸다. 그 이후 팔척귀신은 이곳 저곳을 마음 내키는 대로 돌아다니면서 예전처럼 소년들의 동정을 떼 주고 다녔다.[3]
동방 프로젝트를 전문으로 다루던 에로 동인지 작가 키시리 토오루도 오네쇼타 속성을 버무려서 팔척귀신(을 닮은 극렬 쇼타콘 여성) 패러디 에로 만화를 그린 적이 있다.[4] 다만 작가가 본래 로리를 주로 그리던터라 누님이라기보다는 키와 나이가 조금 차이나게 보이는 연상 캐릭터에 가깝다는 게 특징.
괴이증후군 2에서도 나온다.
영 제로 누레가라스의 무녀에서도 유령 중 하나로 등장한다.
이세계 피크닉에서 괴이 중 하나로 등장. 일반적으로 알려진 하얀 원피스에 하얀 챙모자를 쓴 긴 흑발의 여인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실제 모습은 토리이 여러개가 뒤섞인 모습으로 상대가 찾고자하는 인물의 모습으로 유인해 어디론가 보내버리는 위험한 괴이. 본편에선 괴이의 본체를 볼 수 있는 소라오가 본체를 보고 본체를 잡을 수 있는 토리코가 본체를 잡고 쏴서 해치운다.
동방심비록에서 쿠모이 이치린의 전용 오컬트 소환수로 나온다. 전형적인 원피스 입고 모에화 된 모습인데 눈은 머리카락에 가려서 안 보인다.
포켓몬 마스터즈에서 공개된 아가씨 트레이너의 외형이 하얀 원피스에 하얀 챙모자라[5] 그 디자인이 팔척귀신 모에화 형태와 흡사하다는 평이 있다.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의 메인 빌런으로 추정되는 알치나 드미트레스쿠는 공식적으로 팔척귀신을 모티브로 했다.https://www.pcgamesn.com/resident-evil-village/lady-dimitrescu-hasshaku-sama
1. 개요
일본의 괴담. 괴담 원문
키가 8척(242cm) 정도 되는 여자 귀신이다.
2. 설명
보는 사람에 따라 모습이 다르지만, 대체로 긴 머리카락에 항상 모자를 쓰고 있으며 생긴 건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포, 포, 포, 포''' 하는 남성도 여성도 아닌 이상한 소리를 낸다고 한다. 담장 밖에서 모자만 보이다가 담장이 끝나는 지점에서 보니 여자였는데 담장이 2m가 넘었다는 걸 그제서야 깨달았다는 시나리오가 많다. 팔다리 관절이 뒤틀렸기 때문에, 걸을 때마다 뚝뚝거리는 소리가 난다고 한다. 섬뜩하게도 홀리면 며칠 안에 죽는다.
'''포, 포, 포, 포''' 소리는 와전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일본에서는 비명이나 고함, 긁히는 소리, 울리는 소리 등을 강조할 때 글자에 마루(゜) 혹은 땡땡(゛)을 추가하는데, 웃음소리를 나타내는 ' ほ、ほ、ほ、ほ '('''호, 호, 호, 호''')에 마루를 추가한 ' ぽ、ぽ、ぽ、 ぽ '('''포, 포, 포, 포''')를 그대로 받아들여 생긴 해프닝이라는 것이다.
오하요코(겁이 많다면 보지 말자.)라는 요괴가 팔척귀신의 모티브라 추정된다는 이야기가 한국에 퍼져있었으나 정확히 근거없는 낭설에 가깝다. 차라리 일본의 전통 요괴인 고녀(高女)[1] 쪽이 더 개연성이 있다. 그 외에도 역시 일본의 전통 요괴인 야마온나(山女)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존재한다.
인터넷 게시판 등지에 키가 엄청나게 큰 여성 사진이 올라오면 댓글이 팔척귀신 드립으로 가득차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키가 큰 여성들에게 팔척귀신이라고 놀리는 건 자제하자. 팔척귀신 이야기를 알든 모르든 외모를 두고 귀신 같다고 하면 큰 상처가 될 수 있다.
3. 2차 창작
픽시브 등에서는 의외로 모에선을 많이 맞는 편인데, 대부분 현대적으로 어레인지해서 검은 머리칼에 하얀 피부를 가진 키가 큰 미녀가 어깨가 드러나는 하얀 원피스에 하얀 모자를 쓰고 다니는 것으로 묘사된다. 이 경우 마크로필리아, 보레어필리아, 오네쇼타 속성이 따라오는 경우가 많다.
