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 대학교 (캘리포니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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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sity of the Pacific'''
1851년에 세워진 캘리포니아주 스톡톤에 위치한 미국의 사립대학. 10,000명 안팍의 학생들이 재학중이며, 마스코트는 호랑이, 그래서인지 학교를 대표하는 색은 주황색과 검정색이다.
처음에는 산타 클라라에 세워졌으나 1871년에는 산호세로 이전, 그리고 1923년 스톡톤으로 옮겼다. 학교측에서는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처음 인가를 받은 대학교"라고 자랑스럽게 홍보하고 있으나, 이곳 저곳 옮겨다닌 탓인지 아니면 툭 하면 새 건물을 지어대는 탓인지 그 오래된 역사를 학교 내 에서 느끼기는 힘들다. [1]
팀명은 위에서 언급한 대로 타이거즈이며, WCC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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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최장기 재임 감독인 밥 토마슨 (1988~2013 재임. 현재 생존.) - NCAA 토너먼트 32강 진출 2회 (2004, 05)
이곳은 1990년대 NBA 최악의 망픽인 마이크 올로워칸디 외에 별 특별한 UOP 출신 NBA 선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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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S 역사상 2번째로 최고령 감독(퇴임 당시 84세)[2] 인 아모스 알론조 스태그 (1933~1946 재임. 1965년 작고.) - 옵티미스트 볼 우승 (1946)
한때 본교에 원래 풋볼팀이 있었으나, 사립대학교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재정 문제 때문인지 풋볼 팀에 지원이 제대로 되지 않아 성적이 저조했고, 결국 1995년을 끝으로 해체되었다.
흔히 University of the Pacific 을 줄여서 UOP 라고 부르는데, 아리조나에 위치한 University of the Phoneix 또한 구글에 UOP 라고 검색해보면 나온다. 때문에 재학생들 사이에서는 잘못한 것도 없는 피닉스 대학교를 까는걸 볼 수 있다. 또 이 UOP의 약칭이 You OP! (님 오피임) 랑 똑같아서 이를 이용한 말장난도 많이 들을 수 있다. 또한 Pacific 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있는 이름을 가진 대학교가 여럿 있어서, 한국어로 퍼시픽 대학교 다닌다고 말하면, 어느 퍼시픽 대학교인지 특정하기 힘들다.
퍼시픽 대학교가 위치한 스톡톤이라는 도시는 최근에 부도가 크게 난 적이 있어서, 그 영향인지 도시 치안이 매우 안 좋아 미국에서 가장 살기 위험한 도시 10선 안에 모습을 종종 비춘다. [3] 대학교도 그걸 인지하고 있어서 대학교 곳곳에 긴급전화를 버튼 하나로 걸 수 있는 기둥들이 세워져 있고 대학교에서 근무하는 경찰들이 수시로 순찰을 다니는 모습을 지켜 볼 수 가 있다. 상당히 살벌할 것 같은 설명이었지만 사실 캠퍼스 자체는 미국에서 예쁘기로 손꼽히는 캠퍼스들 중 하나이다. 잊을 만 할 때면 웨딩사진을 찍으러 오는 커플들을 볼 수 있을 정도.
