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 하트

 


'''페이퍼 하트'''

'''제작자'''
하늘에서 비올라
'''엔진'''
RPG 쯔꾸르 MV
'''공개일'''
2016년 4월 6일
'''장르'''
퍼즐
'''평균 플레이 타임'''
1시간
'''다운로드'''
링크
1. 개요
2. 등장인물
3. 엔딩
3.1. BAD ENDING
3.2. FINAL ENDING
4. 여담


1. 개요


2016년에 RPG 만들기 MV로 제작된 퍼즐 쯔꾸르 게임이다. 제작자의 또다른 쯔꾸르 게임인 빗 속의 구미도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데 스토리 상 큰 연관성은 없으며 시점은 전작 데드 리브즈 이후다.
이번에는 주인공이 한서연이라는 인물로 바뀌었다. 내용은 역시 헬플이 개최한 데스 퍼즐 매치에 참가하는 것.

2. 등장인물



  • 한서연
주인공. 19세. 전작의 주인공 및 다른 등장인물들과 달리 데스 퍼즐 매치에 참가한 것이 자살하려고가 아닌 "선우"를 구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 천춘자
51세 아주머니. 아들의 억울한 죽음을 알리기 위해 자살하려했다. 만일 천춘자에게 패배 시 천춘자는 주인공을 죽이는데 실패하고 화난 헬플이 둘다 죽여버린다.
데드 리브즈의 첫 상대 한금례 때와는 다르게 천춘자가 게임을 포기하지 않아 시간 제한이 있으며 퍼즐이 총 3개인지라 첫 스테이지 치고 쉬운 상대는 아니다.
  • 오형섭
31세. 도박에 빠져 폐인이 된 인간으로 이겼을 경우 안하늘 때와 마찬가지로 자기 대신 죽어달라고 목숨을 구걸하고 졌을 때는 주인공을 겁탈하려 드는 썩어빠진 인간. 도박에 빠졌던 탓인지 퍼즐에 화투패가 등장하는데 화투를 잘 모르는 사람은 풀기가 힘들어 썩 좋은 퍼즐은 아닌 듯.
  • 정별
외모에 열등감을 가진 나머지 죽으려 했던 24세 여성으로 천춘자와 마찬가지로 게임에서 이겨도 주인공을 죽이지 못한다.
  • 이빛나
20세. 원래 아이돌이었으나 그룹이 교통사고를 겪어 해체되고 방황하던 때 서바이벌 오디션에 나가 재데뷔를 꿈꾸게 된다. 하지만 가짜 스캔들이 터지는 바람에 억울하게 하차하게 되면서 다른 사람에게 데뷔 자리를 내주게되는데... 그 서바이벌 오디션으로 탄생한 가수는 바로 "루나프린세스"였고 이빛나의 자리를 채운 멤버는 구미도의 원흉 "성리나"였다. 또한 알고보니 가짜 스캔들은 자신의 데뷔를 위해 성리나가 꾸민 일이었다. 만약 이빛나가 가짜 스캔들로 물러나지 않았으면 구미도 사건은 일어나지 않았을 수도...
한금례 때와 마찬가지로 퍼즐을 좀 보더니 포기해버리고 구석에 앉아 구슬프게 콧노래를 부른다. 덕분에 퍼즐은 여유롭게 풀 수 있다. 다만 첫 퍼즐의 난이도가 약간 높아 고민을 좀 해야한다.
게임을 클리어하고 엔딩 룸에서 알 수 있는 사항으로 구미도 사건 이후 성리나가 죽은 뒤 그녀의 장례식에 찾아갔던 것으로 보인다. 진정한 대인배다. 비록 이빛나는 구미도 사건 밖의 인물인지라 성리나의 정체가 구미호였던 건 몰랐겠지만.
  • 주리앙
주인공을 도와주는 조력자. 무슨 이유로 돕는지는 모르겠으나, 주리앙의 말대로 하면 주인공은 "선우"를 살릴 수 있을 것이라 말한다.
전작의 힌트는 바닥에 놓인 종이가 담당했으나 이번 작에선 그 역할을 주리앙이 하게된다.
얼굴에 죽을 사(死) 자가 적혀있다.
  • 명홍
척 보면 알겠지만 전작의 천재적인 그분이다. 무슨 이유인지 머리색깔과 복장이 바뀌었으며 주리앙과 마찬가지로 얼굴에 죽을 사 자가 쓰여있다. 게임 시작할 때 최선우 앞에 나타나서는 이것저것을 알려주고 떠나는데...
실은 데드 리브즈의 트루 엔딩 이후 죽어서 저승에 갔다가 저승사자에 임명된 상태이며 누군가를 막기 위해 명령을 받고 파견되었다. 최선우를 돕는 것은 그 때문. 물론 단순 명령을 받아서 때문만은 아니고 전작에서 최선우에게 나름 빚을 졌다고 생각해서인 것 같다.
  • 최선우
전작에서 헬플이 주는 약을 먹고 데스 퍼즐 매치의 루프에 갖혔다. 명홍의 말에 따르면 벌써 8번이나 데스 퍼즐 매치를 한 상태. 하지만 본인은 약을 먹을 때마다 매번 기억이 지워졌으니 그런 줄도 모르고 있었다.
새로운 주인공인 한서연이 "선우"를 구하려고 데스 퍼즐 매치에 뛰어들었다는데 그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지...
  • 헬플
전작과 마찬가지로 계속 희생자를 물색하는 약장수 짓을 하며 데스 퍼즐 매치를 열고 있다. 그렇게 완벽한 악역인 줄 알았지만 결국...