똑같은 장신이라는 점 때문에 슬렌더맨과 주로 엮이기도 한다.
최초로 팔척귀신을 소재로한 성인용 출판물은 2013년 10월에 출간된 코믹 언리얼 제45호의 투고 작품인 "ぽぽぽっぱい"로, 작가는 黒悪13. 투고되기 1년 전부터 팔척귀신을 소재로 한 팬아트를 그리기도 하였다.
상업지 작가 죠카(叙火)의 팔척팔화쾌락순례 ~이형괴기담~이라는 상업지에도 비중이 크게 등장한다.
사츠키 이모넷의 '도시전설 시리즈'에서도 팔척귀신과 관련된 이야기가 등장한다.[2] 여학생들에게서 팔척귀신에 얽힌 소문을 들은 스에히로는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가던 중 한 소년의 하반신을 먹는 팔척귀신을 목격하고 재빠르게 집으로 도망쳤지만, 팔척귀신이 집까지 쫓아오자 성관계를 맺게 된다. 스에히로와 성관계를 맺은 뒤, 팔척귀신의 과거가 드러나는데 원래는 한 마을에서 소년들의 성교육을 위해 직접 성관계를 맺고, 소년들이 경험을 쌓고 결혼해 자녀를 출산하여 마을을 번영하게 한 여신이었으나 성을 멀리하는 시대의 흐름과 얽혀 여신은 미움받게 되었고 결국 모습을 감춰 버렸다. 그 이후 팔척귀신은 이곳 저곳을 마음 내키는 대로 돌아다니면서 예전처럼 소년들의 동정을 떼 주고 다녔다.[3]
동방 프로젝트를 전문으로 다루던 에로 동인지 작가 키시리 토오루도 오네쇼타 속성을 버무려서 팔척귀신(을 닮은 극렬 쇼타콘 여성) 패러디 에로 만화를 그린 적이 있다.[4] 다만 작가가 본래 로리를 주로 그리던터라 누님이라기보다는 키와 나이가 조금 차이나게 보이는 연상 캐릭터에 가깝다는 게 특징.
괴이증후군 2에서도 나온다.
영 제로 누레가라스의 무녀에서도 유령 중 하나로 등장한다.
이세계 피크닉에서 괴이 중 하나로 등장. 일반적으로 알려진 하얀 원피스에 하얀 챙모자를 쓴 긴 흑발의 여인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실제 모습은 토리이 여러개가 뒤섞인 모습으로 상대가 찾고자하는 인물의 모습으로 유인해 어디론가 보내버리는 위험한 괴이. 본편에선 괴이의 본체를 볼 수 있는 소라오가 본체를 보고 본체를 잡을 수 있는 토리코가 본체를 잡고 쏴서 해치운다.
동방심비록에서 쿠모이 이치린의 전용 오컬트 소환수로 나온다. 전형적인 원피스 입고 모에화 된 모습인데 눈은 머리카락에 가려서 안 보인다.
포켓몬 마스터즈에서 공개된 아가씨 트레이너의 외형이 하얀 원피스에 하얀 챙모자라[5] 그 디자인이 팔척귀신 모에화 형태와 흡사하다는 평이 있다.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의 메인 빌런으로 추정되는 알치나 드미트레스쿠는 공식적으로 팔척귀신을 모티브로 했다.https://www.pcgamesn.com/resident-evil-village/lady-dimitrescu-hasshaku-sama
[1] 원음은 타카온나(高女).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참조.[2] 이 쪽도 이형괴기담처럼 2016년 11월 25일에 애니화 됐다.[3] '初し役'(하츠시야쿠, 첫경험 역할)가 변해 핫샤쿠(팔척)이 된 것이라고 나름의 해석을 덧붙여 놓고 있다.[4] 제목은 '''러브 라이브러리'''(ラブライブラリー, Love Library). 코믹 쾌락천 2017년 12월호에 게재되고 코믹 제로스 제60호에도 증간되었으며 이후 작가의 단행본인 "리틀 에이스"(リトルエース)에도 수록되었다.[5] 정확히는 각각 끝부분과 안쪽 부분에 검은색이 들어간 형태로, 원피스에는 검은 긴소매도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