2년 (혹은 3년이나 4년)의 학부과정을 거친다음 퍼시픽 대학교의 치대나 약대를 들어가서 3년만에 졸업할 수 있는 2+3 Accelerated Program이 유명하다. 이 프로그램으로 들어오는 전형은 다른 전공들보다 더 높은 GPA나 SAT점수를 요구해서, 이 프로그램으로 들어오는 학생들 중에서는 UC 버클리에 합격한 학생을 찾기도 힘들지 않다. 문제는 화학과나 생물학과의 수업들이 이 프로그램으로 학부에 들어오는 학생들을 치대나 약대에 대비시키려고 다른 대학교에 비해서 엄청나게 빡세게 굴린다.[4] 예를 들자면 유기화학같은 경우에는 다른 대학교보다 공부해야 될 깊이나 양이 차원이 달라서[5] 재학생들 사이에서는 이를 피하고자 여름방학을 이용해서 다른 대학교에서 계절학기로 들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본래 4년인 과정을 줄이다 보니 2+3들의 경우에는 BS를 따는 것은 힘들며 심각하게 빡센 스케줄에 많은 2+3들이 3+3로 전환한다.[6] 치예과 2+3일 경우 1학년 과정을 마친뒤 그해 여름에 치대 지원서를 내야 하기 때문에 유기화학을 그 해 여름에 듣고 바로 DAT를 쳐야 하는 데 이건 그냥...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1년을 더다니는 것이 좋다.[7] 물론 소수 몇몇의 학생들은 이런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해내며 그들은 박수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들은 대학생활을 즐기기 위해[8] 3+3과정으로 전환한다. 학생들이 간과하는 것은 대부분의 치대를 보면 BS 에 Masters 까지 따고 오는 사람들도 있고, 졸업 후 일 하다가 오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치대에 입학하는 학생들의 나이가 20대 중반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1-2년을 학부에 더 다닌다고 해서 엄청 늦어진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기에 초조해 하지말자. 사람마다 자신의 페이스가 있는 것이고 2+3이던 3+3이던 4+3이던 다른 학교들에 비해서는 미친듯한 속도로 공부를 마치는 것이다.
너무 빡세도 물론 이점은 있다. 학교가 작다보니 교수들과의 교류가 원활하고 질문이 있을 시 그 교수의 office hour 에 찾아가서 물어보면 굉장히 친절하게 알려준다. 또한 생물학 계통의 수업들이 워낙 빡세다보니 DAT가 꽤나 쉽게 느껴진다. 평균적으로 적어도 3달은 공부해야 한다는 시험을 UOP학생들은 길어야 1달에 공부를 마치고[9] 보며 높은 점수를 받는다.
대학교하면 역시나 꿀을 잘 빨아야한다. 신입생이라고? 걱정하지 말라. 2학년? 꿀은 남아있다. 1학년에는 학교가 정해주는 클라스가 많은 편이기에 듣고 싶은 강의를 듣는 자유가 많지 않다. 바이오 계열의 전공은 1학년에 General Biology, General Chemistry, Pacific Seminar I이 기본적으로 박혀서 나오기 때문에 꿀이야 빨아봤자 GE로 들을수 있는 한가지 강의이다.[10] 주로 추천되는 GE는 Introduction to Japanese, Sociology, Music Appreciation, Music of the World's People, Microeconomics, Calculus I, Statistics, Classical Mythology 등이 있다. 각각의 GE course는 I-A,B,C, 2-A,B,C, 3-A,B,C로 나뉘어 지는 데 자신이 AP credit을 들고 온다면 면제받을 수 있으니 잘 조사해서 수강신청을 하자. General biology, General Chemistry의 경우 AP를 들은 학생에게는 익숙하여 그나마 괜찮을수 있다. AP를 안듣고 온 학생의 경우... 최선을 다하라는 말밖에 해줄 말이 없다.
2학년의 경우 많은 학생들이 본격적으로 gpa booster를 찾기에 급하다. 이제 여기에서 우리가 들어야 할 것이 바로 Physics이다.[11] Physics는 다른 학교들과는 달리 UOP에서 상당히 쉽다. 대가리가 빠가사리가 아닌이상 A 못받을 수가 없는 수업이므로 꼭 듣자. 바이오의 경우 2학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공과목들을 듣게 되는 데 physiology, anatomy, microbiology, histology, biochemistry로 이어지는, 묶여서 소위 "fabulous five"라고 불려지는 강의들은 치대에서도 공부하게 되기 때문에 학부과정에서 미리 들어놓으면 좋은데, 그 중에서 physiology와 anatomy는 겹치는 게 많기 때문에 같이 들으면 그나마 덜 힘들다. 그리고 Anatomy 와 Microbiology 는 자신이 완전기억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는 이상 절대로 같은 학기에 들으면 안 된다. 거짓말 안하고 저 지랄맞은 과목 둘을 같이 듣는 다면 요구되는 암기의 load 는 심지어 치대에서 요구되는 암기 load 보다 더 쎄게 나온다... 마조히스트가 아니라면 둘을 따로 따로 듣는 것이 상책이다. 보통 2학년이 끝나고 pre-dent의 경우 DAT를 보게 되는 데 오캠은 다른 학교에서 여름학기로 듣는 걸 추천한다. 여기서 오캠듣는 건 미친짓이다. 한번씩 잘 알아보지도 않고 망한 gpa 올리겠다고 2학년 때 5학점짜리 오캠을 듣는 학생들이 있는 데 그들의 gpa는 더 낮아지면 낮아졌지 올라가지 않는다. 제발 부탁이니까 다른 학교 가서 듣도록하자. 뭐 근데 자신이 B이상 받을 자신이 있다면 듣는 것도 괜찮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대학은 꿀이다. 소수의 머리좋은 학생들을 제외하면 누가 얼마나 오랫동안 효율적으로 꿀을 잘빠느냐가 gpa를 결정한다. 우리 모두 꿀 잘빨아서 gpa걱정없는 대학생활을 해보도록 노력하자.