3. 엔딩


엔딩은 BAD ENDING, FINAL ENDING 총 2개이다.
분기는 마지막 상대인 최선우와의 대결에서 승패 여부에 따라 갈린다. 보통은 이기게 되는데 이러면 오히려 BAD ENDING. 배드 엔딩 스탭롤에 파이널 엔딩을 볼 수 있는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주기에 파이널 엔딩을 보는 것은 쉽다. 따라서 엔딩이 2개긴 해도 거의 일직선 진행이나 다를 바 없다.

3.1. BAD ENDING


주인공이 최선우와의 대결에서 이기고 헬플이 있는 방에 난입, 주리앙이 준 약을 그의 입에 넣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밝혀진 것은, 헬플이 주인공의 남자친구 "이선우"라는 것. 주인공이 말한 선우는 최선우가 아닌 바로 헬플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상봉도 잠시, 둘이 부둥켜 않고 울다가 갑자기 죽어버린다. 이유인 즉슨 눈물을 흘리면 심장이 종잇장처럼 변해 죽게되는 독약을 주리앙이 두 사람에게 먹여놨기 때문. 주리앙의 정체는 잔혹한 방식으로 사람들의 명을 함부로 단축시키는 짓을 벌인 사이코패스 저승사자였다. 그녀가 몽마와 손잡고 이런 짓을 벌인 탓에 벌써 수많은 사람들이 제명에 죽질 못했고 덕분에 명홍을 비롯한 저승사자들이 수사에 나선 듯 하다.

3.2. FINAL ENDING


주인공이 최선우에게 져버려 주리앙의 계획이 틀어지면서 결국엔 최선우가 다시 헬플에게 가게된다. 최선우는 명홍에게 받았던 중화제를 헬플에게 사용해 그를 원래대로 되돌린다. 덕분에 데스 퍼즐 매치가 끝나 모두 이선우와 주인공이 누워있던 병원으로 돌아오게되고, 명홍과 다른 저승사자들이 힘을 합쳐 주리앙을 제압하면서 상황 종료.
몇 달 후 주인공과 이선우, 최선우 세사람은 한 묘지를 찾는데 바로 강정민의 묘지. 이선우가 일부러 그런 건 아니지만 그가 헬플일 때 강정민을 죽게 만들었으니 사죄의 뜻으로 함께 묘지를 찾은 것이다. 세 사람이 묘지를 떠나자 강정민의 영혼과 명홍이 나타난다. 명홍은 자신이 직권을 남용해 강정민과 최선우를 상봉하게 해준다고 했지만 강정민은 거절하고 최선우에게 작별을 고한 뒤 사라진다. 그렇게 2부작이 끝.

4. 여담


데드 리브즈의 찝찝한 결말을 어찌어찌 마무리 지었으나 구미도 때와 마찬가지로 설명충스러운 엔딩은 여전했다. 또한 주리앙이 이 사단을 벌인게 단순히 사이코패스여서라는 식상한 구실인 것도 다소 미스. 좀더 합리적인 설명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이다.