선배로서 조언 을 좀 하자면 사실 학부생활을 가장 속 편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은 1학년 때 열심히 해서 성적을 잘 받아놓는 것이다. 1학년때의 성적이 특별히 중요한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
1. 2+3라면 보통 1학년 끝나자마자 자기가 1년동안 받은 성적 그대로 성적표 뽑아서 UOP치대에 지원서를 넣기 시작하게 될텐데, 1학년 성적을 잘 받아놓으면 성적에서 꿇릴게 없어서 마음이 편하다.
2. 1학년때 성적을 잘 받아놓으면 2,3학년때 성적이 잘 안나오는 학기가 생기더라도 완충제 역할을 해서 Overall GPA를 방어해준다. 근데 1학년때 성적을 잘 못 받으면 오히려 부족한 성적을 메꾸려고 2,3학년 때의 부담이 늘어나게 되며, 1학년때도 망했는데, 2학년때 한 학기라도 삐끗한다? 그러면 Contract 도 같이 날아간다.
3. 어떻게 보면 되게 중요한 건데, 1학년때 A로 쫙 깔아놓으면 나머지 학부생활에 대한 태도와 멘탈부터가 달라진다. 우선 첫째로 자기 공부력에 대한 자신감이 붙는다. 2학년, 3학년때 듣는 수업 중에서 어렵다고 소문이 난 Organic Chemistry나 Genetics, Biochemistry 같은 수업에서도 "나는 열심히 하면 A가 나온다!" 라는 자신감을 가진 학생과 "어차피 나는 해도 안 될거야" 라고 자책하는 학생이 있다면 누가 더 열심히 공부를 할 동기부여가 생기겠는가? 또한 자기 성적에 대한 눈높이도 높아져서 그래도 A- 정도는 받아야지...라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채찍질하며 공부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4. 1학년 성적을 잘 받아놓으면 Pre-dental 프로그램을 관리하는 교수님께 어필이 된다. Pre-dental 로 오는 모든 학부생들은 자기 Predental status를 보고하고 관리하는 교수님을 한 명씩 배정 받는데, 이 교수님들은 보통 1학년때 듣는 General Biology 수업을 가르치는 경우가 많다. 자기 General Biology 수업을 가르치는 교수님이 Pre-dental 관리하는 교수님이네? 한다면 무조건 수업에 빠지지 말고, 앞자리에서 열심히 강의 듣고, 교수님이 수업 중에 질문을 한다면 틀려도 좋으니까 열심히 대답하고, 또 열심히 공부해서 성적도 잘 받아 놓자. 나중에 치대 지원서 쓸때 pre-dental 관리하는 교수님의 추천서도 들어갈텐데, 그 추천서의 클래스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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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sity of the Pacific'''
1. 개요
1851년에 세워진 캘리포니아주 스톡톤에 위치한 미국의 사립대학. 10,000명 안팍의 학생들이 재학중이며, 마스코트는 호랑이, 그래서인지 학교를 대표하는 색은 주황색과 검정색이다.
2. 역사
처음에는 산타 클라라에 세워졌으나 1871년에는 산호세로 이전, 그리고 1923년 스톡톤으로 옮겼다. 학교측에서는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처음 인가를 받은 대학교"라고 자랑스럽게 홍보하고 있으나, 이곳 저곳 옮겨다닌 탓인지 아니면 툭 하면 새 건물을 지어대는 탓인지 그 오래된 역사를 학교 내 에서 느끼기는 힘들다. [1]
3. 스포츠
팀명은 위에서 언급한 대로 타이거즈이며, WCC 소속이다.
3.1. 역대 컨퍼런스
- WCC (1952~1971, 2013~)
- Big West (1971~2013)
3.2. 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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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최장기 재임 감독인 밥 토마슨 (1988~2013 재임. 현재 생존.) - NCAA 토너먼트 32강 진출 2회 (2004, 05)
이곳은 1990년대 NBA 최악의 망픽인 마이크 올로워칸디 외에 별 특별한 UOP 출신 NBA 선수가 없다.
3.3. 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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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S 역사상 2번째로 최고령 감독(퇴임 당시 84세)[2] 인 아모스 알론조 스태그 (1933~1946 재임. 1965년 작고.) - 옵티미스트 볼 우승 (1946)
한때 본교에 원래 풋볼팀이 있었으나, 사립대학교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재정 문제 때문인지 풋볼 팀에 지원이 제대로 되지 않아 성적이 저조했고, 결국 1995년을 끝으로 해체되었다.
4. 여담
흔히 University of the Pacific 을 줄여서 UOP 라고 부르는데, 아리조나에 위치한 University of the Phoneix 또한 구글에 UOP 라고 검색해보면 나온다. 때문에 재학생들 사이에서는 잘못한 것도 없는 피닉스 대학교를 까는걸 볼 수 있다. 또 이 UOP의 약칭이 You OP! (님 오피임) 랑 똑같아서 이를 이용한 말장난도 많이 들을 수 있다. 또한 Pacific 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있는 이름을 가진 대학교가 여럿 있어서, 한국어로 퍼시픽 대학교 다닌다고 말하면, 어느 퍼시픽 대학교인지 특정하기 힘들다.
퍼시픽 대학교가 위치한 스톡톤이라는 도시는 최근에 부도가 크게 난 적이 있어서, 그 영향인지 도시 치안이 매우 안 좋아 미국에서 가장 살기 위험한 도시 10선 안에 모습을 종종 비춘다. [3] 대학교도 그걸 인지하고 있어서 대학교 곳곳에 긴급전화를 버튼 하나로 걸 수 있는 기둥들이 세워져 있고 대학교에서 근무하는 경찰들이 수시로 순찰을 다니는 모습을 지켜 볼 수 가 있다. 상당히 살벌할 것 같은 설명이었지만 사실 캠퍼스 자체는 미국에서 예쁘기로 손꼽히는 캠퍼스들 중 하나이다. 잊을 만 할 때면 웨딩사진을 찍으러 오는 커플들을 볼 수 있을 정도.
2년 (혹은 3년이나 4년)의 학부과정을 거친다음 퍼시픽 대학교의 치대나 약대를 들어가서 3년만에 졸업할 수 있는 2+3 Accelerated Program이 유명하다. 이 프로그램으로 들어오는 전형은 다른 전공들보다 더 높은 GPA나 SAT점수를 요구해서, 이 프로그램으로 들어오는 학생들 중에서는 UC 버클리에 합격한 학생을 찾기도 힘들지 않다. 문제는 화학과나 생물학과의 수업들이 이 프로그램으로 학부에 들어오는 학생들을 치대나 약대에 대비시키려고 다른 대학교에 비해서 엄청나게 빡세게 굴린다.[4] 예를 들자면 유기화학같은 경우에는 다른 대학교보다 공부해야 될 깊이나 양이 차원이 달라서[5] 재학생들 사이에서는 이를 피하고자 여름방학을 이용해서 다른 대학교에서 계절학기로 들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본래 4년인 과정을 줄이다 보니 2+3들의 경우에는 BS를 따는 것은 힘들며 심각하게 빡센 스케줄에 많은 2+3들이 3+3로 전환한다.[6] 치예과 2+3일 경우 1학년 과정을 마친뒤 그해 여름에 치대 지원서를 내야 하기 때문에 유기화학을 그 해 여름에 듣고 바로 DAT를 쳐야 하는 데 이건 그냥...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1년을 더다니는 것이 좋다.[7] 물론 소수 몇몇의 학생들은 이런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해내며 그들은 박수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들은 대학생활을 즐기기 위해[8] 3+3과정으로 전환한다. 학생들이 간과하는 것은 대부분의 치대를 보면 BS 에 Masters 까지 따고 오는 사람들도 있고, 졸업 후 일 하다가 오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치대에 입학하는 학생들의 나이가 20대 중반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1-2년을 학부에 더 다닌다고 해서 엄청 늦어진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기에 초조해 하지말자. 사람마다 자신의 페이스가 있는 것이고 2+3이던 3+3이던 4+3이던 다른 학교들에 비해서는 미친듯한 속도로 공부를 마치는 것이다.
너무 빡세도 물론 이점은 있다. 학교가 작다보니 교수들과의 교류가 원활하고 질문이 있을 시 그 교수의 office hour 에 찾아가서 물어보면 굉장히 친절하게 알려준다. 또한 생물학 계통의 수업들이 워낙 빡세다보니 DAT가 꽤나 쉽게 느껴진다. 평균적으로 적어도 3달은 공부해야 한다는 시험을 UOP학생들은 길어야 1달에 공부를 마치고[9] 보며 높은 점수를 받는다.
5. 꿀
대학교하면 역시나 꿀을 잘 빨아야한다. 신입생이라고? 걱정하지 말라. 2학년? 꿀은 남아있다. 1학년에는 학교가 정해주는 클라스가 많은 편이기에 듣고 싶은 강의를 듣는 자유가 많지 않다. 바이오 계열의 전공은 1학년에 General Biology, General Chemistry, Pacific Seminar I이 기본적으로 박혀서 나오기 때문에 꿀이야 빨아봤자 GE로 들을수 있는 한가지 강의이다.[10] 주로 추천되는 GE는 Introduction to Japanese, Sociology, Music Appreciation, Music of the World's People, Microeconomics, Calculus I, Statistics, Classical Mythology 등이 있다. 각각의 GE course는 I-A,B,C, 2-A,B,C, 3-A,B,C로 나뉘어 지는 데 자신이 AP credit을 들고 온다면 면제받을 수 있으니 잘 조사해서 수강신청을 하자. General biology, General Chemistry의 경우 AP를 들은 학생에게는 익숙하여 그나마 괜찮을수 있다. AP를 안듣고 온 학생의 경우... 최선을 다하라는 말밖에 해줄 말이 없다.
2학년의 경우 많은 학생들이 본격적으로 gpa booster를 찾기에 급하다. 이제 여기에서 우리가 들어야 할 것이 바로 Physics이다.[11] Physics는 다른 학교들과는 달리 UOP에서 상당히 쉽다. 대가리가 빠가사리가 아닌이상 A 못받을 수가 없는 수업이므로 꼭 듣자. 바이오의 경우 2학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공과목들을 듣게 되는 데 physiology, anatomy, microbiology, histology, biochemistry로 이어지는, 묶여서 소위 "fabulous five"라고 불려지는 강의들은 치대에서도 공부하게 되기 때문에 학부과정에서 미리 들어놓으면 좋은데, 그 중에서 physiology와 anatomy는 겹치는 게 많기 때문에 같이 들으면 그나마 덜 힘들다. 그리고 Anatomy 와 Microbiology 는 자신이 완전기억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는 이상 절대로 같은 학기에 들으면 안 된다. 거짓말 안하고 저 지랄맞은 과목 둘을 같이 듣는 다면 요구되는 암기의 load 는 심지어 치대에서 요구되는 암기 load 보다 더 쎄게 나온다... 마조히스트가 아니라면 둘을 따로 따로 듣는 것이 상책이다. 보통 2학년이 끝나고 pre-dent의 경우 DAT를 보게 되는 데 오캠은 다른 학교에서 여름학기로 듣는 걸 추천한다. 여기서 오캠듣는 건 미친짓이다. 한번씩 잘 알아보지도 않고 망한 gpa 올리겠다고 2학년 때 5학점짜리 오캠을 듣는 학생들이 있는 데 그들의 gpa는 더 낮아지면 낮아졌지 올라가지 않는다. 제발 부탁이니까 다른 학교 가서 듣도록하자. 뭐 근데 자신이 B이상 받을 자신이 있다면 듣는 것도 괜찮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대학은 꿀이다. 소수의 머리좋은 학생들을 제외하면 누가 얼마나 오랫동안 효율적으로 꿀을 잘빠느냐가 gpa를 결정한다. 우리 모두 꿀 잘빨아서 gpa걱정없는 대학생활을 해보도록 노력하자.
선배로서 조언 을 좀 하자면 사실 학부생활을 가장 속 편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은 1학년 때 열심히 해서 성적을 잘 받아놓는 것이다. 1학년때의 성적이 특별히 중요한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
1. 2+3라면 보통 1학년 끝나자마자 자기가 1년동안 받은 성적 그대로 성적표 뽑아서 UOP치대에 지원서를 넣기 시작하게 될텐데, 1학년 성적을 잘 받아놓으면 성적에서 꿇릴게 없어서 마음이 편하다.
2. 1학년때 성적을 잘 받아놓으면 2,3학년때 성적이 잘 안나오는 학기가 생기더라도 완충제 역할을 해서 Overall GPA를 방어해준다. 근데 1학년때 성적을 잘 못 받으면 오히려 부족한 성적을 메꾸려고 2,3학년 때의 부담이 늘어나게 되며, 1학년때도 망했는데, 2학년때 한 학기라도 삐끗한다? 그러면 Contract 도 같이 날아간다.
3. 어떻게 보면 되게 중요한 건데, 1학년때 A로 쫙 깔아놓으면 나머지 학부생활에 대한 태도와 멘탈부터가 달라진다. 우선 첫째로 자기 공부력에 대한 자신감이 붙는다. 2학년, 3학년때 듣는 수업 중에서 어렵다고 소문이 난 Organic Chemistry나 Genetics, Biochemistry 같은 수업에서도 "나는 열심히 하면 A가 나온다!" 라는 자신감을 가진 학생과 "어차피 나는 해도 안 될거야" 라고 자책하는 학생이 있다면 누가 더 열심히 공부를 할 동기부여가 생기겠는가? 또한 자기 성적에 대한 눈높이도 높아져서 그래도 A- 정도는 받아야지...라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채찍질하며 공부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4. 1학년 성적을 잘 받아놓으면 Pre-dental 프로그램을 관리하는 교수님께 어필이 된다. Pre-dental 로 오는 모든 학부생들은 자기 Predental status를 보고하고 관리하는 교수님을 한 명씩 배정 받는데, 이 교수님들은 보통 1학년때 듣는 General Biology 수업을 가르치는 경우가 많다. 자기 General Biology 수업을 가르치는 교수님이 Pre-dental 관리하는 교수님이네? 한다면 무조건 수업에 빠지지 말고, 앞자리에서 열심히 강의 듣고, 교수님이 수업 중에 질문을 한다면 틀려도 좋으니까 열심히 대답하고, 또 열심히 공부해서 성적도 잘 받아 놓자. 나중에 치대 지원서 쓸때 pre-dental 관리하는 교수님의 추천서도 들어갈텐데, 그 추천서의 클래스가 달라진다.
[1] 솔직히 새 건물 지을 돈으로 교내식당에 투자 좀 해줬으면 좋겠다. 메뉴가 꽤나 한정되있는 탓에 금방 질려버린다[2] 1위는 조 패터노 감독(2011년 퇴임 당시 85세)[3] 비슷한 예로 예일 대학교와 UC 버클리가 있다[4] 절대로 과장이 아니다. 정말로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해야만 한다[5] 랩리포트만 일주일에 기본으로 5시간은 작성하니 말 다했다[6] 심지어 교수들도 3+3을 추천한다[7] 보통 학부 3년후에 DAT를 치게 된다[8] 그 흔한 미식축구팀이 없는 건 함정. 실은 옛날에는 있었으나 1995년에 해체되었다. 사실 즐길게 없다[9] 심지어 몇몇은 일주일 공부하고 20점대 점수가 나왔다[10] PACS는 교수에 따라 헬게이트가 열릴 수도 있고 꿀이 넘쳐 흐를수도 있다[11] gpa는 BC가 다 떨궈놓고 P가 캐리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